지난달 2일 대낮에 부산 북구 구포동의 한 거리에서 모자가 휘두른 흉기에 50대 부부가 숨지는 참혹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은 ‘부산 구포동 부부 살인사건’으로 불렸고 흉기를 휘두른 30대 남성 A씨와 50대 여성 B씨는 살인죄로 구속 기소됐다. A씨와 B씨는 모자 관계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 사건을 금전 문제로 인한 단순 살인 사건으로 알렸지만, 피해자 유족은 사건 당일 경찰의 안일한 상황 판단으로 부부가 함께 살해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사건 당일 A씨와 B씨가 피해자 부부를 죽이겠다고 협박했고, 부부는 이를 경찰에 두 차례나 신고했지만 경찰은 아무런 조치도 없이 현장을 떠났다. 결국 경찰이 떠난 지 5분도 되지 않아 피해자 부부는 변을 당했다. 경찰의 부실 대응이 돌이킬 수 없는 피해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인천 빌라 흉기난동 사건을 연상케 한다.
첫댓글 살해당한건 부부인데 제목만보면 부부가 범인인줄. 부부피살사건이라 하던가
미친 거 아냐??????
미친... 경찰은 뭐하는거임?
경찰 떠난지 5분도 되지않아….? 미쳤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