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p><br> </p><p> </p><p>다소 뜬금포 뉴스에 놀랐네요. 잠시 방심하고 있던 사이, 트레이드 데드라인 이틀을 앞두고, 조 존슨이라니...생각치도 못했던 소식이네요. 어떻게 보면 디트로이트 소식이 나와서 내심 기쁘기도 하고, 디트로이트가 트레이드를 알아보고는 있구나 하는 안도감이 듭니다. 디트로이트가 조 존슨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것에 놀라운 점 중 하나는 바로 그의 높은 샐러리이기도 하지만, 그의 계약기간도 포함됩니다. 그의 계약기간이 내년이후에 끝나기 때문입니다. (2015-2016시즌) 디트로이트가 마이애미와의 트레이드를 거절한 이유중 하나가 폼 떨어진 데니 그레인저의 계약기간 때문이었는데 그의 계약기간 역시 15-16시즌에 끝납니다. 그런데, 그의 10배 넘는 연봉의 조 존슨의 연봉을 1년더 떠안고 가겠다는건 이해가 잘 안가는 대목입니다. 더군다나 당장 다가오는 여름에 먼로에게 투자를 해야할것으로 보이는데, 저 돈을 어찌 감당할지 말이죠. 현재 이 샐러리를 맞출만한 카드가 디트로이트가 없습니다. 아무래도 제3자가 개입되어야만이 성사될수있는 트레이드일텐데, 그 3번째 혹은 4번째 팀이 누구일지 궁금합니다. 만약 디트로이트가 당장 내년에 먼로를 잡는것에 중점을 두는것이 아닌, 15-16시즌 종료이후에 무더기로 FA가 되는 (드러먼드, 제닝스, 어거스틴, 톨리버, 마틴, 애런 그레이의 계약까지) 그 해부터 본격적으로 대권을 향한 움직임을 하는것이라면 지켜봐야할것 같습니다. </p><p> </p><p> </p><p> </p><p> </p><p>조 존슨을 영입하는것 자체로는 연봉/계약 기간 제외하고는 좋은 영입이 될 것같습니다. 우선 당장 3번 문제가 해결되는것이고, 2쿼터 즈음에 먼로 혹은 드러먼드가 배치되고 톨리버가 들어왔을시에는 조 존슨이 자신의 강점인 포스트업을 이용해서 상대방을 무력화시키거나, 혹은 포스트업 이후에 외곽에 배치되어있는 톨리버 / KCP (믹스) / 어거스틴 등등에게 패스를 뿌려줄수도 있을테구요. 쓰임새가 다양할것으로 보입니다. 무엇보다 플레이오프 경험도 풍부하구요. 디트로이트가 진정 이번시즌 플레이오프를 기어코 가겠다고 하면, 조 존슨의 영입은 좋은 선택이 될텐데, 과연 누구를 내주느냐가 초미의 관심사가 될것으로 보입니다. Jeff Bower, 디트로이트 GM, 역시 오늘 인터뷰에서 '현재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active 한 팀 중 하나가 우리다' 라고 밝힌것으로 보아, 이리저리 바쁘게 알아보고 있는것 만큼은 확실해보입니다. 특히 SVG 역시 지금은 자신의 또 다른 역할인 president of basketball operations 역할을 수행중이므로, 더더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는것으로 추정됩니다. </p><p> </p><p> </p><p> </p><p> </p><p> </p><p>또 하나의 루머는 드레이먼드 그린을 다가오는 여름에 영입하는것에 관한 내용인데, 골든스테이트는 어떠한 조건이든 매치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고 합니다. 먼로를 놓친다는 가정하에 그린을 노려보는건 좋지만, 우선은 먼로에 집중을 해봤으면 합니다. 그린 역시 미시간 출신으로, 미시간 주립대도 나오고해서, 디트로이트가 자신에게 오퍼를 한다면 관심을 가질것이다 라고 했는데, 우선은 립서비스 멘트로 보이구요, 이건 4-5달뒤의 얘기이니 여기까지 하도록하겠습니다. </p></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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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닝스를 트레이드하기도 뭐한것이, 그가 디트로이트의 상승세에서 워낙 큰 역할을 했던 선수이고, 이 팀에서 심장같은역할이어서, 그를 트레이드하려는것은 팀을 위해서도 SVG 입장에서도 다소 납득이 안가는 상황일겁니다. 제닝스 트레이드하면, 선수들이 더 반발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첫댓글 <추가> 헉....디트로이트가 제닝스+만기계약자 (아마, 제렙코, 다토메, 싱글러, 혹은 조엘 앤서니) 로 조 존슨을 문의했다고 하네요...
뭔 일이 일어나긴 할려나 보군요.
조 존슨이야 워낙 출중하고 쓰임새도 많고 하지만 금액이랑 기간이...
네, 말씀하신대로 금액이랑 기간때문에 조 존슨은 단순한 해프닝으로 끝날것같습니다
호오 꽤 흥미로운 상황이군요 확실히 아킬레스건 파열이라는 큰 부상을 당한 선수를 마냥 믿기엔 무리가 있죠 오히려 긁어볼 여지가 잇는 복권같은 지금이 적절한 타이밍일지도?다만 조 존슨이라니.....
제닝스를 트레이드하기도 뭐한것이, 그가 디트로이트의 상승세에서 워낙 큰 역할을 했던 선수이고, 이 팀에서 심장같은역할이어서, 그를 트레이드하려는것은 팀을 위해서도 SVG 입장에서도 다소 납득이 안가는 상황일겁니다. 제닝스 트레이드하면, 선수들이 더 반발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조 존슨이라니...제대로 한방이네요.
그나저나 조 존슨이 오면 혹스와 유대감이 더욱 깊어지겠네요ㅋㅋ
그러게요 ㅋㅋ 스미스에 이어 존슨까지 오면 유대감이 깊어지겠지만, 루머에 그칠듯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맞아요, 너무 비싸고, 차라리 SVG 의 트레이드방식처럼 소소한 트레이드로 잘 마무리했으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