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사사건보고서 “그래서 더 억울한 죽음”
(정경아 세번째 이야기)
자살할 이유가 없다는 유족과 명백한 타살 의혹이 없다며
자살로 종결짓는 경찰.
가족의 주장과는 상반되게 자살로 처리가 된 사건의
합리적 의문점은 없는지 추적 60분이 취재했다.
■ 끼워맞추기 식 수사, 해결책은?
"12시간 만에 자살로 종결을 지어버렸고,
재수사도 형식적으로..
이렇게 해맑은 아이가 너무 억울하게 죽었으니까..
"수사를 정말 제대로 한 번만 했으면 제가 소원이 없겠어요"
지난 2006년 7월 21일, 지인들과 술자리를 가진 후
함께 직장선배의 집으로 갔던 정 씨(25)는
아파트 8층에서 떨어져 사망했다.
정씨가 사망한 지 12시간 만에 경찰은 자살로 종결지었다.
정 씨가 자살했다는 사실을 받아들일 수 없었던 가족들은
갑작스러운 딸의 죽음에 대한 재수사를 요구했다.
부검결과에서 추락 이전에 가해진 외력으로 보이는 상처가 발견됐고 수사보고서에서의 시신상태와
최초목격자 진술상의 시신상태가 엇갈렸다.
하지만 재수사의 결과는 변함이 없었다.
4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유족들은
여전히 수사결과에 대한 불신을 나타내고 있다.
끊이지 않고 일어나는 변사사건.
해마다 그 수는 증가하고 있다.
이런 변사사건 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리고 변사사건의 수사과정에는 어떤 문제점이 있을까?
추적 60분이 점검해본다.
첫댓글 김도리 교사님께서 뛰어난 전략입니다
고소 단계, 소송단계에 저러한 문건이 발송됐더라면 100% 효과를 거양 했을 텐데....
필승 기원 합니다
청원서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71547
필승
필승.정말 가슴아픕니다.저도 지금 죽고싶은맘뿐입니다
일요시사에 사건이 잘 정리되어 있네요 http://www.ilyosisa.co.kr/news/articleView.html?idxno=86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