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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을 보며 걷는 사람들
(빌3:10-14) 내가 그리스도와 그 부활의 권능과 그 고난에 참여함을 알고자 하여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11) 어떻게 해서든지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에 이르려 하노니 (12)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달려가노라. (13)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14)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
어느 사이에 2012년 말 주일, 내일 하루 지나면 2013년의 시작이 된다. 기다리는 미래의 시간은 멀고 지루하게 느껴지지만 지금 주어진 이 시간과 뒤로 멀어져 가는 시간은 왜 그렇게 빠르게 도망을 치는지 모르겠다. 우리에게 무슨 유감스러운 일이이 있어서 그렇게 빨리 떠나는 것일까요? 우리가 너무 못살게 굴어서 미워서 도망하는 것일까요? 정말 더 오래 붙잡아두고 이런 일, 저런 일, 보란 듯이 해 놓고 노아주고 싶은데 이렇게 떠나버리니 야속하다. 붙잡아도 잡히지 않고 요리조리 빠져나가 도망치는 군요?
누군가 시간을 마음대로 붙잡아 두기도 하고 놓아주기도 하는 분 있으면 평생 스승으로 모시고 싶은 심정이다. 예수님을 구주와 왕으로 모시고 사는 현명하신 교우 여러분! 여러분은 주어지는 이 시간을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는 지혜로운 분들이 되어 모두 성공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란다. 만인으로부터 사랑받고 존경받는 존귀한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시기 바란다.
사실 시간을 가지고 ‘느리다.’ ‘더디다.’ ‘빠르다.’ 라고 말 하는 것은 본질이 아니다. 그렇게 느끼는 것일 뿐이다. 무절하고 게으른 사람, 뜻 없이 사는 사람에게는 시간은 무료하고 지루하다. 반대로 뭔가 의욕에 넘쳐 이리 뛰고 저리 뛰는 사람들에게는 항상 시간이 부족하게 느껴지며, 빠르게 지나가는 것처럼 느껴질 분이다.
매사에 계획과 목표를 세워 철저하게 시간을 관리하는 경영의 귀제들에게 시간은 느리지도 빠르지도 않은 것이다. 그들에게는 모든 시간이 감사하게 느껴질 뿐이다. 후회나 원통함은 없다. 회개할 일이 없을 것이다. ‘내가 다시 한 번 태어난다면 잘 할 수 있을 텐데’ 라는 말을 하지 않을 것이다. 받을 상이 기다려 질 것이다.
다시 격려하거니와 시간을 황금이나 돈이나 쾌락이나 그 무엇보다 더 귀하게 여기고 시간 경영에 귀재가 되어 건강하십시오. 목표한 바를 꼭 이루고 만족과 행복을 누리십시오. 언제나 감사하고 기뻐하십시오. 주님을 믿고 순종하여 예수님을 크게 닮아 세상 사람들의 빛이 되십시오. 칠흑같이 어두운 해로를 비춰주는 큰 등대처럼 섬기는 리더가 되십시오. 각종 질병으로 자기 목숨대로 살 수 없는 사람들을 고쳐주십시오. 인권의 사각지대에서 탄식하며 증오의 불을 지피는 사람들의 상처를 치유해 주는 변호사가 되십시오, 민생을 잘 보살펴서 각자 일터에서 보람차게 살게 하는 진정한 대통령, 세기에 빛나는 위인이 되십시오.
오늘은 한 학년을 마치고 상급 학년으로 진학하는 동시에 한 학교를 수료하고 더 높은 학교로 진급하는 것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주일입니다. 그래서 “별을 보며 걷는 사람들"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려 한다.
성경에는 여러 곳에서 별에 관계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창15:5) 그를 이끌고 밖으로 나가 이르시되 하늘을 우러러 뭇별을 셀 수 있나 보라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축복을 약속하실 때 하늘을 별을 보여주며 말씀하셨다. 그의 자손이 얼마나 크게 번성하게 될 것을 이미지화 시켜 잊지 않게 한 것이다.
