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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제목 :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
설교본문 : 요한계시록 21~22장
설 교 자 : 송호영 목사
설 교 일 : 2020년 5월 10일
서론 : 웅장하고 감격스러운 성경의 마지막 부분
1) 요한계시록의 마지막 피날레 21~22장
지난주에 요한계시록 큐티를 마쳤으므로 오늘은 그 마지막 부분인 21~22장을 살펴보려 합니다.
성경책의 제일 마지막 부분이기도 한 요한계시록 21~22장은
마치 베에토벤 교향곡 9번 합창 교향곡의 마지막 피날레를 듣는 것 같습니다.
사도 요한은 사람들이 모두 주님 앞에서 심판을 받은 후
우리가 사는 이 지구와 저 우주의 모든 별들이 사라지고,
최종적으로 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간 성도들의 모습을 웅장하고도 감격스럽게 증거합니다.
2) 그러나 현실은 역사상 가장 핍박이 심할 때입니다.
요한이 이 감격스러운 성경의 마지막 부분을 증거할 때 이 땅의 현실은
로마의 도미타안 황제로 인한 극심한 박해를 받을 때입니다.
이때의 박해와 핍박이 얼마나 심한지, 우리는 그 기록조차 맨 정신으로 읽기가 어려울 정도입니다.
그 고통의 때에 요한은 이 시련을 이기고 끝까지 믿음을 지키면
우리에게 얼마나 엄청난 영광과 기쁨이 오게 되는지를
이 마지막 부분에서 교향곡 9번의 피날레처럼 웅장하게 그리고 있습니다.
오늘 성경의 마지막 부분인 이 웅장한 영광의 모습을 살펴봅시다.
1. 새 하늘과 새 땅
요한계시록 21장에 올 즈음에는 우리가 보는 이 땅과 하늘은 이제 모두 사라지고 없습니다.
주께서 세상 사람을 모두 심판하시고,
주께서 만드신 이 세상도 모두 끝내신 후 새로 창조하신 새로운 하늘과 땅이 등장합니다.
••• 새 하늘과 새 땅 : 완전히 새로운 세상을 다시 창조하시는 하나님(21:1)
아담과 하와로부터 마지막 때의 사람들까지 모든 사람들에 대한 심판이 끝난 후
요한은 하나님께서 새로 창조하신 새 하늘과 새 땅을 봅니다.
그때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은 이미 모두 사라지고 없습니다.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란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이 땅과 이 하늘을 뜻합니다.
이 지구와 저 우주에 있는 모든 별들까지 모두 다 사라지고
하나님께서 완전히 새로운 세상을 다시 창조하십니다.
제 1 부 : 주께서 새로 창조하실 하나님 나라
2.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
1) 하늘에서 내려오는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2절)
하나님께서 새 하늘과 새 땅을 만드신 후에 요한이 다시 보니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늘에서 하나님께로부터 내려옵니다.
지상의 예루살렘도 하나님의 백성들의 도성이었으나,
그들이 하나님을 배반하여 이미 이방인의 땅이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새롭게 창조하신 새 하늘과 새 땅에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을 새로 만드십니다.
2)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2절)
요한은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의 모습이
마치 신랑을 위하여 단장한 신부의 모습 같았다고 했습니다.
더 이상 그 아름다움을 표현할 길이 없어
여인의 한 평생에 가장 아름다운 때인 신부의 모습과 같다고 표현한 것입니다.
그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에 하나님께서 사람들과 함께 계십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눈물을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도 울부짖음도 아픈 것도 다시는 없습니다.
이제는 그들을 괴롭게 하는 모든 것들이 다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3.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21:5)
1) 하나님께서 세상을 다시 새롭게 창조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만물을 새롭게 하신다는 것은
그저 낡은 것에 색칠을 하여 새것처럼 보이는 리모델링 정도가 아닙니다.
이전 것을 완전히 없애고 완전히 새롭게 창조하시는 것입니다.
