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엄·마·하·영·아
#여섯번째이야기
*다음날
“영아야!!!하영아!!!”
“으우우우~....나좀더잘래~”
“일어나서 이모좀도와줘!!!!하영아!!!!”
“으우우우~쪼금만더어=,.=”
“좀도와줘 이모힘들어!!!하진아!!천하진!얜어디서또 싸움을 한거야 정말!!”
헉!!!!ㅇ_ㅇ!!!!천하진?!!
“헉!!=0=!!!!이모!!”
난 천하진이란말에 놀라 눈을 떴고 곧장 거실로 나와 이모를 부르었는데·····
저거 이모옆에 쓰러진 저남자는 천하진?!!!
“헉ㅇ_ㅇ!!!오빠 왜쓰러져있는거야?!!!”
“몰라!!!정말 아침에 일어나니까 현관에 쓰러져있는거야. 진짜 속상해죽겠어!!”
얼굴도 이만저만 다친게아니네ㅜ0ㅜ
어제 내가 거기서 말리러가야했어야 하는건데!!!!ㅜ_ㅜ 미안해 천하진오빠아~
만신이 멍투성이가된 천하진을 보자 괜히 찔려하는나ㅜㅜ
천하진이 다친거보고 미안해지긴 정말 처음이야=_=
“하진아!천하진!!!정신차려!!”
진짜로진짜로 전치8주되는거아닐까? 반해성!!!이못된!!강민혁도!!!
“얘가정말!!!병원가야겠어..영아야 하진이좀 업히게 좀 도와줘”
“업고가려구?!!이모가 오빠를 어떻게 업는다구그래!!”
“그럼어떡해!!! 쓰러져서정신도못차리는애를. ”
“하지마. -_-남자체면에어떻게 여자등에업혀나가냐-0-”
“····천하진!!!너정말!!!”
“나입원시켜조엄마ㅜ0ㅜ”
“오빠!!!-0-!!”
“늑골도 나간거같고-0- 다리도 꺽이고 완전병신이야-_-”
입은 살아가지곤-0- 학교안갈 궁리밖에 안해요 저남자는-_-
“속좀그만 썩혀 이놈아!!엄마가 무슨 로보트야? 속상해 죽겠어!!”
“안죽어~”
“···걸을수는있겠어?”
“무지고통스럽지만-_-^윽 씨팔.”
말로는 늑골도 다 나가 다리도 꺽인 놈이 입가도 터져서 피가 줄줄흐르고ㅇ,.ㅇ
눈가에는 팬더곰마냥 퍼어런 멍이 들었어도=,.= 말하는거 하고는 팔팔하구나-_-
“그럼 주차장까지만 나가서 택시잡자. 영아넌 챙겨서 학교가고. 응? 토스트라도 챙겨먹구
알았지?”
“알았어. 천하진오빠님 병원잘가세요~”
“-_-오냐~어제 그도발이너지?. 반짝짜리 보니깐 딱 니네-_- 쩼든 니땜에 들맞은셈이니까
졸래 고마워=_=뭔기생오래비같은게 주먹은 쎄가지고-_-”
“누구?!강민혁이 들때렸어?”
“앞으로 어제일에대한 신경꺼-0-”
“···치-0- 잘가라!!흥!! 이모 차조심해~”
“그래!!”
“꽝!”
이런 뭐 야단은 안맞겠다>_< 나땜에 들맞았다그랬으니까 우후후!!!
난 잠옷바지에 손을 쑤셔박곤 욕실로 들어가 머리를 감았다.
“아맞다! 신바알~”
머리를 다깜고 탈탈털며 베란다에서 건아의 신발을 들고 방으로 들어와 드라이기를
틀었다^_^ 머리도 말리는 김에 한번 슝슝~ 해주니 까만색 아디다스 깜찍한 운동화가
뽀송뽀송 잘도 말려지었다♡♡
천하진도 없겠다 컴퓨터는 오늘부터 내차지네>_< 난 즐거운 마음에 교복을 갖춰입고
가방이랑 건아신발을 모두 챙겨들곤 토스트하나를 입에 물고 현관으로 나오다.