“(창37:9) 요셉이 다시 꿈을 꾸고 그의 형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가 또 꿈을 꾼즉 해와 달과 열 한 별이 내게 절하더이다. 하니라.” 요셉은 꿈에 열한별을 보았는데 그 별들은 그의 형들을 상징하는 별이었다.
“(민24:17) ---한 별이 야곱에게서 나오며 한 규가 이스라엘에게서 일어나서 모압을 이쪽에서 저쪽까지 쳐서 무찌르고 또 셋의 자식들을 다 멸하리로다.” 발람 선지자는 한 별을 보고 먼 훗날 이스라엘에서 한 위대한 왕이 나와서 적으로부터 구들을 구원해 줄 것을 예언했다.
“ (마2:2)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냐?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 하니---(9) 박사들이 왕의 말을 듣고 갈 새 동방에서 보던 그 별이 문득 앞서 인도하여 가다가 아기 있는 곳 위에 머물러 서 있는지라. (10) 그들이 별을 보고 매우 크게 기뻐하고 기뻐하더라.” 동방 박사들은 이스라엘의 옛 문헌을 공부하다가 별에 관한 예언을 발견하고 항상 별을 보며 별의 징조를 기다리다가 장차 영원히 왕이 되실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제일 먼저 경배하는 영광을 얻었다.
“(벧후1:19) 또 우리에게는 더 확실한 예언이 있어 어두운 데를 비추는 등불과 같으니 날이 새어 샛별이 너희 마음에 떠오르기까지 너희가 이것을 주의하는 것이 옳으니라.” 베드로는 말세에 영적으로 무질서 한 시대를 사는 교회에게 예수님 재림에 대한 신앙을 여명이 되기까지 남아 새벽하늘을 수 놓는 저 샛별 즉 예수님이 마음에 생각나기 까지 기다리라고 권면하였다.
“(계1:16) 그의(예수) 오른손에 일곱별이 있고, 그의 입에서 좌우에 날선 검이 나오고, 그 얼굴은 해가 힘 있게 비치는 것 같더라.” “(계3:1) 사데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하나님의 일곱 영과 일곱별을 가지신 이가 이르시되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살았다 하는 이름은 가졌으나 죽은 자로다” 예수님은 일곱 별을 오른 손에 잡고 교회를 목양하신다. 일곱별은 초대 일곱 교회의 지도자를 의미한다.
“(계22:16)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 예수님은 자신은 광명한 새벽 별에 비유하셨다. 이처럼 별은 종교적으로 큰 인물을 상징하는데 사용 되었다.
찬송 490장 주여 지난밤 내 꿈에 뵈었으니 그 꿈 이루어 주옵소서. 밤과 아침에 계시로 보여 주사 항상 은혜를 주옵소서. 나의 놀라운 꿈 정녕 나 믿기는 장차 큰 은혜 받을 표니 나의 놀라운 꿈 정녕 이루어져 주님 얼굴을 뵈오리라.
세상풍조는 나날이 갈리어도 나는 내 믿음 지키리니/ 인생 살다가 죽음이 꿈같으나 오직 내 꿈은 참되리라/ 나의 놀라운 꿈 정녕 나믿기는 장차 큰 은혜를 받을 표니/ 나의 놀라운 꿈 정녕 이루어져 주님 얼굴을 뵈오리라.
오늘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은 어두운 밤과 같은 세상이다. 롬 13:13에는 방탕과 술 취함과 음란과 호색과 쟁투와 시기가 많은 세상을 밤으로 표현했다. 사 21:12과 15:1에는 역경과 환난이 많은 세상을 역시 밤으로 표현했다. 성경의 빛으로 세상을 비춰볼 때 이 세상은 낮이 아니라 어두운 밤이다. 이렇게 어두움 밤길을 가는 사람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것이 있다. 바로 광명 즉 빛이다. 유명한 설교자 스펄젼 목사는 “아무리 캄캄한 밤이라도 하늘을 쳐다보면 별빛이 보인다"고 하였다. 어두운 밤에 별은 인생에게 얼마나 희망이고 기쁨이고 감사가 되는지 모른다.
