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런던(캐나다), 지형준 기자] 14일(한국시각) 오전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 버드와이저 가든스에서 열린 20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대회에서 경기장을 찾은 팬들이 정빙시간에 싸이 '강남스타일' 노래에 맞춰 춤을 추고 있다.
이날 남자 피겨 스케이팅의 기대주 김진서는 이번 대회에서 쇼트프로그램 24위 안에 들어야하는 막중한 책임을 지고 있다.
남자 싱글은 2002년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당시 이규현이 출전해 24위를 기록한 이후 단 한 번도 올림픽 무대에 나서지 못했다.
한편 15일 쇼트 경기를 펼치는 김연아는 연기순서 추첨에서 전체 출전 선수 35명 가운데 14번을 뽑았다. 추첨 결과에 따라 김연아는 1조 5명, 나머지 5조는 6명씩 순서대로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서 3조 세 번째로 연기하게 됐다. 아사다 마오(일본)는 33번, 카롤리나 코스트너(이탈리아)는 34번을 뽑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