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방송 KBS 기자들이 운영하는 유튜브 <댓글 읽어주는 기자들>의 오프닝이다. 이들이 내세운 슬로건은 ‘4차 언론 혁명을 꿈꾸는 기자들’이다. <댓읽기>는 1차 언론혁명은 구텐베르크의 금속활자 발명, 2차는 신문과 방송, 3차는 인터넷 댓글과 같은 시민의 언론 참여, 4차는 이에 대응하는 언론과 시민의 양방향 소통이라고 설명한다.
이들은 자사 보도에 대한 비판은 물론 정치계로 간 동료·선배에 대해 가차 없이 비판한다. 한때 인터넷에서 ‘KBS 뼈 때리는 KBS 기자’라는 이름으로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당연히 내부 시선은 곱지 않아 금방 폐지될 줄 알았다고 한다. 그러나 <댓읽기>는 곧 5년째를 바라보고 있다.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도 23만 명이 넘는다. <댓읽기> 5년을 갈무리하는 책이 나올 예정이라고 한다.
‘기레기가 싫다’고 외쳤던 이들이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외람이(외람된 기자들)’가 되겠다고 선언했다. 미디어스는 <댓글 읽어주는 기자들>의 진행자 김기화, 정연욱 기자와 만나 ‘외람이’가 되고 싶은 이유가 무엇인지, 또 <댓읽기>가 추구하는 저널리즘은 무엇인지 물었다. 다음은 일문일답이다.
첫댓글 여기 좋아.. 문대통령님때는 사실 덜 들어가게됐는데.. 슈발 ㅠㅠㅠ
나도 댓읽기 좋아!!!
댓읽기 이제 제대로챙겨봐야겠다 문프때는 가끔 생각나면봤는데..
댓읽기 진짜 유익해
요즘 대선 이후로 다시 열심히 챙겨 보는 즁
예전에 구독하고 한동안 잘 안 봤었는데 대선 이후 다시 열혈 구독자 됨ㅋㅋㅋㅋㅋ 너무 재밌고 유익해 아는거 많고 말 조리있게 잘 하는 친구가 나 대신 논리정연하게 씹어주는 느낌이랄까
기사 전문도 읽고 왔다 김기화 기자 진짜 존경스럽네ㅠㅠ
댓읽기 진짜 유익하고 재밌어ㅠㅠ 구독자 더 늘어났으면 좋겠다 기사 전문까지 잘 읽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