신발을 신으려고 내신발을 찾는데 요런ㅜ0ㅜ···
짝잃은 내 운동화기 마냥 처량하게만 보였다.
“뭐신지···신발이 없네=_=”
신발장을 뒤지다뒤지다 내가 신을만한 신발하나 없었기에
할수없이 내 연두색 둘리 쓰레빠를 신고서 집을 나섰다-0-.
참... 내인생도 고달프기만하여라~_~
작은 아디다스신발을 들고서 주차장을 가로질러 건아네 집으로 향했고
1층인 건아네 문앞에 서서 초인종을 띵동하고 띵구어주었다.^_^
“누구세요~”
“건야야!!”
“누구신데요”
“나야 영아누나”
“그게 누군데?”
“···=_=...얼마전에 너 비맞았을때 우리집에 왔었잔아. 운동화 빨아가지구 갖다주러왔어^_^”
“아-0-~ 이리조=0=”
그제서야 문을 살짝열고 얼굴만 손만 내밀어 날 보는 건아이다-0-
“^_^;안녕? 자···여기. 밥먹었어?”
“먹고있어”
“아. 아! 맞어 너 쓰레빠가져간거 있지 그거 모르는 사람이 신고있던데 어떻게된거야?”
난 어제 내 뒤통수를 강타했었던 그 삼선을 떠올리며 건아에게 물었다.
“-_-까만주라고 대따큰거?”
“응”
“우리형이 신고가서 한짝밖에 안남았는데 주까?”
헉!!!!ㅇ_ㅇ!! 그럼 강민혁이 건아형?!!!
“헉!!!!=0=....... 그럼 혹시···형···이름이····강··민혁····이야?”
“왜?-_-^ 우리형알어?”
요런씨!!!!!!!!!=0=!!!!!!!!
난 호랑이굴에 제발로 걸어온거야 요런ㅜ0ㅠ!!!!
빨리 요길나가야돼>_< 여기서 잡혔다간 죽도밥도 안돼고 말거야~
“혀·형+_+····!!!!!!거·건아야 잘있어 나갈게~”
“-_-·····. 잘가하영아아줌마~”
이이!!!!>_< 그렇게 내이름을 말하면 어뜩해 강건아>_<!! 도움이 안돼요 완전ㅜ0ㅜ
난 행여 건아의 말을 듣고 강민혁이 쫒아올세라 학교로 후다닥 뛰어갔고
다행히 따라오지는 않아 그나마 안심을 할수가있었다-0-
*2학년9반
“드르르”
“어?영아안뇽^_^”
“응=_=안녕····”
아침부터 뛰어서 힘도없고 기운도쏙빠져버린난 웃으며 인사하는 맑음이에게 답인사도
제대로 하지못한채 내 자리에 털썩주저앉아버렸다-0-
그런날 보는 맑음이의 표정이 걱정스럽게 변해버렸다.
“왜 이렇게 힘이없어ㅇ_ㅇ 아파?”
“아니이=_=그냥 쫌 신경쓰이는 일이있어서··”
“그래? 아!오늘 민혁이 학교온댔는데^_^ 민혁이 얼굴 궁금하지? 히~ 오늘 볼수있겠다~”
“민혁이=,.=?”
“응^_^ 네짝지강민혁^_^”
두둥!!!!!!!! 꺄악~~~~~~~~~~~!!
맞어···그랬어ㅜ0ㅜ 어디서 들어본 이름이었던 이유는 내짝지이름이었기 때문이었엉!!!ㅜ0ㅜ
이씨이~ㅜ_ㅜ 하느님은 끝까지 나를 버리시는구나!!!우씨이~~!!
으아앙~ㅜ0ㅜ 나이제 어떡해야하는거야~
건아네 집에서는 도망이라도 칠수는 있었지만 학교에선 같은반도 모자라 옆자리까지ㅜ0ㅜ..
