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4: 9 어찌하여 부르짖느냐?
미 4: 9 어찌하여 부르짖느냐? - 이제 네가 어찌하여 부르짖느냐? 너희 중에 왕이 없어졌고, 네 모사가 죽었으므로 네가 해산하는 여인처럼 고통함이냐? ( 이제 네가 어찌하여 부르짖느냐? 너희 중에 왕이 없어졌고 네 모사가 죽었으므로 네가 해산하는 여인처럼 고통함이냐? )
이스라엘 백성은 큰 고통이 있은 후 회복될 것이다.
여인의 해산하는 고통은 사람의 고통들 중에 가장 큰 고통일 것이다.
이스라엘은 현재 해산의 고통 같은 큰 고통 중에 있다.
그들의 고통은 멸망 당한 고통이었다.
그들은 왕이 없고 지혜로운 참모들도 죽었으므로 고통 중에 부르짖고 있다.
1] 이제 네가 어찌하여 부르짖느냐?
본 절은 앞서 언급된 예루살렘에게 있을 장래 영광에 대한 예언과는 대조적으로 현재 예루살렘이 겪는 고난을 나타낸다.
2] 너희 중에 왕이 없어졌고, 네 모사가 죽었으므로 네가 해산하는 여인처럼 고통함이냐?
그들이 고난 중에 부르짖는 이유는 '왕'이 없기 때문이다(Von Orelli).
여기서 '모사'는 왕과 동의어이다(Lange, Orelli, Delitzsch).
(1) 왕이 없어졌고
백성들은 왕이 없음으로 인해서 고난을 당하였다.
이스라엘에게 있어서 '왕이 없어졌고'는 이방 국가처럼 단순히 국가의 붕괴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진노를 받고 있으며 다른 이방 국가에게 예속된 것을 의미한다(McComiskey, Lange).
왜냐하면 이스라엘의 왕은 하나님께서 세우신 지도자이며 하나님의 율법을 세우고 하나님의 백성을 다스리는 대리자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왕의 상실은 하나님의 축복과 보호와 인도하심의 폐지를 뜻하는 것이었다.
이스라엘이 왕을 잃어버렸다고 하는 것은 다른 나라와 민족과는 비교할 수 없는 큰 고통이 있다.
왜냐하면 이스라엘의 소망은 다윗의 언약, 영광스러운 보좌, 즉 왕의 위가 영원하리라는 나단의 신탁에 기초하고 있기 때문이다.
* 삼하 7: 10-17 - 10 내가 또 내 백성 이스라엘을 위하여 한 곳을 정하여 그를 심고 그를 거주하게 하고 다시 옮기지 못하게 하며 악한 종류로 전과 같이 그들을 해하지 못하게 하여 11 전에 내가 사사에게 명령하여 내 백성 이스라엘을 다스리던 때와 같지 아니하게 하고 너를 모든 원수에게서 벗어나 편히 쉬게 하리라 여호와가 또 네게 이르노니 여호와가 너를 위하여 집을 짓고 12 네 수한이 차서 네 조상들과 함께 누울 때에 내가 네 몸에서 날 네 씨를 네 뒤에 세워 그의 나라를 견고하게 하리라. 13 그는 내 이름을 위하여 집을 건축할 것이요 나는 그의 나라 왕위를 영원히 견고하게 하리라. 14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니 그가 만일 죄를 범하면 내가 사람의 매와 인생의 채찍으로 징계하려니와 15 내가 네 앞에서 물러나게 한 사울에게서 내 은총을 빼앗은 것처럼 그에게서 빼앗지는 아니하리라. 16 네 집과 네 나라가 내 앞에서 영원히 보전되고 네 왕위가 영원히 견고하리라 하셨다 하라. 17 나단이 이 모든 말씀들과 이 모든 계시대로 다윗에게 말하니라.
그러므로 이스라엘이 왕을 잃어버렸다고 하는 것은 하나님과의 언약도 파기되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예레미야는 애가에서 왕은 곧 우리의 콧김(생명)이라 했다.
* 애 4: 20 - 우리의 콧김 곧 여호와께서 기름 부으신 자가 그들의 함정에 빠졌음이여 우리가 그를 가리키며 전에 이르기를 우리가 그의 그늘 아래에서 이방인들 중에 살겠다 하던 자로다.
이러한 사실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매우 심각한 문제를 발생시킨다.
그것은 다윗 왕권이 영원하리라는 하나님의 약속이 깨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서 왕권의 상실은 메시야가 오셔서 이루실 영원한 다윗의 왕권과 평화의 상실을 뜻하기 때문에 백성들은 당혹스러워할 수밖에 없었다.