그때는 지금 우리가 보는 이 세상의 모습이 아닙니다.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기쁨과 즐거움이 가득한 곳입니다.
2) 날마다 새로워지는 곳
혹 어떤 사람은 천국이 아무리 좋고 아름다워도 항상 그 모습이라면
시간이 지나면 그 곳에 적응하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면 결국 언젠가는 그 아름다운 천국도 지겨워지지 않겠느냐는 것입니다.
그러나 천국은 날마다 새로워지는 곳,
항상 새로워지는 그 아름다움을 보고 늘 감탄하며 즐거워하게 되는 곳,
그곳이 바로 주께서 우리를 인도하시려는 하나님의 나라 천국입니다.
● 묵상 :
이처럼 아름다움이 날마다 새롭게 나타나는 곳,
영원히 기쁨과 즐거움과 감사와 사랑만 있는 그곳으로 우리를 인도하기 위하여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리셨습니다.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찬양합시다.
제 2 부 : 그 영광의 나라에 들어갈 자들
4. 이기는 자는 이것들을 상속으로 받으리니
1) 이기는 자는 이것들을 상속으로 받으리니(21:7)
끝까지 이기는 자는 그 기쁨과 영광의 하나님의 나라를 상속으로 받게 될 것입니다.
도미티안의 핍박에도 끝까지 신앙을 포기하지 않은 자들,
마지막 때의 큰 혼란의 때에도 시험당하지도 않고, 미혹되지도 않고
끝까지 믿음을 지킨 자들에게 주께서 그 아름다운 나라를 상으로 내리십니다.
2) 생명수 샘물을 목마른 자에게 값없이 주리니(21:6)
하나님께서는 이 아름다운 천국을 목말라하는 자에게 주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목마른 자가 물을 찾듯 하나님의 나라를 사모하며 구하는 자에게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값없이 주시겠다는 것은,
그가 비록 죄를 많이 범하여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만한 자가 되지 못한다고 할지라도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기를 간절히 사모하며 구하는 자는 그 나라에 들어가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3) 나는 그의 하나님이 되고 그는 내 아들이 되리라(21:7)
그 나라에 들어간 자들이 영원토록 하는 일이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 되는 신비로운 교제를 나누는 일입니다. 우리가 창세기에서부터 본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하나님과의 교제’, ‘하나님과의 동행’ 이것이 천국에 가는 길이면서 동시에 천국에서도 우리가 영원토록 할 일입니다.
5.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와 믿지 아니하는 자는 둘째 사망의 해를 받으리니(21:8)
그러나 다음과 같은 자들은 결단코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1) 두려워하는 자와 믿지 않는 자
① 핍박을 두려워하여 믿음을 버린 자
두려워한다는 것은 도미티안 같은 세상의 권력을 두려워하는 것과
돈이나 건강이나 세상 사람들과의 관계와 같은 것들을 두려워하는 것을 뜻합니다.
그래서 그 권력의 핍박을 두려워하여 비겁한 마음에 믿음을 포기한 자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② 세상의 평안과 안일을 더 사랑하여 믿음을 버린 자
그러나 마지막 때에는 핍박보다는
세상의 평안과 안일을 위하여 자기 스스로 믿음의 길을 포기하는 자들,
세상 유혹에 미혹되어 하나님보다 세상을 찾는 자들이 더 많을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처럼 살기를 원하여 신앙의 질서 속으로 들어오기를 거부하는 자들,
경건한 삶을 살기를 싫어하는 자들 역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이들 마음속에는 하나님보다 세상이 더 많이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2)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음행하는 자
자기의 권세를 가지고 연약한 자를 억압하고 그들의 것을 빼앗아 치부하는 자들,
말과 행동으로 다른 사람들을 괴롭게 하는 자들,
세상의 즐거움과 쾌락에 마음을 빼앗겨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신실한 삶을
잃어버린 자들 역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3) 술객들과 우상숭배자들
우상숭배자들이나 점치는 자,
또는 한편으로는 하나님을 섬기면서 동시에 우상도 섬기는 혼합주의자들 역시
주님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4) 거짓말하는 모든 자들
성경에서 말하는 거짓말은 거짓증거입니다.
