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마와 제주마의 "핵잠수함"님 질문에 대한 답변입니다

<TABLE style="PADDING-LEFT: 50px"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2 width="100%"> <TBODY> <TR> <TD class=box42 height=5></TD></TR> <TR> <TD style="FONT-FAMILY: 굴림체; FONT-WEIGHT: bold" bgColor=#edf2ff vAlign=top width=100 align=middle>김기자 <TABLE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95> <TBODY> <TR> <TD width=32><INPUT style="BACKGROUND-COLOR: #0000ff; WIDTH: 30px; COLOR: #fff" id=button5 value=삭제 type=button name=button4> </TD> <TD height=10 width=32><INPUT style="WIDTH: 30px; COLOR: #333" id=button3 value=수정 type=button name=button5> </TD> <TD height=10 width=31><INPUT style="WIDTH: 30px; COLOR: #333" id=button4 value=답글 type=button name=button3> </TD></TR></TBODY></TABLE></TD> <TD style="PADDING-LEFT: 5px; FONT-FAMILY: 굴림체; FONT-SIZE: 12px" vAlign=top>안녕하십니까? 제주 [김기자] 입니다. 질문을 해주셨기에 제가 아는 상식선에서 답글을 드려보도록 하겟습니다. 질문요점이 제주마와 한라마의 차이를 질문하셨는데요. 두가지로 나누어 보도록 하죠. 첫번째로 제주마는 어떤 혈통인지 접근이 필요하겠습니다.. 지금 서울과 부경의 경마공원에서 뛰고있는 마필들은 외국산지가 원래 기반인 더러브렛종으로 저희 대한민국에서는 없었던 혈통 들이었는데 급격한 경마사업이 번창해가면서 최근 국내에서 생산은 물론 외국에서도 수입하는 마필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데 특징들은 저희 고유의 마필보다 큰 체구에 초반 스피드가 크게 앞서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을것입니다. 제주마는 원래 저희 대한만국의 토착 되어있는 토종 마필로 분류를 우선 생각하시면 되시겠고 얼마전까지만 해도 혈통정립이 안되어있었기에 제주마라는 명칭의 경마관련 경주도 아마 생소하게 다가갈것입니다. 요약하자면...제주마는 대한민국의 제주도에 생산되고 고유 등록된 혈통 토종마이고 한라마는 예전 토종마와 더러브렛사이에서 교배로 인한 새롭게 생산된 마필을 가칭 한라마로 적시한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한라마의 경주가 기존 토착된 체고 작은 재래마(토종마)위주로 경주가 성립이 되었었는데 개인 마주제 도입이후 성적에 따른 차등적 상급을 부여하다보니 일부 농가에서 남몰래 교잡을 통한 생산으로 아무래도 스피드가 좋은 녀석의 씨를 받게됐고 거기에 따른 성과도 나오기에 경쟁하듯 교배에 모두가 동참하게 되면서 생산된것이 한라마라는 명칭으로 지금까지 애용되고 있는 것입니다. 사담입니다만 최초의 교배 마필은 원래 제주 육성목장 개설이전...국산 더러브렛 생산장려를 위한 마사회에서 제주로 특출한 능력을 지닌 마필을 내려보내면서 시작이 되었는데 제 기억으로는 출발이 아마도 '서부두'라는 마필로 시작되었다고 들었습니다. 그 마필을 직접보지는 제주에서 못했지만 그 자마의 뛰는 모습들은 제주경마공원에서 초창기 자주 보아왔고 그렇게 몰래 교배시킨 자마들이 좋은 성적으로 상급 싹쓸이를 하다보니 다른 마주나 농가에서도 같히 경쟁할수 밖에 없는 구도가 생겼겠지요.... 제주와와 한라마의 마종 분류는.... 제주마는 크게 두가지로 나누게 되는데 기존검사를 통한 축산진흥원에 있는 혈통등록마 와 개별적인 농가에서 사육하는 마필들 중 등록검사를 통과한 마필을 '기초등록마'로 해서 따로 제주마를 분류하고 있습니다. 제주마의 체고 측정이 사실적으로 문제되는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만....뭐 우리가 말하는 키는 체고...배부터 시작하는 배고....엉덩이에서 시작하는 고고..등등 체격검사도 까다로운데 회원님이나 저나...또한 그 계통에 계신 전문가분들도 외관상 분류를 하는것이 쉽지많은 아닌것이 사실입니다. 어떻든 제주마는 기존 등록된 토종 제주에서 생산되고 계보를 잇는 혈통마이고 경주 투입시 서울/ 부산과 동일하게 체고검사가 없이 마방 등록 이후에는 실전투입이 언제든지 가능하게 되어 있다 하겠습니다.(참고로 현재 제주도에 등록된 부마 혈통은 총 51두가 있는데 요놈들이 이쁜 암놈들에 살포시 엉덩이위로 올라타면 거시기가 바짝 서부려 11개월후에 새끼가 생산돠고 있습니다...제 개인적으로 제주마 혈통 등록된 수놈들은 '참으로 행복한 놈들입니다'아무때나 박고 싶을때 박아 버리니깐요^^*) 다음은 한라마의 기준인데요... 간략하게 말하자면 체고검사가 기준 입니다. 지난 2009년까지는 마필 체고를 지면에서 기갑(어깨 바로 하단)까지 133CM까지는 한라마로등록시켜 경주마로 활용하게됐고 그 이상이 되면 강제 퇴역조취를 했었는데 2010년 부터 마주협회와 마사회간의 절충으로 체고검사기준을 137CM 로 상향시켜났고 검사기준도 분기별(3개월 1회씩)검사를 가지며 그이상 체고가 큰 마필들을 대상으로 퇴역 조취하고있는 현재의 상황 입니다.(이렇게 자주 시행되는 검사로 체고 검사가 불확실한 마필들은 힘이 덜천 상태에서도 최선추진을 거듭하는 무리수가 따르고 다리 파행이 많은것도 이런부분이 한편으로는 있는 것입니다) 요약하겠습니다. 제주마는 고유 제주에서 생산되어 등록된 토착 혈통마.. 한라마는 더러브렛과 교잡된 체고 137CM를 넘지 않는 교잡마.... 쉽게 이렇게 풀이해 보고요.더 궁굼한게 있으시면 차후 번호를 남겨두시면 답변드리겟습니다. 제가 워낙 문장 실력이 없는 놈이라 좀더 자세하게 말씀드려야 하는데 만족한 답변이 되었는지 죄송스럽군요... 금주 건승하시고요. [김기자] 배상 </TD></TR></TBODY></TA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