(2) 모사가 죽었으므로
한 걸음 더 나아가 그들은 이제 모사도 없다.
이사야 선지자는 그리스도를 가리켜 평강의 왕이요 모사라 했다.
* 사 9: 6 -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모사란 왕의 고문이요,
* 삼하 15: 12 - 제사 드릴 때에 압살롬이 사람을 보내 다윗의 모사 길로 사람 아히도벨을 그의 성읍 길로에서 청하여 온지라 반역하는 일이 커가매 압살롬에게로 돌아오는 백성이 많아지니라.
* 대상 27: 33 - 아히도벨은 왕의 모사가 되었고 아렉 사람 후새는 왕의 벗이 되었고
* 대하 25: 16 - 선지자가 아직 그에게 말할 때에 왕이 그에게 이르되 우리가 너를 왕의 모사로 삼았느냐 그치라 어찌하여 맞으려 하느냐 하니 선지자가 그치며 이르되 왕이 이 일을 행하고 나의 경고를 듣지 아니하니 하나님이 왕을 멸하시기로 작정하신 줄 아노라 하였더라.
* 스 7: 28 - 또 나로 왕과 그의 보좌관들 앞과 왕의 권세 있는 모든 방백의 앞에서 은혜를 얻게 하셨도다 내 하나님 여호와의 손이 내 위에 있으므로 내가 힘을 얻어 이스라엘 중에 우두머리들을 모아 나와 함께 올라오게 하였노라.
* 스 8: 25 - 그들에게 왕과 모사들과 방백들과 또 그 곳에 있는 이스라엘 무리가 우리 하나님의 성전을 위하여 드린 은과 금과 그릇들을 달아서 주었으니
* 사 19: 11 - 소안의 방백은 어리석었고 바로의 가장 지혜로운 모사의 책략은 우둔하여졌으니 너희가 어떻게 바로에게 이르기를 나는 지혜로운 자들의 자손이라 나는 옛 왕들의 후예라 할 수 있으랴.
일반적으로 가장 지혜로운 충고자이다.
* 잠 15: 22 - 의논이 없으면 경영이 무너지고 지략이 많으면 경영이 성립하느니라.
* 사 41: 28 - 내가 본즉 한 사람도 없으며 내가 물어도 그들 가운데에 한 말도 대답할 조언자가 없도다.
왕을 잃었고 모사가 죽었으므로 이스라엘은 해산하는 여인의 울부짖음처럼 고통을 당할 것이나 그 고통은 소망을 바라보는 고통이다.
(3) 해산하는 여인
'해산하는 여인의 고통'은 이스라엘의 겪는 고난을 비유한 것이다.
* 사 13: 8 - 그들이 놀라며 괴로움과 슬픔에 사로잡혀 해산이 임박한 여자 같이 고통하며 서로 보고 놀라며 얼굴이 불꽃 같으리로다.
* 렘 6: 24 - 우리가 그 소문을 들었으므로 손이 약하여졌고 고통이 우리를 잡았으므로 그 아픔이 해산하는 여인 같도다.
* 호 13: 13 - 해산하는 여인의 어려움이 그에게 임하리라. 그는 지혜 없는 자식이로다. 해산할 때가 되어도 그가 나오지 못하느니라.
해산하는 여인이 당하는 고통은 하나님의 심판 도구인 이방 국가들의 공격으로 인한 것이다.
그러나 해산하는 여인이 고통을 당한 뒤에 생명을 창출하는 것처럼 이스라엘도 고난 뒤에 새로운 생명을 얻게 될 것이다(Mays, Smith).
여인이 해산할 때 그 고통을 참지 못하여 부르짖기는 하지만 "아이를 낳으면 세상에 사람 난 기쁨을 인하여 그 고통을 다시 기억지 아니하리라"(요 16: 21) 했기 때문이다.
해산의 고통은 멸망이 아니라 새로운 창조를 위한 소망의 관문인 셈이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구원이다(10절).
첫댓글 설교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설교 감사합니다.
💖철길은 왜 하나가 아니고 둘인가?
길은 혼자서 떠나는게 아니라는 뜻 이랍니다.
멀고 험한 길일수록 둘이서 함께 가야 한다는 것이구요.
사랑을 한다는 것은 둘이 만나 행복하게 하나가 되는 것이지만
하나가 되기 위해서는 둘 사이에 알맞은 거리가 필요 해서 라고도 합니다.
아름다운 사랑을 위하여 건강하게 행운이 가득한 주일 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