꼼짝없이 붙잡힌신세가되었구나아~ㅜ0ㅜ
“아! 그리구 어제 너핸드폰잃어버린걸 민혁이가 주워서 나한테전화해 주던데^_^
오늘 받을수있겠다~ 이상하게 너가 누구냐고 물어보길래 전학온 니짝지야 라고 말해줬더니
뭐가 그렇게 웃긴지 막 하하하 이러면서 웃었어^_^; 이상하지”
“응·······ㅜ0ㅜ”
“드르륵 맑음아 나왔어!!!!>_<”
우현이네-_-
이씨···· 난이제·· 희망이없어····없다구ㅜ0ㅜ!!!!!
“나 안보고싶었어?”
“응^_^”
“아잉♡그렇게 아닌척하지마~ ^_^영아안녕~”
“응”
“맑음아 얘왜이래?^_^;//”
“신경쓰이는 일이있어서 힘이없대”
으아ㅜ0ㅜ 울고싶어라~으흐헝~~~~
난 얼마후면 짝지에게끌려가 팔다리가 묶여서 용서를 구하다 잘못찍힌죄로 잔뜩 골이난
짝지한테 혼수상태가 될때까지 가마니에 쌓여 맞다가 학교뒷동산도 아닌 야산에 파묻혀
개구리소년들이랑 비슷한 ···그런그런 운명을 맞이하게될꺼야아~~ㅜ0ㅜ
일진짱이니까···ㅜ0ㅜ
난 책상에 납작업드려 절망과 절규의 늪에 빠진채 남은 삶의 시간을 눈물로 채우고 있는데
울다보면 살포시 잠이온다 했던가=0= 납작업드린 그 자세그대로 잠이들어버린나다-0-
“이리와!!!”
“이잉···용서해줘···요!!!ㅜ0ㅜ”
“넌 가마니에 둘둘말려서 맞아봐야 정신을 차린다고!!!이리안와?!!!”
“꺄악-살려주세요>_<”
“더이상내겐자비는 없어!왜? 난일진짱이니까~!!!!우하하하!!이리와!!!!”
“가·강민혁씨~일진짱님ㅜ0ㅜ~ 살려주세요~>_<”
“살려주세요····ㅜ0ㅜ···”
ㅇ_ㅇ!!!!
뭔꿈을꿔도 이런악몽이~ㅜ0ㅜ!!!!
일진짱에게 흠씬두들겨 맞는 무서운 악몽에서 깨어나 눈을 뜬 나는-0-
우와아··
“이히····^_^”
우아.........잘생겼다.......^_^(츄릅!!)
“......-_-”
부시시한 검은머리카락에 갈색눈동자. 코도이쁘고 입술마저새빨개♡
나는 눈을 뜨자마자 보이는 한남자의 얼굴을 행복하게 감상하고있었고
갑자기 눈썹이 꿈틀거리자 놀래서 정신을 차리고보니=0=!!!!
그 잘생긴남정네는ㅜ0ㅜ 강민혁이었다!!!!
“으흐····^_^;;;;”
난 다시 자는척 뒤척이며 고개를 왼쪽으로 틀어서 한탄의 도가니로 빠져버렸다ㅜ0ㅜ
바보바보 내옆자리는 악덕일진짱자리였잖어ㅜ0ㅜ!!!!
그것도 모르고 그렇게 감상에 빠져있음어쩌라는거야 하영아>_<!!!
····그건 죽음을 자처하는 짓이라구ㅜ_ㅜ
“야···야 일어난거다알어 십초안에 고개들어라-_-”
휙!!!
난 강민혁의 목소리가 들리자 마자 놀래서 고개를 확!!들어버렸고
그런날보고 웃기다는듯 픽 실웃음을 터뜨리곤 입을여는 강민혁=0=
“이거니꺼지?”
넘의 책상위에서 빙빙빙돌아가는 나의휴대폰=_=
“네..ㅜ_ㅜ”
“왜..너팰까봐쫄았냐?”
“····아니..요!”
“니랑나랑갑이야-_-”
“아··알어!!···.”
