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아파트 시장은 여름 비수기로 접어들면서 더욱 맥을 못 추고 있다. 5.10 부동산 대책 이후 한 달이 넘게 지나고 있지만 별다른 영향은 없다.
오히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이 높아지고 정부가 추가 DTI 규제 완화는 없다는 내용을 발표하면서 시장 침체는 더욱 심해 지고 있다. 특히 DTI나 세금에 영향을 크게 받는 고가 아파트들과 재건축 아파트들의 타격이 더 커지고 있는 상황.
국내 물가는 오르고 글로벌 금융위기 등 대외적인 상황도 그다지 좋지 않아 부동산 시장 침체는 가속화 돼 가고 있다.
전세 시장도 비수기로 접어들면서 하락하거나 보합세를 보인 지역이 많았다.
중앙일보조인스랜드 조사에 따르면 6월 전국 아파트값은 0.20% 하락했다. 서울은 0.44%, 수도권은 0.18% 광역시는 0.07%가 각각 하락했고 지방도만 0.15% 올랐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0.01% 내렸다. 서울은 0.04%, 수도권은 0.08% 하락했고 광역시(0.01%)와 지방도(0.20%)만 올랐다.
서울 아파트값은 한달 새 0.44%가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강북구(-0.97%), 송파구(-0.95%), 강남구(-0.82%), 강동구(-0.64%), 서초구(-0.61%) 순으로 가장 많이 내렸다. 반면 성동구(0.08%)와 은평구(0.03%), 동작구(0.01%)는 소폭 오르기도 했다.
강북구는 소형 주택형까지 거래가 어려워 시세가 내렸다. 강남3구와 강동구는 재건축 단지들과 고가 아파트의 하락세가 컸다.
강북구 미아동 미아뉴타운래미안2차 110㎡형(이하 공급면적)은 1000만원 내려 4억3000만~5억원이고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선수기자촌 176㎡형은 한달 새 2500만원 하락한 13억5000만~17억원, 강남구 대치동 삼성래미안 139㎡형은 2000만원 하락한 11억~12억3000만원선이다.
송파구 잠실동 에이스공인중개사무소(02-421-9400) 관계자는 "중개업소 12년 했지만 이렇게 거래가 어렵긴 처음"이라며 "이렇게 문의가 없으면 아파트값이 더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혀를 내둘렀다.
강남구 압구정동 신라공인(02-511-3200) 관계자는 “뭐라 할말이 없을 정도로 분위기가 안 좋다”고 상황을 전하기도 했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1.56%로 하락해 지난 3월 이후 하락폭이 가장 컸다. 특히 강남3구의 재건축 하락이 거세다.
강남구 개포동 주공1단지 35㎡형은 한달 새 4500만원 내린 5억3000만~5억5000만원이고 송파구 가락동 가락시영1차 57㎡형은 2500만원 내린 5억8500만~6억원선.
강남구 개포동 현대공인(02-572-6322) 관계자는 “1주일에 1000만원 정도씩 떨어지고 있는 것 같다”며 “아주 급매가 되야 거래가 성사될 정도라 좀 더 강한 부동산 대책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가락동 동남공인(02-400-5534) 관계자는 “전화 문의조차 아예 없다”며 “개점휴업 상태인데 점점 심해지는 것 같다”고 상황을 전했다.
6월 경기 아파트값은 0.15% 하락했다. 지난 달(-0.24%)보다 하락폭이 다소 줄어든 수치다.
지역별로는 동두천시(-0.78%), 양주시(-0.52%), 성남시(-0.35%), 남양주시(-0.33%), 고양시(-0.22%) 순으로 하락했고 평택시(0.17%), 오산시(0.14%), 광주시(0.06%), 안성시(0.03%) 등은 올랐다.
동두천시, 성남시, 남양주시 등은 부동산 경기 침체가 심해 지면서 실수요조차 매매를 꺼리는 상황이다. 대부분 지역이 하락세를 보였지만 비수기라 거래도 많지 않아 하락폭은 다소 줄었다.
