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로 여러가지 생각지도 못했던 것들 알려주셔서 정말로 감사합니다.
이렇게 친절하게 알려 주셨는데 잘 챙겨가지 못할까봐 걱정되네요. ^^;
감사, 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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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호 엄마입니다...
출국일은 착착 다가오는데,뭔가를 해야 할 것 같기는 한데
뭘 해야 할지는 모르겠습니다.
출국짐을 쌀 때 뭘 가져가야 할까??? 해서
채플힐 관련 유명 블로그와 카페에 올라온 글을 모아서 겹치는 것 빼고 정리 봤습니다.
아래에 있는 것들 외에 챙겨가면 좋은 것이 있으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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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예준이네 채플힐 스토리
한국마켓이 있어서 왠만한 것은 구입 가능함
음식
- 고춧가루 : 대부분 중국산이고 한국산은 좀 비싼 편.
- 말린 표고버섯 : 100% 중국산임
- 조미김 : 좀 비싼 편이니 당분간 먹을 것은 사가지고 오면 좋음(무게가 가벼우므로)
- 다시멸치, 볶음멸치 : 한국제품도 있고 일본산도 괜찮아서 굳이 사가지고 오실 필요 없음.
- 조선간장 : 있으시면 가지고 오고 그 외의 간장은 모두 여기서 살 수 있음.
- 소주 : 이곳에서는 구하지 못하고 대도시 몇 곳에서만 구하실 수 있는데
성분이 약간 틀려서 한국거와 다르다고 하니 소주 좋아하시는 남편분이 계시면 가져 올 것.
그외의 식품들은 대부분(냉동제품이 많음) 구할 수 있음
-> 루시님 : 식자재 가격이 비싸니까 가져 올 수 있으면 물건 사기 수월한 한국에서 가져 오세요.
북어포, 다시멸치, 잔멸치, 건새우, 오징어포, 김, 젓갈류까지
문구류
- 색종이 : 여기는 색종이가 색도화지 같이 생겼음
- 문구용 커터칼 : 여행갔다가 검문에서 뺏겼는데 아무데도 파는 곳이 없어서 한국에서 공수했음
Bini님 경험담
제가 몇년전 안식년 때 경험한 일입니다.
남자 중학생 아이가 한국식으로 학교 수업중에 커터칼을 들고 갔는데 친구들과 장난을 치다가
순 한국식으로 칼을 들고 장난을 친 모양 입니다. 학교에서 사이렌이 울리고 긴급대피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같이 연구년을 간 대학교수들이 단체로 학교장을 찾아가 선처를 부탁했던 기억이 새삼 납니다.
한국에서는 학생들이 연필깍는 칼로 사용하고 있지 흉기가 아니라고 해서 무마를 했었습니다.
지금은 그런 일이 없겠지만 혹시싶어서 기억을 적어봅니다.
- 딱풀 : 있기는 하지만 한국산보다는 못함
- 연필깍이 : 작은 것 하나 가지고 오면 좋음
그 외 나머지
- 도시락통/보온 도시락/보온 물통 : 반찬을 3가지 정도 담을 수 있는 것
(의외로 도시락 쌀 일이 많이 있는데 그런 도시락이 없어서 한국에서 오시는 분한테 부탁했었음.)
- 삼각김밥 틀과 김 : 얼마 전에 한국에서 오시는 분한테 부탁해서 받았는데 얼마나 좋은지..
일주일에 몇번씩 삼각김밥 도시락 싸고 있습니다.
- 속옷, 양말 : 좀 좋은 양말은 Made in Korea (릴리, 레몬체리쥬스님 추천 추가 밑줄 쫘~악)
- 여벌 안경 : 여기는 검사비도 70불정도 따로 받고 안경렌즈도 비쌈, 그래서 싸게 해도 200불정도
- 구충제 : 구충제도 처방전을 받아야 함. 1년 이상 계실 분들은 준비해 오세요
- 아이들 옷 : 한국에 비해서 많이 저렴하니 구태여 준비하지 않아도 됨
- 겨울 파카 : 이곳이 한국에 비해서 겨울에 많이 따뜻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추울때는 영하 10도 가까이 떨어지기도 함. 이곳에서 여자아이들 예쁘고 긴 파카는 구하기 힘듬
- 우산 : 우리나라 제품처럼 튼튼한 2단, 3단 우산이 별로 없는 듯 하니, 집에 있는 우산은 챙겨 오시면 좋음
박희준 블로그
- 선물(하회탈 부채 컵받침대 열쇠고리 책갈피, 지우개 등 캐릭터 학용품)
- 카드(스승의 날 등에 필요): 예쁜 전통문양의 카드 여러 장 넉넉히
- 재충전 배터리 구입
- 전자사전(매우 유용), 한영 영한사전
- 반명함판 증명사진 각 10장씩 넉넉히 준비(쓸 일 많다고)
- 앨범에서 가족사진 챙겨두기(아이들 수업 때 많이 활용하니까 넉넉히 준비)
- 각종 약 (항생제, 소염제, 구충제, 파스 넉넉히-릴리, 레몬쥬스님 추천)
- 한글 키보드
- 케이블이나 커넥터, 꼬다리 같은 자질구레한 것도 준비
- 타월(미국 것은 털이 많이 빠진다고-레몬체리쥬스님), 전기장판
- 코스트코(costco) 멤버십 카드
- 손톱깎기
NC Visiting copperline님
- 태극기
- 한복 : 아이들 학교 행사
- 돼지코(220V->110V)
- 휴대용 가스렌지
- 남성 정장 : 현지 구입 쉽지 않음
- 반짇고리
지인 말씀
- 전자모기향
- 여행용 승압기 작은 것
- 멸치가 맛이 떨어지니까 가능하면 가져 올 것
- 화장품은 국내 면세점이 가장 싼 듯 하니 올 때 사가지고 오면 좋음
HappyQ님 추천 추가
- 좀약(미국 것은 향이 매우 강함-레몬체리쥬스님)
레몬체리쥬스님 추천 추가
- 세탁조 청소세제 (잘 찾으면 있으나 냄새가 너무 지독함)
- 1회용 비닐장갑, 비닐백 (여긴 지퍼락 같은 것 밖에...)
