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방갑습니다....제가 많이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으나...현재 담주 다시 신규브랜드로 옮기게 될지는
모르는 상황 속에서 조금이나마 시간을 내서 도움을 드릴 수 있을까 모르겠네요...
자 우선 매장 내부는 깔끔하고 잘되어 있네요...한가지 아쉬운건 윈도우 활용이 아쉬운 부분이
있네요...위의 사진처럼 vp에 효율적인 오브제 디스플레이가 필요한 위치에 진열 선반이나 쇼케이스
보다는 미니 쇼윈도우 형식의 특화상품과 오브제 연출이 필요할거 같습니다. 물론 매장 컨디션에 영향
을 받겠지만 상품은 많고 동선이 좁고 뭐 그런 컨디션이라면 어쩔 수 없겠지만.....한가지 예를 들면 바
디샾이나 록씨땅과 같은 코스메틱매장을 보시면 윈도우 vp부분에 신상품과 특화상품에 엑센트를
주어서 오브제와 비주얼과 동시에 연출을 하는 집중적인 vp연출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코스메틱
매장을 예를 든거는 좁고 협소한 공간을 적절히 활용한 예로 볼수 있기 때문이죠....
상품진열시 조도(빛의 양=lux)도 굉장히 중요한 요소로서 쥬얼리나 악세사리 진열시 라이팅연출에
따라서 시각적인 상품가치도 변화가 올 수 도 있습니다. 보기좋은 떡이 잘팔린다는 말이 있죠....
보통 할로겐을 많이 쓰는데 열과 보수율이 잦은 관계로 요즘 개선된 조명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LED, CDM 램프, 파30(노출 스폿라이트) 등 미니 쇼연출이 가능한 쇼케이스와 조명을 활용하면 좀더
고급스럽지 않을까 합니다.
매장내 집기 형태를 다시 보자면 쇼케이스 진열시 상단유리부에는 간단한 브로슈어나 POP등은
광고 효과를 위해서 불가피하게 필요한 부분이라면 절제된 방식으로 깔끔하게 정돈되어 지는게
옳은것 같구요...모든 쇼케이스 상단부는 아무것도 올려놓지 않는 것이 최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상품구매시 포장과 따로 상품을 보여줄수 있는 트레이소품(부드러운 원단으로 만든 쟁반 받침형태)를
이용하여 쇼케이스에서 꺼내서 따로 보여준다면 더 한층 고급스러운 상품으로 인식이 되겠죠...
우선 모든 명품샾의 벤치마킹을 권유하자면 직접 샾에 가서 어떤 판매유도와 진열을 하는지 시장조사
를 권유해 드리고 싶구요...굳이 수작업으로 디스플레이 연출을 고집하신다면 적은 일정에 하긴 좀
버거우시겠죠....매장이 더 많아지면 더욱이....그래서 소품업체를 이용하시면 되구요....첫째...
매장의 VP 연출 ZONE에 대한 SPEC(사이즈, 치수)가 정리되어 데이타화가 되어 있어야 되며
그안에서 매장별 VP연출시안을 잡으시면 될거 같습니다.
(물론 시안도 업체에 의뢰해도 되지요)비록 수작업보다는 비용이
더 나오겠지만 효율성을 기대할려면 필수적인 부분이니 잘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업체를 쓰실 경우 세세한 소재 정보도 요구할수 있으며 소재를 선택하여 컨셉을 유추할 수 도 있습니다.
VMD가 물론 컨셉 구상이 되어 있는 경우에서 업체에게 제작을 맡겨야 하는건 기본이겠지만 요즘 VMD
에 대한 의무를 게을리하는 경향이 있어서 시안과 매 시즌 컨셉도 업체에 요구하는 부분도 많답니다.
갠적으로 반대지만요.....