그러면 이 어두운 밤하늘을 밝히는 별빛은 영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는가? 벧후 1:19, 계 22:16에 보면 예수님은 빛나는 새벽별이라고 했다. 그런고로 별을 보며 걷는 사람들은 하나님을 바라보며 살아가는 사람들을 의미한다. 나는 우리교회 어린이와 소년들 뿐 아니라 모든 성도가 새벽 별 되신 예수님을 바라보며 하루하루 소망의 고지를 향해 걷기를 기도하고 있다. 그러면 우리가 새벽 별을 항상 바라보며 걷으면 구체적으로 어떤 사람이 될까?
1. 하나님이 주신 비전의 사람이 된다
비전이란 하나님이 보여주시는 환상, 꿈, 소망 등을 가르치는 말이다. 잠 29:18 “묵시가 없으면 백성이 방자히 행하거니와 율법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느니라"고 하였다. 묵시란 현대 말로 비전이다. 이 비전이 없는 사람은 제멋대로 행하다가 인생을 망친다. 바르고 큰 생각, 거룩하고 참된 뜻을 품은 사람마다 소망이 있다. 소망이란 미래를 향한 기대를 뜻하는 말이다. 사람이 열심히 일하는 것도 소망이 있기 까닭이다. 학생이 열심히 공부하는 것은 소망이 있기 때문이다. 사업가가 열심히 일하는 것도 소망 때문이다. 모든 사람들이 땀을 흘리며 수고하는 것은 다 소망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땅위의 육체를 위한 소망은 아무리 크게 이루어도 만족함이 없다. 끝없는 목마름일 뿐이다. 그런고로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얻는 소망을 가져야 한다. 예수 안에서 소망을 이루기 바란다.
성경에는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이라고 했다. 소망이란 예수님의 약속에 대한 소망으로 믿음을 지속하게 하고 믿음을 자라게 하며 사랑을 실천하게 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칼빈은 하나님 나라에 대한 소망을 가리켜서 믿음의 별칭이라고 했다. 하나님 나라에 대한 꿈이 있고, 소망이 있는 사람은 여간한 괴로움이 있어도 참을 수가 있다. 이 세상에서 이루고자 하는 꿈만 있어도 쉽게 좌절하지 않는데 하나님 나라의 구원에 대한 소망은 절대로 좌절하지 않는다. 여간한 희생이 따라도 감당 할 수 있다. 소망이 있는 사람이 어렵다고 좌절하고 내던지면 그것은 참된 소망이 아니다. 이 소망을 이루는 것도 하나님이 주신 믿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꿈 장이 요셉은 그 꿈을 이루기까지 얼마나 힘들었는지 모른다. 깊은 웅덩이에 던져져서 스스로 도저히 나올 수 없었다. 구사일생으로 구덩이에서 건짐을 받았지만 이미 형님들이 돈을 받고 애급 대상(大商)에게 팔아서 애급으로 끌려갔다. 잠시 좀 잘되는 가 싶더니 이번에는 주인댁의 모함으로 다시는 나오지 못할 감옥에 들어갔다. 그러나 요셉의 꿈은 이루어졌다. 하나님이 이루어 주셨다. 꿈을 잘 꾸더니 꿈을 해몽하는 은사를 받아 일약 애급의 총리대신이 되었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 그를 판 형제들이 먼저 와서 고개를 숙이고 절을 하였다.
사랑하는 수료생 여러분, 그리고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큰 꿈을 꾸는 복 받기를 축원한다. 그 꿈 중에 꿈, 소망 중에 소망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닮는 것이다. 그분처럼 나를 위해 살지 않고 하나님 아버지의 영광을 위해 주님의 제자가 되는 것이다.
찬송 488장 1. 이 몸의 소망 무엔가 우리 주 예수뿐일세/ 우리 주 예수 밖에는 믿을 이 아주 없도다/ 굳건한 반석이시니 그 위에 내가 서리라/ 그 위에 내가 서리라.
