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에 바란다의 글이 접수된 모양입니다. (기존 원문링크클릭-웅천카페 앞 불법전동차놀이)
23일 도시과 모 계장께서 전화를 주셨습니다.
'일단 지속적으로 주말에도 단속하겠다. 과태료 부과도 고려해 보겠다.'
'주민들도 보시면 항의해 주시라.. 신고도 해주시고.. '
여수시에 바란다 링크클릭
여수시 도시과 신고 전화 : 061-659-5101
(번거러운 분은, 카페에 올려주세요-카페지기가 신고함)
대화를 요약해서 올립니다.
시청: 민원 접수 잘 받았습니다. 일요일 몇시에 장사를 하던가요?
우공: 오후 6시 넘어서 완전히 호황이었습니다.
시청: 일요일 3시에 단속하러 가니 전동차를 빼고 있어서 집어 넣으라고 했다. 그리고 5시 까지 단속하다가 왔는데
그때는 없었다.
우공: 아마 훌00 치킨 옆에서 보고 있다가 퇴근한 것을 보고 시작한 것 같다.
이후-- 사건의 정황을 다 설명--
이 분들( 4륜차 김모사장, 2륜차 여성)은 멈출 생각이 전혀 없었다. 이제 5년이나 되었으니 종결짓게 해달라
시청: 4월 1일자로 도시과로 와서 사태 파악 중이다.
일단 지속적으로 단속을 강화하겠다.
우공: 과태료부과를 요청합니다.
시청: 과태료는 작년까지는 8만원 정도였고, 양측에 3차례 부과한 적이 있다. 과태료는 이 분들이 내지 않으면 결국 재산압류
등의 절차를 거쳐야해서 회수율이 그리 많지가 않다.
조례를 개정해서 150만원으로 올려놓은 상태이다.
우공: 시간당 1만원에 15대를 돌리면 15만원이고, 5시간이면 70만원이 넘는다. 주말만 하니까.. 150만원을 건마다 부과하면
부담이 생겨서 안하지 않겠는가?
시청: 과태료는 최후의 수단이다. 저들도 생계를 운운하고.. 안내고 버티면 우리도 과태료 회수하기가 쉽지않다.
우공: 지금 과태료 부과하고 나서 징수율이 좋지 않으면, 감사에서 지적이 나올까봐 그러는 것인지요? 아니면, 주변 상가에서
전동차를 나둬야 장사가 잘된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그러는 것인지요?
시청: 그런 것은 아니다.
우공: 생계가 문제라면, 강촌 맞은편 시 땅을-- 어차피 파출소 자리니까- 토목공사를 먼저해서 임대를 내줘라
그러면, 저 넓은 거리가 주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불법상인의 사유지가되지 않을 것 아닌가?
마리나로 가는 다리도 개방되어서 왕래가 많다. 사고도 더 빈번해 질 것이다. 계장님께서는 우리 주민이 알아서
항의하고 못하게 하라는 것인가?
시청: 그런 것은 아니다. 우리도 휴일도 없이 나가서 단속하고 있다. 전동차를 회수조치도 해보았다고 하더라.
우공: 그럼 발견할 때마다 과태료 부과하고, 전동차 회수하십시오. 아니면 시 땅을 임대해 주던지 해야죠.
과태료 부과건이 강제사항입니까? 할 수 있다의 권고 사항입니까?
시청 : 그것은 확인해 봐야한다. 지속적으로 단속하고 하지말라고 하겠다. 일단 단속을 좀 더 해보고 과태료 부과하겠다.
4륜차 김모사장은 3번 과태료 다 내었고, 저 2륜차 아주머니는 내지 않더라..
첨부터 강한 약을 쓰면 안통한다.
우공: 4월에 오셔서 첨이겠지요? 우리 주민은 5년이 지나서 이번이 마지막으로 하고 싶습니다.
도시과에서도 휴일도 없이 그렇게 나와서 말로만 하고 싶으신 겁니까? 조례가 강력한 규제를 가할 근거를 줬으니
그대로 집행하시고, 저들의 생계가 걱정되면 시청 땅 임대를 다른과랑 한 번 상의해 보십시요
시청: 그 땅이 시청 것인지? 경찰서 것인지도 알아봐야하고. 소관과도 찾아봐야 한다. 그리고.. 시유지 등을 개인에게 임대하는
사항이 가능한지도 봐야한다. 쉬운 것은 없다
우공: 충분히 이해합니다. 부탁입니다. 안전사고 없이 대책을 세우거나 마지막이 되도록 해 주십시오. 언제까지 주말마다 고생하실
겁니까? 저분들은 절대로 유약하게 대응해서 멈추실 분들이 아닙니다.
시청: 우리가 저 보도에 화단을 설치해서.. 시에서 설치하고.. 앞의 상가번영회가 좀 화단을 운영하는 것을 생각도 해보고 있다.
그런데.. 또 화단이 썩고 하면.. 또 철거 민원이 들어오고할 것 아닌가?
우공: 그러면, 차라리 중간 중간에 앉아서 쉴 수 있는 의자를 더 놓으세요.. 그럼 전동차나 2륜차나 운행이 안될 것 아닙니까?
시청: 그것도 지나가다가 부딪히면 또 민원이 발생하고 예산고 없고.. 웅천 주민들이 그러면.. 우리 시 현수막 옆에 불법전동차
운행을 중지요청하는 현수막을 게시하는 것도 좋지 않겠는가? 주민도 거부하고, 시도 하지말라는데 하겠는가?
그런 협조도 조금 필요하다.
우공: 그거야 할 수 있는 일이지만.. 도시과에서 마치 생계형 노점상을 대하듯이 하는 것 같다. 노점상은 협소한 공간에서 이뤄지는
것이고, 안전을 위협하지는 않는다. 그런데.. 저 임대업은 웅천에서 제일 넓은 보도를 사유화하고 점유한 상태에서 사고에대한
제대로된 구제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 어찌 생계형 노점상과 같이 취급하는가? 과태료 부과를 강력히 요청합니다.
주어진 무기를 왜 아끼십니까? 제가 알기로는 4륜차는 다른 사업도 같이 하시는 분이고, 2륜차는 여름에 고무보트 운영하는 분
아닌가? 봐주기 의혹이 없었으면 한다.
시청: 그런일은 없다. 우리 시에서 주말에 더 단속하겠다. 과태료 부과도 검토하겠다. 일단 단속강화로 대응해 보자
우공: 주말도 없이 참.. 힘드시겠습니다... 이번은 도시과에서 판단하시더라도 이 다음 번 신고는 반드시 과태료 부과를 해 주십시오.
5년 지났습니다. 저 보도 주민과 시민이 안전한 거리로 되돌려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시청, 우공: 네.. .. 수고하세요. 네..
결론: 일단 단속으로 대응하고.. 시민들도 여수시에 바란다에 신고해주라.. 과태료 부과도 고려한다..
앞으로 좀 더 이 문제는 다뤄야 할 듯 합니다. 여러분들도 저와 같이 카페거리를 돌려 받고 싶은 분은 불법영업 주에게 한마디씩
항의해 주시고., 사진을 찍어서 여수시에 바란다에 신고하고 과태료 부과를 요청하여 주십시오.
첫댓글 수고가 많으십니다..
감사합니다. 동참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