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산행 안내
ㅇ 일 시 : 2103.11.3.(일) 08:30 대구(풍국면) 출발,
09:10 구미시 공단동 대구은행 앞
ㅇ 장 소 : 경북 봉화군 소천면 분천역~철암역 협곡 관광 및 트래킹
ㅇ 주요 일정
- 11:30 분천역 도착,
- 12:00 분천역 인근 맛집(점심)
- 13:00 ~ 14:30 인근 체르마트길 트래킹 (2km정도)
- 14:30 무궁화 열차(입석)로 백두협곡 관광
- 15:30 철암역 인근 관광, 버스 탑승
- 19:00 ~ 19:50 경 해산
ㅇ 준비물 : 개인 간식(점심은 현지 제공), 35,000원/인
ㅇ 기타 아래글 참고 하시고... 김호민(지환) 친구의
대형버스를 준비해놨으니 자주 만나는 친구에게 알려
사량도 갈 때처럼 버스 가득 태우길 기대 합니다.
관광용인 백두대간 협곡열차는 11월말까지 매진,
같은 코스를 지나가는 무궁화 열차 마저 좌석이 매진되어
입석으로 겨우 구해놨습니다. 참가희망 친구는 댓글 또는 문자로
총무나 저에게 연락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아래글은 참고하세요. 장태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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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추천>관광지의 변신은 무죄, 재탄생한 여행지 ③경북 봉화
‘칙칙폭폭’ 백두대간에서 즐기는 알프스의 낭만
문화부 기자 2013.08.20 11:59:10
경북 봉화군 소천면 분천리는 200여 명이 사는 산골마을이다.
태백산과 청량산, 통고산 등 백두대간 산자락에 둘러싸여 외지인의
발길이 뜸하고, 빈집이 늘어가던 마을이다. 적막감이 감돌던 마을에
최근 변화가 시작되었다. 마을의 중심에 있는 분천역이 백두대간협곡열차(V-train)의
기착지가 되면서 수많은 여행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백두대간 협곡열차
수채화 같은 오지의 속살…협곡열차의 매력
자연과 예술을 한꺼번에 즐기는 ‘힐링 여행’
하루에 여섯 차례 무궁화호 열차가 서고 화물열차만 오가던 분천역이 인기 있는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주말은 물론이고 평일에도 수백 명이 V-train을 타기 위해 분천역을 찾는다.
한국·스위스 수교 50주년을 맞아 분천역과 체르마트역이 자매결연 하면서 분천역의 외관도
스위스 샬레 분위기로 단장했다. 체르마트역은 스위스 빙하특급열차가 출발하는 역으로,
백두대간 협곡을 달리는 V-train이 서는 분천역과 쌍둥이처럼 닮았다.
▲분천역
열차를 기다리는 사이 여행자들은 분천역 이곳저곳을 돌며 기념사진을 찍고,
역사 안에 비치된 기념 스탬프도 찍는다. 여유가 있다면 자전거를 빌려 타고 분천마을을 돌거나,
카
셰어링(car sharing) 서비스를 이용해 가까운 곳으로 드라이브를 즐길 수도 있다.
기차를 타고 분천역에서 내린 여행자들이 친환경 전기자동차를 타고 인근 관광지를 돌아볼 수
있어 호응이 뜨겁다.
산골 마을의 화려한 변신
역만 변신한 것이 아니다. 수많은 여행자들이 찾아오면서 조용하던 산골마을도 덩달아 분주해지기
시작했다. 아이들이 재잘거리는 목소리가 들려오자, 어른들도 웃을 일이 많아졌다.
마을 입구에 주차장과 간이화장실이 만들어
지고 민박도 생겼다. 주민들이 뜻을 모아 식당을 열고
푸근한 인심까지 얹어 음식을 낸다. 산채비빔밥이나 메밀묵밥 등 산골하면 떠오르는 메뉴를 중심으로
집에서 먹는 밑반찬을 함께 올리니 여행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청정한 산골마을에서 즐기는 파전에 동동주 한 잔도 꿀맛이다.
이색적인 체험거리로 조랑말 세 마리가 있다. 스코틀랜드산 조랑말은 아이들이 타기 딱 좋은 크기로,
인기를 한 몸에 받는다. 꽃마차에 연결하면 온 가족이 타고 분천마을을 돌아볼 수도 있다.
