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sports-g.com/news/articleView.html?idxno=204867&fbclid=IwAR12H5hKaEWd4rtL4NIhaGye9yPaOlB4U5mffZqSFL76Td92x5QAmM88Li0
조성환 감독은 “우리가 선제 실점을 하면 경기를 뒤집은 적이 없다”면서 “올 시즌 선제 실
점 후 2무 9패를 기록했다. 거기에 올 시즌 전북하고 세 번 붙어서 1무 2패로 한 번도 전
북을 이기지 못했다. 내적 동기유발을 이끌어 내야 한다. 또한 FA컵 원정경기 당시 팬들
이 경기장에 오시는 과정에서 원정버스가 추돌사고를 당하기도 했다. 중국 원정에서도
팬들이 현지에서 홀대를 받았고 경기 결과로도 우리가 수모를 안겨드렸다. 이런 팬들을
위해서라도 선수들이 좋은 경기력을 선보여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중국에서 우리 팬들의 일정을 계속 바꿨다”면서 “중국의 정책에 대해서
는 존중하지만 잦은 스케줄 변화로 우리 팬들이 불필요한 시간을 보내야 했다. 처음에는
우리 팬들에게 3시 반에 집결하라고 하더니 그 시간이 또 당겨졌다. 그리고는 한 시간여
를 움직이지도 못하고 대기해야 했다고 들었다. 그래서 팬들이 식사도 못하고 경기를 봐
야했다. 그런 상황들이 아쉽다”고 말했다. 인천은 산둥타이산 원정을 위해 약 120명이
현장을 찾았지만 중국 당국의 이해할 수 없는 규정에 제지에 큰 불편을 겪었다.
(중략)
인천은 이날 김보섭과 에르난데스, 박승호를 전방에 내세웠다. 무고사는 아예 엔트리에
서 빠졌다. 조성환 감독은 “무고사가 부상이 있어서 A대표팀 차출에도 응하지 못했다”면
서 “그래도 다행인 건 시즌 아웃급 부상은 아니라는 점이다. 울산전이나 요코하마전에는
참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출처: 樂soccer 원문보기 글쓴이: 바이언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