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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콩나물을 길러봤어요.
생수병 바닥에 구멍을 여러개 내고요~
콩을 한나절 물에 담가 불렸다가 담아서 덮어두면
싹이 트고 물을 자주 주면 쑥쑥 자라지요
야물지게 자라라고 거즈 접어서 눌러주었네요.ㅎ
물을 자주 주지 않아서 ㅎㅎ
잔뿌리가 난발했어요
그러거나 말거나~
툭툭 털어서 씻으니 콩나물 모양이 나오네요.ㅎㅎ
무채 한 줌 넣고
콩나물밥을 해 봅니다^^
땟깔은 좀 떨어지지만ㅎㅎㅎ
양념장넣고 비벼서 맛나게 먹었어욤.^^
옛날에 애들 어렸을 때는
물이 칙칙 뿌려지는 콩나물기계로 콩나물 길러먹기도하고
작은 콩나물시루에 기르면서 애들이 물주기도 하며 길러보고
작은소쿠리를 검정비닐에 담아서도 길러보고
생수병이 나오면서 부터는 한 두번 먹을 양을 기르기에는 펫트병이 젤 적당해요..
콩나물 길러보세요.
재미있습니다.^^ㅎㅎㅎ
첫댓글 완전 유기농 콩나물 이네요.
직접 길러서 먹으면 맛도 있고
영양가도 좋으며
안심 하고 먹을수 있겠네요.
네 허수아비님
기르는 맛이 있고 모양보다는 아주 고소한 맛이 있어서 좋아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고소한 콩나물 맛이 느껴집니다
전 녹두 기르고 있어요.^^
앗..저도 녹두 해 봤는데
콩나물이 더 손쉬운거 같애서 콩나물만 하고 있는데
녹두도 해야겠어요^^
콩나물기르기를 하면서 주의사항 말씀하시던
시엄니 생각도 나고~
그래서 더 자주 하게 되는 거 같애요.ㅎㅎㅎ
딸기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더더 건강하세요^^
오, 고마워요
언젠가 작은 주전자에 넣고 잘 키웠던 작품을 봤더랬는데 페트병 좋은 방법이네요
닉이 너무예쁜 다람쥐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주전자에 기르면 정말 식품이 아니라 작품일 듯 합니다^^
펫트병 자르실 때 손조심하시구요~~
전 펫트병 잘 잡고 주방칼로 휙 한 칼 자른 후에 가위로 마무리 자르기를 하면 쉽더군요^^
햇빛이 들면 초록으로 자라니 검정비닐 씌우면 색이 예쁘고요~~
오~~ 완전 아이디어 좋아요.
저도 따라쟁이 해봐야겠어요
ㅎㅎ마뉘님 반갑습니다~
겨울이 콩나물 기르기 딱 좋을 때이지요^^
맛있게 해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