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lfe2011 강정에 드리는 13회 플라타너스페스티벌
- 준비에서 공연까지 게시판에 담긴 주요작업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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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29일 플페엔 세상사람들이 생활과 삶으로 지내는시간곁에서
- 의식주 만이 아닌 또다른 삶의 이유를 찾아서
- 생각하고 그리며 형상화해내는 창조적인 삶을 택한 사람들
- 즉 시를쓰고 글을 적거나 그림을 그리고
- 무언가를 만들어 형상화하고
- 노래를 만들거나 부르고 춤이나 몸짓을 통해서
- 세상에 인간에 삶으 의미를 추가시켜내는일을 택한 사람들이
- 일년에 하루 그 본연의 목적대로
- 자신이 세상앞에 할수있는것을 만들어 다가와 스스로 표현하는 축제의 의미대로
- 제가 살면서 만났던 그리고 만나고싶엇던
- 아니면 인연으로라도 알고지냈던 이들이 술한잔의 제안처럼
- 얼굴이라도 보고싶다는 안부에 답하듯이 다가와 함께하는
- 아름다운축제가 이뤄지길 바랍니다.
- 그간 12회의 플라타너스페스티벌에 한번이라도 참가하셧던 분들
- 다시 만나 그때의 그 마음 그대로 다시한번
- 이 척박하고 서글픈 세상에서 님이 그리시는 평화와 아름다운 세상 그려주시면 좋겟고
- 제가 살면서 만나고 나를 기억하는 수많은 공연자들,
- 그들의 공연이 일년에 하루는 친구의 제안받아서
- 스스로 아무런 조건없이 세상앞에 드리는
- 자신이 만들어내는 축제의 모습으로 동행을 결심하고 찾아와 함께하는
- 축제가 이뤄지길 바라며 동행을초대합니다.
- 플라타너스페스티벌 올해는 아무도 먼저 같이 하자고해주신분이없어서
- 그분과 상의 할 기회못갖고
- 홀로 의지처럼 제주강정마을에서의 공연을 결정하고
- 언제나 처럼 같은날 10월29일에 강정에서만나 함게할수있는
- 아름다운 공연자를 기다립니다.
- 강정마을에서 하지만 그곳에서 지원받는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 허가된 공간도 없습니다.
- 그저 강정에 마을분들 누군가가
- 마을회관이나 교회 혹은 공간을 사용해도좋다고 내어주시는곳이 있다면
- 그곳을 사용하실분들을 찾아서 프로그램을구성할것이며
- 아무도 원치않으시면 사람이 노래해도되는곳 시를 읽어도 되는곳
- 홀로 혹은 몇사람이 몸짓을 해도 되는곳을 찾아서
- 그곳을 축제의 공연공간으로 택하여 평화의 축제를 마련하겠습니다.
- 축제엔 장소를 제공해주실 분이나
- 강정마을에 사시는 분이 참가신청을하시면서
- 자신이 공연하실수있는곳을 장소로 허가맡으셔서
- 동행을신청해주셔도 됩니다.
- 2011.10.09.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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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세상을 살면서 조그마한 인연이라도 모두 돌이켜보면서 그려보는
- 그토록 간절한 축제.
- 플라타너스페스티벌 그 열세번째 만남을 향한
- 대답없는 초대와 그 기다림.
- 축제까지 20일을 남기고 살아오면서 만나고
- 한 때는 친구이고도했고 한 때는 이웃이기도 했던
- 수많은 창작예술인,생명평화행동가,공연자들을 떠올립니다.
- 같은 순간 그리워했던 아름다움과 평화
- 순수예술가나 공연자로서 꿈꾸었던 마음들
- 그것을 잊지않고 기억하며 다가와 같이 축제를준비해줄사람이
- 이제는 아무도 없다는 것과 그래도 행여나하며 기다리는 마음으로
- 소중한 하루하루가 소식도 없이 지나갑니다.
- 제주 그곳에 머무르는 동안의 숙식도 막막하지만
- 그저 가야한다는 생각과
- 그곳에서 이번축제는 개최되어야한다는 마음만으로
- 왕복비행기편만을 조건없이 예약하고 기간준비하는 축제.
- 축제의 장소를 제주로 정하고서 그간 제주에서만났던 사람들도 생각합니다.
- 그리고 그들이 같이 이 축제에 동행하며 귀한 그리움 나눌수있다면 하는 꿈으로
- 그들은 관심도 안가지고있을 그리고 기억도 못할 이 축제에서의
- 만남을 그립니다.
