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근내산(816m). 깃대봉(845m△봉평 432). 둥근 봉(922m) /강원 평창
산행일자;2023년 11월 18일 (토). 날씨; 맑음, 산행거리; 약 10km.산행시간; 2시간 56분(09;40~12;36)
교통편;안내산악회 아리솔마운틴클럽
비용; 35,000원(하산 후 막걸리와 현지식당 식사제공비용포함)
산행코스; 판관대(버스정류장) →포장 임도→비포장임도 산길진입 → 772봉 → 후근내산 (816m) →임도 → 말구리재 → 임도 →갈정지재 → 산길진입 → 깃대봉(845m△봉평 432) → 둥근 봉 (922m) → 90도 우향능선 → 능선 버리고 양피리골 고랭지채소밭 → 농로길 → 포장임도 → 도사 2교
■ 후근내산(816m). 깃대봉(845m△봉평 432). 둥근 봉(922m)은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용평면 백옥포리, 장평리, 봉평면평촌리, 도사리에 소재한 산이다. 국립지리원 지도상 무명봉이나 오로스맵 Korea지도에 그 이름이 나오는 산이다. 한강기맥 운두령 지난 1280m 깃대봉( △봉평 417)에서 분기된 약 20여 km 단맥상의 산이다. 등로는 비교적 양호하고 임도길 옆 사유지인지 철망 울타리를 따라 길게 진행되는 구간이 많다.
■판관대 (判官垈)라고 하는 것은 신사임당(1504~1551)께서 율곡 이이(1536~1584) 선생을 잉태한 곳으로 율곡 이이 선생의 부친 이원수가 수운판관(水運判官)의 관직을 지냈기에 이를 따서 판관 대라 명명하였다고 한다. 판관대 비문을 살펴보면 이곳 봉평면 백옥포리는 조선시대에는 강릉부에 속했으며 양지동에서 흘러오는 흥정천이 판금대를 돌아 금당산 밑에서 속사천을 만나 큰 줄기를 이루는 산자수명한 곳으로 예로부터 산태극, 수태극이라 이르는 곳이니 과연 동방의 성현이 잉태할만한 곳이라 할 정도로 명당이라 한다
그리고 신사임당이 이곳 봉평에 살았다는 기록과 함께 강릉에서 지내던 신사임당이 꿈에 용을 만나고 1936년 음력 2월 이곳으로 옮겼으며
당시 수운판관직에 있는 이원수가 말미를 얻어 이곳으로 돌아와 신사임당과 합방을 하여 결국에는 율곡 이이를 잉태하게 된 것으로 전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하다가 평창 IC로 나와 메밀꽃필 무렵 의 고장 봉평으로 향하다 보면 길 옆에 판관 대라는 안내문과 함께 자그마한 공원에 判官垈라고 새겨진 비석이 자리한 것을 볼 수 있다. 어떻게 보면 판관대는 율곡 이이라는 걸쭉한 인물이 잉태된 성현의 유적지이며 역사적인 곳이었지만 그동안 잊히던 것을 안타깝게 여긴 마을 주민들이 뜻을 모아 평창군과 함께 작은 규모이지만 유적지로서의 면모를 갖추어 후손에게 전하게 되었다고 한다.
2023년 11월 18일(토).(06;35) 가양역에서 9호선 급행으로 (06;59) 신논현역 8번 출구 나와 (07;05) 아리솔마운틴 클럽 28인승 리무진 관광버스에 탑승합니다. 어제 내린 비탓인지 기온이 많이 내려가 산행지는 눈도내린탓 아이젠을 준비하였으나 메고만 다니고 쓸 일은 없었습니다. 장갑을 끼었는데도 트랙 보느라 자주 벋다 보니 손끝이 시러웠습니다.
차는 중간 횡성휴게소에서 휴게시간 약 10분(08;40~09;50) 갖고 중부내륙고속도로 달리다가 (09;30) 평창 IC 빠져나와 (09;39) 산행들머리"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용평면 백옥포 3리. 판관대 버스정류장"에 도착 (08;40) 산행시작합니다.
0km 0분[ 백옥포 3리. 판관대 버스정류장](08;40)
산행시작한다.
(08;40) 백옥포 3리 (판관대) 버스정류장에서 산행지 작한다.
(08;40) 백옥포 3리(판관대) 버스정류장은 장평과 봉평사이 정류장입니다. 150.153. 번등 농어촌 버스가 운행되지만 많지는 않나 봅니다.
09;42 콘크리트 포장 임도길 따라 완만하게 오릅니다
(09;52) 포장임도길이 우측으로 곡각 되는 지점에서 직진으로 비포장 임도길 따릅니다.
(09;55) 비포장 임도 오름길입니다
(09;59) 능선 오름길입니다
(10;11) 772m 봉에 오릅니다.
