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로 공주참병원에서 따로 연락이 와서 내가 저번에 지욱이와 함께 공주 효센터에서 노인 레크레이션을
한 경험이 있기때문에 수빈이 누나가 내가 나갔으면 좋다고 하셨다.
토요일, 일요일 시간이 많았는데 여차저차 사정이 생겨서 생각보다 준비를 많이 못했다,
막상 월요일이 되서 조금씩 준비를 해가기 시작했다
역시 난 발등에 불이 떨어져야 하는 놈인가 보다.
저번에는 지욱이랑 같이해서 그래도 부담감은 조금 덜했는데... 이번에는 혼자 한다고 생각하니
저번보단 떨리진 않았지만 부담은 더 됬다.
MIC이름으로 내가 처음으로 나가는건데 내가 못해서 공주 참병원이 '우리 MIC가 역시 학생은 학생이구나 학생들한테 내가 너무많을걸 바랬구나'
이렇게 생각하고 지속적으로 MIC에다가 연락을 취하지않고 전문가를 부르면 동아리에 폐를 끼칠껏 같았다.
공주효센터에서 했던 레크레이션 + 강혜미 교수님한테 조언 받은걸로 어느정도 레파토리는 완성됬다.
역시 노인분들이시고 더군다나 환자분들이라서 반응이 없을질 알았지만... 이건 생각보다 너무 반응이없었다.
그래도 조금씩 게임을 진행해가다보니 반응이 조금씩 터져나왔고 마지막에는 거의 모든분들이 웃는 모습을 볼수있었다.
처음에 갔을때는 처음뵙는 분들이니 노인 레크레이션 내가 맡은 업무만 잘하고 갈라고 햇는데 하다가 보니
한분한분 나의 할머니 같고 할아버지같았다.
공주참병원 관계자분의 피드백도 좋았고 할머니, 할어버지 분들도 다들 떠날때 서운한 눈치였던것 같다.
노력한것 보다 결과가 너무 좋게 나와서 나도 기분이 좋았다
다음부터는 더 철저히 준비를 해야겠다.
첫댓글 좋은 일 했네. 복 받을 거야~
감사합니다~^^
재만아 정말 수고했다.. 다음에는 같이좀 가자 ㅋㅋ
형!! 다음엔 같이가요~
와~ 재만아 멋있다.. 진짜 웃음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는 일. 너무 멋있는 듯
내가 좀 멋있어 후후훗~^^ ㅋㅋㅋㅋㅋ
ㅋㅋ재만 아니면돼 ㅋㅋ에서. 재만 있으면 돼ㅡ로 바뀜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니후니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