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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북굴구이 단지[川北‒團地]
정의
충청남도 보령시 천북면 장은리에 있는 굴구이 등 음식 판매 단지.
개설
천북굴구이단지는 천북면 장은리 해변에 조성되어 있다. 천북굴구이단지는 11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자연산 굴, 즉 석굴을 구워 먹는 것으로 유명하다.
명칭 유래
‘천북굴구이단지’ 명칭은 천북항 주변에 식당이나 포장마차 형태의 굴구이집들이 집단적으로 모여 있는 것을 지칭한 데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된다.
형성 및 변천
주민들은 천북굴구이단지를 ‘천북굴단지’, 천북면 장은리 해안에서 채취되는 굴은 ‘천북굴’로 부른다. 천북굴은 천북면 장은3리 수문개마을에서 굴을 채취하던 아낙네들이 날씨가 추워 장작을 피우다가 굴을 그 위에 올려 구워먹으면서 천북 지역 특산음식으로 발전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를 계기로 장은리 해안에 굴구이집들이 생겼고, 2010년 초반에 보령시의 농촌, 산촌, 어촌 등에 다양한 체험마을이 들어설 때 천북굴구이단지도 더불어서 개설되었다. 천북굴구이단지는 개설 이래 시설, 프로그램, 운영 방식 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오면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자연환경
천북굴구이단지는 천북면 북서부의 장은리 서부 해안에서 천수만에 연해 있다. 인근에는 북동쪽에 어망동마을이 있고, 북쪽에 천북선착장이 있다. 천북선착장은 남북 방향으로 개설되어 있는 홍성보령방조제로 연결된다. 홍성보령방조제는 천수만의 천북면 쪽 유입부를 막은 것으로 홍성군 서부면으로 연결되어 있다. 천북굴구이단지는 천수만 연안에서 천수만과 안면도 및 홍성보령방조제 안쪽의 홍성호를 바라보고 있어서 해안 풍광이 매우 뛰어난 곳이다.
현황
천북굴구이단지는 광천나들목에서 30분 정도 걸리고, 홍성방조제에서 멀지 않다. 천북은 자연산 굴구이의 원조 지역으로 초겨울이 되면 천북항 주변에 자리한 100여 개의 굴구이집이 성업한다. 굴구이집은 식당이나 포장마차의 형태를 취하고 있다. 천북굴은 칼슘, 아연, 타우린이 많이 함유되어 서해안에서 으뜸으로 꼽힌다. 천북굴이 맛있는 이유는 천수만 일대가 바닷물과 민물이 섞인 갯벌지역이라 미네랄이 풍부하고 일조량도 많기 때문이라 한다.
천북굴구이단지에서는 천북굴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매 촉진을 위해 매년 11월 말경에서 12월 사이에 천북 굴축제가 열린다. 천북 굴축제는 보령의 대표 축제 중 하나로 천북굴을 다양한 요리로 맛볼 수 있고 볼거리도 많아서 매년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천북굴구이단지에서는 굴구이 이외에 연중 굴밥과 생선회, 조개, 대하 등 해산물과 젓갈과 건어물 등을 판매하고 있다. 천북굴구이단지 앞에 있는 도로는 ‘천북굴따라길’로 불린다.
