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불교용어 雁行=안행
#깨달음의여정
우리 인간은 식물들처럼 한군데 뿌리를 내리고 사는 존재가 아닙니다.
늘 여기저기 헤매고 돌아다니며 또 새롭게 삶을 경험하고 관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 삶의 여정에서 내가 누구인지.. 어딜 향해 가는지.. 알지 못할 때 삶이 그저 방랑이고 지향없는 표류인것 같지만 내 목표가 뚜렷해지고 내가 이 길을 가는 의미를 스스로 자각하고 왜 떠나오게 되었는지 어디서 내가 떠나왔는지를 조금씩 알아갈 때 이 여정은 아름다운 求道(구도)의 길로 변해갑니다.
더 이상 방황이나 표류가 아니라 아무리 그 길이 멀고 험해도 먼 원정을 떠나는 왕처럼 또는 높은 산정(山頂)을 정복하기 위해 산을 오르는 등반가처럼 안으로는 강한 의지(意志)의 칼날을 세우고 또 보이지 않는 것을 꿰뚫어보는 예지(叡智)의 눈빛을 가지고 당당하게 나아가는 자기 인생의 진정한 주인(主人)으로 변해 가는것입니다.
우리가 가는 길이 ‘성불=깨달음’이라고 하는 그 목표지를 향해 나 있다는 것을 알 때, 난 더 이상 어디를 가는지 이것을 해야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혹은 좌절과 슬픔에 잠겨서 한걸음도 떼지 못하고 스스로를 한탄하고 실의에 잠겨 있다든지 하는 그런 일은 조금씩 없어져 갈겁니다.
사는 것이 만만치 않고 크고 작은 일들이 늘 나를 흔들고 나를 유혹하고 잘못한 길로 빠트리고 또 우리를 둘러싼 어둠이 길을 분간하지 못하게 만들고 도대체 내가 서 있는 지점을 가늠하기도 힘들게 하지만 결국 내 마음속에 오롯하게 자리하고 있는 그 목적지가 다시 나를 일으키고 눈떠서 길을 살피고 걸음에 힘을 주어서 뚜벅뚜벅 걷게 합니다.
그런데 가끔 우리가 분명하고 뚜렷한 확신을 가지고 나아가고 있을때에도 그 길이 너무나 멀고 가파르게 느껴지기 때문에 어떤때는 ‘내가 과연 거기에 이를수 있을까?’ 심지어 ‘우리삶에 목적이라는 것이 있기나 한것일까?’ 라는 회의에 빠질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길로 가는 동안은 그 길을 잘 알고 혹은 이미 가보고 자비로 나를 이끌어줄 선지식(善知識)이 필요하고 ‘이미 깨달은분’의 지혜롭고 자비로운 손길에 의지해서 나아갈수 있다는 것이 우리 각자의복(福)입니다.
주위를 돌아보면 나처럼 갈팡질팡 허덕이고 때론 불우해 보이지만 그 목적지를 향한 염원, 희망을 아직 꺼뜨리지 않고 그 길을 가고자 하는 다른 벗들(道伴,도반=길벗)이 있다는 것 또한 축복입니다.
모든 것이 緣起(연기)의 사슬에 묶여 있어서 내가 손가락 하나를 움직이는 것, 호흡을 한번 들이키고 내쉬는것, 눈길로 바라 보는것, 내 귓전을 스치는 것들이 다 서로 서로 맞닿아 있고 인연의 파장이 파장을 일으키고, 부딪히고 하는 이 일심법계 안에서 우리가 같이 존재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 모두가 다 이 ‘마음’이라고 하는 그물안에 얽혀서 존재하고 나아가는 것은 거대한 ‘僧伽=승가’라고 할수 있습니다.
‘승가’ 라 하는 것은 성불로 나아가는 도반들의 무리입니다.
살아있는 것이나 살아 있지 않는 것이나 다 마음안에 이미 불성의 씨앗을 가지고 있지만 아직 충분히 꽃피워 내지 못해서 개화를 향해 나아가는 서로가 서로를 의지하는 좋은 벗입니다.