(10;18) 후근내산 오름길입니다
2.4km 47분[후근내산](816m)(10;27)
삼각점(봉평 309) 있다. 조망 없는 옹색한 정상이다. 90도 우향 내리막길이다.
(10;27) 후근내산(816m) 정상입니다.
(10;27) 후근내산(816m) 정상 삼각점(봉평309)입니다.
(10;27)후근내산(816m) 정상 인증사진 1입니다.
(10;27)후근내산(816m) 정상 표지판입니다.
(10;28) 후근내산(816m) 정상 인증사진 2입니다.
10;36 조망 1
10;36 조망 2
10;40 임도옆 사유지인지 철조망이 길게 따라오 빈다.
10;57 능선 임도길입니다
(11;20) 임도길 버리고 능선길에 들어야 하는데 잠깐 임도길을 더 따르다가 임도길 버리고 개척으로 능선길을 오릅니다.
(11;25) 능선 오름길입니다
5.8km 110분[깃대봉 △봉평 432 ](845m) (11;30)
(11;30) 깃대봉(△봉평 432 )(845m) 정상입니다.
(11;30) 깃대봉 (△봉평432 )(845m) 정상 인증사진입니다.
(11;30) 깃대봉 정상 (845m) 삼각점(봉평 432)입니다.
11;33 풍광
7.1km 138분[둥근 봉](922m)(11;58)
정상모 양이 둥글게 보여 얻은 이름인 듯싶습니다. 직진능선길은 한강기맥으로 연결되나 130도 우향 내림 능선길을 하산길로 한다.
(11;58) 둥근 봉(922m) 정상입니다.
(11;58) 둥근봉(922m) 정상 인증사진입니다. 감기에 지쳐 추워 보입니다.
(11;58) 둥근 봉(922m) 정상 대삼각점(봉평 24)입니다.
(12;06) 산죽밭 밑으로 우회하여 우측능선으로 내려섭니다
(12;07 ) 하산길 능선 안부 즈음에서 능선길 버리고 우측고랭지 채소밭과 농가를 목표로 희미한 등로 따라 내려섭니다
(12;08) 하산길입니다
(12;09) 조망입니다
(12;12) 고랭지 채소밭 좌측 임도길입니다
(12;26) 하산 임도길이 미끄럽습니다
(12;34) 도사 2교와 산악회버스입니다
9.9km 175분[도사 2교](12;35~13;42)[67분]
산행종료한다. 빈 비닐하우스 안에 들어가 수건에 물 뭏혀 머리부터 몸통 닦고 새 옷 환복한다. 젊은 주인이 왔길래 "허락받지 않고 사용하여 미안하다 "라고 정중히 사과하는데도 개지랄이다. 인심 더럽다.
12;35 도사 2교입니다. 산행종료합니다.
(12;35~13;42)[67분]
도사2교 근처 공터에 주차된 산악회버스에서 산행 종료합니다. 산길이 쉽다 보니 모두들 일찍 도착되고 밖이 추워 나 기지 않고 차 안에 있는 상황이라 차 안에서 옷 갈아입기가 어려워 근처 빈 비닐하우스 안에 들어가 수건에 물 뭏혀 머리부터 몸통 닦고 새 옷 환복합니다. 환복 중 젊은 주인이 왔길래 "빈 비닐하우스지만 주인장 허락받지 않고 사용하여 미안합니다. 옷만 갈아입고 바로 나가겠습니다 "라고 정중히 사과하는데도 "산행하지 않으면 되잖으냐"하면서 개지랄입니다. 인심 더럽습니다. 성질상 한바탕 하고 싶지만 "일종의 사용절도" 행위이기도 하여 참고 간신히 설득하여 무탈하게 마무리합니다.
차로 돌아와 아리솔마운틴 클럽에서 제공하는 막걸리로 함께한 일행들과 건배합니다. 산악회허용시간(14;00) 보다도 18분 일찍 도착한 대원님 버스탑승 후 (13;42) 가까운 거리 아리솔마운틴 클럽 제공하는 용평면 맛집 "장평 곰탕"집에서 약 1시간(13;50~14;50) 식사시간 갖고
(15;00) 경 용평 식당을 출발 고속도로 많이 막혀 중간 광주휴게소에서 휴게시간 10여분 갖고 (17;00) 경 복정역 도착합니다.
(17;09) 복정역에서 8호선 타고 (17;18) 석촌역도착 9호선 급행 환승 (17;18~17;26/8분) 하여 (17;55) 가양역 도착 (18;05) 귀가합니다. 감기 후유증이 심한 컨디션극복하고 잘 마무리한 모처럼의 강원도 산행길이 좋았습니다.
로커스트랙지도
오록스맵 Korea트랙지도
산행기록표 1
산행기록표 2
e-동아 트랙지도
실트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