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당신께서 젊은날 왜 손이 문들어지게 일을 하셨는지 내가 어른이 되서야 알았습니다. 어머니! 먼 하늘 바라보며 한숨 짓던 모습을 지금에야 그 이유를 알았습니다. 늦은밤 흐느끼며 우시는 어머니 모습을 내가 어머니 나이가 되서야 알았습니다. 왜 당신이 그렇게 우셨는지 우리들이 잠이 들면 우리들의 머리맡에 앉아 그렇게 서럽게 흐느끼시는 이유를 이제 알았습니다. 우리들이 어머니 당신도 새 옷좀 사입으라 하시면 입고있는 옷이 편하다 하시길래 그때는 그말이 정말인줄 알았습니다. 어쩌다 귀한음식 만들어 주시면서 당신은 드시지 않고 빙그레 웃음지며 바라보실때 우리들이 어머니 당신도 드시라고 하면 당신은 먼저 먹어 배부르다 하실때 우리는 당신이 정말로 배가 불러서 안 드시는줄 알았습니다. 그 마음을 내가 자식 낳고 나서 알았습니다. 내~ 철없을 때 어머니의 이해 할수 없는 모습들을 내가 어머니 나이가 되서야 알았습니다. 너무 늦게 당신의 마음을 알았습니다. 어머니 마음을 그때 알았더라면 지금 생각이 왜 그때는 생각나지 않았는지 모르겠습니다. 어머니! 부모는 죽어 산에 묻고 자식은 죽으면 부모 가슴에 묻는다는 그 말 뜻을 이제 절실하게 알겠습니다. 어머니! 나는 아직까지 당신의 사랑을 흉내를 내지 못하겠습니다. 어머니! 당신을 사랑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