늦가을 해질녘 서쪽하늘에 떼지어 날아가는 기러기떼를 보신적 있으십니까?
기러기들이 날아가는 모습을 잘 보면 먼길을 가는데 서로가 서로에게 얼마나 깊이 의지하는가를 알수 있습니다.
이처럼 불도를 구하는 스님들이 법당에 예불이나 공양을 하러 줄지어 오가는 것을 ‘(雁行=안행)’이라고 합니다.
기러기 '雁=안'자를 씁니다.
편대비행을 하는 철새들은 서로 날개짓을 하며 상대방이 일으키는 바람에 의지합니다.
무리를 지어 나르면서 서로가 서로에게 향한 날개짓이 천리 만리 먼길도 낙오없이 날아가 새로운 서식지에 갈수 있는 그들의 생존비법인 것입니다.
어김없는 계절의 변화로 인해 한 곳에서 살기 힘든 철새들이 새로운 서식지로 이동해야만 생존하는 것처럼 어찌보면 우리가 사는 인생 여정 또한 이동하는 철새들의 삶과 별반 다르지 않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가는 이 길고 긴 인생길에서 서로가 서로를 ‘길벗’으로 여기며 함께 ‘안행’을 해나간다면 나 스스로에게나 길벗들에게 힘을 주고 받으며 우리가 원하는 ‘깨달음’이라고 하는 삶의 목적지를 잃지 않고 끝까지 완주 할수 있게 해줄것입니다.
#빨리갈려면 혼자가고 멀리가려면 함께 가라
#불교
#법구경
#降伏其心 (항복기심)
#자기를 항복 받은 자
잠 못 이루는 사람에게 밤은 길고, 지친 나그네에게 길이 멀듯이 '깨달음의 이치' 를 모르는 어리석은 자에게 생사의 밤길은 길고도 멀어라!
마음이야 말로 모든 이유의 근본!
모든것이 마음이며, 마음으로 이루어 지나니...
마음 가운데 악한 생각 일으켜, 함부로 말하고 행동하면 죄업과 괴로움이 뒤 따라온다.
수레바퀴가 수레 모는 자의 발길을 따라 오듯이...
마음이야 말로 모든 이유의 근본!
일체는 마음의 지은 바요, 마음으로 이루어지나니...
마음 가운데 착한 생각 일으켜, 선한 말을 하고 바르게 행동하면 행복과 기쁨이 뒤를 따르리라.
물체의 그림자가 그 형상을 따르듯이...
누가 싸움터에 나가 혼자서 백만 대군을 무찔렀다 해도 어찌 스스로 자기 자신 하나를 이긴 장부의 진정한 승리에 비하랴!
자기를 이기는 것은 그 누구를 이기는 것보다 빛나는 승리!
자기를 꺽고, 자기의 항복을 받은자!
바야흐로 모든 것의 주인이 되리라~
#丈夫(장부)가 세상에 태어나 배움에 큰뜻을 품었으니 어찌 中途而廢(중도이폐) 하겠는가!
#좋은글
지난 한 TV프로그램에서 배우 소이현이 법률스님에게
인생질문을 합니다.
"스님!~어떻게 어머니로써 자녀들에게 최선을
다 할수 있을까요?"
법륜스님 왈 "아이들에게 내가 뭘 꼭 해준다가 중요한게 아니고, 내가 행복하게 살면 아이는 저절로 행복해 집니다. 그냥 애들 신경 끄시고 본인이나 행복하길 바랍니다."