참고문헌
『보령의 지명』상(보령시, 1998)
『보령시지』중(보령시지편찬위원회, 2010)
『보령시지』하(보령시지편찬위원회, 2010)
『보령시 행정지도』(보령시, 2021)
『1:50,000 지형도』-보령(국토지리정보원, 2021)
출처:(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천북 굴단지에서 서해랑길 62코스를 남진하면 해변에서 산으로 이어지는 출렁다리가 있고 천북 굴따라 길을 가는데 만조시[滿潮時]에는 안전한 데크길을 걸어야 되지만 간조시[干潮時]에는 굴곡진 해변을 지름길처럼 포장된 길로 가면 편하게 갈 수 있다...보령에는 서해안의 맛으로 표현되는 보령8미가 있다는데 그 중에서 천북지역에서 많이 나는 굴을 구워먹는 ‘천북 굴 구이’는 맛과 영양면에서 탁월하다. 특히 천북 굴은 조수간만의 차가 심하기 때문에 성장은 느리지만 그 맛은 어느 곳에서도 경험할 수 없다. 서해안 앞바다에서 갓잡아 올린 싱싱한 간재미에 오이, 깨 등 갖은 양념을 겻들인 ‘간재미무침’과 크기 15~25㎝ 정도의 멸치를 재료로 한 ‘까나리 액젓’ 그리고 ‘주꾸미‘ ‘돌김’ ‘키조개 요리’는 보령을 대표하는 맛의 전령사다.
보령호[保寧湖]
정의
충청남도 보령시 미산면 보령호로에 있는 인공호수.
건립 경위
보령호의 보령댐은 충청남도 서부지역의 상수도 급수난 해결, 서해안시대 산업화에 따른 공업용수 확보, 웅천천 하류지역 홍수조절 등의 목적으로 건설되었다.
변천
보령호는 1998년 10월 29일 보령댐이 준공되면서 만들어진 인공호수이다. 보령댐은 웅천천을 막아 건설하였고, 웅천천과 도웅천, 대농천이 보령호로 유입한다. 보령댐은 1990년 착공하여 1998년까지 댐 축조를 완료하였고, 2000년 6월까지 정수장 및 상수도 관로를 시설하여 보령시, 서산시, 당진시, 예산군, 홍성군, 서천군, 태안군 등 충남 서북부의 7개 시군지역에 생활용수와 공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보령댐의 제원을 보면, 담수면적 6.44㎢, 댐 높이 50m, 댐 길이 291m, 최대담수량은 1억6,900만톤, 1일 용수 공급가능량 24만8천톤이다. 보령댐 건설 사업은 당초 충청남도 주관으로 공사를 계획하여 토지보상 및 공사를 착공하였으나, 사업비 확보의 어려움, 전문기술의 부족 등 문제점이 많아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인수하여 추진하였다. 당시, 총 사업비는 2,373억800만원이었다.
보령호가 물공급 대상 7개 시군지역의 물 수요에 아직 훨씬 못미치고 있는 가운데 충청남도 서북부 지역의 공단조성, 예산-홍성지역에 들어선 충청남도청을 중심으로 한 내포신도시 등 보령댐 광역상수도의 물공급량은 계속 늘어나고 있다.
구성
보령호가 수변을 인접하고 있는 면리는 1개면 5개리로 미산면 평라리, 용수리, 풍계리, 도화담리 및 늑전리가 있다. 보령호의 수변 지역은 주변의 산지경관과 어우러져 풍치가 대단하다. 보령호 수변의 보령댐 둘레길은 드라이브 코스도 유명한데, 미산면 617번 지방도를 따라서 시작하는 것이 좋다. 보령호는 아미산과 양각산 사이에 위치해 있어 사계절 내내 풍경이 아름답다. 보령댐 하류에 자리잡은 보령댐물빛공원은 많은 사람들이 찾는 관광명소이다. 공원에는 다양한 조형물을 비롯하여 휴식을 취하기 좋은 쉼터, 565m의 데크 산책로를 갖추고 있다. 보령댐의 아름다운 경치를 담을 수 있는 포토존과 휴식 공간이 곳곳에 설치되어 있다.
현황
보령댐 건설 사업으로 당시 평라리, 용수리, 풍계리, 봉성리 등 4개 마을 497가구 1,985명이 이주하고, 농경지 297ha, 대지 16㏊, 임야 176㏊, 기타 토지 164㏊ 등 644㏊가 수몰되었으며, 건축물 2,026동이 헐렸다. 2007년에는 보령댐 수몰지구에 살았던 주민들을 위한 보령댐 애향의 집[현 보령댐애향박물관]이 미산면 용수리 보령댐 둘레길에 건립되었다. 보령댐 애향의 집은 2015년에 보령댐 전시관으로 개명되었다. 전시관의 면적은 768㎡이며 3개의 전시실과 전망대, 쉼터로 구성되어있다. 1층 중앙에는 보령댐이 건설되기 전 9개 마을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영상실이, 전시실에는 수몰민이 사용하던 도구, 유물, 특산품, 농기구 등이 있다. 전시관에는 해마다 1만 여명이 다녀가고 있다.
