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 중요한 내용만 써서.. 5개를 고르기가 많이 힘들다-_-
나의 일기 베스트⑤
① 외가집 & 수영장 & 영화 (2009. 8. 1. 토요일)
너무너무 기쁜날!!
오늘은 외가집에 가서 외할아버지, 외할머니도 보고, 외할아버지랑 화투(?)도...
그리고 귀여운 새끼 강아지가 외가집에 왔는데, 내가 본 강아지들 중 제일 귀엽고 말도 잘 듣는다.
개랑만 30분은 놀았다. 너무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서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열번도 넘게 들었었다.
외가집에 간 다음 수영장에서 3시간 30분을 떼웠다. 동생과 신나게 물놀이-w-
즐겁게 보낸 것 같다.
다음은 영화!!
새로 나온 영화 '업'을 보러 갔는데, 그것도 너무 재밌었다.
오늘 하루 중 짜증났었던 일들은 거의 없었던 것 같다.
아.. 매일매일이 오늘만 같았으면...
수영장에 자주 놀러가기로 엄마랑 약속했는데, 재밌게 즐겁게 놀아야겠다.
② 분수 (2009. 8. 4. 화요일)
오늘은 배드민턴과 분수맞기를 하러 나와 제일 친한 4반 홍주와 공원에 갔다.(내 동생도..)
배드민턴 치고 있는 사람들이 5~6팀이나 되었다.
배드민턴을 치려하는데 공이 잘 보이지 않았다.
그때가 저녁 8시 쯤이었다.
휘두르다 떨어뜨리고 서브도 못하고 정말 갑갑했다.
공이 어두워서 잘 안 보인 것이다.
바로 그때, 분수가 올라오기 시작했다.
내동생은 빨리 들억어가야 한다며 잽싸게 자기 혼자서 들어가버렸다.
홍주와 나도 곧이어 들어갔다.
우선 손과 발을 적신 후 조금씩 조금씩 적셔갔다. 온 몸이 젖어버렸다.
초반에는 너무 추웠다. 우리들은 항상 가운데 앞에서 논다.
오늘도 어김없이 들어가서 맞았다. 너무너무 재밌었다.
술래잡기, 가위바위보 진 사람이 가운데까지 들어갔따 나오기 등등,, 아주 재미있게 놀았다.
강아지도 왔었는데, 너무너무 귀여웠다.
방학 때 추억이 하나하나 새겨지는 것이 내 마음 속으로 느껴진다.
앞으로도 방학계획은 친구와 추억을 많이 쌓는 것이다.><
③ 여태까지의 일들 (2009. 8. 14. 금요일)
-목요일
목요일에는 계곡에 갔었다. 비온 다음날이라 물살은 세졌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와 내 동생은 계곡으로 입수~!!
물이 너무너무 차가웠다. 하지만 놀다보니 물이 차가운지 조차도 모리게 게속 신나게 놀았다.
12시 반 넘어서 6시 반 넘게 까지 조금 쉬고 놀고 쉬고 놀고를 반복했다.
아..오늘은 금요일, 어젠 목요일.. 기억이 생생하다.
-금요일
금요일에는 익산 온천랜드에 갔었다. 기대에 비해 컸지만, 놀이기구는 진짜 조금 있었다.
1시 반부터 4시 반까지 놀았는데, 놀이기구는 재미있었지만, 스태프 아저씨들이 맘에들지 않았다.
꽤 재미있었지만, 수영장을 가는게 더 낳을 것 같다.가격은 9배차이..ㄱ-
후회가 되기도 했다.
④ 당월리 할머니댁 (2009. 8. 15. 토요일)
어제, 그제도 물놀이를 했는데, 역시나 오늘도 어김없이 당월리 할머니댁으로 갔다.
할머니는 팔이 치셔서 우리집에 계신다.
당월리에 계곡 있는데, 가재도 있는 곳이다. (지금은 잘 모르겠지만,,)
가재가 있던 곳이 공사가 되어 이상한 곳으로 바뀌어 버렸다.
그래서 다른 곳을 둘러보다가 마침내 1시간동안이나 찾은 이 곳에서 놀기러 하였다.
나랑 엄마는 발만 담그고 놀았고, 내 동생 우성이랑 아빠는 아예 들어가서 놀았다.
물이 얕은 곳에서 쉬려고 왔던 것이다.
엄마가 싸주신 김밥도 맛있게 먹고, 개구리도 보고, 소금쟁이도 보았다. 과연 몇 급수일까?
내 동생이 말하기를 " 이건 1급수야, 돌이 다 보이잖아."라고 말했는데, 돌은 물이 얕으니까 보이는 건뎁,,
목, 금, 토 이렇게 계속 놀다보니 걔속 물속에 있는 것만 같다.
일요일에 목요일날 갔던 계곡으로 또 갈거냐고 엄마 아빠가 물어보셨다.
그런데 내가 처음으로 놀러가는 것에 대해서 할말을 잃었다.
평소 같았으면 간다고 날뛸텐데, 하도 많이 물에 가서,,[
아무튼 이번 여름방학, 대만족!!
⑤ 애버랜드 ( 2009. 8. 17. 월요일)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날이 왔다.
애버랜드~~` 정말 꿈만 같은 곳~~
나, 혜원, 주희, 하은, 하은이 사촌, 주희동생,, 이렇게 6명이 1조이다.
우리는 맨 처음부터 대관람차를 탔다.
그리고 찜을 몇개 해놨다.
기억에 남는 것만 말하자면, 후룸라이드, 아마존 익스프레스, T-익스프레스가 있다.
후룸라이드는 쫙~~내려오는데 물은 다 튀기는게 너무너무 재미있었다.
아마존 익스프레스는 사람 10명이 아주 큰 튜브에 타고 물살을 가르며 한바퀴 도는 것인데, 옷이 반절이나 젖었다.
으...T-익스프레스 'T'자만 들어가도 치가 떨리는,,
생각하기도 싫다. 이런 느낌은 난생 태어나서 처음 느껴봤다. 생각하는 그 이상 100배로 무섭다.
심장이 토해 낼려고 하다가 다시 쏙 들어가는 그 느낌... 너무너무 끔찍했다.
하지만 내가 T-익스프레스를 탄것이 한편으로는 매~~우 자랑스럽기도 하다.
다음에 한 번 더 오면 너무너무 좋겠다.
첫댓글 어이야 ㅡㅡ 반사와라 ㅋㅋ
ㅉㅉ 난 티익스 4번탔다 아그야 ㅋㅋㅋ 적응완료 ㅋㅋ 겨울에 탔다 안타봤으면 깝 ㄴㄴ 존내추움 ㅋㅋ
나는 애버랜드 못갔는데....... 가고싶다... ㅜㅅ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