- 놀이패한라산 분들, 그리고 개인적으로 4.3순례등을통해 만나고 안내해주셧던
- 시인 노래하시는분 연희하시는분 춤추시는분.
- 간드락소극장에서 머리의 꽃을 축제에서 만났던 분들
- 한 때는 서울과 임진각에서 열리는 플라타너스페스티벌까지
- 제주에서 뭍으로 찾아와 같이 해주엇던 분들
- 그곳으로 축제의 장소를 정해서 다가가면 다시 만날수있을까
- 기약없이 마음만으로찾아가면 언제나 그렇듯
- 냉정하기만했던 제주섬에 다시 짝사랑처럼 그리움과 의무만으로 다가갈 준비를 합니다. .
- 혹시라도 인터넷을 돌아다니시다 잊지않고 검색어라도 한번 쳐보시면 모니터에 뜰 주소와 축제소식,.
- 보시고 찾아와 같이 해주시면 얼마나 좋을까
- 자신이 갖고있거나 연결되는 조그마한 공간이라도 빌려주셔서
- 제주섬에서 영상회나 공연 같이할 시간 마련해주시면 얼마나 좋을까?
- 이런 어처구니없는 꿈을 꾸어보면서어쩌면 그 언제나 처럼
- 아무도 만나지도못하고 넋들만 만나고 돌아오는 제주섬의 버릇처럼
- 이번축제도 그렇게 강정을지키는 경찰과 해군들만 만나고 돌아오는 축제가 되지않을까?
- 하지만 그래도 지금 이 서글픈 가을.
- 자신의 모든 일정버리고 하루 시간을내서 구럼비의 상처곁에 다가가 같이 있어줄
- 내가 알앗던 그리고 만나서 얘기나누엇던 공연자들이 한사람이라도 잇어서
- 외면하지않고 그냥 아무거도 할것이 없다면
- 구럼비방벽앞에서 조용히 술한잔 나눠마셔줄 인연이나 동지라도
- 이 축제의 초대에 응해주엇으면하면서 D-20일
- 조약골 별음자리표 두분의 1차참가의사만 접수한채
- 수많은 사람들의 얼굴과 이름을 속내드러내지못하고 애타게 기다립니다.
- 2011.10.10.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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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는 플라타너스페스티벌은
- 삶의 방식을 생각과 표현으로 선택한 사람들이 스스로 만들어
- 세상앞에 제안하는 축제입니다.
- 누구의 초대나 행사에 참가가 아닌
- 스스로 세상에 제안하고 드리고싶은 얘기들을 준비해서
- 글이나 그림 노래 춤 몸짓 연주 설치 미술 공연 등의 방식으로
- 다가가 표현하는
- 조건없는 작가들의 사랑이 모인 페스티벌입니다.
- 누구던 참가할 수 있으며
- 스스로그 축제의 주인이 되어서
- 모든것을 스스로 준비해 찾아가서 만나는
- 진정한 예술가들의 만남과 제안.
- 그들이 살아가는진정한 목적과 의미를 찾아서
- 일반적인 축제와 행사 와는 전혀다른
- 진정한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그래서
- 스스로 정하고 택해서 준비하여 찾아와
- 그곳에서 가장낮은자세로 표현하는 축제.
- 올해는 사전신청자들이 없어서
- 이 작업을 제안해온 예기가 다시 홀로 축제의 공간을 선정하여
- 그곳으로 찾아와 같이할 사랑가진사람들을 기다립니다.
- 2011년 10월29일 축제는
- 제주도 서귀포시 강정마을에서 열립니다.
- 장소의 특성과 그곳에서의 축제개최의 이유에 따라
- 이번축제는 생명평화를 사랑하고
- 자연의 파괴나 군사기지의 개발이나 군비확대없는
- 평화를추구하는 사람들만의 참가로
- 그 참가자를 제안합니다.
- 그리고 그곳에서 한편의 시를읽거나 기도를드리거나
- 그림을그리거나 춤을추거나 마임이나 몸짓을하거나
- 어떤 설치미술작업을하거나 퍼포먼스를하거나
- 영상회를 하실분까지
- 어떠한 쟝르나 형태에 구분없이
- 생명평화 군비확장의 방식을버린 전쟁없는 세상을 그리는 사람들의 마음을 모아
- 하루 혹은이틀간의 축제를 준비합니다.