알고있지만 무서운걸우째ㅜ0ㅜ
아주날가지고 노시는일진짱님.
“주까?”
“··으·응··(끄덕)”
“싫어~”
“왜·왜!!애.....그··그거내꺼···잖어··”
나의 목소리는 처음엔 커졌다 말꼬리가 흐려지는-_- 정말이지 비굴어투이기 그지없었으니..
강민혁은 비굴해진나를 보며 재미를 느꼈는지 거의 날 조롱하는 분위기다=_=
도대체 이럴땐 뭐라고 대처해야 되는거야>_<!!!!ㅜ0ㅜ
학교에선 요런거 안가르쳐주고 뭐하는거야 증말-0- 무서워어~ㅜ0ㅜ!!!!!
“어이고~그래요? 근데어쩌냐~ 길바닥에 떨어진건 주은사람이 임자그든”
“그런거 주섰을땐!!!주인찾아주는게 도리아니야?···”
“^_^난 도리같은거 취급안해”
요런ㅜ0ㅜ이런싸가지 없으신 일진짱을 보았나-0-!!!
강민혁은 허리를 비고 기지개를 쭉 피더니 하품을 지긋이 해주시곤 나를 처다본다.
“뭘보냐 아. 어제 코피싼거 내가 도발이라서 그런거지”
“아니···(-.- )( -.-)”
난 용기를 내어 강한부정의 뜻으로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0-
“강민혁오늘갈꺼지??>_<”
“왜? 왜아닌데-_-?”
“으····그·그건 니가던진 쓰레빠에 맞아가지고 넘어지는바람에 난거였잖아ㅜ_ㅜ”
“병신-_-^^”
“갈꺼지갈꺼지?!강민혁!!!”
“백번째로 어라고해줘?”
우현이의 다그침에 살짝노려보며 말하는 내짝지=0=
그게 yes란 소리니깐 우현이는 신이나서 다시 전화기에다 대고 즐겁게 떠들어댄다.
“ㅇ_ㅇ···”
“이거 갖고싶으면 오늘저녁 일곱시에 레드문을 와라. 존나도발적인옷차림으로.”
“응?!!!”
“안그럼 니가 생각하던 생매장되서 처박힐운명을 받아들인걸로 알게^_^”
“저기-_-”
“너도 지나간 많은 내짝지들처럼 여자들한테 밟혀죽고싶은거면 오란말안해^_^”
“ㅜ0ㅜ갈게....꼭”
“참행복하지 내짝지인거”
“···응····ㅜ0ㅜ무지!!!!”
“그러면 니할일해라 난 수업에 신중해야되그든^_^”
“응···ㅜ0ㅜ”
그러면서 내핸드폰을 열어 책상에 엎드린채로 엠피를 듣는아이 위험한짝지 강민혁ㅜ0ㅜ
수업에 신중한다는 애가 책상에 엎드려서 손에는 내핸드폰질 귀에는 엠피-0-
역시교실의 로얄석 맨뒷줄이야+_+
으으ㅜ0ㅜ 존나도발적인옷차림이 뭐인거니ㅜ0ㅜ 흑흑·····
내핸드폰을 가지고놀던 그아이가 갑자기 핸드폰액정을 내앞으로 들이밀었다.
[쎅씨하게하고와언니우~]
쎅씨하게···?언니?···우??!!!!!
도대체 무슨속셈이신거에요 일진짱님ㅜ0ㅜ!!!!!!!
설마 날 인신매매로 끌고가가지고 이상한 사람한테 팔아넘기는거아니야?ㅜ0ㅜ?
안돼~~그깟핸드폰이뭐라고ㅜ0ㅜ 내몸까지팔려야되는거야ㅜ_ㅜ
그냥 잃어버린셈치고 가지마까?
안돼ㅜ0ㅜ 그랬다간 강민혁말대로다음날 생매장되거나 여자들한테 밟혀죽을지몰라=0=!!!
그냥 학교를 고만둬버려? 그것도안돼>_< 이렇게 천국같은사파고를 어떻게 고만구냐구ㅜ0ㅜ
그냥 눈딱감고한대맞고 용서를 빌어?