아크릴 상자 제작은 을지로에 가시면 될거 같습니다....을지로 3가쪽은 아크릴 제작 전문소 밀집지역
이라서 어떤곳이든 잘하거든요...물론 러프스케치라던지 제작하고 싶은 소품의 이미지라던지 도면은
가져가셔야 겠죠? 하나 업체 선정시 큰길쪽은 단가가 비싼반면 안쪽으로 들어가서 좁은 골목에 위치한
소규모 아크릴 제작 업소는 저렴한 편.....업체를 소개합니다. 게시판에 국도아크릴 참조하시면 더
좋구요....-제가 주로 쓰는 업체랍니다...작지만 제작노하우가 많은 업체...쥬얼리 소품에서 부터 조명용
아크릴 제작, 시즌 오브제 아크릴 제작, POP아크릴 제작, 코스메틱 진열용 아크릴 전문제작 ,
아크릴 로고 제작 및 모든지 수작업으로 만들 수 있는 아크릴 전문 제작업체랍니다.....ㅋㅋㅋ
아크릴 박스 제작시 아크릴 두께의 차별과 절단면 불빠우(불광)처리가 되면 고급스러움을 더할 수
있고, 무광처리(샌딩) 기법을 이용하면 아크릴의 다른 장점을 살릴수도 있습니다...아크릴은 소재에
비하여 활용도가 천차만별이므로 언제나 디자이너의 감성을 가지고 접근하시면 한계점이 없는
소재라고 생각이 들겁니다. 아크릴로도 테이블과 데스크를 만들 수 있으며 요즘 고광도 아크릴
(LCD 화면 제작)과 아트글라스 같은 고급소재도 있으므로 많은 시장조사 부탁드립니다....
목재 박스는 을지로에 있는 (중앙시장-가구점밀집지역) 공예사를 이용하시면 간단하게 제작할수도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목공업체를 따로 구하시는게 나을겁니다....도장과 가공, 대량제작이 필요할 시에는 헌인가구단지쪽에 소품 오브제 제작가능한 목공소가 많답니다...물론 도면과 제작에 관련된자료는 필수 지참하시어 셈플제작의뢰하시면 될겁니다. 요즘에는 목제에 디지털 프린트(UV인쇄)도 가능한
부분이라서 일반합판에 빈티지한 그래픽 디자인도 인위적으로 프린트 연출이 된답니다....
비주얼업체 (비주얼아이-업체 소개합니다 게시판참조)중에 UV프린트 기계를 가진곳은 몇군데 안되므로 잘활용하시면 좋은 소품 만들수도 있죠....예를 들자면 유리면과 일반목재면에 프린트하는 기법은
예전엔 시트컷팅이나 실크스크린인쇄를 하였는데요 요즘은 대형프린트가 일러스트 데이터를 읽고서
복잡하고 디테일이 강한 디자인도 유리면이나 목재면에 실사프린트 기법으로 인쇄를 해준답니다.
한가지더 일러스트 데이터의 복잡한 라인으로도 절단과 컷팅까지 가능하답니다...예전에 목형을 제작하여 형틀에 맞게 찍어냈는데요....점차 그런시대는 점점 멀어지고 있어여....요즘 발전된 VMD 현실에
비추어 보자면 디지털 영상 송출...(LCD화면, LED판넬, PDP)를 응용한 비쥬얼 연출도 추천해 드리고
싶군요....로고의 글자체는 일반 소비자의 인식도에 민감한 부분이어서 화려한 장식체보다는 일반적인
글씨체로 고려하시면 좋을거 같습니다...뭐 BI(브랜드 아이덴티티)부분에서 꼭 필요한 장식체적
요소나 트레이드 마크와 같은 성격이라면(심볼기능이 첨부된) 장식체 로고라면 상관없지만요....
제작은 일반 간판업소나 인테리어 업체를 이용하시면 될거 같습니다...처음 담당을 맞고 부담감이나
힘든일이 많겠지만 좋은 업체를 활용하시면서 갑과 을의 관계를 떠난 파트너쉽니 쌓일때쯤 그안에서
자기만의 노하우도 생기고 배울 수 있는 선생님 같은 존재가 될것입니다....두서없이 설명했는데
도움이 되었는지 좀더 구체적인 자료나 사진이 필요하시면 개인 메일(yaarr@hanmail.net)
전화번로010-2702-2879 한상택....문의해주세요....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