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tizen Photo News' 2017. 11. 7(화)
 본 게시물은 유수닷컴의 오늘 날짜 Photo News를 공평한 내용으로 선별발췌, 재 개재한 것으로, 물론 작성자의 생각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작성자: 한국 네티즌본부 카페지기 '최신형' |
오늘의 추천시
● hani.co.kr/허핑턴포스트 코리아 …»여행하기 좋은 가을
시인/도깨비 최명운
바람이 시원하게 분다
바람세기에 따라
나뭇잎 나부끼는 움직임이 다르다
바람이 세게 불면
나뭇잎 춤사위도 열정적이다
최고 절정으로 춤을 추는
무희의 춤사위처럼 말이다
바람이 불지 않을 때는
나뭇잎도 다소곳한 여인 같다
바람은 부추김의 허풍쟁이 바람쟁이다
우직한 나뭇가지도
움찔움찔 움직이게 하니 말이다
어떤 사람도 바람잡이고
어떤 사람은 유혹의 화신이다
바람이 나뭇잎 풀잎을 흔들고
어떤 사람은 마음을 흔들어 놓으니 말이다
지금이 바로 마음이 싱숭생숭한 가을이며
갈바람에 흔들리는 계절이다
억새 깃처럼 흔들리다가도 주변을 보면
사랑하기 좋은 황홀한 가을이다!
'詩' Daum Cafe:'한국 네티즌본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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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박훈일 作 저작권 있음| 작성: '한국 네티즌본부'  ▷ *…'바다는 내게 사진을 다시 시작하게 해 주었다. 2005년 5월, 김영갑 선생님이 영영 내 곁을 떠났다. 아무런 생각도, 그 어떤 것도 할 수 없어 여섯 달을 그냥 보냈다. 내 무기력한 모습에 바다가 먼저 말을 걸어왔다. "작업해야지! 그곳에서 뭐 하고 있는 거지?"…'(작업 노트 중).
그렇게 박훈일 작가는 바다를 담기 시작했다. '제주 바다'. 그는 제주에서 나고 자랐다. 제주 사람에게 바다는 희망이고 꿈이다. 사람들은 바다를 보면서 쉬고, 바다를 보면서 다시 시작한다. 자신을 되돌아보는 거울이고, 새로운 희망을 꿈꾸는 곳이기도 하다.
이번 전시에서는 등 푸른 고등어처럼 싱싱한 풍경의 바다와 안개를 한껏 머금은 신비로운 바다, 가느다란 모래를 쓰다듬는 부드러운 손길을 가진 제주 바다까지, 여러 얼굴을 만날 수 있다. 반면 개발광풍에 제 모습을 잃은 제주의 아픔도 드러나 있다. 작가는 1992년 고 김영갑 씨와 인연으로 사진을 배웠고, 그 후 십수 년 동안 뜨거운 정을 나누었다. 지금은 제주의 두모악 갤러리 관장을 맡고 있다. 오는 26일까지 부산 남구 대연동 갤러리 석류원. (051)625-0765 |
♥♥ '계절, 국내동향'
▷ 作成: 도매인,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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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 광주교도소 5·18 암매장 추정지 유해 발굴 작업▷ (연결에 넣어두고 손님도 날마다 볼 수 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6일 오후 광주 북구 옛 광주교도소 북측 담장 인근 5·18 암매장 추정지에서 유해 발굴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
◆ 5·18 암매장 발굴 작업▷ (연결에 넣어두고 손님도 날마다 볼 수 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6일 오후 광주 북구 옛 광주교도소 북측 담장 인근 5·18 암매장 추정지에서 유해 발굴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
◆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평창올림픽 3주 전 오픈 ▷ 연간 1800만명 여객 수용 /평창올림픽 선수촌이 문을 여는 내년 1월 30일 전 현지 적응을 위해 미리 입국하는 선수단과 대회 관계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 포토뉴스는 '한국네티즌본부'카페에서 만듭니다.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평창동계올림픽 선수단 입국 시기에 맞춰 올림픽을 3주 가량 앞둔 시점에 정식으로 문을 연다. 국토교통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5일 인천공항 제2터미널을 개장 시기를 내년 1월18일로 정했다고 밝혔다.△ 사진: 내년 1월 18일 개장 예정인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외곽 모습. 한국일보 자료사진
▷*… 인천공항 제2터미널은 체크인, 보안검색, 세관검사, 검역, 탑승 등 모든 출입국 절차를 독립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터미널이다. 개장되면 현재 운영 중인 1터미널과 업무를 분담한다. 제2터미널은 대한항공을 비롯해 항공동맹체 ‘스카이팀’ 소속 항공사인 KLM, 에어프랑스, 델타항공 등 4개 항공사 전용으로 사용된다.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한 나머지 항공사는 기존 1터미널을 그대로 쓴다.
제2터미널은 연면적 38만4,336㎡에 지하 2층, 지상 5층으로 지어졌다. 연간 1,800만명의 여객을 수용할 수 있다. 국토부와 공사는 인천공항이 제2터미널까지 개장되면 연간 여객 7,200만명, 화물 500만톤을 처리할 수 있는 동북아 핵심 공항으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기중 기자 3D3Dk2j@hankookilbo.com"' bin="" go.daum.net="">3Dk2j@hankookilbo.com">3Dk2j@hankookilbo.com">k2j@hankookilbo.com |
◆ 제설함 정리하는 관계자들▷ (연결에 넣어두고 손님도 날마다 볼 수 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수원=뉴시스】이정선 기자 = 절기상 입동(立冬)을 하루 앞둔 6일 오후 경기 수원 장안구청 제설함 보관창고에서 관계자들이 제설함을 정리하고 있다. |
◆ 김장철 앞두고 분주한 농수산물도매시장▷ (연결에 넣어두고 손님도 날마다 볼 수 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찬바람이 불고 김장철이 다가온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상인들이 배추를 비롯한 각종 김장 채소를 옮기고 있다 |
♥♥ '테크놀로지,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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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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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러시아 수산투자 업무협약 체결식 ▷ (연결에 넣어두고 손님도 날마다 볼 수 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서울=뉴시스】임태훈 기자 =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과 알렉산드르 갈루쉬카 러시아 극동개발부 장관이 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한-러시아 수산투자 업무협약 체결식(MOU)에서 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2 |
◆ '반도체 수출 빅뱅’ 9월 경상흑자 122억달러로 사상 최대 ▷ 이 포토뉴스는 '한국네티즌본부'카페에서 만듭니다.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 반도체 수출 호황 등에 힘입어 지난 9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122억달러의 사상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 사진: 3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정규일 경제통계국장이 2017년 9월 국제수지(잠정)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한은에 따르면 9월은 사상 최대 수출 효과로 경상수지 흑자도 사상 최대를 기록하며 67개월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 (...) 한국은행이 3일 발표한 ‘9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9월 상품과 서비스수지 등을 아우른 경상수지 흑자는 122억1,000만달러로 집계돼 작년 6월(120억9,000만달러 흑자) 기록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올 9월 경상흑자는 1년 전인 작년 9월(80억7,000만달러 흑자)과 직전월인 올해 8월(60억6,000만달러 흑자)보다도 크게 늘어난 것이다. 우리나라 경상수지는 2012년 3월 이래 67개월째 사상 최장 흑자 행진도 지속하고 있다.
경상흑자의 1등 공신은 수출이었다. 반도체 수출 호조 등에 힘입어 상품수지가 무려 150억1,000만달러의 사상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올해 1∼9월 누적 상품수지 흑자(933억8,000만달러)도 역시 역대 1위 기록이다. (...) |
◆ 현대ㆍ기아차, 미국 충돌안전 평가서 최고등급 ▷ 현대ㆍ기아차의 미국 현지 차종들이 차량 안정성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았다.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 있는 이 포토뉴스는 '한국네티즌본부'카페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ㆍ기아차 미국 현지 차종인 ‘쏘울’과 ‘스포티지’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엘란트라 GT’ ‘싼타페 스포츠’ 등 5종이 최근 실시된 미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차량 충돌 시험에서 가장 높은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2017 Top Safety Pick+)를 획득했다. △ 사진: 현대차 '싼타페 스포츠'
▷*… IIHS는 이번 충돌 시험에서 전면 충돌, 측면 강성, 지붕 강성, 머리 지지대 등 기존의 충돌 안전성 항목 5개에 더해 전방 충돌 회피 및 헤드라이트 성능 항목을 추가로 평가했다.
충돌 안전성 항목에서 ‘우수’(good) 이상 등급을 획득하고 전방 충돌 회피에서 ‘상급’(advanced), 헤드라이트 성능에서 ‘양호’(acceptable) 이상 등급을 받는 차에 한해서만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가 부여된다. 아이오닉과 쏘울, 스포티지 등은 충돌 안전성 관련 5개 항목에서 ‘우수’하다는 평가와 함께 전방 충돌 회피에서 ‘최우수’(superior) 등급을 따냈다. 헤드라이트 기능은 쏘울이 '우수', 스포티지는 '양호' 수준으로 평가됐다. (...) 김현우기자 |
◆ ‘사내 성폭행 논란’ 한샘 제품 홈쇼핑 방송연기 ▷ 소비자 항의 이어져... 불매 운동 확산 조짐/ 사내 성폭행 논란에 휩싸인 한샘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매운동이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 한샘 제품을 판매 중인 홈쇼핑업체들도 이 사건에 대한 여론이 악화되자 한샘 제품 판매 방송을 연기하며 사태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5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성폭행 논란 사건 이후 일부 일부 포털 사이트 등에서는 사내 성폭력 사건에 대한 한샘의 잘못된 대응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사진: 5일 오전 서울 서초구 한샘 본사 주변이 적막한 모습이다. 연합뉴스
▷*… 특히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해당 사건에 대한 비난 여론이 확산되면서 제품 불매 움직임이 일고 있다.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의 이슈 청원에는 ‘한샘 교육담당자 성폭행 사건 올바른 조사와 처벌을 청원합니다’라는 제안이 올라와 이날 오후 현재 1만 명이 넘게 청원에 서명했다.
한샘 공식 페이스북에도 소비자 항의 댓글이 달리고 있다. 일부 소비자들은 한샘 불매 운동에 동참하겠다는 댓글을 달고 성폭력 사건에 대한 한샘의 잘못된 대응을 비판하고 있다. 한샘 사건에 대한 여론이 악화되자 홈쇼핑 업체들도 악화된 여론에 일단 한샘 제품 판매 방송을 연기하고 있다.현대홈쇼핑은 이날 저녁 예정된 ‘칼리아×한샘 마테라소파’ 생방송을 연기했다. 방송 재개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롯데홈쇼핑은 이날 저녁 예정된 한샘 제품 판매 방송을 내보내고 이후 일정은 연기할 방침이다. (...) |
♥♥ 시사 토픽 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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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세균 “권력구조 포함 포괄적 개헌 필요” ▷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 기조연설/ 정세균 국회의장은 6일 국회가 논의 중인 개헌과 관련해 권력구조 문제를 포함한 ‘포괄적 개헌’ 필요성을 제기했다.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 있는 이 포토뉴스는 '한국네티즌본부'카페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정 의장은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 기조연설에서 “이번 개헌은 포괄적 개헌이 돼야 한다”며 “권력구조 개편만 담는 개헌이 되어서도 안 되지만 권력구조 문제가 빠진 개헌도 안 된다”고 말했다.△ 사진: 정세균 국회의장. 한국일보 자료사진
▷*…정 의장은 그러면서 “국민의 기본권을 강화하고 분권이라는 시대정신도 오롯이 담아내야 한다”면서 “이달 중 개헌특위 자문위가 제출할 개헌안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조문 작업에 착수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의장은 “국민 여망에 부응하기 위해 국회는 30년 만에 처음으로 개헌특위를 구성하고 새로운 헌법질서에 대한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해 왔다”며 “헌정사상 최초로 국민, 국회, 정부 3주체가 함께 민주적 개헌을 이뤄낼 수 있는 적기”라고 말했다.