- 여성용품
가현맘님 추천 추가
론리플래닛(여행안내서) 미국판과 캐나다판의 한국어 편을 구입하여 오시면 여행하시는데 도움이 됩니다.
주요 관광지 소개와 주소가 나와 있고 맛집 등도 소개되어 있습니다.
여행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한국살림 맡길 곳은 정하셨는지요? 하셨으면 정보 좀 주세요.
아직도 못정했네요...다음주까지는 정말 꼭 정해야 하는데 아직도 이럴까 저럴까 하고 있습니다. 이러다가 살림살이를 머리에 이고 미국가게 되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세호아빠(혹은 엄마) 글을 볼 때마다 뜨끔합니다. 아무 생각없이 와서 고생했던 (아직도 고생하는) 마누라에게 미안함 때문에... 저는 이 모든 것이 투자려니, 혹은 공부려니 하는 마음으로 지내고 있을 뿐입니다. 항상 치밀하신 세호아빠(혹은 엄마라도)께서 이 카페지기 하셔야 하는 것 아닌지 모르겠네요. 하여간 참 유용한 정보 많이 올려주시는 분께 감사드리며...
29일 출국이라 뒤숭숭한데 한번더 점검할 수 있게 되었어요 고맙습니다.
좀약도 챙겨오심 좋을듯... 나무로 된 집이라 그런지 좀이 많이 출몰합니다. 이 좀이 옷도 갉아 먹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곳에선 나프탈렌 구하기가 쉽지 안더군요... 화장품은, 전 한국면세점에서 클리닉 구입했었는데 와보니 이곳이 더 싸더군요. 인터넷에서 가격을 미리 알아보시는 것이 가장 확실할 듯...
감사합니다...좀약은 생각도 못했었네요...
제가 몇년전 안식년 때 경험한 일입니다. 남자 중학생 아이가 한국식으로 학교 수업중에 커터칼을 들고 갔는데 친구들과 장난을 치다가 순 한국식으로 칼을 들고 장난을 친 모양 입니다. 학교에서 사이렌이 울리고 긴급대피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같이 연구년을 간 대학교수들이 단체로 학교장을 찾아가 선처를 부탁했던 기억이 새삼 납니다. 한국에서는 학생들이 연필깍는 칼로 사용하고 있지 흉기가 아니라고 해서 무마를 했었습니다. 지금은 그런 일이 없겠지만 혹시싶어서 기억을 적어봅니다. 먼저 경험을 보니 아이들 생일 파티는 많은데 카드와 포장지, 생일초 등이 꽤 비싸고 적잖이 나갔던 기억이 납니다.
작년 이맘때 들어왔으니까? 얼마전 식구끼리 미국입국 1주년 기념파티를 조촐하게 했지요... 이곳에 한인마트,동양장과 푸드월드가 있다하나 한국서 오는 식,자재가 거의 비싼것 같더라구요 가져올수만 있다면 물건사기도 수월한 한국에서 웬만한것은 사오시는게 좋을듯합니다 우린 들어올때 북어포,다시멸치,잔멸치,건새우,오징어포,김,젓갈류까지.... 화장품,문구류,전기 모기향도 사왔으나(여긴 문마다 방충망이 잘 되어 있어선지,작년여름 지내보니 필요가 없더라고요)
무엇보다 병원가기가 쉽지 않으니, 항생제와 상비약도 넉넉히 가져오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양말은 확실히 한국것이 좋은것 같아요..
수건 (여기껀 세탁기 돌리면 털이 엄청 빠져요), 양말, 속옷 넉넉히, 항생제, 구충제, 소염제, 파스 등등..., 옷장에 걸어놓는 좀약 (여기껀 향이 엄청 강해요), 세탁조 청소세제 (잘 찾으면 있으나 냄세가 너무 지독함), 1회용 비닐장갑, 비닐백 (여긴 지퍼락 같은 것 밖에...), 여성용품^^;
1회용 비닐장갑, 비닐백 푸드월드($0.5),샘즈클럽(대량)에 찾아보면 있습니다. ^^ 나프탈렌은 월마트에서 본 적 있는 것 같아요. 항생제, 구충제, 소염제 다 미국 약국에는 있는데, 익숙한 한국제품을 원하시면 가져오셔도 좋지요. 한국약품도 한국마트에서 팔기는 합니다.(캐리의 S마트) 제 생각엔 대부분이 잘 찾으면 미국에도 있기는 있습니다. 한국과 달라 불편하거나 약간 비싸거나 찾기가 어렵거나 하겠지만 오실때 짐을 너무 많이 가져오시는 건 아닐까 생각도 되네요. ^^ 미국생활의 궁금한 점은 대형 여성 커뮤니티 사이트(missyusa.com, mizville.org)를 참고 하시면 많이 도움이 될 겁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알려주신 여성커뮤니티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네요
넘 감사합니다.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