- 참가희망자는 간단한 자기소개와 작품제목과 공연소요시간
- 희망장소등을 적어서 플라타너스페스티벌 게시판에 올려주시면
- 예기가 그 것을 정리하여 프로그램과 시간표를구성합니다.
- 그리고 10월29일 강정에서 만나서
- 스스로 정하신 시간표에 따라서 축제가 이뤄집니다.
- 한분이 여러개의 공연을 하실 수도 있으며
- 강정주민분들에게 피해를 주지않는 한도내에서
- 강정마을 여러 곳을 작업에 맞게 공연장소로 정하여
- 공연을준비하시며
- 음향이나 조명등의 기재도 각자가 준비하여야합니다.
- 객석이나 무대는 없으며
- 거리곳곳이 축제공간이며
- 간혹 공공건물의 실내나 개인공간을 사전에 개별적으로 얘기하셔서
- 사용하셔도 되며
- 공연자가 아니더라도 장소제공이나 장비지원 등의 부분에서도
- 참가신청하실수있습니다. .
- 제주에 계신분들 모두와
- 전국에서 많은작가분들이
- 스스로 준비하여 찾아와서
- 이 가을,서글픈 강정에
- 평화를 향한 축제가 이뤄지길 희망합니다.
- 13회 플라타너스페스티벌 준비자
- 이름없는공연 예기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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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29일,기다리며 플라타너스 페스티벌을 꿈꿉니다..
- 살면서 만났던 님들의 꿈도 만나고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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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8년부터 공연자들과 인연을 맺어오고 그들과 어느 부분 함꼐하면서
- 우리가 갖고 싶은 진정한 축제는 무엇일까를 생각했습니다.
- 한때는 스스로 세상에 나누고 싶어 준비하고 거리로 나섰던 우리들이
- 언제부턴가 그 꿈을 이뤄 존재감을 얻고 그 작가적 자존심에 맞는 이름도 얻어
- 정부나 기업의 지원을 받으면서 예술가로서의 행사인이 되어가면서
- 하나 둘 그 마음도 사라진 듯 이별했지만
- 그래도 그들 안에는 아무런 조건 없이 누군가에게 스스로 준비해 다가가서
- 노래하고 연주하고 춤추고 몸짓하고 그림 그리며
- 나누고 싶은 아름다운 마음이 남아있어서
- 일 년에 하루 혹은 며칠정도를 시간과 정성을 내어
- 이름도 없이 누가 불러주지도 않는 곳에 그리움안고 찾아가
- 자신이 준비한 마음과 몸으로 표현할 아름다운 세상향한 꿈을 내려놓아보는
- 그런 축제를 갖고 싶다는.
- 그리고 그런 축제를 준비한 사람들이 모여서
- 누구의 초대가 아닌 스스로의 마음으로 다가와 이루는
- 아름다운마음의 모음이
- 이세상에서 만날 수 있는 진정 향한 축제가 아닐까 하는..
- 그러한 꿈이 간혹 사람들에게 진정을 안고 그리움으로
- 플라타너스 페스티벌이란 이름으로 전해지지만
- 농담처럼 흘려 버려져서
- 그저 누군가가 꾸는 허황한 꿈이라고만 인식되어 버려지길 13년.
- 간혹은 그 마음을 이해하고 찾아와 함꼐해 준 사람들이 있어
- 여러 사람이 함께 그 진정성을 따라 고귀한 축제를 만들기도 했고
- 막연한 참여로 그 뜻과는 다른 축제를 만들기도 했지만
- 그래도 이어오며 만나온 사람들
- 늘 그립고
- 그 축제의 기억 속에 진실한 가슴 소중히 기억도 합니다.
- 그리고 이제 삶의 마지막부분에서
- 언젠가 한번은 정말 다 같이 만나서
- 처음 그 시작처럼
- 이번엔 꼭 많은 사람들의 정성이 모인 진정한 축제가 되어주길 바라며
- 망상에서 처럼 장덕리에서처럼 월드컵경기장역에서처럼
- 같이 만드는 아름다운 축제가 다시 한번만이라도 이뤄지고 마쳐지길..
- 2011년 13회의 플라타너스 페스티벌은
- 그 꿈이 다시 무산되어 1년간 아무도 함꼐해주겠다는 사람이 없어서
- 결국 홀로 작업을 결정하고
- 제주 강정마을에서의 축제를 결정했습니다.
