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무료로 입장권을 받아 스모경기를 보러 갔어요.
사실 날씨도 춥고, 아르바이트도 있어서 가기 싫었지만 조금만 부지런하자!라는 마음으로 Gogo=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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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하라바에서 료우고쿠라는 곳에 내린 뒤~ 바로앞에 있는 스모 경기장!
바로옆에는 에도 박물관이 있어 한번쯤 올만한 동네~
예전에 에도 박물관 왔을때 스모경기장 봤었는데 오게 되니 옛날 생각이 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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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지랑 가운데 입장권..
빨리 온 사람에게는 6000앤 입장권 조금 늦은사람들부턴 4000앤 입장권을 주더라구요..
전 다행히 6000앤 입장권을 받아서 들어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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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모 벽화
사람들은 여기서 기념사진도 찍고 그러던데.. 전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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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은퇴경기를 한다고 하던데 유명한 스모선수인가 봐요..
어디서 본거 같기도하고~~ 전 기념으로 이선수랑 셀프 사진 찍음!ㅋㅋ
사진은 부끄러워서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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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모 우승한 선수? 라고하던거 같았는데..
일본사람들이 제일 많이 몰려든 선수인걸 보면 가장 인기있는듯..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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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 구경하라 경기장 구경하랴.. 경기가 벌써 시작 되었더라구요..
1층은 방석으로 되어있고, 2층은 의자로 되어있는게 특이했어요..
그건그렇고 방석좌석에서 5시간동안 어떻게 앉아있을수 있는지;
오늘 경기는 특별하게 재미있게 웃으면서 봐달라는 아나운서의 말과 함께 시작~
노래?부르고~ 은퇴경기도 보고~ 머리도 짜르는등 여러가지 볼거리가 있는데,,
결국 2시간이 한계였다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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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면
왠만하면 끝까지 보려고 했지만..
이해도 잘 못하고 경기방식도 잘 모르고, 무엇보다 배가 고프고 피곤했기 때문에 ..
끝나기 전에 나와버렸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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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
역앞에 있는 찬코 파는곳이 있길래 한번 먹어보자하고 용감히 들어갔죠~
사람들도 많고 분위기도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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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먹을지 잘몰랐기에; 점원에게 오스스메 모냐고 물어봐서 찬코 셋트 주문!
찬코+밥+회+짱아치에 1250앤. 맛있게 잘먹었어요~ 닭도 부드러웠고 국물도 ^^
특히 나중에 남은 국물에 계란넣어서 먹었던게 최고!
배불리 밥을 먹고 아르바이트를 하러갔답니다.
춥기도 하고 피곤했지만, 좋은 경험이었어요~ ^ ^ㅎ
첫댓글 저도 스모경기 보러 간 적 있었는데 생각보다 괜찮은 경험이었어요~ㅎㅎㅎ 근데 단판승부라 너무 빨리 진행된다는 느낌이 있었지요~ 전 찬코나베 못 먹어봤는데 나중에 꼭 한번 먹어봐야겠어요ㅋㅋ
작은 찬코나베였는데도 맛있었는데,, 진짜 푸짐한 찬코였으면~~~ 다음주에 가족들이랑 먹기로 함~ ^ㅇ^
전 스모경기 본 적 없는데....ㅋㅋㅋ TV로만 봐도 지루해 보여서요 ㅎㅎ근데 진짜 좋은 경험 하셨네요 ㅎ 재미는 그닥 없지만 한번 봐두지 않는게 후회되던데 부러워요 ^^
지루한거 맞아요 ㅋㅋ 딱 한번 가보는게 적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