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증권 박상현(경제)]
★ 중국 금융 부양 패키지를 주목하는 이유
▶️ 이례적으로 지준율 등 금리인하 등 종합 금융안정책을 발표
- 중국 인민은행이 이례적으로 지준율 및 기준금리를 포함한 각종 정책금리의 동시 인하, 증시 안정책 그리고 상업은행 자본투입 계획을 동시에 발표됨
- 통상적으로 예고없이 금리인하(인상)을 해왔던 기존 관례에서 벗어나 3대 금융 수장이 모두 참석해 기자회견 형식으로 금융시장 안정책을 발표. 동시에 지준율 등 각종 정책금리를 동시에 인하하는 것도 이례적 조치로 평가됨
▶️ 중국 경기 추세를 바꾸기는 다소 역부족이지만 진일보한 정책이고 추가 정책이 추진될 수 있음은 긍정적
- 이례적이고 진일보한 금융시장 안정 조치가 발표된 배경에는 미 연준의 빅 컷 효과를 들 수 있음. 미 연준의 빅 컷 단행으로 중국 인민은행으로서는 가용할 수 있는 통화정책 수단 및 여력이 확대됨
- 이번 금융안정책 효과와 관련하여 지준율과 기준 금리 동시 인하와 더불어 증시안정책 및 상업은행 자본확충 계획이 동시에 발표되었다는 점에서 금융시장 안정 및 경기 사이클에 긍정적 기여를 할 것으로 보임. 다만, 중국 경기가 디플레이션 탈출 등 V 자 반등을 기대하기에는 분명한 한계가 있음
-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 정부와 금융당국의 미온적 대응자세가 변화되고 있음을 확인시켜준 것은 단기적으로 금융시장 안정에 기여할 것임. 향후 추가 금융안정 조치와 더불어 실물경기 회복을 위한 부양조치가 추가로 실시될 가능성이 한층 높아짐
▶️ 글로벌 유동성 랠리가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임
- 미 연준의 빅 컷 및 중국 인민은행 금융안정에 이어 ECB 추가 금리 혹은 빅 컷 가능성 등 글로벌 유동성 흐름을 강화시킬 조치가 가시화되고 있음. 어찌 보면 글로벌 중앙은행이 물가압력 둔화를 기점으로 정책 공조에 나서는 듯한 분위기임
- 경기 침체 및 미 대선 등 각종 불확실성 리스크가 잠재해 있지만 한편으로 이를 해소하기 위해 중앙은행들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점에서 경기와 금융시장이 걱정의 벽을 그래도 잘 타고 올라가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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