이어 “쇠도 달궈졌을 때 내리쳐야 하는 법”이라며 “역사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의 토대가 될 헌법개정 작업에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정 의장은 이날 2시간 동안 언론인 4명으로 구성된 패널과 개헌을 포함해 정치 이슈에 대해 토론도 진행했다.손효숙기자 |
◆ 박홍근-정양석-김선동 무슨 대화▷ (연결에 넣어두고 손님도 날마다 볼 수 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2017 국정감사에 참석한 박홍근(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정양석 바른정당 원내수석부대표, 김선동 자유한국당 원내수석부대표가 대화하고 있다. |
◆ 인사말하는 김세연 의원▷ (연결에 넣어두고 손님도 날마다 볼 수 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바른정당 김세연 의원이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사회적 저렴주택 이념을 넘다' 토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 '바른정당 정상화를 위해 맞잡은 손' ▷ (연결에 넣어두고 손님도 날마다 볼 수 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에서 열린 바른정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방송3사 초청 후보자 토론회에 참석한 정문헌(왼쪽부터), 유승민, 박유근, 하태경 후보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
◆ 한국당 당원 152명, 朴출당 반발…'洪직무정지 가처분' 신청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난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출당을 마무리한 가운데 이에 반대하는 당원 152명이 6일 홍 대표에 대한 직무정치 가처분 신청을 냈다. ◇ 이종길 한국당 부대변인 등 152명은 이날 오후 서울 남부지방법원에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징계효력정치 가처분'과 '홍준표 한국당 대표 직무집행정치 가처분' 신청서를 접수했다. △ 사진: '보수재건을 위한 자유한국당 당원 모임' 회원들이 6일 오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징계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서'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서'를 접수하기 전 신청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 이들은 보도자료를 통해 "불법으로 처리된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징계를 무효화하고 독단적인 당 운영으로 정당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품위가 없는 홍 대표의 퇴진을 위해 이러한 신청서를 접수한다"며 "뜻을 같이 하는 건전한 보수세력, 애국 시민사회단체와 함게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징계가 철회되고 홍준표가 퇴진할 때까지 법적 투쟁은 물론 서명운동 전개 등 모든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시 한 번 정당민주주의를 파괴하는 배신의 아이콘 홍 대표의 즉각 퇴진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신청서에 특히 홍 대표가 '성완종 리스트' 사건에 연루된 점을 설명하면서 "이런 상황 자체가 도덕성이 최우선시 되는 야당 대표로서 결격 사유"라며 "홍 대표는 차마 옮겨 적기에도 민망한 '돼지 발정제, 양아치' 등 언행이 천박하고 수시로 말을 바꿔 신뢰할 수 없는 인물로, 보수정당의 대표 자격이 없다"고 강조했다. |
◆ 정운천ㆍ박인숙, 바른정당 당 대표 후보 사퇴 김무성 등 9명 바른정당 탈당 선언 ▷바른정당 전당대회 당 대표 경선에 도전했던 정운천ㆍ박인숙 의원이 6일 후보직을 전격 사퇴했다. 정 의원 등의 후보 사퇴 발언 10분여 뒤 김무성 의원 등 9명의 통합파는 같은 자리에서 바른정당 탈당 선언을 했다. ◇ <△ 사진:>바른정당 정운천(오른쪽), 박인숙 의원이 6일 국회 정론관에서 전당대회 불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 이들은 특히 “자유한국당과 당당한 당대당 통합을 원하고, 국민의당과 추진 중인 규제프리존법 등 7개 법안 연대도 현실화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당의 자강을 전제로 한국당과 통합 논의를 해야 하고, 분당 상황이 오더라도 국민의당과 정책연대는 이어가야 한다는 취지로 해석된다.이들이 사퇴함에 따라 6명이 출마했던 당 대표 선거는 유승민ㆍ하태경 의원과 정문헌 전 사무총장ㆍ박유근 재정위원장의 4파전으로 재편됐다. (...)
앞서 바른정당 자강파와 보수통합파는 전날 밤 늦게까지 의원총회를 열고 막판 협상을 벌였으나 의견 차이만 확인한 채 헤어졌다. 정 의원 등의 후보 사퇴 발언 10분여 뒤 김무성 의원 등 9명의 통합파는 같은 자리에서 바른정당 탈당 선언을 했다.정재호 기자 |
◆ 김무성 등 9명 탈당 “어떤 비난도 달게 받겠다” ▷11개월 전엔 이랬는데…. 지난해 12월 27일 김무성 유승민 의원 등이 옛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 탈당을 선언한 뒤 새롭게 추구하는 보수의 가치를 기록한 카드를 들고 있다. 배우한기자 ◇ 이들은 이르면 9일쯤 자유한국당에 복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12월 27일 “진정한 보수의 구심점이 되겠다”며 한국당의 전신인 새누리당을 탈당한 지 11개월 만이다. 명분 없는 복당이라는 지적에 이들은 “어떠한 비난과 비판도 달게 받겠다”고 밝혔다.△ 사진: 이들 중 김무성 의원을 비롯한 바른정당 의원 9명이 6일 “보수대통합의 길에 나서겠다”며 탈당을 공식 선언했다. “보수세력이 지난해 헌정 사상 초유의 국정농단 사태를 막지 못한 잘못으로 국민의 엄중한 심판을 받고 정권을 내줬으나 중심을 잡지 못하고 문재인 정부의 폭주를 속절없이 지켜보고 있다”는 것이다. 올해 1월 자신들의 손으로 창당한 바른정당을 10개 월 만에 등지는 심경도 밝혔다. (...)
▷*…탈당선언문에 이름을 올린 의원들은 9명이다. 통합파의 구심점인 김 의원과 강길부 김영우 김용태 이종구 정양석 주호영 황영철 홍철호 의원이다.
◇ 이들은 탈당선언문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보수 세력이 갈등과 분열을 뛰어넘어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하나가 돼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탈당을 결심한 배경을 설명했다. △ 사진: 바른정당 통합파 의원들이 6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탈당선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황영철, 김무성, 정양석 의원. 연합뉴스
▷*…이들은 “보수 개혁의 기치를 내걸고 바른정당을 창당했으나 국민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지 못했고 보수가 갈라지면서 문재인 정권의 포퓰리즘 폭주와 안보 위기 조장을 막지 못하는 참담한 아픔을 겪었다”고 밝혔다. “우리에게는 보수 분열의 책임만 남았다”며 “뼈아프지만 실패를 인정하고 어떠한 비난과 비판도 달게 받겠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 그러나 이들의 행보에 “새로운 보수의 집을 짓겠다”며 당시 새누리당을 ‘수구’로 규정하고 탈당한 지 불과 11개월 만의 번복이라 비판이 일고 있다.
대선 직전 한국당행을 한 의원 13명(권성동 김재경 김성태 김학용 박성중 박순자 여상규 이군현 이은재 이진복 장제원 홍문표 홍일표 의원)도 같은 비난에 휩싸였다.게다가 한국당은 지난 해 박 전 대통령 탄핵안 처리를 두고 극한 내홍을 겪었던 때와 크게 달라진 게 없다. 친박계의 반발을 무릅쓰고 홍준표 대표가 박 전 대통령을 제명 시켜 이들이 내세운 ‘최소한의 복당 조건’을 충족 시켜주긴 했으나 아직도 친박 세력이 당내에는 엄존하고 있다. 이들의 복당을 두고 ‘도로 새누리당’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김지은 기자 |
◆ 친박 이장우 "김무성, 복당 하려면 정계 은퇴 선언해야" ▷ 이장우 자유한국당 의원은 6일 김무성 바른정당 의원의 한국당 복당 선언에 대해 "김무성 전 대표는 21대 총선 불출마 선언 및 정계 은퇴 선언을 하고 입당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홍세희 기자/ 친박계인 이 의원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김 전 대표는 20대 총선 공천 파동 및 참패의 장본인이자 당을 두 동강 나게 한 당사자"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보수 통합에는 원칙적으로 공감하지만 당 대표가 국민도, 당원도 환영하지 않는 선거용 '정치공학적 꼼수 야합'에 매몰돼 있어 안타깝다"며 "지방선거용, 정치공학적 야합은 국민과 당원으로부터 환영받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이장우 자유한국당 의원.
▷*… 그는 이어 "진정한 통합을 위해서는 그 분들로 인해 자존심과 명예에 상처 입은 국민과 당원들에게 공식 사과가 선행돼야 한다"며 "이것이야말로 용서와 화합의 정신을 뜻하는 '만델라 정신'의 보수 대화합의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홍준표 대표를 향해서도 "정당의 헌법과 법에 해당하는 당헌·당규를 뛰어넘는 당 대표의 초법적 널뛰기 행보가 걱정스럽다"라며 "일반 당원인 전직 대통령은 최고위 의결을 거쳤어야 했다"고 반발했다. 3D3Dhong1987@newsis.com"' bin="" go.daum.net="">3Dhong1987@newsis.com">3Dhong1987@newsis.com">hong1987@newsis.com |
♥♥ 국정 감사 관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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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와대 국감서 '색깔론' 등장…'靑-한국당' 고성 오가 ▷ 한국당 "靑 전대협 인사, 북한식 사회주의 추종" 비난 임종석 "매우 모욕감 느끼고 강력한 유감 뜻 표한다"/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등에 대한 국회 운영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색깔론이 제기되면서 청와대 측과 자유한국당 측 간 고성이 오가는 등 수차례 파행 위기를 넘나드는 장면이 연출됐다. ◇ 임종명 정윤아 홍지은 기자/한국당 전희경 의원은 6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국감에서 임종석 비서실장이 의장을 맡았었던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련)를 언급하며 이를 비난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전 의원은 "전대협 강령과 회칙을 보면 '미국에 반대하고 외세에 부당한' 등등 민족과 민중에 근거한 진보적 민주주의를 밝히고 있다"며 "청와대에 들어간 전대협 인사들이 이같은 사고에서 벗어났다고 볼 수 있는 근거가 없다. 이런 인사들이 트럼프 방한 때 맞춰 반미운동한다는 사람들과 뭐가 다른지 알 수 없다"고 주장했다.