참으로 우문현답이요!~촌철살인입니다.~ㅎㅎ
그러면서 아이가 만약 "오토바이 타고 싶어요"하면
"그거 재미겠네!" 하고
"사주세요" 하면 "위험해서 그건 안돼!" 하고
아이가 "누구집 엄마는 사주던데요!" 하면
"그러면 그 집에 가서 부탁해봐라!" 하고
"그럼 왜 날 낳았어요?" 하면
"니는 왜 하필 꼭 이런 집에 태어났어?"라고 말하면 말댓구도 못한다고 하네요~~ㅋㅋ
아이가 원하는 모든것을 다 들어 주는것만이 아이가 진정으로 행복해지는 길이 아님을 부모도 깨닫고 아이 스스로도 자신의 어리석음을 깨우친다면 부모자녀관계에서 갈등이 많이 줄어들고 좋아진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아이에게 뭐든 다 해줄려고 해주면 형편상 다 못해주는 부모입장이라 내가 괴롭고, 만약 무리를 해서 해준다 한들 아이에게 어떤 "기대"라는 댓가를 부모자신도 모르게 바라게 됨으로 아이에게 짐을 지우게 된답니다.
대개 부모나 자식이나 우리 모두는 평범한 인간이기에 현실의 삶에서 내부모, 내자식 이라는 그 "집착"에 얽매여 모두 어리석게 행동하게 되고 또 끝없이 괴로워하는 일들을 반복하게 되지요.
따라서 이제는 인생을 꼭 잘 해야겠다는 생각을 내려놓고, 좋은 부모로서 착한 자녀로서 상대에게 맞추는것이 아니라 바로 내가 행복한 삶을 살고 있으면 주변은 같이 행복해 진다는 이치를 깨닫는다면 우리의 삶은 한결 더 가볍고 즐거워 질겁니다.
세상사람들은 대개 출세과 성공,명예,재물,이상적인 배우자등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각자의 삶을 열심히(?)살지만 이 달콤만 행복이라고 여기는 것이 결코 바닷물로 갈증이 말끔히 해소되지 않듯이 지속적인 만족을 줄수없기에 괴로움은 끝이 없을것입니다.
2,500년전에 '싯타르타' 라는 한 젊은이도 세상 사람들이 그렇게 부러워하는 인도 카필라성의 부유한 왕자의
신분이었만 미련없이 버리고, 또한 부모, 처자식까지 인연을 등지고
출가하여 진정한 깨달음을 얻고 부처가 되었습니다.
정말 인생에서 중요한것은 무엇입니까?
어릴때 가지고 놀던 그땐 정말 보물처럼 소중했던 구슬과 딱지, 인형들은 어른이 된 지금은 어디있는지도 모르고 관심도 없는법입니다.
우리가 삶을 정리하는 마지막 순간에는 돈,명예 같은 세상적 욕망들은 생각도 나지 않고, 다만 사랑했던 가족들의 얼굴이 지나가고 삶의 행복했던 순간들을 떠올리며 아!~~ 이게 진짜 소중한 일이었구나! 하고 뼈저리게 알게 될것입니다.
참새도 다람쥐도 다들 제 갈길 바삐가며 살아갑니다.
조금은 가볍고 여유롭게 그리고 행복하게 살아가시는
사 랑 합 니 다~♡
https://youtu.be/yUnd3ILS6b0?si=PVRfRoAiEgptJCOh
♧.개이야기
아들이 외국여행은 못가고
국내여행을 가야 한다면서 아버지, 어머니 두분 우리집에 와서 데미를 좀봐 달라고 했다.
4박5일동안 보는데 20만원
이라고 하니 괜찮은 수입이라고 생각했다.
출발하면서 며느리는 「데미가 더우니 에어콘을 꼭 켜주세요.」
「데미밥은 시간맞춰 챙겨 주시고요.」
며느리는
「어머님 더우니 전기세 아끼지 말고 에어콘 빵빵켜고 지내세요.」
「어머님 끼니 거르시지 마시고 꼭꼭 챙겨드 세요.」
라는 말은 한마디도 없고 오로지 데미 데미였다.
「알았다.너희 개님 잘모시고 있을테니 휴가나 잘다녀 오너라.」
「개님이라뇨. 그냥 데미라고 하세요.」
아들부부가 출발하고 냉장고 문을 열어보니 텅비어 있었다.
「그래 돈 20만원으로 사먹든지 굶든지 마음대로 하라 이거지?」
그녀는 에어콘 부터 우선 끄고 TV부터 켰다.