성남시 금광동 금광삼성래미안 145㎡형은 2500만원 내린 4억8500만~5억7500만원이고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아이파크 169㎡형은 1500만원 내린 5억6500만~7억6500만원선.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비전공인(031-576-0909) 관계자는 “매물 가격이 계속 떨어지고 있지만 거래가 안돼 그대로 쌓이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평택시, 오산시 등은 산업단지 등 호재가 많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 이번 달도 상승세를 이어 갔다. 특히 평택시는 내달 삼성전자가 착공하는 고덕신도시와 미군기지 이전 기대감 높다.
평택시 비전동 동아동백 109㎡형은 1500만원 올라 2억원선이고 오산시 부산동 운암주공1단지 62㎡형은 1000만원 올라 1억3500만~1억4500만원이다.
신도시 아파트값도 0.29% 하락했다. 산본(-0.74%)이 하락폭이 가장 컸으며 평촌(-0.32%), 일산(-0.24%), 분당(-0.22%), 중동(-0.20%) 순으로 하락했다.
신도시는 금융위기 이전에 가격이 많이 올라 가격 거품이 많다고 생각하는 매수자들이 많은 데다 일부 2기 신도시 입주까지 겹쳐 매매가가 내려도 거래는 어렵다.
분당 정자동 동양파라곤 171㎡형은 5000만원 내린 9억5000만~12억5000만원이고 일산 주엽동 문촌마을17단지신안 143㎡형은 4000만원 하락한 6억1000만~7억원이다.
분당 서현동 양지공인(031-706-7711) 관계자는 "급매물이라고 나온 매물도 매수자들 가격이 더 떨어지길 기다린다"고 설명했다.
인천 아파트값도 0.17% 내렸다. 연수구(-0.46%)가 가장 많이 하락했으며 남구(-0.23%), 계양구(-0.21%), 남동구(-0.20%) 순으로 하락폭이 컸다.
인천도 매수세가 거의 없다. 입주 물량도 많은 데다 특히 중대형 주택형 이상 거래는 매수 문의조차 없어 거래가 매우 힘들다. 연수구 동춘동 삼성 141㎡형은 1000만원 내린 3억5000만~3억9000만원이고 남구 학익동 신동아3차 150㎡형은 2000만원 내린 2억6000만~3억원선이다.
인천 서구 가좌동에 위치한 동아공인(032-575-3700) 관계자는 "급매물이 많이 나와 있지만 문의조차 없다"고 말했다.
6월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0.04% 하락했다. 중구(0.43%), 관악구(0.31%), 서대문구(0.18%), 은평구(0.11%), 중랑구(0.10%) 등은 상승했고 강북구(-0.68%), 도봉구(-0.25%), 강동구(-0.19%), 강남구(-0.14%), 성동구(-0.12%)는 내렸다.
중구, 서대문구 등 교통이 편리하고 업무 시설 밀집한 곳 인근은 여전히 전세 물건이 부족해 상승세를 보였지만 강북구, 도봉구 등 주거지 밀집 지역은 전세 수요가 급격히 줄어 하락세를 보였다. 강남구는 전셋값이 비싸고 수요가 많지 않아 전셋값이 내리기도 했다.
도봉구 방학동 크로바공인(02-955-6655)은 “전세 물건이 조금씩 나오고 있지만 수요가 많지 않다”고 상황을 전했다.
경기도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 달보다 0.06% 떨어졌다. 지역별로 하남시(-0.48%), 화성시(-0.48%), 광명시(-0.41%), 안양시(-0.26%), 의정부시(-0.18%), 의왕시(-0.18%), 부천시(-0.16%) 등이 떨어졌고 성남시(0.62%), 평택시(0.30%), 김포시(0.19%), 군포시(0.15%) 등은 올랐다.
화성시 반월동 행림마을엘디삼성래미안2차 105㎡형은 한달새 1500만원 내린 1억4000만~1억5000만원이고 봉담읍 동화마을6단지휴먼시아 95㎡형은 1000만원 내린 1억1000만~1억3000만원이다.