▷*… 전 의원은 "전대협에서 이야기한 진보적 민주주의는 헌법재판소에서 통합진보당 해산판결의 주요 이유였다. 이것이 북한식 사회주의를 추종하는 것"이라며 "이런 것에 대해 전혀 입장 정리도 안된 분들이 청와대 내에서 일하니 인사참사가 나고 커피 들고 치맥하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닌데 그런 거 한다고 안보, 경제 하나도 못 챙기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문정인 특보 발언도 지금 제가 말씀드린 전대협 발언의 사고와 전혀 다르지 않다. 외교안보특보 발언 내용들이 북한의 대변인이지 이게 우리나라 초유의 안보상황에 대통령 보좌하는 사람에게서 나올 수 있는 이야기인가"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임 실장은 "매우 모욕감을 느끼고 강력한 유감의 뜻을 표한다. 5·6공화국 때 정치 군인들이 광주를 밟고 민주주의를 유린할 때 의원이 어찌 살았는지 살펴보진 않았다"며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생과 삶을 걸고 민주주의를 위해 노력했다. 의원이 그 정도로 말씀할 정도로 부끄럽게 살지 않았다"고 힘주어 말했다. 임 실장은 이어 "그게 질의인가. 매우 유감이다. 국민의 대표답지 않게 질의하니까 그렇다. 충분히 국회를 존중하고 저도 최선을 다해 인내하며 답변해왔다. 무슨 말씀을 그렇게 하나"라며 격분하는 모습도 보였다. 정의용 국가안보실장도 "저도 전 의원 질의에 상당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문재인 정부는 역대 어느 정부보다도 어려운 최악의 외교안보환경을 전 정부로부터 인수받았다"며 "문정인 특보는 특보일 뿐이다.
정부 입장을 공식적으로 대변하는 분이 아니다. 그 분 개인 의견을 참고하지 그대로 정책에 반영하는 걸 봤나"라고 지적했다. 한국당과 더불어민주당, 청와대 측 설전은 이후로도 20~30분 가량 지속됐다. 운영위원들은 임 실장으로부터 "국회를 존중하고 성실하게 답변 드리려고 했다. 살면서 가장 큰 모욕이었다는 점도 말하고 싶다"며 "아무리 국회라고 하나 의원이 막말을 했고 저희가 다 앉아있기만 해야 한다고 납득하기는 어렵다. 다만 여러 의원들이 귀한 시간을 내서 국감을 하는데 위원회 운영에 누가 된데 대해서는 진심으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는 답을 들은 뒤에야 주 질의를 이어갔다. 3D3Djmstal01@newsis.com"' bin="" go.daum.net="">3Djmstal01@newsis.com">3Djmstal01@newsis.com">jmstal01@newsis.com 3D3Dyoona@newsis.com"' bin="" go.daum.net="">3Dyoona@newsis.com">3Dyoona@newsis.com">yoona@newsis.com |
♥♥ ' '북한' 중,일. 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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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드 한중합의가 한미동맹 약화로 이어져선 안돼” ▷美 외교 안보전문가 7인 트럼프 아시아 순방 전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시아 순방에서 초점을 맞추는 북핵 해법은 한미일 공조를 바탕으로 중국의 대북 레버리지를 극대화시키겠다는 전략이다. ◇ 하지만 미국의 외교안보 전문가 상당수는 미중 정상회담에서 어느 정도 진전된 북핵 합의가 나올 수 있지만, 획기적인 합의가 이뤄질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전망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백악관이 “시간이 없다”며 조급증을 드러내고 있지만, 대화 의지가 없는 북한과 미온적인 중국을 견인하기 위해선 여전히 장기적 관점에서 인내심을 갖고 북핵 문제를 다뤄야 한다는 뜻이다.△ 사진: 일본을 방문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아베 신조(오른쪽) 일본 총리가 6일 오전 도쿄 일왕거처 주변을 거닐고 있다. 도쿄=AP연합뉴스
▷*…미 전문가들은 7일 한미정상회담에 임하는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선 한미동맹 강화를 주문했고 최근 한중관계 개선과 관련해 “사드와 관련한 한중 합의가 한미동맹을 약화시키지 않을 것이란 점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재확인시켜야 할 것”(앨런 롬버그 스팀슨센터 수석연구원)이라는 조언도 내놨다. 한국일보는 미국 외교안보 전문가 7명(롬버그 수석연구원, 로버트 매닝 애틀랜틱카운슬 선임연구원, 스콧 스나이더 미국외교협회 선임연구원, 마크 토콜라 한미경제연구소 부소장, 더글러스 팔 카네기국제평화재단 부원장, 데이비드 맥스웰 조지타운대 전략안보연구소 부소장, 패트릭 매커천 우드로윌슨센터 연구원)과 이메일 인터뷰를 진행해 트럼프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을 통한 북핵 정국을 전망했다.
◆ “통상이슈 피하지 말아야” 목소리도 ▷ 이 포토뉴스는 '한국네티즌본부'카페에서 만듭니다.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 한미 정상회담의 핵심 초점은 역시 한미동맹 강화와 북핵 공조라는 데 이견은 없었다. “한국의 안보를 보장”(스나이더) 하고, “한미일 3국의 입장이 잘 조율돼야 중국의 대북 압박을 견인할 수 있다”(매커천)는 이유에서다.△ 사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 두 번째)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왼쪽)가 6일(현지시간) 도쿄 왕궁을 방문, 아키히토 일왕(오른쪽 두 번째)과 미치코 왕비의 환영을 받고 있다. 도쿄=AP 연합뉴스
▷*… 다만 트럼프 대통령에 비해 평화적 해법을 선호하는 문재인 대통령간 입장차와 관련해 매닝 선임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를 차용한 ‘한국 우선주의’(Korea First)를 내세워 군사행동 전 한국과 협의, 전쟁 반대 등의 입장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해시킬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개정 협상에 대해선 롬버그 수석연구원은 “상호 불만족의 영역이 있기 때문에 이 문제를 피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고치려는 게 낫다”고 말했다. 매닝 선임연구원도 “디지털 무역룰과 환경분야 조항을 추가하는 등 FTA를 새롭게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통상 압박을 양국간 이해를 조정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뜻이다. 토콜라 부소장은 “청와대와 백악관이 FTA 개정, 방위비분담, 북핵 전략 등을 논의하는 ‘조용한 채널’을 구축하기를 기대한다”며 “미디어를 통해 입장을 표명하는 것은 합의를 더욱 어렵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오판 막기 위한 대화 채널 열어둬야”/“북한의 공격 임박한 경우에만 군사 옵션” △ 사진: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9월21일(현지시간) 뉴욕 롯데팰리스호텔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청와대 사진기자단
▷*… 최근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ㆍ사드)와 관련한 한중 합의도 한미정상회담의 변수로 거론된다. “한중관계 개선이 중국의 대북 정책 변화를 반영하고 있다”(매닝)등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면서도 중국의 속내에 대해 경계심도 없지 않다. 맥스웰 부소장은 “지역 헤게모니를 확장하고 미국의 영향력을 축소하려는 중국의 의도를 시사한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롬버그 연구원은 “한중 관계는 경제적으로 중요하고 모두가 이를 존중해야 하지만, 한미가 수십년 간 쌓아온 확고한 동맹 관계를 희생하면서 이뤄져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9월21일(현지시간) 뉴욕 롯데팰리스호텔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청와대 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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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광필과 메구미 부모▷ (연결에 넣어두고 손님도 날마다 볼 수 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서울=뉴시스】지난 2008년 5월 일본 도쿄 히비야 공회당에서 열린 '(일본인)납북자 송환을 위한 국민 대집회'에 초대돼 납북 일본인 여성 요코다 메구미씨의 부모와 포즈를 취한 가수 이광필(가운데, 사진=이광필 제공) |
◆ 납북 피해자 가족 만난 트럼프와 아베▷ (연결에 넣어두고 손님도 날마다 볼 수 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도쿄=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6일 도쿄에서 납북 피해자 가족들과 만난 후 아베 신조 총리의 연설을 말을 듣고 있다. 앞줄 오른쪽 끝에 선 여성이 북한에 납치된 요코타 메구미의 어머니 요코타 사키에이다.
◆ 트럼프 만난 메구미 어머니▷ (연결에 넣어두고 손님도 날마다 볼 수 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도쿄=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6일 도쿄에서 납북 피해자 가족들과 만나고 있다. 멜라니아 여사 옆에 선 여성이 북한에 납치된 요코타 메구미의 어머니 요코타 사키에이다. |
◆ 법정 출두하는 김정남 암살 용의자 시티 아이샤 ▷ (연결에 넣어두고 손님도 날마다 볼 수 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샤알람=AP/뉴시스】김정남 암살 용의자인 인도네시아 여성 시티 아이샤가 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인근 샤 알람에 있는 법정에 출두하고 있다. |
♥♥ '지구촌'정치' 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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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무오찬 갖는 트럼프와 아베▷ (연결에 넣어두고 손님도 날마다 볼 수 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도쿄=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6일 도쿄 아카사카궁에서 실무 오찬을 갖고 있다. |
◆ 점심 식사하는 트럼프와 아베 ▷ (연결에 넣어두고 손님도 날마다 볼 수 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도쿄=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비롯한 양측 각료진이 6일 도쿄 아카사카궁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있다. |
◆ 日서 잉어밥 상자째 와르르 쏟은 트럼프.. 온라인서 ‘뭇매’ ▷ 아시아 5개국 순방에 나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 첫 번째 방문국인 일본의 한 연못에 상자째로 잉어밥을 뿌렸다가 온라인에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도쿄 아카사카 궁에서 비단잉어의 일종인 일본 '코이 잉어'가 많이 사는 연못에 들렀다.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숟가락으로 조심스럽게 사료를 떠서 잉어들에게 뿌려준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처음에는 숟가락을 들었다가 이내 인내심을 잃은 듯 사료가 든 나무 상자를 거꾸로 들고 한꺼번에 잉어밥을 연못에 털어넣었다고 AFP는 전했다.△ 사진: 아시아를 순방 중인 트럼프 대통령이 6일 도쿄의 아카사카 영빈관에서 열린 오찬회동을 앞두고 아베 총리와 함께 잉어에게 먹이를 주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 뒤에서 그 광경을 바라보던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도 트럼프 대통령의 '비상식적인' 잉어밥 주기에 웃음을 터뜨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 장면이 사진으로 공개되면서 트위터를 비롯한 온라인에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다. 다수의 물고기 애호가는 물고기가 한꺼번에 많은 양의 먹이를 소화할 수 없다는 점을 지적했고, 한 트위터 사용자는 "트럼프는 물고기조차 제대로 먹이지를 못한다"고 말했다.연합뉴스 |
◆ 평화 기원한 미일 퍼스트레이디▷ (연결에 넣어두고 손님도 날마다 볼 수 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 도쿄=AP/뉴시스】미국 퍼스트레이디 멜라니아 트럼프와 일본 퍼스트레이디 아베 아키에 여사가 6일 도쿄 시내 한 초등학교를 방문해 붓글씨 수업을 참관하면서 한자 '평화'를 써서 들어보이고 있다. 2 |
◆ "승리의 브이(V)" 멜라니아▷ (연결에 넣어두고 손님도 날마다 볼 수 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 도쿄=AP/뉴시스】미국 퍼스트레이디 멜라니아 트럼프가 6일 도쿄 시내 한 초등학교를 방문해 아이들과 함께 손가락으로 승리의 브이(V)자를 만들어 보이고 있다. |
◆ 붓글씨 수업 참관하는 멜라니아 ▷ (연결에 넣어두고 손님도 날마다 볼 수 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 도쿄=AP/뉴시스】미국 퍼스트레이디 멜라니아 트럼프가 6일 도쿄 시내 한 초등학교를 방문해 붓글씨 수업을 참관하고 있다. |