한참있으니 개가 끙끙거렸다
그녀는 모르는 척하고 부채질만
세차게 해댔다.
배가 고파지면 냉면도 시켜먹고 짜장면도 시켜 먹었다.
개의 사료는 주라는 양의 1/3만 주었다.
더워서 정 힘들면 샤워로 몸을 식혔다.
피서에서 돌아온 며느리가
개를 꺼않으며
「어머니 데미가 왜 이래요?」
「시애미가 에어콘 바람이
싫어서 껏더니 그러는구나!」
「데미는 에어콘 없으면 안된다고 했잖아요?」
「시애미는 에어콘 바람에 병들어도 좋으냐?
그리고 너 냉장고는 왜 깡그리 비워놨느냐?
시애미는 굶어도 좋고 개새끼만 상전으로 모시느냐?
시애미가 에어콘 안켜서 개새끼가 뒈지기라도 하면 이걸로 장사 지내거라.」
하면서 20만원을 던져 버렸다.
「엄마 왜이러세요?」
「그래 똑같은 놈이구나!
너희들 나를 잘못 건드렸어!
나 누군지 알아?
방천女高 7공주파를 무릎꿇린 전설의 인물 권경미야!
너희들 내가 죽었다고 해도
올생각도 하지 말거라.
너희들이 보이면 관뚜껑을 열고 나와 너희들을 쫓아내고 도로 들어갈테니 애미보다 촌수가 더가까운 개님이나
모시고 잘살거라.」
집에와 있으니 아들이 아버지에게 전화를 했다.
「아버지 우리엄마 치매 얘요?」
「그래 치매다. 치매든 뭐든
내 마누라니까 내가 데리고 살테니 너는 너마누라와 개님
모시고 잘 살거라. 전화 끊는다.
🍂<부모님을 개같이 알았으면
좋겠다>
장준용 동래구청장 꼼꼼 안전지킴이 고독사 독거노인 교육중에서
부모님을 개같이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개 끌어 안고 다니듯 거동이 불편하신 부모님 엎고 다니면
개 아프다고 생돈 들어 보살피듯 부모님 모시고 병원 다니길 바라며
개 이빨 닦아주고 귀청소 해주듯이 부모님 양치와 귀 청소해 드리고
개 똥구멍 닦아 주듯이
부모님 입원하면 대소변 받아주고
개 씻어 주듯이
부모님 목욕해 드리고
개 미용하듯이
부모님 용모와 의복 살피고
개 짓는것 이쁘서 좋아하듯이
부모님 늙어 헛소리 들어주고
개 잘자나 살피듯이
부모님 잠자리 살펴주고
개 죽어 통곡하듯이
부모님 돌아가시거든
대성통곡하는 자식이길 바랍니다
사람아 사람아 사람아 사람되자
부모 돌아가시면 삼일탈상에 모든것이 다 끝나 정리되고 남은 재산에 3년상이 재판시간되지만
개 죽으면 핸폰의 사진 동영상에 탈상은 커넝 일년내내 수시때때로 문상하고 부모 모신자리옆에 개 영증사진 모셔놓고 개부터 문상하는 심판의 날이 공의 날이 정의의 날이
어찌 아니오는지 답답한 이세상아
모름지기 인간의 도리를 다하지 못함을 금수만도 못하다하는데 무엇이 옳은 도리인지를 생각했으면 합니다
개 한테 그러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그렇게 하듯 나를 낳고 기르신 부모님과 내가 있기 까지의 조상공덕을 살피라는것입니다
충(忠)이 되면 효(孝)가 되어 예(禮)가 있는 이웃사랑 봉사공동체 사람냄새가 향기되 서로 둘봄으로 관계하는 이웃공동체가 살아나는 백의민족 저력을 생각쫌하며 삽시다
구민의 운동할곳 없는 이 땅에 복지로 개 놀이터 먼저 운동장 먼저 만들어 달라는 소리에 이치를 염치를 넘어 가당잖은 개인주의 편리주의 어떻게 생각하는지..,
동방예의지국 어디갔나?
개 모시는 사람아 ~개 사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