참고문헌
유연태·이천룡, 『대한민국 여행사전: 아름다운 우리나라 가고 싶은 1000곳』(터치아트, 2009)
『보령시지』상(보령시지편찬위원회, 2010)
『보령시 행정지도』(보령시, 2021)
『1:50,000 지형도』-보령(국토지리정보원, 2021)
네이버 지식백과(https://terms.naver.com)
한국수자원공사(https://www.kwater.or.kr)
출처:(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오천항[鰲川港]
정의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소성리에 있는 항구.
개설
항구는 배가 안전하게 드나들도록 강가나 바닷가에 부두 따위를 설비한 곳으로, 보통 기능에 따라 상항, 군항, 어항, 공업항 등으로 분류하고, 자리에 따라 해항, 연안항, 호항, 하항 등으로 분류한다. 보령시에 있는 항구들은 기능에 따라 대체로 어항으로 분류되고, 자리에 따라서는 연안항으로 분류된다. 어항은 어선이 정박하고, 출어 준비와 어획물의 양륙을 하는 항구를 말한다. 어획물의 양륙 및 판매, 수송에 관한 설비를 갖추거나 어획물을 가공, 저장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기도 한다. 연안항은 주로 국내항 간을 운항하는 선박이 입항·출항하는 항만이다. 오천항은 보령시에 있는 여러 항구 중의 하나이다.
건립 경위
오천항은 과거부터 보령 북부권의 삶과 생활의 중심지였고, 중국과의 교역에 유리한 자리에 있기 때문에 교역 창구로 이용하기 위해 건립되었다. 이렇게 교역항으로 이용할 수 있는 이유는 천수만의 깊숙한 곳에 자리한 까닭에 별도의 피항 시설이 필요 없을 만큼 자연적 조건이 좋은 곳이기 때문이다.
변천
백제 때부터 ‘화이포’라 하여 항구로 이용되어 왔으며, 통일신라 시대에는 당나라와의 교역 창구로 이용되었다. 고려부터 조선 시대까지는 서해를 침범하는 오랑캐를 무찌르기 위해 군선이 머물렀던 큰 군항이었다. 오천항은 1466년(세조 12)에 충청도 수군사령부인 충청수영이 설치되어 왜구의 침탈로부터 방어하고 한양으로 가는 조운선을 보호하던 수군기지였지만, 근대에는 서해안에 출몰하는 이양선을 감시하는 역할도 수행하였다. 과거 당나라와의 교역 창구로 이용되었기 때문에 역사가 깊은 문화유산들이 많다. 항구 주변에는 한여름 무더위에도 서늘함을 느끼게 하는 냉풍욕장이 있고, 왜구의 침입을 막기 위해 수군이 주둔했던 오천성 등의 명소도 많다. 오천항에 정기여객선이 생겨난 것은 1969년대 성호[32t, 정원 89명]가 건조되어, 오천-월도-육도-소도-추도-영목-원산[선촌]-효자도 항로에 투입되면서부터이다. 이어서 1970년에 무궁화호[35t]가 같은 항로에 투입되고, 장성호[19t]가 투입되면서 본격적인 정기 여객선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다. 이때까지도 연안여객선의 중심 항구는 오천으로, 섬 주민들이 오천항에서 육상교통을 이용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구성
1971년 국가어항으로 지정되어 1974년 기본 시설을 완공하고, 1994년과 2000년에 정비계획을 수립하였다.