◆ 영국 정계에 성희롱 스캔들 확산 ▷ (연결에 넣어두고 손님도 날마다 볼 수 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런던 = AP/뉴시스】 영국 노동당의 클라이브 루이스 의원. 그는 11월 3일 최근의 한 파티에서 한 여성을 손으로 만진 혐의로 당 차원의 조사를 받고 있다. 영국 정계의 성희롱 스캔들이 의회와 스코틀랜드, 웨일스 지방정부에까지 번지면서 고소고발사건도 잇따르고 있다. |
♥♥ '지구촌 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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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라하 달리는 클래식 자전거 ▷ 손님께서도 가입 필 없이 연결에 넣어두고 계속 볼 수 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4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에서 연례 클래식 자전거 경주인 '프라하 마일' 대회가 열린 가운데, 참가자가 자전거를 타고 있다./4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에서 연례 클래식 자전거 경주인 '프라하 마일' 대회가 열린 가운데, 참가자가 자전거를 타고 있다./4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에서 연례 클래식 자전거 경주인 '프라하 마일' 대회가 열린 가운데, 참가자가 자전거를 타고 있다.4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에서 연례 클래식 자전거 경주인 '프라하 마일' 대회가 열린 가운데, 참가자가 자전거를 타고 있다.: |
◆ 영국 여왕, 미국 장관도 조세회피처 자산 보유 ▷ 1.4TB 분량 ‘패러다이스 페이퍼’ 공개 “러시아 자본, 쿠슈너 관련기업 통해 미국 IT업체로” 의혹도 ◇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과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 등을 비롯한 미국 내각 주요 인사들이 복잡한 자본 네트워크를 통해 조세회피처에 재산을 보유하고 있었음이 폭로됐다.특히 로스 장관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사위가 소유한 에너지 기업에 투자해 거액의 수익을 얻었다는 사실이 드러났고 러시아의 자본이 미국 정보기술(IT) 기업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으로 들어간 정황도 포착됐다. △ 사진: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 지난해 파나마의 로펌 모색 폰세카의 고객목록 ‘파나마 페이퍼’를 공개한 독일 일간지 쥐트도이체차이퉁은 국제탐사보도언론협회(ICIJ)를 통해 96개 언론과 공조해 ‘패러다이스 페이퍼’를 분석, 5일(현지시간) 공개했다. 파일 1,340만개, 총용량 1.4테라바이트에 이르는 ‘패러다이스 페이퍼’는 조세회피처로 분류되는 국가 19개에 발을 걸친 국제로펌 ‘애플비’의 고객 자료에 ICIJ가 붙인 이름이다. ‘애플비’는 2개 업체로 분할 운영됐다가 지난해 신탁부문이 ‘에스테라’로 분리됐다.패러다이스 페이퍼를 분석한 미국 언론에 따르면 윌버 로스 상무장관은 영국에 본사를 둔 해운회사 ‘네비게이터’에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데, 네비게이터는 러시아 석유화학기업 ‘시부르’에 자본을 투자해 2014년부터 6,800만달러 수익을 얻고 있다. 시부르는 푸틴 대통령의 사위 키릴 샤말로프 등 친척과 측근들이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크림반도 합병 이후 미국의 제재를 받고 있었다. 로스는 2014년까지 네비게이터 이사회의 일원이었으며 상무장관 취임 후에도 여전히 네비게이터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또 러시아 국영기업이 IT기업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에 수백만달러를 투자했으며, 중간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위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고문의 측근인 유대계 러시아인 기업가 유리 밀너가 관여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현재 러시아의 미국 대선개입 수사를 진행하며 트럼프 일가를 조준하고 있는 로버트 뮬러 특검의 수사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영국 일간 가디언은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사유자본도 케이먼섬 국적의 비공개 펀드에 투자된 것이 드러났다고 전했다. 2004년과 2005년 여왕의 개인자금 관리 역할을 맡고 있는 랭카스터공국은 여전히 이 펀드에 자금을 보관 중이다. 여왕의 자금 가운데 일부는 소매회사 브라이트하우스에 12년간 투자됐는데, 이 기업은 고객들에게 높은 이율을 부과해 착취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업체다. 공국은 “브라이트하우스 등에 대한 투자 사실을 몰랐다”고 설명했다.
이외에 명단에 오른 미국 정치권 인물로는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 게리 콘 국가경제위원장,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 등이 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의 측근 스티븐 브론프먼도 케이먼섬 신탁에 수백만달러를 이동시키는 데 관여했음이 드러났다. 미국 IT기업 애플과 의류기업 나이키 등도 역외기업을 보유해 조세회피를 했던 것으로 파악됐다.‘패러다이스 페이퍼’의 출처 기업인 애플비는 “지난해 정보유출이 있었던 사실이 파악됐다”며 문건의 내용을 사실상 인정했지만 “우리 기업이나 고객측에서 불법적인 행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나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 등이 다국적기업을 압박할 목적으로 역외 탈세에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한 만큼 ‘패러다이스 페이퍼’의 파문은 작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인현우 기자 3D3Dinhyw@hankookilbo.com"' bin="" go.daum.net="">3Dinhyw@hankookilbo.com">3Dinhyw@hankookilbo.com">inhyw@hankookilbo.com |
◆ "중국은 류샤를 석방하라" 세계 유명 문인들 촉구▷ (연결에 넣어두고 손님도 날마다 볼 수 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앞두고 마거릿 애트우드 및 필립 로스 등 세계의 유명 작가들이 6일 중국에 노벨 평화상 수상자 류샤오보(劉曉波)의 부인 류샤(劉霞)를 석방하라고 촉구했다.사진은 지난 7월 15일 선양에서 남편 류샤오보의 영결식에 참석해 영정을 들고 있는 류샤(가운데)의 모습. 사진은 선양 시당국이 제공한 것이다. |
◆ "일본도 핵무기 만들어야" 이시바 시게루▷ (연결에 넣어두고 손님도 날마다 볼 수 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도쿄=AP/뉴시스】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자민당 전 간사장이 5일 일본도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핵무기를 만들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만 한다고 말했다고 요미우리(讀賣) 신문이 6일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 2014년 9월3일 도쿄의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이시바의 모습. |
◆ 사우디, 예멘 테러리스트 40명 명단 발표 ▷ (연결에 넣어두고 손님도 날마다 볼 수 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서울=뉴시스】 사우디아라비아 당국이 6일(현지시간) 다양한 테러 활동을 실행 및 지원한 혐의를 받고 있는 예멘인 40명 명단을 발표했다. 예멘의 후티 반군 지도자 압둘 말리크 바데르 알다인 알후티에는 3000만달러(약 335억2500만원)의 최고 현상금을 내걸었다. <출처: 알아라비야> |
♥♥ 지구촌 사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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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텍사스 시골 마을 교회서 총기 난사…최소 25명 사망 ▷미국 텍사스주 남부 샌안토니오 인근 서덜랜드 스프링스의 한 교회에 5일(현지시간) 괴한이 난입해 총기를 난사, 최소 25명이 사망하고 20명이 부상했다. 지난달 1일 58명의 목숨을 앗아간 라스베이거스 총기 참사 이후 불과 한 달여 만에 대형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 현지 당국과 언론에 따르면 샌안토니오에서 48km 가량 떨어진 작은 시골 마을인 서덜랜드 스프링스의 제1침례교회에서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일요일 예배 도중 괴한이 들어와 교회 안에 있는 사람들을 겨냥해 총을 쐈다. △ 사진: 5일 텍사스 남부 서덜랜드스프링스의 한 교회에서 20명 이상이 숨지는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그레그 에벗 텍사스 주지사는 “(범인을 포함해) 26명이 숨지고 20명이 다쳤다”며 “사상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범인은 샌안토니오 인근에 거주하는 26세의 데빈 켈리인 것으로 전해졌다.범인은 현장에서 차를 타고 달아난 뒤 몇 km 밖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범인이 경찰의 총에 맞았는지, 스스로 목숨을 끊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
◇ 이번 총기 사건으로 제1침례교회 목사의 14세 딸이 사망했으며 어린 아이와 함께 임산부도 희생됐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희생자들의 나이는 5세에서 72세에 걸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텍사스 교회 총격범, 공군 제대한 26세 백인 남성 켈리
▷*… 이 마을은 2000년 인구조사 통계에서 주민인 362명에 불과할 정도로 작은 마을이다. 한 주민은 “서로가 다 잘 아는 작은 말에서 이런 일이 발생한 것이 믿을 수 없다”고 전했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사건 발생 직후 트위터를 통해 "내가 일본에서 그 상황을 모니터하고 있다. 텍사스 서덜랜드 스프링스의 사상자와 주민들에게 신의 가호가 있기를. 연방수사국과 사법경찰이 현장에 출동했다"고 말했다.워싱턴=송용창 특파원 |
◆ 주민들 위로하는 텍사스 주지사 ▷ (연결에 넣어두고 손님도 날마다 볼 수 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서덜랜드스프링스=AP/뉴시스】5일(현지시간)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 미국 텍사스주 서덜랜드 스프링스의 교회에서 토니 에벗 텍사스 주지사가 주민들을 위로하고 있다. |
◆ ICIJ, 탈세 의혹 '파라다이스 페이퍼스' 공개 ▷ (연결에 넣어두고 손님도 날마다 볼 수 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서울=뉴시스】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는 6일 (한국시간) 조세도피처 버뮤다의 로펌 '애플비(Appleby)' 등에서 입수한 일명 '파라다이스 페이퍼스(Paradise Papers)'를 공개했다. 여기에는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 등 각국의 정치인,기업인들의 수상한 비즈니스 내용이 담겨 있어 파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그래픽 출처 : ICIJ 홈페이지) |
♥♥ '국내 사건, 사고, 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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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복운전 사고 낸 후 블랙박스 버린 50대 구속▷ (연결에 넣어두고 손님도 날마다 볼 수 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칠곡=뉴시스】박홍식 기자 = 경북 칠곡경찰서는 6일 고속도로에서 보복운전으로 사고를 낸 뒤 블랙박스를 버린 혐의(특수상해 등)로 A(56)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사진은 칠곡경찰서 전경. |
◆ 가정폭력 아동학대 징역형 ▷ 부부싸움 끝에 부인을 폭행하고 어린 자녀를 홀로 방치한 60대 남성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 【춘천=뉴시스】고성호 기자/ 춘천지방법원 제2형사부(이다우 부장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과 특수상해, 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A(60)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7일 밝혔다. 재판부는 A씨에게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을 이수할 것도 명령했다. 재판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월24일 춘천시에 위치한 본인 자택에서 부인 B(41)씨와 부부싸움을 하다 흉기를 휘둘러 B씨에게 상해를 입혔다.