▲V-train
1일 3회 분천과 철암을 왕복 운행하는 V-train은 비동, 양원, 승부, 석포를 거치는 동안 백두대간
협곡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세 칸짜리 관광 열차다. 분천에서 철암까지 1시간10분 정도 열차를
타는데, 평균 시속 30km 내외로 운행하는 열차에 앉아 창밖으로 펼쳐지는 비경을 즐길 수 있어
주말은 두 달 전에 예약이 완료된 상태다.
백두대간을 누비던 백호를 형상화한 기관차와 이국적인 관광열차를 닮은 분홍색 객차는 잠자는 듯
고요하던 분천역 철로에 생기를 불어넣는다. 창밖을 바라볼 수 있는 4인용 좌석과 다정하게 마주
볼 수 있는 2인용 좌석이 배치되었고, 간단한 음료나 간식을 파는 매점도 있다.
추운 겨울이 오면 군고구마를 즐길 수 있도록 전용 난로까지 마련했다. 승무원이 창밖으로 지나가는
마을과 지형에 대해 설명도 해준다.
더욱 매력적인 것은 객차 지붕에 태양광 집열판을 설치해 그 힘으로 열차가 운행되고, 객실 안의
선풍기도 돌아가는 친환경 열차라는 점이다.
객실 창으로 들어오는 협곡의 바람이 더욱 시원하게 느껴지는 이유다.
계곡 따라 흐르는 봉화의 추억
분천역을 출발한 V-train은 화전민이 모여 살던 비동에서 잠시 정차한 뒤 양원역에 도착한다.
양원역은 ‘국내 최초의 민자역사’라는 별칭이 있는 간이역이다. 양원마을에는 원래 열차가
서지 않았다고 한다. 주민들이 시멘트를 사다 역사를 짓고 나서 양원역이라는 이름으로 열차가
서게 되었다. 간이역이라 부르기도 어색할 정도로 작지만, 내부는 향수를 자극하는 구식 TV와
책들로 꾸며졌다. 열차가 서는 시각에 맞춰 찐 감자를 가지고 나와 파는 할머니도 계신다.
▲체르마트길
‘하늘도 세 평, 꽃밭도 세 평’이라는 문구로 잘 알려진 승부역을 지나 석포를 거쳐 철암에서
멈춘 열차는 한 시간 정도 휴식을 취한 뒤 분천으로 돌아간다. 협곡의 비경을 다시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다.
트레킹을 좋아하는 여행자라면 비동마을에서 양원역까지 2.2.km 이어지는 체르마트길을 걸어보자.
양원마을과 비동마을 주민들이 걸어 다니던 길로, 분천역과 체르마트역이 자매결연 하면서
새롭게 명명되었다. 열차 창밖으로 보이던 협곡을 걸으며 때 묻지 않은 계곡의 절경과 울창한 산길,
철길을 만날 수 있다. 민가도 없는 오지이므로 길동무와 함께 걷는 것이 좋다.
비동마을에서 분천마을까지는 콘크리트 포장길이 약 4.6km 이어지는데, 오가는 차량이 없고
너른 계곡을 따라가는 길이라 조용히 사색하며 걷기에 그만이다. 분천역에서 비동마을로 가서
체르마트길을 걷고 양원역에 도착하는 V-train을 타는 것으로 계획을 세워보면 좋겠다.
첫댓글 기대 되네~~~~~~~~~~~~~~~~~~~~~~~~~~~~~~~~~~~~~~~
좋은계절 머리도식히고 한잔하세나......
3.최문옥
4. 박만
5.황숙하 6.황복순 7.김하식 8.김민정
9. 김성대(짝지는 못 물어봤음)
10. 함께 하세
11.많이걷지는 않겠네..
친구 수준에 딱 맞는 수준일 겁니다.
12. 유옥희
13. 이경란
윤자참가 김영숙 함께
16.서기열
17,장성일
18. 이병찬 19. 박종호 20. 장태옥 21.임은숙
22.유영애
23.장경만 24. 김분화 25.최경란
산대장님 최경란은 사정상 못간다네요
김영욱친구 등록해주세요
26. 최윤정 27. 김명자
28.곽동열 29.권순란 30.임봉옥 31. 이종오 32.김춘학
이종호
이종오로 고쳐주심이 어떠하시온지?
서기열친구가 술안주 준비해온다는데요
33 번 같이 갑시다.
반갑네. 그날 보세나.
34. 장재희 만차로 만들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