현황
오천항에는 잠수기수협이 있어 심해에서 잡는 키조개를 비롯한 각종 해산물이 많이 집산되고, 오천항 여객터미널이 있어 사람과 물자가 드나들고 있다. 오천항 일대에는 오천항 수산물판매센터, 오천해양파출소 등이 자리하고 있고, 횟집을 비롯한 음식점들이 밀집해 있다. 오천항 주변에는 보령 충청수영성, 충청수영해양경관전망대 등이 있고, 인근에 보령방조제도 있어서 연중 많은 관광객이 다녀간다. 충청수영성은 영화 「안시성」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참고문헌
『보령시지』중(보령시지편찬위원회, 2010)
네이버 지식백과(https://terms.naver.com)
대한민국 구석구석(https://korean.visitkorea.or.kr)
출처:(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보령 충청수영성[保寧 忠淸水營城]
정의
조선 시대 한양으로 가는 조운선을 보호하고 왜구 침탈을 방지하기 위해 설치된 수군영.
개설
보령 충청수영성(保寧 忠淸水營城)은 조선 시대 충청수영의 수군절도사가 근무하는 해안에 있는 성이다. 보령 충청수영성은 왜구 침탈을 방지하는 것 외에 한양으로 가는 조운선(漕運船)을 보호하였고, 근대에는 이양선을 감시하는 역할을 담당하여 바다로 연결된 봉수대(烽燧臺)를 운영하였다. 보령 충청수영성은 천수만 입구의 수려한 경관에 설치되어 영보정이란 정자가 유명하였고, 서문 밖 갈마진두(渴馬津頭)는 병인박해(丙寅迫害) 때 천주교 신부 다섯 명이 순교한 곳이다. 1895년 충청수영이 폐영(閉營)되어 수영성으로의 기능이 상실되었다.
건립 경위
보령 충청수영성은 고려 말 조선 초 왜구 침입에 대비하여 서해안의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에 설치되었고, 1396년 홍자해를 고만(高巒)의 첨사로 임명한 것이 시초이다. 보령 충청수영성은 처음에는 고만에 설치되었지만, 얼마 후에 현재의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소성리인 대회이포(帶回伊浦)로 옮겨 만들어졌다. 보령 충청수영성의 성벽은 1510년에 이장생(李長生)이 돌로 쌓았으며, 1896년 폐영될 때까지 한양으로 가는 조운선을 보호하고 왜구 침탈을 방지하였고, 근대에는 이양선을 감시하는 등의 역할을 하였다.
위치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소성리에 있는 보령 충청수영성은 충청남도 서부 해안과 안면도로 둘러싸인 수심 20m의 비교적 깊은 내만인 천수만의 남쪽 해안 구릉부에 설치되어 있다. 보령 충청수영성은 오천항이 들어선 북서부와 성 내부 관아 시설은 대부분 사라졌지만, 동벽과 남벽, 서문이 남아 있다. 보령 충청수영성 내부에 오천면 행정복지센터, 오천초등학교 등이 들어서 있다.
형태
보령 충청수영성은 천수만의 오천항 남쪽의 해발 40m 정도의 야산 능선과 곡부를 포함해 평면 원형에 가깝게 설치된 해안성이다. 그런데 보령 충청수영성이 동쪽과 남쪽 능선을 따라 성벽이 설치되고, 북서쪽의 오천항 뒤편으로 연결되어 입체적으로 보면 삼태기 모양이다.
현황
보령 충청수영성의 둘레는 약 1,650m이다. 해안 쪽으로 서벽이 통과하며 서벽의 길이는 370m에 달하지만, 시가지의 조영으로 인하여 성벽은 대부분 훼손되고 150m 정도와 서문이 남아 있다. 서문은 ‘망화문(望華門)’이라고도 불리며 치석한 석재로 아치형이다. 문 폭은 3m, 높이는 4m이다. 북벽은 길이가 310m 정도인데, 북문지로 추정되는 부분에 도로가 통과하면서 문지와 성벽 일부가 사라진 상태이다. 280m가량의 동벽 중간부에 동문지가 있다. 동문지의 북측에는 사각형 석주가 놓여 있는데, 문에 사용하였던 석재로 보인다. 동문지의 남쪽 성벽에는 여장(女墻)[성벽 위에 설치한 높이가 낮은 담. 몸을 숨기고 적을 쏠 수 있도록 만든 시설]이 일부 남아 있고, 높이는 90㎝이다.