- 영동자계리에서 축제개최를 초대해주셨지만
- 그 기쁨도 잠시 아무도 참가하겠다는 분이 없어서 그 초대에 응하지 못하고
- 누구도 오지 않아도 상관없이 축제를 맞이해줄 수 있는 곳.
- 그저 저희들만 찾아가 홀로 공연해도 상하지 않을 곳으로
- 초대받지 못한 곳을 고르고
- 일자와 장소를 정해서 동행을 공지드리고
- 또 이리 허황되게 기다립니다.
- 축제를 같이 만들어줄 귀한 공연자들을.
- 이제 축제는 16일 남았습니다.
- 16일간 우린 누군가 뒤늦게라도 일부러 그곳을 찾아주지 못한다면
- 그곳에 살고 잇을 사람들 혹은
- 그저 하루 저녁 시간내면 마실처럼이라도 참가할 수 있는 사람들이라도 있어주어
- 이 축제가 공존해온 자연과 뭍생명들에게
- 그리고 아름답게 이승을 떠나간 넋들에게 부끄럽지 않고 민망하지 않은
- 살아있는 사람들의 태도가 되길 꿈꾸며
- 타성에 젖은 축제나 행사 혹은 인정과 인맥을 통한 참여가 아닌
- 세상을 살면서 공연과 예술과 창작을 택한 이들의
- 진정한 마음이 찾아와 모이는 아름다운 하루가 되길 꿈꾸며
- 빈자리 마련하고 그 여백을 채울 이름없는공연의 프로그램을 구성합니다.
- 최상돈 윤미란 현애란 김세리 오경원 박수현 이경진
- 유진규 유홍영 김봉석 고규미 고재경 오꾸다 마사시
- 박창호 박연숙 이정훈 이창원 최규호
- 이정희 실버라이닝 보리 나무 고철 김경수 ...
- 별 헤는 밤 아무도 생각하지 않고 있을 그들의 이름을 패,경,옥..부르듯
- 그들이 다가와 같이할
- 세상을 사랑하여 공연 예술가가 되었을 사람들과 같이 만들 2011년 생일날
- 강정마을에서의 이름없는 축제를 미련처럼 그리며
- 기다림을 모아 축제를 준비합니다.
- 2011년 10월 11일 화요일오전 10: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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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대하고 준비해온 제주에서의 플라타너스페스티벌은
- 결국 19일 최종마감까지
- 제주현지에서 참가하고 동행하시기로 하시는 분 한분 없으셔서 마감하고
- 인천에서 참가하시는 별음자리표님
- 강정에서 평화행동하고계시는 조약골님 두분만의 참가로
- 프로그램을 구성합니다.
- 두분의 프로그램은 29일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 코사마트사거리에서
- 각 1시간씩 노래와 이야기로 진행되며
- 참가자분들이 정하신 이 시간과 장소가
- 아마도 이날 강정마을 촛불문화제와 겹치는시간이어서
- 플라타너스페스티벌의 진정한 의미와는 관계없이
- 강정마을 3차 희망비행기 촛불문화제의 일환으로 담겨버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 따라서 준비한 플라타너스페스티벌은
- 이 두분의 참가와는 별도로
- 29일 11시부터 7시까지 프로그램을 다시 구성하여
- 제주시에서 이뤄지는 평화비행기활동과 마을분들의 참여시간동안
- 강정천에서 강정포구까지
- 해군기지공사강행의 방벽을 따라서 8시간의 이름없는공연으로
- 진행을 구성하고
- 예플러 홀로 축제를 진행한후
- 8시부터 열리는 촛불문화제에 관객이 되어 함께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며
- 밤샘영화제로 준비한 영상또한 상영장소를 찾지못하여
- 강정에서 갖고싶엇던 영상회는 플라타너스페스티벌안에 담지못하고
- 3제주순례의 여정준비를 마칩니다.
- 2011.10.20.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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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게 준비한 29일 플라타너스페스티벌세작품의 리레이공연을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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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시 미사에이은 153배
- 그리고 해군기지건설공사장 입구와 올레길에서 이어진
- 구럼비에게 듣는 얘기에 이어
- 포구에서 해질녘 비를 맞으며 진행된 [이 별에서]공연에 이어
- 중덕삼거리에서 가진 벌음자리표님의 콘서트 까지
- 2011년 10월29일 제주 강정마을에서가진
- 8시간의 공연으로 이어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