▷*… B씨가 경찰에 신고를 하자 5살 자녀를 데리고 나와 차량을 타고 마사지업소로 이동했다. A씨는 마사지업소에 도착한 뒤 5살 자녀를 차에 홀로 방치한 채 자신은 업소 안으로 들어가 잠을 잤다. 이후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긴급체포됐다. 재판부는 “A씨가 흉기로 아내에게 상해를 입힌 점과 자녀를 홀로 방치하는 아동학대 행위를 한 것에 대해 죄질이 가볍다고 볼 수 없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 성 폭행 범 검거 ▷ 귀갓길 여성을 강제 성폭행한 30대 남성이 휴대폰 분실신고 접수를 위해 파출소를 찾았다 경찰에 붙잡혔다. ◇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달 29일 밤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귀가 중인 여성을 세 차례에 걸쳐 강제추행하고 강간한 혐의로 A(30)씨를 긴급체포,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9일 저녁 서울 강북구 수유동 유흥가에서 여자친구 및 지인과 술을 마시던 중 홀로 자리를 빠져 나와, 길거리에서 모르는 여성 두 명을 뒤에서 껴안고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게티이미지뱅크
▷*…A씨는 급기야 서울 강북구 번동의 한 버스정류장에서는 여성 B씨에게 “길을 알려달라”며 접근, 벽돌로 상해를 입힌 뒤 협박을 지속한 끝에 다른 장소로 강제로 데려가 성폭행했다.다음날 새벽까지 길거리 여성을 상대로 범행을 저지른 그는 뒤늦게 휴대폰이 사라진 사실을 깨달았고, 휴대폰 분실신고를 하기 위해 가까운 번동파출소를 찾았다. A씨에게 강제추행 및 강간 피해를 입은 여성들이 이미 경찰에 신고를 접수한 뒤였다.
이미 A씨 인상착의를 파악하고 있던 경찰은 분실신고 접수하는 것을 도와주는 척 시간을 끈 뒤 긴급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가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식으로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며 “범행 사실 등 추가 조사를 거쳐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피의자가 잃어버린 줄로 오해했던 휴대폰은 함께 술을 마시던 여자친구가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신은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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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폐청산" '관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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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朴청와대 상납' 남재준 전 국정원장 8일 검찰 소환 ▷ 국정원 청와대 상납 조사 안봉근-이재만-이영선도 조사 중 /검찰이 남재준 전 국정원장을 8일 소환한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6일 기자들과 만나 "남재준 전 국정원장을 8일 9시30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다"고 밝혔다. ◇ 표주연 나운채 기자/ 남 전 원장은 국정원장으로 재직하면서 특수활동비로 청와대에 뇌물을 상납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국정원은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인 2013년부터 지난해 국정농단 사건이 불거지기 전까지 국가예산인 특수활동비에서 매달 5000만원 또는 1억원씩 모두 수십억원의 현금을 청와대에 건넸다.△ 사진: 남재준 통일한국당 후보가 24일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열린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자토론회에서 토론 준비를 하고 있다
▷*… 당시 국정원은 '007가방'에 5만원권을 채워 안봉근(51) 전 청와대 제2부속비서관과 이재만(51) 전 총무비서관에게 돈을 상납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또 이 전 비서관은 청와대가 지난 4·13 총선 당시 비공식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비용 5억원을 국정원을 통해 현금으로 대납시켰다. 안 전 비서관은 별도로 개인적으로 돈을 받아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남 전 원장을 상대로 박 전 대통령의 상납 요구가 있었는지 등 청와대에 자금을 상납한 경위에 대해 자세히 조사할 계획이다. 이날 검찰은 구속 상태인 이재만, 안봉근 비서관과 이영선 전 청와대 행정관을 소환해 조사중이다. 전날 검찰은 이영선 전 행정관을 불러 조사하려고 했지만 소환에 응하지 않아 불발됐었다. 3D3Dpyo000@newsis.com"' bin="" go.daum.net="">3Dpyo000@newsis.com">3Dpyo000@newsis.com">pyo000@newsis.com |
◆ “박근혜 40억 용처 곧 규명” …여론조사 선거법 위반 ‘새 뇌관’ ▷찰, 국정원 특활비 수사 박차 수사 타깃 ‘돈 실수령자’ 박 전 대통령으로 명백 지난해 총선 전 새누리당 경선 여론조사도 “불법” 박 전 대통령 소환 불가피…구치소 조사 등 검토 ◇ 검찰의 ‘국가정보원의 특수활동비 청와대 상납’ 사건 수사가 돈의 실제 수령자인 박근혜 전 대통령을 향해 직진하고 있다. 40억여원에 달하는 뭉칫돈의 사용처 조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박 전 대통령과 청와대가 지난해 총선 당시 여론조사 등을 통해 새누리당 경선에 개입한 의혹 등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도 ‘또 다른 뇌관’으로 떠올랐다.△ 사진: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난달 1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속행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백소아 기자 ▷*… 5일 검찰 핵심 관계자는 “이재만·안봉근 전 비서관의 구속수감으로 박 전 대통령을 뇌물죄로 처벌하기 위한 큰 고비는 넘겼다”고 평가하며 “(40억여원 비자금의) 용처는 곧 확인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정원에서 ‘뒷돈’을 받아 보관하고 출금하는 과정 모두 “박 전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는 진술과 증거 등을 확보했기 때문에 혐의 입증에 걸림돌이 없다고 보는 것이다.검찰은 주말 동안 상납금 사용처의 정밀 규명 및 추가 혐의 확인을 위한 ‘다지기 수사’에 공을 들였다. 이 사건을 맡은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양석조)는 구속수감된 이·안 전 비서관을 연일 불러 보강조사하는 한편 이영선 전 청와대 경호관에게도 소환을 통보했다. 이 전 경호관은 재직 시절 ‘주사 아줌마’, ‘기치료 아줌마’ 등의 청와대 출입을 돕고 대포폰 개설에도 관여하는 등 박 전 대통령의 은밀한 씀씀이를 잘 알고 있는 인물로 꼽힌다. 지난 6월 법정구속돼 수감 중인 이 전 행정관은 이날까지 검찰 조사를 거부하고 있다.검찰은 지난해 4·13 총선 직전 청와대가 대구·경북(TK) 지역 새누리당 경선 여론조사를 하고 국정원에 비용을 대납하도록 한 사건 수사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검찰은 새누리당 경선에 청와대가 개입하려 한 것 자체가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여론조사 역시 박 전 대통령의 지시가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 공직선거법(86조)은 공무원이 특정정당 또는 후보자의 지지도를 조사하면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검찰은 특히 경선 통과가 곧 총선 승리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대구·경북 지역에서 ‘몰래 조사’가 이뤄졌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두 달여 동안 20여 차례나 여론조사를 한 데 비춰, 이른바 ‘진박’ 후보들에 대한 불법 선거지원이 있었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이다. ‘진박’은 ‘진실한 친박근혜’라는 의미로 2015년 11월 박 전 대통령이 “진실한 사람들만이 선택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라고 발언하면서 등장한 말이다.수사 속도로 볼 때 박 전 대통령의 뇌물수수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직접 조사도 시간 문제라는 관측이 나온다. 검찰은 구치소 방문조사를 포함해 조사 방법·시기 등을 검토 중이다. 박 전 대통령이 검찰청에 나온 건 지난 3월21일 단 한 차례뿐으로, 3월 말 구속수감 이후엔 5차례 구치소 방문조사를 받았다.김양진 기자 3D3Dky0295@hani.co.kr"' bin="" go.daum.net=""> 3Dky0295@hani.co.kr"> 3Dky0295@hani.co.kr"> ky0295@hani.co.kr |
◆ [단독] ‘국정원 댓글 수사방해’ 장호중 검사장 영장심사 포기 ▷ 장호중 검사장 “영장심사 불출석하겠다“는 심문포기서 제출 (이 포토뉴스는 Daum 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 2013년 검찰의 '국가정보원 댓글 수사'를 방해하는데 관여한 의혹을 받고 있는 장호중 부산지검장이 29일 오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조사를 받기 위해 들어서고 있다. 박종식 기자 검찰의 ‘국정원 대선개입’ 수사·재판 방해 혐의를 받는 장호중 전 부산지검장(현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이 6일 예정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포기했다. ▷*… 국정원 수사팀(팀장 박찬호 2차장)은 장 전 지검장이 이날 오전 10시3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던 영장심사에 불출석하겠다는 심문포기서를 검찰과 법원에 각각 제출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법원은 검찰 수사기록과 각종 증거자료 등을 바탕으로 구속여부를 결정하게 된다.앞서 검찰은 지난 2일 장 전 지검장을 포함해 변창훈 서울고검 검사·이제영 대전고검 검사 등 현직 검사 3명과 함께 서천호 국정원 2차장, 고일현 전 종합분석국장 등에 대해 국정원 댓글사건 수사·재판을 방해한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당시 이들은 국정원 내 ‘간부·실무티에프(TF)’를 만들어 검찰 압수수색 등에 대비해 가짜사무실을 만들고, 원세훈 전 국정원장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하는 국정원 직원들에 대해 허위증언을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국정원에 파견된 현직검사들이 원 전 원장 변호인을 대신해 변호인 예상질문을 만들고, 검찰 반대신문 사항까지 만들어 진술을 짜 맞추는 ‘리허설’까지 주도한 사실이 드러난 바 있다. 장 전 지검장을 제외한 나머지 사람들의 영장심사는 예정대로 진행될 예정이다.서영지 기자 3D3Dyj@hani.co.kr"' bin="" go.daum.net=""> 3Dyj@hani.co.kr"> 3Dyj@hani.co.kr"> yj@hani.co.kr |
◆ 우병우, 비선실세 보도 후에도 “최순실 처벌 힘들다” 의견 ▷우병우 재판에 안종범 증인 출석 安 “비선실세 존재 인정” 건의했지만 朴근혜 “그걸 꼭 인정해야 하느냐” 거절 ◇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지난해 최순실씨에 대한 비선실세 의혹이 언론에 보도된 후 최씨에 대한 법적 검토 문건을 작성했다는 법정 증언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 이영훈) 심리로 6일 열린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관련 우병우 전 수석 공판에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사진: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23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에 대한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류효진 기자
▷*…안 전 수석은 지난해 청와대 재직 당시 비선실세 의혹 보도 후 최씨에 대한 법률 검토 자료를 우 전 수석으로부터 받아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고 밝혔다. 이 문건에는 처음 미르ㆍK스포츠재단을 설립할 때 최씨가 직원 인선과 모금에 관여한 것은 범죄가 안 되고, 형법상 직권남용죄 역시 주체가 공무원이어야 하기 때문에 최씨에게는 성립하지 않는다는 법리 검토 내용이 담겨 있다. 횡령죄 소지가 있지만 아직 재단에서 돈이 무단으로 사용된 적이 없어 문제가 안 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안 전 수석은 지난해 10월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 회의 개최 전에 대통령 말씀자료를 만들면서 민정수석실로부터 이 같은 법률검토 문건을 받아 첨부자료로 붙여 대통령에게 올렸다고 증언했다.당시 청와대 수석들이 박 전 대통령과 면담하면서 비선실세 존재를 인정할 것을 건의했지만 박 전 대통령이 이를 거절했다고도 말했다. 검찰이 “지난해 10월 우 전 수석과 김성우 전 청와대 홍보수석과 대통령을 면담하는 자리에서 김 전 수석이 먼저 비선실세를 인정하는 게 좋겠다고 했고, 증인도 강한 어조로 건의했지만 대통령이 ‘그걸 꼭 인정해야 하냐’고 말했다는데 사실이냐”고 질문하자 “그렇다”고 말했다.