광명시 철산동 래미안자이(주공3단지) 198㎡형은 3000만원 내린 4억~4억2000만원이고 푸르지오하늘채(주공2단지) 79㎡형은 1000만원 내린 2억3000만~2억5000만원이다.
신도시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 달 대비 0.22% 하락했다. 산본(-0.69%), 평촌(-0.31%), 분당(-0.24%)는 떨어졌고 중동(0.06%), 일산(0.01%)은 올랐다.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전세 수요가 크게 줄었고 특히 중대형 주택형 이상이 선호도가 더 떨어진다.
분당신도시 정자동 상록마을 우성 158㎡형은 한달새 3000만원 내린 3억3000만~3억7000만원이고 정든마을동아1,2차 186㎡형은 2000만원 내린 3억2000만~3억5000만원이다.
중동신도시 상동 사랑마을벽산 138㎡형은 1000만원 오른 2억~2억3000만원이고 중동 중흥마을신동아 161㎡형은 500만원 오른 1억9000만~2억1500만원이다.
산본 산본동 엘리트공인(031-395-6565) 관계자는 “전세 물건 소진 속도가 더 느려 지고 있다”고 전했고 분당 금곡동 청솔공인(031-717-4333) 관계자는 "관리비 부담이 커서 가격을 낮춰도 찾는 사람이 없다"고 설명했다.
인천 아파트 전셋값은 0.02% 하락했다. 지역별로 부평구(-0.08%), 연수구(-0.02%), 계양구(-0.02%), 남동구(-0.02%)는 하락했고 남구(0.04%), 서구(0.02%)는 올랐다
부평구 부개동 한국 95㎡형은 1000만원 내린 1억~1억1000만원이고 청천동 금호타운 161㎡형은 1000만원 내린 1억7500만~2억원이다.
남구 주안동 선정 109㎡형은 1500만원 오른 1억2000만~1억4000만원이고 남광로얄 135㎡형은 1000만원 오른 1억~1억2000만원이다.
남구 주안동 영남공인(032-868-2450) 관계자는 "비수기지만 전셋값이 싸거나 중소형 아파트는 문의가 많다"고 전했다.
오히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이 높아지고 정부가 추가 DTI 규제 완화는 없다는 내용을 발표하면서 시장 침체는 더욱 심해 지고 있다. 특히 DTI나 세금에 영향을 크게 받는 고가 아파트들과 재건축 아파트들의 타격이 더 커지고 있는 상황.
국내 물가는 오르고 글로벌 금융위기 등 대외적인 상황도 그다지 좋지 않아 부동산 시장 침체는 가속화 돼 가고 있다.
전세 시장도 비수기로 접어들면서 하락하거나 보합세를 보인 지역이 많았다.
중앙일보조인스랜드 조사에 따르면 6월 전국 아파트값은 0.20% 하락했다. 서울은 0.44%, 수도권은 0.18% 광역시는 0.07%가 각각 하락했고 지방도만 0.15% 올랐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0.01% 내렸다. 서울은 0.04%, 수도권은 0.08% 하락했고 광역시(0.01%)와 지방도(0.20%)만 올랐다.
서울 아파트값은 한달 새 0.44%가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강북구(-0.97%), 송파구(-0.95%), 강남구(-0.82%), 강동구(-0.64%), 서초구(-0.61%) 순으로 가장 많이 내렸다. 반면 성동구(0.08%)와 은평구(0.03%), 동작구(0.01%)는 소폭 오르기도 했다.
강북구는 소형 주택형까지 거래가 어려워 시세가 내렸다. 강남3구와 강동구는 재건축 단지들과 고가 아파트의 하락세가 컸다.
강북구 미아동 미아뉴타운래미안2차 110㎡형(이하 공급면적)은 1000만원 내려 4억3000만~5억원이고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선수기자촌 176㎡형은 한달 새 2500만원 하락한 13억5000만~17억원, 강남구 대치동 삼성래미안 139㎡형은 2000만원 하락한 11억~12억3000만원선이다.