ㅜ0ㅜ그건자살행위야~~~
악!!!!!ㅜ0ㅜ·····
내게 생각에생각이 이어지는 길고긴 물음에 해답을준 사람은 맑음이었다.
다음시간. 우현이와 내짝지가 자리를 뜬사이 고개를 돌리는 맑음이
“민혁이가뭐래영아야?ㅇ_ㅇ”
“··쎅씨하고도발적인옷차림으로 일곱시까지레드문으로오래ㅜ0ㅜ어떡해~”
“정말?”
“응ㅜ0ㅜ”
“^_^ㅎ걱정안해도돼~거기일진들모임하는곳인데^_^ 우현이랑 민혁이랑 우현이친구랑 나도
갈꺼거든ㅎㅎ 우리같이가는거지그지영아야~”
“이·일진모임?!=_=!!!!!”
난 순간 머리까락끝자락부터 발톱끝머리까지 놀래서 거품을물고 그자리에
쓰러질뻔하였다ㅜ0ㅜ 그런무시무시한 자리에 맑음이까지 껴가다니ㅜ0ㅜ혹시맑음이가 일진?
“응^_^재밌어. 잘생긴남자들두디게만이오거든 싸우지만 않으면 그런데 간다는거 너무좋아!”
“=_=너도 남자를 꽤 밝히구나”
“히~^_^근데 민혁이가 한말···뭔뜻일까”
“무슨말?”
“도발적인옷···아!!!파트너가 없나봐>_<!!!그래서 영아너보구오라구한거야>_<!!”
“파트너?+_+”
이젠거의 하늘이 노래지고 땅이두둥거리고 바닷물까지 오바이트가되어 내 몸을 흔들어서
어지럽게만든다ㅜ0ㅜ
일진짱옆에쪼그라져서 쎅시하고 도발적인 옷을 입은 나의 모습이라니ㅜ0ㅜ
그건 야한드레스를 입혀논 소심한 강아지의 모습일꺼야ㅜ0ㅜ!!!!!
“뭐?!!!운맑음너뭐라고그랬어?!!”
갑자기 우리쪽으로 들리는 한여자의 우렁찬목소리.
맑음이와난 그쪽을 쳐다보았고 다름이아니라 그기엔 교복을 또쭐였는지 팔뚝과 허리가
꽉팽창되있고 초미니가된 교복치마를 입은 은예린년이 일어서서 이쪽을 야리고 서있었다.
정말이지 보고있는 나 마저도 갑갑해지는 저교복-0-
“뭐?!!파트너가 이년이라고?!!!맘대로지껄이지마!!!민혁이파트너는나야운맑음>_<!!!”
“민혁이도그렇대?”
“뭐?그건이미정해져있던거라는거몰라?ㅎ 그리고 저딴년이강민혁파트너라구? 그건아니지”
“너혼자는아니구 은예린?”
“허-_-^어····하-0-”
의외로 헛웃음만 내뱉고 선뜻받아치지를 못하는 은예린=_=뭐야~>_<싱거워~
“그리고 예린아 민혁이가 너를 왜 저런눈빛으로 쳐다보는건지도 잘알고있지?”
“·····이-_-^^^···미·민혁아··”
아-_-강민혁이와있었구나ㅇ_ㅇ
모두들시선이쏠린사물함쪽을보니 주머니에 손을 찌른채 웃으며 은예린을 바라보는
일진짱님이 그자리에 서계셨다=_=
“지금니네들나때문에싸우는거냐? 유치하게-_-”
그러면서 은예린옆으로 천천히 걸어가는강민혁.
다리도 차암길구나ㅜ0ㅜ
은예린이 있는곳까지 진짜진짜가깝게다가가 멈춰서더니-0-
그년의 귓가에 입을가져다대고 작지만여기까지는 들려오는 목소리로
“저언니보다도발하면니랑놀아줄게은예린”
그러면서 날쳐다보는건뭐니!!!!!!!!>_<!!!!!!!!!!ㅜ0ㅜ!!!!