2. 인생길을 똑바로 걷는 사람이 된다
새벽 별을 보며 걷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인가? 똑 바라 걷는 사람이다. 똑 바로 가는 사람들이다. 절대로 헤매거나 방황하지 않는다. 푯대를 정해놓고 그곳을 행해 달려가는 사람과 같다. 동방박사들은 별을 보고 우리 주님을 경배하고 예물을 드리려고 먼 길 찾아왔다. “ (마2:2)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냐?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 하니” 그들은 별을 바라보며 그 별이 인도하는대로 베들레헴에 가서 가장 먼저 예수님을 만나고 황금과 몰약과 유향을 선물하였다.
바울 사도는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잇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좇아가노라"(빌3:13-14)고 말한 바 있다. 거듭 읽을수록 그 의미가 도전이 되는 말씀이다. 경주자가 푯대를 향하여 똑바로 달리지 않고 향방 없이 달리면 과연 푯대에 도착할 수 있을까요? 삼척동자라도 “아니요” 라고 대답할 것이다.
초등학교 선생님이 새로 입학한 1학년 학생들을 “차렷, 앞으로 가" 했더니 삐뚤삐뚤 가는 것이었다. 그래서 선생님이 "자 여러분 푯대를 정하고 가야해요, 목표를 정하세요." 그런데 여전이 이리 왔다 저리 갔다 했다. 그래서 푯대를 무엇으로 정했는지 알아보니 운동장에 돌아다니는 강아지를 정했던 것이다. 그렇게 움직이는 것을 푯대로 정하면 똑 바로 걸을 수 없다. 담임은 다시 축구 골대를 바라보고 가자고 했다. 그렇더니 똑바로 가게 되었다.
푯대는 움직이는 것을 정하면 안 된다. 사람을 푯대로 정하면 안 된다. 사람을 푯대로 삼았다가 실망한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여러분은 변하지 않아요? 나는 아직도 수 없이 변한다. 내가 볼 때 인간은 타락한 조상의 뒤를 이은 탓으로 대부분 부정적으로 잘 변한다. 잘 변해야 하는데 잘못 변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이제부터 예수를 보고 예수를 믿고 궁극적 소망을 향해 걷기 바란다.
인생은 믿을 수가 없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17:9 에서 "만물보다 심히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고 하였다. 우리의 영원한 새벽별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다. 함께 읽어 봅시다. 히12:2 “ 믿음의 주요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예수님을 바라보며 걸어야 똑 바로 갈 수 있다.
3. 고상한 인격의 소유자가 된다
셋째, 새벽 별을 보며 걷는 사람은 고상한 인격을 가진다. 사람이란 생각하고 바라보는 것에 따라서 움직인다. 그런 방향으로 가기 마련이다. 미국의 교포들이 세탁소, 채소가게, 주유소, 식당, 그밖에 여러 가지 상업에 종사한다. 이민자들의 직업은 많은 경우 미국에 입국 시 마중 나온 사람을 따라 정하게 된다고 한다. 누구를 만나느냐가 직업을 결정하는 데 크게 영향을 미친다. 그것은 그들이 가장 가까운 정보제공자들이기 때문이다.
파스칼이나, 키에르 케고르, 베이콘 등은 인생에 있어서 세 가지 질서가 있다고 했다. (1) 육체적 질서다. 이에 속한 사람은 부와 권력을 좋아한다. (2) 정신적, 윤리적 질서다. 이에 속한 사람은 공부 하고, 학위를 따고, 책을 내는 것에 대해서 관심을 갖는다. (3) 종교적 질서다. 이에 속한 사람은 누가 은혜를 많이 받고, 누가 참으로 거룩해 졌는지에 관심이 많다. 그분들처럼 거룩하게 되고 싶기 때문이다. 새벽 별을 보며 걷는 사람역시 예수를 좋아 하며 자연히 그분의 고상한 인생을 닮게 된다.
