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upreme Court upheld a lower court decision, ruling that the state must compensate residents near a U.S. military firing range for damages resulting from shooting and bombing exercises.
The Supreme Court ordered the state to pay 14 plaintiffs in Maehyang-ri, Gyeonggi Province, between 9.75 million won and 11.05 million won ($9,348) each.
"As the damage to the plaintiffs from the firing range is unbearable, the original judgment for compensation is justified because of the fault involved following the setup and management of the range," the court said.
The Seoul District Court had ruled that the state must pay the residents a total of 132 million won in compensation.
The plaintiffs charged that they suffered physical injury, including impaired hearing, and damage to their homes and livestock from shooting and bombing exercises at the nearby Koon-ni Range.
→ 주한미군 사격장 피해, 국가배상 확정판결
대법원은 주한미군 사격장 부근 주민들에게 주한미군의 사격 및 폭격훈련으로 인한 피해에 대해 국가가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고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국가는 원고인 경기도 매향리 주민 14명에게 각각 9백75만원에서 천백5만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주한미군 사격장으로 인해 원고들이 입은 피해는 참을 수 있는 정도를 넘어서는 것으로서 사격장 설치와 관리에 하자가 있었기 때문에 국가손해배상을 판결한 원심 판단은 정당하다”고 밝혔다.
서울지방법원은 국가는 총 1억 3천2백만원을 매향리 주민들에게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렸었다.
원고들은 자신들이 근방의 미군 ‘쿠니 사격장(Koon-ni Range)’에서 행해지는 사격 및 폭격훈련으로 인해 청력 손상과 같은 신체적 피해를 겪고 가옥과 가축 피해를 봤다며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