송파구 잠실동 에이스공인중개사무소(02-421-9400) 관계자는 "중개업소 12년 했지만 이렇게 거래가 어렵긴 처음"이라며 "이렇게 문의가 없으면 아파트값이 더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혀를 내둘렀다.
강남구 압구정동 신라공인(02-511-3200) 관계자는 “뭐라 할말이 없을 정도로 분위기가 안 좋다”고 상황을 전하기도 했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1.56%로 하락해 지난 3월 이후 하락폭이 가장 컸다. 특히 강남3구의 재건축 하락이 거세다.
강남구 개포동 주공1단지 35㎡형은 한달 새 4500만원 내린 5억3000만~5억5000만원이고 송파구 가락동 가락시영1차 57㎡형은 2500만원 내린 5억8500만~6억원선.
강남구 개포동 현대공인(02-572-6322) 관계자는 “1주일에 1000만원 정도씩 떨어지고 있는 것 같다”며 “아주 급매가 되야 거래가 성사될 정도라 좀 더 강한 부동산 대책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가락동 동남공인(02-400-5534) 관계자는 “전화 문의조차 아예 없다”며 “개점휴업 상태인데 점점 심해지는 것 같다”고 상황을 전했다.
6월 경기 아파트값은 0.15% 하락했다. 지난 달(-0.24%)보다 하락폭이 다소 줄어든 수치다.
지역별로는 동두천시(-0.78%), 양주시(-0.52%), 성남시(-0.35%), 남양주시(-0.33%), 고양시(-0.22%) 순으로 하락했고 평택시(0.17%), 오산시(0.14%), 광주시(0.06%), 안성시(0.03%) 등은 올랐다.
동두천시, 성남시, 남양주시 등은 부동산 경기 침체가 심해 지면서 실수요조차 매매를 꺼리는 상황이다. 대부분 지역이 하락세를 보였지만 비수기라 거래도 많지 않아 하락폭은 다소 줄었다.
성남시 금광동 금광삼성래미안 145㎡형은 2500만원 내린 4억8500만~5억7500만원이고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아이파크 169㎡형은 1500만원 내린 5억6500만~7억6500만원선.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비전공인(031-576-0909) 관계자는 “매물 가격이 계속 떨어지고 있지만 거래가 안돼 그대로 쌓이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평택시, 오산시 등은 산업단지 등 호재가 많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 이번 달도 상승세를 이어 갔다. 특히 평택시는 내달 삼성전자가 착공하는 고덕신도시와 미군기지 이전 기대감 높다.
평택시 비전동 동아동백 109㎡형은 1500만원 올라 2억원선이고 오산시 부산동 운암주공1단지 62㎡형은 1000만원 올라 1억3500만~1억4500만원이다.
신도시 아파트값도 0.29% 하락했다. 산본(-0.74%)이 하락폭이 가장 컸으며 평촌(-0.32%), 일산(-0.24%), 분당(-0.22%), 중동(-0.20%) 순으로 하락했다.
신도시는 금융위기 이전에 가격이 많이 올라 가격 거품이 많다고 생각하는 매수자들이 많은 데다 일부 2기 신도시 입주까지 겹쳐 매매가가 내려도 거래는 어렵다.
분당 정자동 동양파라곤 171㎡형은 5000만원 내린 9억5000만~12억5000만원이고 일산 주엽동 문촌마을17단지신안 143㎡형은 4000만원 하락한 6억1000만~7억원이다.
분당 서현동 양지공인(031-706-7711) 관계자는 "급매물이라고 나온 매물도 매수자들 가격이 더 떨어지길 기다린다"고 설명했다.
인천 아파트값도 0.17% 내렸다. 연수구(-0.46%)가 가장 많이 하락했으며 남구(-0.23%), 계양구(-0.21%), 남동구(-0.20%) 순으로 하락폭이 컸다.
인천도 매수세가 거의 없다. 입주 물량도 많은 데다 특히 중대형 주택형 이상 거래는 매수 문의조차 없어 거래가 매우 힘들다. 연수구 동춘동 삼성 141㎡형은 1000만원 내린 3억5000만~3억9000만원이고 남구 학익동 신동아3차 150㎡형은 2000만원 내린 2억6000만~3억원선이다.