바울 사도는 “(골3:1-2)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엣 것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 위엣 것을 생각하고 땅엣 것을 생각하지 말라."고 가르쳤다. 오늘 우리도 위엣 것 즉 하늘의 거룩한 것을 찾는 삶을 살아야 한다. 다시 말해서 우리 주님을 바라보며 살아야 한다. 예수님은 “(마6:33) 너희는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무엇을 마실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사람들이 하는 것이라.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리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므로 우리는 무엇보다 주님을 바라보며 길을 걷는 삶을 살자. 세상이 아무리 어둡고 혼란해도 주님을 똑바로 바라보자. 때론 어렵고 낙심되고 괴로울 때도 있지만 이사야 40:31에 있는 말씀 “오직 하나님을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의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 하여도 곤비치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치 아니 하리로다."란 말씀을 믿고 하나님만 바라보자. 하나님을 앙망하기 바란다. 주님을 바라보기 바란다.
4. 예수님을 닮는 사람이 된다
동양교육에 태교가 있다. 이 교육방법은 존경하는 인물의 사진을 걸어놓고 임신한 어머니가 그분을 바라보며 흠모하고 묵상하면 자연히 그 태중에 있는 아이가 그분의 성품이나 모습으로 변한다는 교육이다. 참으로 예수를 바라보고 흠모하고 닮는 것이 얼마나 귀한 일인지 모른다. 요즘 예수를 닮자고 하니 이름을 그렇게 예수라고 짓는 분들이 있다. 교회 이름도 예닮(예수님을 닮는)교회, 예동(예수님과 동행하는)교회라 한 것을 어렵지 않게 본다. 우리가 예수님을 닮는다는 것은 우리의 간절한 소원이 아닐 수 없다. “예수님을 닮게 하시옵소서. 예수님의 마음을 품게 하옵소서. 예수님과 같이 온유하고 겸손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처럼 사랑이 많고 포용성이 있고 인내력이 있게 하옵소서. 예수님처럼 자비심이 있고, 봉사심이 있게 하옵소서." 기도하는 여러분이 되시기 바란다.
예수님은 하나님으로서 사람이 되어 인류에게 하나님의 인격을 구체적으로 보여주신 분이다. 그는 인간으로서 가장 위대한 삶을 사셨다. 그는 가장 친절하고 부드럽고, 온화하고 인내심이 강하고, 동정심이 많은 분으로 살았다. 그는 인간을 사랑하셨다. 그래서 죽을죄를 지었지만 회개하면 용서해 주고, 도와주고 좋아하셨다. 그는 굶주린 사람들을 먹이시기 위하여 기적을 행하셨고 병든 자를 고쳐 주셨다. 그리고 인류를 대속하사 십자가를 져 주신분이다. 우리 인간에게 있어서 가장 모범적이고 흠모할 분은 오직 예수님 밖에 없다.
우리가 인류의 큰 별이 되시는 예수님을 날마다 생각하며 바라보며 걷는다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예수님을 닮게 된다. 예수님을 바라보기 바란다.
찬송 452장 1. 내 모든 소원 기도의 제목 예수를 닮기 원함이라 / 예수의 형상 나입기 위해 세상의 보화 아끼잖네/ 예수 닮기를 내가 원하네. 날 구속하신 예수님을 내 마음 속에 지금 곧 오사 주님의 형상 인치소서/
<결론>
오늘로 또 한 과정을 수료하는 학생들과 모든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새벽 별을 보며 저 영원한 성 하나님의 나라를 향해 걷는 순례자들이란 것을 믿으시나요? 철저하게 그런 사람이 되시기 바란다. 이렇게 새벽 별 되신 예수님을 바라보고 가는 사람은 어떤 사람이 될까요? 하나님이 주신 비전의 사람이 된다. 인생길을 똑바로 걷는 사람이 된다. 고상한 인격의 소유자가 된다. 가장 위대하신 예수님을 닮는 사람이 된다. 나는 여러분이 이런 사람이 되어 궁창의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는 존귀한 존재로 자손만대에 복 받기를 주 예수 이름으로 축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