남벽은 민가와 도로로 일부 훼손되었지만, 대부분 잘 남아 있다. 남벽에는 진남문(鎭南門)이 있었다고 하나 현재는 없어져 그 위치를 확인할 수 없다. 남벽에는 치성(雉城)[치(雉) 또는 치성(雉城)은 성이나 요새를 축성할 때 성벽의 일부를 망루처럼 돌출하게 만들어서 적을 공격하기 쉽게 설계한 부분]이 두 곳 확인되고, 남벽의 두 모퉁이에도 모두 치성이 설치되어 있다. 치성의 간격은 120m로 동일하다.
보령 충청수영성 관련 기록과 지도에는 전패(殿牌)를 봉안한 운주헌(運籌軒)을 비롯하여 수군절도사의 집무 공간인 공해관(控海館), 뛰어난 경치로 유명한 영보정(永保亭) 등 많은 건물이 있지만, 대부분 없어졌다. 빈민 구제를 담당하였던 건물인 진휼청(賑恤廳)과 자리를 옮겨 보호되고 있는 운주헌 일부와 공해관의 외삼문만이 남아 있다. 충청수사 이량(李良)이 1504년 세운 영보당은 1878년 화재로 소실되었다가, 2015년에 원위치에 복원되었다.
의의와 평가
보령 충청수영성은 근대에 들어 도로 개설이나 해안 매립, 성 내부 도시화로 일부 구간이 훼손되었다. 그러나 성벽과 지형은 원형을 유지하고 있어 조선 시대 충청 지역의 수군 편제와 조직, 예하 충청 지역 해로(海路) 요해처(要害處)에 배치되었던 수군진과의 영속 관계 등을 보여 주는 유적으로 역사적 가치가 있다.
참고문헌
『문화유적분포지도: 보령시』(충청남도·공주대학교박물관, 1999)
『보령시지』(보령시지편찬위원회, 2010)
『보령 충청수영성』(동방문화재연구원, 2019)
국립문화재연구원 문화유산연구지식포털(https://portal.nrich.go.kr)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https://www.heritage.go.kr)
출처:(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평택항[平擇港]
정의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에 있는 항구.
개설
1986년에 LNG선이 처음으로 입항한 이후 같은 해 12월에 제1종 지정항만 국제무역항으로 개항하였다. 현재는 서해안시대를 맞이하여 중국과의 교역확대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04년 12월에 충청남도 당진항과 통합됨에 따라 명칭이 변경되어 현재는 평택·당진항으로 불리고 있다.
형성 및 변천
1996년 7월에 3대 국책항만 및 5대 국책개발사업으로 선정되어, 1997년에 외항동부두가 준공되었으며, 2001년에는 서부두가 준공되었다. 2001년 8월에 국제여객터미널이 준공되었다. 2004년 12월에는 평택·당진항으로 항명이 변경되었으며, 2005년 3월에 국제여객부두가 준공되었다. 2007년부터 외항서부두, 외항동부두, 고대부두, 송악부두 등이 준공되어 선박 접안능력을 향상시켰다. 국제여객선은 중국의 위하이를 비롯한 3개 항로에서 운행 중에 있다. 2009년 주요 항만시설로는 안벽 6,460m, 방파제 240m, 물양장 657m, 잔교 8기 등이다. 선박접안능력은 모두 33척으로 20만톤급 1척, 10만톤급 2척, 5만톤급 9척, 3만톤급 17척, 5천톤급 2척 등이다. 연간 하역능력은 2008년 현재 4590만 8000톤이다.
