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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국보문학/ 주간 한국문학신문
 
 
 
카페 게시글
─‥‥세상사는 이야기 텃밭에 호미-모를 심으면서
최윤환 추천 0 조회 82 21.06.05 21:01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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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06.09 23:48

    첫댓글 밭에 벼를 심는 것을 심심찮게 보았는데
    지금도 그런 농사법이 있군요 잘 봅니다

  • 작성자 21.06.11 09:35

    댓글 고맙습니다.
    제 고향마을은 산골이지요.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여러 갈래로 분리된 지형이기에 논을 대체로 다랑이논.
    1990년대 중반에 다랑이논 일부는 농지경리를 했지요. 그 나머지는 그냥 그대로...

    논에 볍씨를 뿌리고, 모를 키우고, 손으로 모를 심고, 호미로 논흙을 3차례나 파고, 피사리 하고...
    농사는 온 마을사람들이 함께 했지요. 이른 봄철에는 아낙들이 보리밭에 들어가서 보리싹을 잘근잘근 밟고...
    논농사는 근동의 일꾼들이 모두 와서...
    이제는 모두가 기계농업이지요.농촌에는 사람이 사라지고... 그냥 허무한... 그냥 돈만 추구하는 세상으로 변했지요.

    텃밭에 모를 재미삼아서 조금 심었지요.
    비가 이따금 가끔씩 내려서 밭에 심은 모가 제대로 자랐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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