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와 안강, 기북 도로변은 요즘 하얀 이팜나무가 만개 하였다. 순백의 아름다움 이랄까 ?
5월에만 볼 수 있는 화사한 꽃 풍경이다.
터에는 마늘 쫑이 올라오기 시작하고 살구와 자두가 크기를 더하고 사과는 조그마한 열매를 달기 시작한다.
오늘은 홍고추용 고추 모종 50포기와 고구마 모종을 심으러 혼자 터로 갔다.
기북은 아침 최저 5도 낮 최고 29도로 일교차 24도가까이 심하다. 내일 저녁부터는 비가 온다하지만 오늘 낮은 한여름이다.
고추 3고랑은 50포기가 모자라 다음에 20포기 정도 모종을 더 심어야 할 것 같다. 고랑 길이가 조금 길기도 하고 심는 간격에 따라 심는 모종 수가 다르기도 하다.
고구마는 비오기전 날 흐린 날 심는게 좋은데, 오늘은 땡볕에 심게 되니 오늘 하루는 잘 견뎌 주어야 모종이자리 잡을 것 같다.
고구마는 기다란 심는 도구가 있는데 아무리 찾아도 없어 살수도 없고 해서 알미늄 지주대를 이용해서 만든어 사용했다.
꿀고구마 모종은 조금 남아 옆집 아줌마에게 주고 10포기 정도는 땅에 가식을 해 두었다.
오늘은 아침 7시에 출발하여 오후 3시까지 땡볕에 일을 하다 오후5시경 부산집으로 돌아 왔다.
고속도로는 연휴 탓에 차가 많다.
다음에 홍고추 20포기와 생강 한고랑을 심고, 6월 중순경 팥과 메주콩을 심으면 심는 일은 끝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