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생리가 끝날 때가 되었다면 폐경전후 증후군이 시작된 것으로 봐야 한다.
에스트로겐 호르몬이 줄어들기 때문이라고 매사추세츠 일반병원
여성정신건강센터의 킴벌리 피어슨 박사는 말한다.
특히 홍조나 밤에 땀을 흘리는 등 다른 징후가 있을 경우
단기 호르몬 대체 요법을 받으면 상태가 나아진다.
◆먹던 약을 바꿨다=
항우울제는 먹을 때와 아닐 때, 기분과 집중력에 영향을 미친다.
항히스타민제, 진정제, 안정제 등은 졸음을 부를 수 있고,
항히스타민제, 베타 차단제(협심증-고혈압 치료제), 다른 약들은 정신을 흐리게 하기도 한다.
현재 먹고 있는 약이나, 최근 그만 먹는 약 등을 적어서 의사와 상의하고,
자신이 먹는 약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아는 것도 필요하다.
◆건강한 식사를 하지 않는다=
무엇을 먹는지는 또렷한 정신을 지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워털루 대학교 신체운동학 조교수 로라 미들턴은 말한다.
나쁜 식습관은 비만, 고혈압, 고 콜레스테롤을 일으키고,
치료약들은 인지 능력에 손상을 줄 수 있다.
또한 과체중이나 비만은 두뇌 건강에 필수적인 활기찬 생활을 방해하게 된다.
심장과 심혈관계에 좋은 음식은 두뇌에도 좋다. 고기나 가공식품을 줄이고,
생선과 채소를 많이 먹도록 한다.
◆최근에 담배를 끊었다=
브라운 대학 행위와 사회과학 교수 크리스토퍼 칼러는
이에 관해서는 두 가지를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하나는 담배를 더 오래 더 많이 피울수록 지능을 더 많이 잃게 된다.
증명된 사실이다. 따라서 담배를 빨리 끊을수록 지능을 더 많이 유지할 수 있다.
또 하나는 니코틴 공급이 줄어들면 집중력을 잃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무사히 그 과정을 거치면 정신건강이 촉진되는 효과를 거둘 수 있고,
그에 따른 심리적 혜택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