요런씨! 이런상황속에서도 날들멕이다니이ㅜ0ㅜ 요 여러가지없으신 강민혁아저씨ㅜ0ㅜ!!!
강민혁은 부들부들떠는 은예린의 두어깨를 탁탁치고는 슬쩍웃으며 내옆자리로돌아왔다=0=
은예린은 강민혁을 따라 시선을 옮기며 나를 노려보았고-0-
또 일전의 쿵쿵대기를 시작하였다-0- 여전히 욕을 씨부렝대면서 날째려보면서-0-
난어이가없고 황당한 심정으로 이런요망하신 착각대마왕 일진짱님을 쳐다보았다.
그래. 그러면 그렇지··· 그런날보며 하시는 마왕님의 한말씀-0-
“사실 니보단쟤가나은데-_- 떡칠을해서 도발인언니를봐줬어 나만보면코피싸는언니^_^”
윽···언니?!!변태같잖아!!!!
“왜? 이러는 내가 너무도발이냐?!”
이젠가히 턱까지괸채로 강압적인물음까지=_=
이 잘생기신얼굴에-_-무시무시한 일진짱. 싸가지도 없으시고 착각을 숨쉬듯하시고
거기다가 변끼까지 두루갖추신~····진실로 얼굴이아까우신 강민혁님ㅜ0ㅜ!!!!
이씨이!!!!완전농락당하는기분이야!!!ㅜ0ㅜ!!!!
태어나서처음으로 격는 꼬롬꼬롬하고드러운-_-
=,.=내팔자가 뭐. 다 거기서 거기지=_-흑ㅜㅜ
“응”
고뇌끝에 삶을택한나의 뇌는 결국 내 입술에게 응이라고 명령을 내렸다ㅜ0ㅜ
그런 내대답을 씹고 잘자시는 강민혁.
다행인지 아닌지 신기하고 놀랍게도 그때부터 점심시간이 지나고 6교시가 끝나가도
강민혁은 그시간내내 쌔근잠들어있었다.
오호라~내핸드폰이 여기에있구나!!!
“^_^;····”
난 넘의 책상위에 고이잠든 내핸드폰을 발견하곤 단지 빼돌리겠다는 일념하나로 살짝감겨진
강민혁의 눈 위를 손으로 휘휘 저어보다가 엄지와 검지를 이용해 조용히 내 핸드폰을 집어
들었다.
그리고 연속동작으로 핸드폰을 가져오는데
“뭐야ㅜ0ㅜ”
순간 내손에 잡힌 핸드폰은 무엇인가에 걸려 더이상움직이지않았고.
그 이유로서니 평소 드폰이에게 매달려있던 폰고리 테디베어가 강민혁의 다부지게도 쥐어진
주먹속에 목이졸린채로 갇혀있었기 때문이었드랬다ㅜ0ㅜ
힘을주어 더 세게땡겨보았지만 목졸린 우리 곰인형시만 더아프게 만드는 꼴이돼었다.ㅜ_ㅜ
하~ㅜ0ㅜ
이대로 진정 “쎅씨하고도발적인” 옷차림을 하고서 무서운 모임장소에 그것도 사파고 일진짱
강민혁의 파트너로 야한옷을 입은 강생이처럼 잔뜩쫄아서 가야만하는것인가ㅜ_ㅜ
이미 난 맑음이의 손에 이끌려 아직도 꿈나라를 떠도는 강민혁과 그런 강민혁을 흔들어
깨우느라 애쓰는 우현이가 있는 교실을 뒤로한 채 어디론가 끌려가고있는중이다ㅜ0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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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틴 로맨스소설
[ 장편 ]
●○일일엄마 하영아○● [6]
오로로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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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0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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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잼잇네염~
님감사합니다ㅋ,.ㅋ
ㅋㅋ 쎅씨~>_< 도발~~~캬~~~몰라몰라몰라~~ㅋㅋ -_-;; 미안해,,,
진털 굿
크히히히히.......^_^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