현황
2009년에 평택·당진항을 이용한 여객은 29만 2391명이다.
2009년의 전체 입출항 선박은 1만 5032척이며 총톤수는 1억 5086만 8435톤에 달한다. 그 가운데 외항선은 8,097척에 1억 3833만 8974톤이고, 내항선은 6,935척에 1252만 9461톤이다. 외항선의 입항 척수는 4,056척이고 총톤수는 6942만 4042톤이며, 일본을 제외한 동아시아에서 입항한 선박이 2,817척에 4274만 1513톤으로 가장 비중이 크다. 그 다음은 중동에서 입항한 선박이 129척에 908만 5529톤, 동남아시아에서 입항한 선박이 264척에 818만 8796톤, 일본에서 입항한 선박이 708척에 330만 2059톤이다. 외항선의 출항선은 4,041척이고 총톤수는 6891만 4922톤이며, 일본을 제외한 동아시아로 출항한 선박이 3,027척에 4422만 2571톤으로 가장 많다. 그 다음은 동남아시아로 출항한 선박이 252척에 872만 2677톤, 중동으로 출항한 선박이 106척에 777만 6914톤, 일본으로 출항한 선박이 548척에 373만 6949톤이다. 2009년의 입출항 화물물동량 처리실적은 모두 5132만 1149톤으로 입항 물동량이 4960만 9887톤이고 출항 물동량은 171만 1262톤이다. 품목별 화물은 석유가스 및 기타 가스류가 1917만 312톤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그 뒤를 이어 철강 및 관련제품 732만 5067톤, 차량 및 관련제품 699만 291톤, 방적용섬유 및 관련제품 466만 9100톤 등이다. 2009년에 연안으로 입출항한 입항 척수는 모두 3,469척이고 입항 톤수는 628만 517톤이다. 출항 척수는 3,466척이고 출항 톤수는 624만 8944톤이다. 한편 연안 입항화물은 449만 5270톤이고 연안 출항화물은 53만 5426톤이다.
평택당진항은 동북아경제권의 중심에 위치하여 세계물류 및 국제종합무역의 중심항만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초광역개발의 서해안벨트에서 거점항만으로 기능하고 있다. 그리고 수도권으로의 접근성이 양호하여 광역배후지를 형성하기에 유리한 장점도 보유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서해안고속도로·평택음성고속도로·당진상주고속도로 등과 인접해 있으며, 철도교통 및 항공교통(김포공항·인천공항·청주공항)도 평택당진항의 잠재력을 더욱 강화시켜주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평택당진항은 중부권의 거점항은 물론 서해안시대의 거점항으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다. 2010년 5월에는 평택당진항에서 일본의 도쿄·요코하마 등을 운행하는 컨테이너 정기항로가 개설되어, 한일간의 물동량 증가가 예상된다.
참고문헌
『국토해양통계』(국토해양부, 2008)
『해운항만통계연보』(해운항만청, 1996)
『건설교통통계연보』(건설교통부, 1995)
국토해양부 해양물류정보시스템(spidc.go.kr)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평택휴게소(平澤休憩所, Pyeongtaek Service Area)
평택휴게소(平澤休憩所, Pyeongtaek Service Area)는 경기도 평택시 청북읍 평택제천고속도로 6 (현곡리)에 위치한 평택제천고속도로의 고속도로 휴게소이다. 양방향 모두 휴게소가 통합형으로 존재한다. 평택시흥고속도로 송산포도휴게소와 평택제천고속도로 안성맞춤휴게소 구간 거리가 64 km로 매우 멀어서 거리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20년 9월 24일에 신설 개장하였다.
역사
2016년 9월 21일 : 2019년까지 평택복합휴게시설 조성을 위해 경기도 평택시 청북면 현곡리 ~ 토진리 910m 구간 도로구역 변경2020년 9월 24일 : 휴게소 신설 개장과 함께 평택휴게소로 영업 개시
2024-06-08 작성자 청해명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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