안 전 수석은 면담 이후 수석비서관 회의 말씀자료를 최순실씨 존재를 인정하는 버전을 포함해 여러 건 만들어 올렸지만, 비선실세 존재를 부정하는 문건이 최종적으로 결정됐다고도 설명했다. 수석비서관 회의 당시 박 전 대통령 말씀자료 최종안에는 “재단들이 저의 퇴임 후를 대비해서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그럴 이유도 없고 사실도 아니다. 비선실세도 존재하지 않는다. 재단 관련 불법행위를 한 사람은 누구든 엄정하게 처리할 것”이라는 내용이 담겼다.김민정 기자 |
◆ 우병우 이어 이번엔 ‘이인규’ 잡자… 현상금 걸리기도 ▷ 2009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뇌물 수사를 진두 지휘했던 이인규 전 대검찰청 중수부 부장이 지난 8월 미국으로 떠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도피성 출국’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미국 내 한인 네티즌들이 직접 이 전 부장의 소재 파악에 나섰다. ◇ △ 사진: 이인규 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이 2009년 서울 서초동 대검 기자실에서 박연차 게이트에 대한 수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박서강기자
▷*… 한 진보 성향 단체는 현상금을 내걸기도 했다. 친문(親文), 진보 성향으로 분류되는 미주 시민단체 ‘북미 민주포럼’은 지난 2일(현지시간) 공식 사회관계형서비스(SNS)에 이 전 부장의 얼굴이 삽입된 포스터와 함께 현재 소재를 아는 사람에게 최대 500달러(약 55만 원)을 주겠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북미 최대 한인 여성 커뮤니티 ‘미시USA’ 또한 지난 3일부터 1000달러(약 111만 원)를 걸고 이 전 부장의 행방을 수소문하고 있다.
◇ 이들이 현상금까지 내걸며 이 전 부장 찾기에 나선 건 그가 최근 버지니아 주 한 대형 쇼핑몰에 나타났다는 등 관련 목격담이 빗발치면서다. 특히 이들은 주미대사관 근무 경험 등으로 영어에 능숙한 이 전 부장의 미국 도피가 장기화할 가능성이 있다며 하루 빨리 그의 소재를 알아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사진:
▷*… 앞서 이 전 부장은 한 매체를 통해 지난 8월 미국으로 떠난 사실이 뒤늦게 보도되며 국정원 적폐청산 태스크포스(TF)의 추가 수사를 피하기 위한 ‘도피성 출국’ 논란에 휩싸인 상태다. 이 전 부장은 출국 당시 2009년 노 전 대통령 수사와 관련해 국정원으로부터 ‘수사 가이드라인’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TF 측의 방문조사를 받은 상태였다. 온라인에서는 국정농단 청문회 당시 자취를 감췄다가 현상금까지 걸리는 등 소동이 일자 모습을 드러낸 우병우 전 민정수석처럼 이번에도 이른바 ‘네티즌 수사대’의 추적이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 네티즌은 “우병우도 처음에는 (청문회에)안 나오다가 현상금 걸리고, 인터넷에 가족사진 풀리니까 나오지 않았느냐”며 “(이 전 부장의 소재 파악을 위한)여론이 일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정치권에서는 이 전 부장의 국내 송환을 위해 여권을 압수해야 한다는 이야기 나온다.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2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범죄인도조약을 통해 협조를 받거나, 적극적으로 외교부가 여권 반납명령을 할 수 있다”며 “미국은 외국인이 효력 없는 여권으로 생활하는 게 사실상 어렵다. 결국 (이 전 부장이) 귀국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양원모 기자 지난 3일 북미 최대 한인 여성 커뮤니티 ‘미시USA’가 1000달러(약 111만 원)를 걸고 이 전 부장의 행방을 수소문하며 공개한 포스터. 온라인 커뮤니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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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명수 사법개혁' 닻 올렸다…대법, 실무준비단 발족 ▷ 법관회의 판사 5명, 행정처 판사 5명 등 총 11명 13일께 첫 회의…최우선 과제 설정 및 논의 진행/ 대법원이 6일 '사법제도 개혁을 위한 실무준비단'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 강진아 기자 / 김명수(58·사법연수원 15기) 대법원장이 지난 3일 이른바 '사법부 블랙리스트'의 추가 조사를 결정한 이후, 조속히 사법제도 개혁 실무준비단 구성을 발표하며 사법개혁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대법원은 이날 김창보(58·14기) 법원행정처 차장을 단장으로 총 11명으로 이뤄진 사법제도 개혁을 위한 실무준비단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실무준비단은 김 대법원장이 취임 후 사법제도 개혁과 관련해 내린 첫 지시다.△ 사진: 김명수 대법원장
▷*… 실무준비단은 오는 13일께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김 차장을 비롯해 전국법관대표회의에서 추천한 판사 5명과 법원행정처 소속 판사 5명으로 구성됐다. 전국법관대표회의에서 추천된 판사는 부단장을 맡게 된 서경환(51·21기) 서울고법 부장판사, 이한일(45·28기) 서울고법 판사, 김예영(42·30기) 전주지법 부장판사, 김용희(38·34기) 수원지법 평택지원 판사, 차주희(38·35기) 수원지법 판사다. 법원행정처에서는 실무준비단 간사를 맡게 된 최영락(46·27기) 기획총괄심의관과 김형배(51·29기) 사법정책총괄심의관, 정재헌(49·29기) 전산정보관리국장, 이미선(38·34기) 사법지원심의관, 김영기(40·35기) 사법정책심의관이 들어가게 됐다.
실무준비단은 여러 개혁 요구 중 우선 과제를 설정하고 추진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내년 2월 정기인사를 앞두고 법관 인사제도 개선이 최우선 과제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김 대법원장은 인사청문회와 기자간담회 등을 통해 법관의 독립성을 강조하며 인사 이원화 등 법관 인사 제도를 개선할 의지를 밝혀왔다. 법관 인사 이원화는 지법 부장판사를 고등법원 부장판사로 승진하는 제도를 없애고 판사가 일정한 경력 이상이 되면 고등법원 판사와 지방법원 판사로 분리해 각 법원에서 근무하게 하는 제도다. 앞서 김 대법원장은 "(인사 제도와 관련해) 법관들이 불안해하고 궁금해하는 것으로 안다"며 "내년 정기 인사 전에 시기나 방법 등에 관해 법관들에게 알려 불안을 잠재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 법원 관계자는 "실무준비단은 각급 법원과 법원행정처에서 근무하는 법관의 협업을 통해 사법제도의 미래를 그리는 의미 있는 작업을 담당하게 된다"며 "사명감을 갖고 개혁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법원장은 지난달 25일 취임 한달 기자간담회에서 "사법개혁 과제 및 추진방법을 논의할 예정"이라며 실무준비단 출범을 예고했다.
▷*… 김 대법원장은 당시 '좋은 재판' 실현을 개혁의 지향점으로 제시하며 사법개혁 과제로 법관의 내·외부로부터의 확고한 독립, 적정하고 충실한 재판을 위한 인적·제도적 여건 마련, 전관예우 근절을 통한 국민의 사법신뢰 제고, 상고심 제도의 개선, 재판 중심의 사법행정 실현 등을 강조했다.
한편 법원 내부 게시판에는 법원행정처 개편 등과 관련한 판사들의 글이 잇따르고 있다. 사법행정과 재판을 분리하는 등 법원행정처를 개편하고 대법원장 권한을 축소해야 한다는 입장과, 그 권한을 전국법관대표회의 등에 위임하는 것은 문제라는 입장 등 사법개혁을 둘러싼 여러 견해들이 나오고 있다. |
◆ 김재철, ‘국정원 문건’ 의혹 기자들 추궁에 “모르는 일” ▷ 검찰, MB 시절 국정원과 공모 여부 집중조사 金 “MBC는 장악될 수도, 장악할 수도 없다”MBC 기자들 ‘김재철 구속’ 외치며 피켓 시위 ◇ 김재철 전 MBC 사장이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의 방송장악 의혹과 관련해 6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다.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팀장 박찬호 2차장검사)은 김 전 사장을 이날 오전 10시 불러 조사했다. 김 전 사장은 2010~2013년 MBC 사장 재직 당시 국정원 직원으로부터 ‘MBC 정상화 문건’을 전달 받아 방송인 김미화씨 등 좌파로 분류한 연예인을 방송 프로그램에서 하차시키고, 퇴출 대상으로 분류된 기자나 PD를 업무에서 부당하게 배제한 의혹을 받고 있다. △ 사진: 방송 장악 혐의를 받고 있는 김재철 전 MBC 사장이 6일 오전 검찰 조사에 앞서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신상순 선임기자
▷*…MBC는 당시 간판 시사 프로그램을 폐지하고, 기자와 PD 등을 잇달아 해고했다. 2012년 대규모 파업 이후에는 파업 참여 구성원들을 본연의 업무와 무관한 부서로 전출시켜 인사권을 남용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앞서 검찰 조사를 받은 당시 MBC 담당 국정원 정보관은 김 전 사장을 만나 문건을 전달하고 상의한 적이 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김 전 사장은 검찰 조사에 앞서 취재진들에게 “MBC는 장악될 수도 없고, 장악할 수도 없는 회사”라며 방송 장악 혐의를 부인했다.