인천 서구 가좌동에 위치한 동아공인(032-575-3700) 관계자는 "급매물이 많이 나와 있지만 문의조차 없다"고 말했다.
6월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0.04% 하락했다. 중구(0.43%), 관악구(0.31%), 서대문구(0.18%), 은평구(0.11%), 중랑구(0.10%) 등은 상승했고 강북구(-0.68%), 도봉구(-0.25%), 강동구(-0.19%), 강남구(-0.14%), 성동구(-0.12%)는 내렸다.
중구, 서대문구 등 교통이 편리하고 업무 시설 밀집한 곳 인근은 여전히 전세 물건이 부족해 상승세를 보였지만 강북구, 도봉구 등 주거지 밀집 지역은 전세 수요가 급격히 줄어 하락세를 보였다. 강남구는 전셋값이 비싸고 수요가 많지 않아 전셋값이 내리기도 했다.
도봉구 방학동 크로바공인(02-955-6655)은 “전세 물건이 조금씩 나오고 있지만 수요가 많지 않다”고 상황을 전했다.
경기도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 달보다 0.06% 떨어졌다. 지역별로 하남시(-0.48%), 화성시(-0.48%), 광명시(-0.41%), 안양시(-0.26%), 의정부시(-0.18%), 의왕시(-0.18%), 부천시(-0.16%) 등이 떨어졌고 성남시(0.62%), 평택시(0.30%), 김포시(0.19%), 군포시(0.15%) 등은 올랐다.
화성시 반월동 행림마을엘디삼성래미안2차 105㎡형은 한달새 1500만원 내린 1억4000만~1억5000만원이고 봉담읍 동화마을6단지휴먼시아 95㎡형은 1000만원 내린 1억1000만~1억3000만원이다.
광명시 철산동 래미안자이(주공3단지) 198㎡형은 3000만원 내린 4억~4억2000만원이고 푸르지오하늘채(주공2단지) 79㎡형은 1000만원 내린 2억3000만~2억5000만원이다.
신도시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 달 대비 0.22% 하락했다. 산본(-0.69%), 평촌(-0.31%), 분당(-0.24%)는 떨어졌고 중동(0.06%), 일산(0.01%)은 올랐다.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전세 수요가 크게 줄었고 특히 중대형 주택형 이상이 선호도가 더 떨어진다.
분당신도시 정자동 상록마을 우성 158㎡형은 한달새 3000만원 내린 3억3000만~3억7000만원이고 정든마을동아1,2차 186㎡형은 2000만원 내린 3억2000만~3억5000만원이다.
중동신도시 상동 사랑마을벽산 138㎡형은 1000만원 오른 2억~2억3000만원이고 중동 중흥마을신동아 161㎡형은 500만원 오른 1억9000만~2억1500만원이다.
산본 산본동 엘리트공인(031-395-6565) 관계자는 “전세 물건 소진 속도가 더 느려 지고 있다”고 전했고 분당 금곡동 청솔공인(031-717-4333) 관계자는 "관리비 부담이 커서 가격을 낮춰도 찾는 사람이 없다"고 설명했다.
인천 아파트 전셋값은 0.02% 하락했다. 지역별로 부평구(-0.08%), 연수구(-0.02%), 계양구(-0.02%), 남동구(-0.02%)는 하락했고 남구(0.04%), 서구(0.02%)는 올랐다
부평구 부개동 한국 95㎡형은 1000만원 내린 1억~1억1000만원이고 청천동 금호타운 161㎡형은 1000만원 내린 1억7500만~2억원이다.
남구 주안동 선정 109㎡형은 1500만원 오른 1억2000만~1억4000만원이고 남광로얄 135㎡형은 1000만원 오른 1억~1억2000만원이다.
남구 주안동 영남공인(032-868-2450) 관계자는 "비수기지만 전셋값이 싸거나 중소형 아파트는 문의가 많다"고 전했다.
이혜승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