◇ 이날 MBC 노조원 50여명은 김 전 사장을 상대로 구성원 대량 징계, 보도 통제, 2012년 파업기간 중 대체인력 채용 등에 국정원이나 청와대 측과 교감이 있었는지를 따져 물었다. △ 사진: 김재철 전 MBC사장이 6일 오전 검찰에 출석 하고 있다. 2017.11.06 신상순 선임기자
▷*… 김 전 사장은 “모르는 일”이라며 “국정원 문건을 받은 적도 본 적도 없고 들은 적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보도국장이나 편성국장에게 ‘기사를 빼라, 이걸 바꿔라, 프로그램 없애라’ 등은 해서도 안되고 있을 수도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MBC노조) 조합원 수십 명은 이날 서울중앙지검 입구에서 ‘김재철 구속’을 외치며 피켓 시위를 벌였다.검찰은 김 전 사장 조사를 마치면 금주 중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안아람 기자 oneshot |
◆ MB, 사이버사 인력 충원에 “우리 사람 뽑아야” ▷댓글 사건 재조사 ‘문건’ 확보 검찰, MB 수사 이어질지 주목/이명박(MB) 전 대통령이 국방부의 불법 정치관여 등에 연루된 정황이 담긴 문건을 검찰이 확보했다.검찰 칼끝이 이 전 대통령 수사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 5일 검찰 등에 따르면 국방부 사이버사령부 댓글 사건 재조사 태스크포스(TF)는 최근 군 내부 작전망인 합동지휘통제체계(KJCCS)를 복구하는 과정에서 2012년 7월 국군 사이버사령부(사이버사)가 ‘댓글 공작’에 투입할 군무원을 증원할 당시 문건을 발견했다. 해당 문건에는 ‘VIP(대통령) 강조사항’으로 ‘우리 사람을 철저하게 가려 뽑아야 한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이명박 전 대통령. 한국일보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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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사는 대선을 앞둔 2012년 7월 예년의 10배에 가까운 79명을 선발했다. 이중 47명이 정치 편향적 성격의 댓글을 다는 등의 활동을 한 530심리전단에 배치됐다. 이 과정에서 당시 국방부 측이 호남 출신 인력을 조직적으로 배제한 정황이 드러났다. 신입 군무원 신원조회 기준이 단순 전과 조회 수준(3단계)에서 실제 기무사를 동원한 뒷조사 수준(1단계)까지 올라갔고, 서류 심사 과정에서 호남 출신이 대거 탈락했다. 호남 출신 일부가 서류 심사를 통과했지만 고의적으로 난이도 높은 질문을 받는 등 압박 면접 끝에 최하점을 받고 탈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팀장 박찬호 2차장검사)은 사이버사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하는 과정에서 “‘(호남) 연좌제라는 말이 나올 수 있으니 면접 단계에서 잘 걸러질 수 있도록 하라’는 지시를 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검찰은 이 과정에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이 개입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이 전 대통령의 지시 정황이 나온 만큼 김 전 장관이 아랫사람들에게만 맡기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검찰은 사이버사 인력 충원 과정의 연결고리 확보를 위해 6일 임관빈 전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을, 7일 김 전 장관을 잇달아 소환 조사한다.이들에 대한 조사 결과, 사이버사 인력 충원 과정에서 특정 성향을 배제하라고 이 전 대통령이 지시한 게 사실로 드러나면 이 전 대통령 소환 조사는 불가피해 보인다. 원세훈 전 국정원장을 정점으로 한 국정원의 사이버 여론 조작과 연예인 배제 및 방송 장악 그리고 김 전 장관을 앞세운 사이버사 불법 정치 관여 등 이 전 대통령을 향한 검찰 수사망이 좁혀 드는 모양새다.안아람 기자 3D3Doneshot@hankookilbo.com"' bin="" go.daum.net="">3Doneshot@hankookilbo.com">3Doneshot@hankookilbo.com">oneshot@hankookilbo.com |
◆ [단독] MB국정원, 전경련 통해 보수단체 3곳에 19억 지원 ▷ 대기업과 매칭 사업서 특별대우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등에 기부금/ 이명박(MB) 정부 국정원이 보수단체 3곳을 특별대우를 뜻하는 ‘S급’으로 분류해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를 통해 19억원을 집중적으로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다.보수단체와 대기업 등을 경제적으로 지원한 이른바 ‘매칭 사업’의 실체가 구체적으로 드러난 건 처음이다. ◇ 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국자유총연맹은 2010년 6억원, 2011년 1억원 등 총 7억원을 기부 받았다.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와 새마을운동중앙회도 2010년 세 차례에 걸쳐 각각 총 6억원의 기부금을 받았다.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는 ‘사업비’ 명목으로, 새마을운동중앙회는 ‘새마을 사업’ 명목으로 받았고, 한국자유총연맹은 ‘당시 관련자들의 사직 등으로 관련 자료 찾는데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 고 답했다. △ 사진: 서울 서초구 내곡동 국정원 모습. 한국일보 자료사진
▷*…이들 단체에 전경련의 금전 지원이 집중된 건 국정원의 ‘매칭 사업’ 일환으로 보인다. 이들 단체는 국정원이 ‘매칭 사업’을 기획하며 좌파 대항활동 실적ㆍ조직규모 및 사회적 인지도 등에 따라 S등급으로 분류한 곳이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달 23일 국정원 개혁발전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국정원은 2009년 청와대 정무수석실 시민사회비서관 요청을 받아 공기업을 통한 보수단체 지원 방안을 마련했고, 이듬해 지원 대상을 공기업에서 전경련과 대기업으로 확대했다. 당시 국정원이 작성한 ‘보수단체 매칭 상황 점검보고’ 문건에는 전경련, 삼성, 현대차 등 17곳이 S A B C D 등 5개 등급 18개 단체에 32억원을 지원하도록 돼 있다. S등급 3개 단체에 32억원 중 절반 이상이 투입된 건 국정원 입김이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2011년 12월 MB 국정원이 작성한 ‘보수단체ㆍ기업체 추가 매칭 추진결과’에서는 보수 단체 외에도 같은 성향의 인터넷 매체까지 포함해 43개 단체에 36억원가량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한국자유총연맹에는 삼성이, 새마을운동중앙회는 LG,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는 현대차그룹이 기부금을 통해 추가 지원하는 것으로 돼 있다. 사업은 2012년 약 50억원을 매칭하기로 원세훈 전 국정원장에 보고했지만 댓글 사건 등이 불거지면서 종료됐다.하지만 행안부가 이들 단체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엔 웬일인지 3개 대기업의 기부금 지원 내역은 나타나지 않았다.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팀장 박찬호 2차장검사)은 전경련과 대기업들로부터 관련 자료를 임의 제출 받고, 관계자들을 소환 조사하고 있다.안아람 기자 3D3Doneshot@hankookilbo.com"' bin="" go.daum.net="">3Doneshot@hankookilbo.com">3Doneshot@hankookilbo.com">oneshot@hankookilbo.com |
◆ '댓글 은폐' 수사에 자살 변수 등장…속도 조절 하나 ▷ 국정원 은폐 TF 수사 1주만에 구속 청구 변호사 이어 검사마저 투신 사망 급제동 검찰 속도전 수사 완급조절 불가피할 듯 / 국정원 은폐 TF 수사 1주만에 구속 청구 변호사 이어 검사마저 투신 사망 급제동 검찰 속도전 수사 완급조절 불가피할 듯 ◇ 표주연 기자 = 국가정보원 댓글 수사 방해 혐의로 구속 여부 판단을 앞두고 있던 변창훈 서울고검 검사가 투신 사망하면서 수사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 사건 수사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람은 2명째을 기록하게 됐다. 6일 경찰에 따르면 변창훈 검사는 이날 오후 2시30분께 서초동에 위치한 4층 높이의 한 변호사 사무실에서 뛰어내렸다.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오후 4시께 끝내 사망했다.
▷*… 변 검사는 2013년 국정원에 파견돼 근무하면서 검찰 수사에 대응하기 위해 가짜 사무실을 마련하거나 수사 및 재판 과정에서 국정원 직원들에게 허위 증언을 시킨 혐의 등으로 수사대상에 올랐다.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은 변 검사를 비롯해 장호중 전 부산지검장, 이제영 전 의정부지검 부장검사 등 당시 국정원에 파견돼 '은폐 TF'에 몸 담았던 인물들을 대상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한 상태였다.
변 검사는 이날 오후 3시로 예정된 구속심사 직전 평소 친분이 있는 모 변호사와 상담을 하다가 잠시 화장실 다녀온다고 말한 뒤 나가서 갑자기 투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건 수사 과정에서 조사 대상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2013년 검찰의 국정원 수사를 방해한 것으로 파악된 당시 '현안 태스크포스(TF)' 소속 A변호사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승용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 A변호사는 당시 TF의 실무자로 참여했으며, 검찰의 수사대상에도 오른 상태였다.
◇ 또 압수수색 과정에서 유서가 발견된 경우도 있다. 검찰은 지난달 27일 문모 전 국정원 국익정보국장 압수수색 과정에서 유서 등을 발견하고 심경 변화를 우려해 긴급 체포한 뒤 구속수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 안팎에서는 수사 대상자가 잇따라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서 수사에 일정한 차질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 사진: 변창훈 서울고검 검사 투신 현장
▷*… 그간 검찰은 현직 검사들을 상대로 '속도전' 수사를 벌였다. 검찰은 지난달 25일 '국정원 은폐TF'에 현직 검사들이 소속돼 활동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이틀만인 27일 장호중 전 지검장과 변창훈 검사, 이제영 전 부장검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같은 날 검찰은 이제영 전 부장검사를 소환했고, 28일에는 변 검사가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장호중 전 지검장은 29일 검찰에 소환됐다. 이후 검찰은 11월2일 이들에 대해 위계에의한공무집행방해, 위증교사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이 국정원TF에 연루됐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불과 1주일 만에 구속영장 청구까지 단행한 것이다. 이를 두고 한 검찰 간부는 "이렇게 빠른 속도로 나가는 수사는 본 적이 없다"고 귀뜸했다.
그러나 두번째 자살사고가 일어나면서 검찰의 '속도전'에도 완급 조절이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서울중앙지검은 변 검사 사망 후 입장문을 통해 "변창훈 검사의 불행한 일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짧은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서초동 한 변호사는 "적폐 청산이라는 과제를 두고 소속 검사까지 도려내겠다는 의지는 충분히 읽혀졌다"면서도 "그러나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만큼 수사팀의 고민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변호사는 "대외적으로는 차질없이 수사하겠다는 입장을 내겠지만 어느 정도 완급 조절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3D3Dpyo000@newsis.com"' bin="" go.daum.net="">3Dpyo000@newsis.com">3Dpyo000@newsis.com">pyo000@newsis.com |
◆ 문무일 검찰총장 "변창훈 검사 사망, 비통 심정…깊은 애도" ▷ 중앙지검 "두터운 신망 받은 검사…애도" 구속영장 심사 1시간 앞두고 투신 사망 (손님도 볼 수 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표주연 기자 = 국정원 댓글수사 방해 혐의로 구속 여부 판단을 앞두고 있던 변창훈 서울고검 검사가 투신해 사망한 뒤 문무일 검찰총장이 애도의 뜻을 밝혔다.
▷*… 6일 오후 6시45분께 문무일 검찰총장은 대검찰청 대변인을 통해 "비통한 심정입니다. 고인과 유족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서울중앙지검도 입장문을 통해 "재직 중 따뜻한 마음과 빈틈 없는 업무 처리로 위아래에 두터운 신망을 받아온 변창훈 검사의 불행한 일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는 말을 전했다. (...) |
◆ 오늘도 함께 선 '두 진영'▷ (연결에 넣어두고 손님도 날마다 볼 수 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6일 오전 서울 광화문 미국대사관 인근 도로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한을 환영하는 보수단체 회원(왼쪽)과 반대하는 시민사회단체 회원이 각각 피켓을 들고 있다. |
♥♥ 스포츠, 연예, 방송,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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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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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훈련 위해 이동하는 신태용 감독▷ (연결에 넣어두고 손님도 날마다 볼 수 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수원=뉴시스】이정선 기자 = 신태용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6일 오후 경기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훈련에 앞서 이동하고 있다. |
◆ KBO 신인상 수상한 이정후▷ (연결에 넣어두고 손님도 날마다 볼 수 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하모니볼룸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시상식'에서 KBO 신인상을 수상한 넥센 히어로즈 이정후 선수가 구본능 한국야구위원회 총재와 악수를 하고 있다. |
◆ 이승철, 美 레슬링대회 자유형 65㎏ 금메달 ▷ 한국 레슬링이 그레코로만형에서 금메달 3개를 쓸어 담은 데 이어 남자 자유형에서도 금메달 1개를 추가했다.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 있는 이 포토뉴스는 '한국네티즌본부'카페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사진: 이승철(가운데)이 남자자유형 65kg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한레슬링협회 제공
▷*… 이승철(29ㆍ삼성생명)은 5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에서 열린 스프링스 국제대회 남자자유형 65㎏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대한레슬링협회는 “남자자유형 금메달은 2015년 이후 국제대회에서 2년 만에 획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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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롤드컵’ 관전 4만 중국팬 “한국팀 경기보며 한국에 호감” ▷ 삼성 갤럭시ㆍSKT T1 결승전 베이징 국립경기장에서 열려 사드 등 양국 갈등 무색하게 국내팀 선수 이름 연호하며 열기 전세계 e스포츠 시장 매년 성장 2020년 1조 7000억원으로 예상 ◇ 지난 4일 오후 중국 베이징 국립경기장. 체감온도 5도 안팎의 쌀쌀한 날씨에도 4만여명의 관중이 몰렸다. △ 사진: 지난 4일 중국 베이징 국립경기장에서 삼성 갤럭시와 SKT T1의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 2017’ 결승전이 열리고 있다. 라이엇게임즈 제공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 일명 ‘롤드컵’ 결승전을 보기 위해 모인 사람들이다. LoL은 전 세계 월 1억명 이상이 즐기는 다자간 전략 액션 PC 게임으로, 개발사 라이엇 게임즈는 매년 16개 팀을 초청해 최강팀을 가리는 롤드컵을 열고 있다.
◇ 이날 결승전의 주인공은 한국팀들이었다. 각각 4강전에서 중국팀들을 꺾고 올라온 ‘삼성 갤럭시’와 ‘SKT T1’은 지난해 롤드컵에 이어 또 다시 결승에서 만났다. △ 사진: 지난 4일 중국 베이징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 2017’에서 삼성 갤럭시가 SKT T1을 꺾고 우승했다. 갤럭시 팀이 환호하는 모습이 대형 화면을 통해 생중계되고 있다. 라이엇게임즈 제공
▷*…예상을 깬 경기 운영과 허를 찌르는 역습 끝에 삼성 갤럭시의 3대0 승리. 3년 만에 우승컵을 거머쥔 삼성 갤럭시에 중국팬들은 “SSG(삼성 갤럭시)!”를 힘차게 연호했다. 패배의 아픔에 얼굴을 키보드에 파묻고 한동안 경기장을 떠나지 못하던 e스포츠계의 1인자 ‘페이커’ 이상혁(21ㆍT1)을 향해 중국 팬들은 “페이커, 울지마”를 거듭 외치기도 했다.
중국은 올해 롤드컵에 3개 팀이 참가했으나 모두 한국 팀에 밀려 탈락했다. 한국팀끼리 맞붙은 결승전이었지만 280위안(약 4만7,000원)~1,280위안(약 21만5,000원)의 티켓은 지난달 25일 온라인 판매 개시 1분 만에 매진됐다. 암표는 정상가의 2.5~3.5배인 17만~54만원에 거래될 정도였다.
◆ 사드 논란 아랑곳 않는 열기…암표 3.5배 거래도 ▷ 결승전 내내 응원 열기는 뜨거웠다. 화려한 플레이가 나올 때마다 중국 팬들은 경기장이 떠나갈 정도로 한국 선수 이름을 연호했다.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ㆍ사드) 배치로 인한 양국 갈등이 무색할 정도였다. ◇ 롤드컵 결승이 열린 베이징 국립경기장은 중국 최대 경기장이다. 약 9만1,000명을 수용할 수 있지만 이날은 경기장 가운데 설치된 경기 부스와 대형 스크린 때문에 입장객을 4만여명으로 제한했다. △ 사진: 지난 4일 중국 베이징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와 SKT T1의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 2017’ 결승전에서 4만여명의 중국팬들이 열띤 응원을 펼치고 있다. 라이엇게임즈 제공
▷*…양 볼에 ‘T1’을 새긴 팽밍캉(冯铭漮ㆍ23)씨는 “e스포츠 한국팀 경기를 보며 한국에 대한 호감이 생겼다”며 “사드 갈등은 정치적인 문제고, 나는 그저 게임을 즐길 뿐”이라고 말했다.SKT T1은 중국 팬이 늘자 올해부터 하루 평균 3,000만명이 이용하는 중국 동영상 스트리밍(실시간 재생) 업체 ‘도우위(斗鱼) TV’와 손잡고 선수들의 개인 연습 장면을 생중계하고 있다. 3월 첫 방송엔 약 400만명의 시청자가 몰려 당시 도우위TV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도우위TV 관계자는 “e스포츠가 한중 청년들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 매년 36%씩 급성장하는 e스포츠 시장/ 지난해 롤드컵 결승전은 전 세계에서 4,300만명이 시청했다. 2014년 결승 시청자가 2,700만명이었고 매년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결승은 5,000만명 가량이 시청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6일 공개되는 우승 상금은 2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 지난 4일 중국 베이징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와 SKT T1의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 2017’ 결승전에서 중국 팬들이 T1 선수들을 응원하고 있다. 라이엇게임즈 제공
▷*… 미국 시장조사업체 뉴주는 올해 6억9,600만달러(약 7,800억원)인 전 세계 e스포츠 시장 규모가 연평균 36%씩 성장해 2020년엔 14억8,800만달러(약 1조7,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e스포츠 시장의 성장 동력은 21~35세 청년층인데, 지난달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024년 파리 올림픽의 e스포츠 종목 편입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올림픽의 시청률ㆍ수익 하락을 극복하고 젊은 세대를 끌어들이기 위해서다.
◇ SKT T1은 롤드컵 우승만 3번을 차지한 명문 구단이다. 스포츠인텔리전스에 따르면 SKT T1의 구단 가치는 512억원으로 평가된다. 국내 프로야구단의 가치가 700억~1,000억원 수준임을 고려하면 e스포츠도 프로야구 못지 않은 가치를 지닌 셈이다.
▷*…T1 대표 선수인 페이커의 연봉은 30억원으로, 국내 프로야구 ‘연봉왕’ 롯데 이대호(25억원)보다도 많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자본력을 앞세워 e스포츠 산업에 투자하고 있는 중국이 국내 인기 선수와 코치들을 거액에 스카우트하는 일이 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e스포츠를 ‘게임 중독’ 등 부정적인 시각으로만 보지 말고 인식을 전환해 e스포츠 대표 국가로서의 위상을 이어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베이징=이서희 기자 |
♥♥ '문화''시대의 기억'
▷ 作成: 도매인,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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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탄불 도서전] “터키도 전통과 가족 중시 … 한국문학 알릴 호기” ▷ 한국이 주빈국… 책 140종 전시 김애란·최윤·안도현 등 참여 한강 ‘채식주의자’ 번역본 6쇄 이문열·황석영 등 작품도 인기 ◇ “한국과 터키는 전통과 가족을 중시한다는 점에서 문화적으로 공통점이 많습니다. 한국어로 번역된 작품이 아직 많지 않지만, 한류로 싹튼 관심이 양국의 활발한 문학교류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사진: 4일 터키 이스탄불 투얍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이스탄불 국제도서전에 오전부터 관람객들이 몰려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올해 한국-터키 수교 60주년을 맞아 한국은 주빈국으로 도서전에 참가, 한국 도서 140여종을 전시했다. 대한출판문화협회 제공
▷*… (괵셀 튀르쾨주 터키 에르지예스대 한국어문학과 교수) 4일 터키 최대 도서전인 이스탄불 국제도서전이 투얍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올해 36회를 맞는 이스탄불 국제도서전은 18개국 800개 출판사가 참석하고 매회 50여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대중적인 성격의 도서전이다.첫날 오전부터 밀려든 관람객으로 북새통을 이룬 가운데, 주빈국으로 초청 받은 한국은 대한출판문화협회 주관으로 한국관을 열고 140여종의 한국 도서를 전시해 터키 독자들을 맞았다.한국이 이스탄불 도서전에 참석한 것은 올해로 세 번째다. 이날 한국관 개막 직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소설가 김애란, 손홍규, 최윤, 시인 안도현, 이성복, 천양희 등 한국 작가 6인과 번역가 이난아, 튀르쾨주 교수는 터키 내 한국 문학ㆍ출판의 가능성에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 지난해 한강 작가의 소설 ‘채식주의자’를 터키어로 번역한 튀르쾨주 교수는 “소설이 출간된 지 7개월 만에 6쇄를 찍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이문열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양귀자 ‘원미동 사람들’, 황석영 ‘바리데기’, 안도현 ‘연어’ 등을 터키어로 번역한 그는 한국 문학이 터키 독자에 호소하는 원인을 “아시아 국가의 공감대”에서 찾았다. △ 사진: 4일 이스탄불 국제도서전 한국관에서 한국 작가들과 번역가들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애란, 손홍규, 안도현, 천양희, 이성복, 최윤 작가, 이난아, 괵셀 튀르쾨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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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주의자’에서 가부장적인 아버지가 딸에게 억지로 고기를 먹이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를 자신들의 삶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로 여긴다는 것. 그는 “‘바리데기’, ‘원미동 사람들’에서 나오는 가부장 사회, 아들 선호 같은 설정도 터키인들은 매우 실감 있게 받아들인다”며 “이게 (한국 문학을 이해하는 데 있어) 터키와 서양의 결정적인 차이점”이라고 설명했다.
튀르쾨주 교수는 “터키의 독서율이 높은 편은 아니다”고 전했다. 2016년 터키의 신간종수는 5만4,446종(터키출판협회). 같은 해 한국의 7만5,727종의 70% 수준이다. 전체 책 중 교육 분야와 비소설의 비중이 각각 24%, 23%로 가장 많으며, 그 밖에 소설 19%, 아동 및 청소년이 14%, 학술이 14%를 차지했다. 문학 분야에서 가장 인기 있는 건 단연 추리소설. 요네스 뵈 같은 북유럽 추리소설 작가들의 작품이 100만~200만부씩 팔리는 건 흔한 일이다. 현지 작가의 책 보다 번역 작품의 판매부수가 월등히 높은 것도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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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복궁 향원정 연결다리 원래 북쪽" 확인 ▷ 6ㆍ25전쟁 뒤 남쪽에 다리 재건... 문화재청 "2019년까지 원위치로" ◇ 경복궁 북쪽 후원에 위치한 연못 향원지 중앙에는 궁궐의 정취를 더하는 육각지붕의 정자가 있다. 보물 제1761호 향원정이다. 정자를 연못 바깥과 연결하는 다리는 ‘향기에 취하는 다리’를 뜻하는 취향교다. 향원정과 취향교는 조선 후기 고종이 지었다. △ 사진: 향원정 조사지역 전경. 문화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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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취향교는 6ㆍ25전쟁으로 원래의 다리가 파괴된 뒤 1953년 향원정 남쪽에 재건한 것인데, 조선 후기와 대한제국 시기 간행된 ‘경복궁 배치도와 ‘북궐도형’을 보면 취향교는 향원정 북쪽에 있는 것으로 묘사돼 취향교를 올바른 위치에 복원해야 한다는 주장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문화재청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는 경복궁 향원정 취향교지에 대한 발굴조사를 시행한 결과 취향교가 건청궁이 있는 북쪽으로 설치돼 있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6일 밝혔다. 다리 원형은 4열 교각이 있는 곡선형태였다는 것도 밝혀졌다.
◇ 연구소에 따르면 취향교 교각 1열에는 적심(기둥을 받치기 위해 자갈 등을 채워 넣은 시설)과 나무 기둥이 2개씩 있었다. 취향교는 처음에는 난간의 형태가 곡선을 그렸으나, 점차 평평한 직선 형태로 바뀌었다. △ 사진: 일제강점기 유리건판 사진. 문화재청 제공
▷*…이는 지층 사이의 선후관계를 따지는 층서학적 방법을 활용해 적심과 나무기둥을 검토하고, 구한말 촬영된 사진들을 시간순대로 해석해 낸 결과다. 연구소는 취향교에서 향원정으로 들어가는 보도 시설과 건청궁에서 연못으로 내려오는 도랑인 암거도 찾아냈다.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측량과 3차원 입체(3D) 스캐닝을 통해 취향교 정비에 필요한 측량 자료를 확보했다.문화재청은 2019년 하반기까지 3년에 걸쳐 취향교를 원래의 위치로 옮겨 복원하고, 오랜 세월로 낡고 기울어진 향원정도 함께 보수한다양진하 기자 3D3Drealha@hankookilbo.com"' bin="" go.daum.net="">3Drealha@hankookilbo.com">3Drealha@hankookilbo.com">realha@hankookilbo.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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