법정에서 거짓증거하여 죄 있는 자가 풀려나고, 죄 없는 자가 억울하게 죄를 받게 하는 것,
또는 사건의 실체를 알면서도 그릇되게 판결하는 모든 자들 역시
주님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5)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던져지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
그러나 이런 죄를 범하였더라도 주님의 피로 용서함을 받고,
하나님과 교제하는 자리를 회복한 자라면 주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결국 주님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한 자는 주님과의 교제,
주님과 동행하는 자리를 회복하지 못한 자들입니다.
하나님과 관계없이 자기만의 삶을 살아간 자들,
그들은 단 한 사람도 천국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이들은 영원히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던져지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둘째 사망입니다.
6. 낙원의 회복 : 생명수와 생명나무
천사는 요한에게 회복된 낙원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아담과 하와가 범죄한 이후 사라졌던 낙원인 에덴동산이
훨씬 더 업그레이드된(아니, 아예 새로 창조된) 모습으로 우리 앞에 나타날 것입니다.
1) 생명수의 강이 하나님과 어린양의 보좌로부터 흘러 나와서(22:1)
창세기 2:10에서는 강이 에덴에서 흘러나와 네 곳으로 갈라져 흘렀다고 했습니다.
에덴동산에서 흘러나온 물은 생명수가 아닙니다.
지금 우리가 보는 물과 같은 물입니다.
단지 에덴동산에서는 가뭄이 없이 계속 흘러나와 그 동산을 계속해서 적셨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회복된 낙원에서는 하나님과 어린양의 보좌로부터 생명수가 흘러나옵니다.
이 물은 생명수이므로 단 한 방울만 마셔도 영생을 누리게 하는 물입니다.
그런데 그 생명수가 강이 되어 그 도성인 거룩한 성 예루살렘의 길 한 가운데를 흐릅니다.
3) 강 좌우에는 생명나무가 있어 달마다 열매를 내고(22:2)
생명수가 흐르는 강 양쪽에는 12가지의 열매를 맺는 생명나무가 있어서
달마다 새롭고 싱싱한 열매를 맺습니다.
단지 12가지의 열매만 맺는다는 것이 아닙니다.
요한계시록에서 12는 완전함을 뜻하는 완전수입니다.
그러므로 이것은 항상 새로운 열매를 맺는다는 것으로,
항상 새로운 기쁨이 있는 천국의 특성을 설명한 것입니다.
4) 그 나무의 잎사귀들은 만국을 치료하기 위해 있다(22:2)
생명수의 강의 양쪽에 있는 생명나무의 잎사귀들은 만국을 치료하기 위하여 있습니다.
천국에서는 사망도 없고 질병에 걸리는 일도 없는데
만국을 치료하는 약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것은 병이 없는데 약까지 있다는 것으로
천국은 조금도 부족한 것이 없는 곳임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또 하나의 의미는 사람은 이제 완전히 회복되었지만,
아담이 범죄할 때 함께 타락한 이 우주의 모든 것들도
함께 치료되고 회복된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 묵상 :
장차 우리가 들어갈 주님의 나라는 에덴동산보다 훨씬 더 좋은 낙원입니다.
우리를 그 곳으로 인도하시기 위해서 주께서 십자가에 달리셨습니다.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달리신 주께 감사하며 찬양합시다.
7. 이 예언의 말씀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다
1) 너는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봉인하지 말라. 때가 가까우니라(22:10)
천사는 요한에게 이제 주께서 속히 오실 것이니
이 예언의 말씀을 봉인하지 말라고 말합니다.
봉인하지 말라는 것은 이제는 더 이상 숨기지 말고 이 말씀을 증거하라는 것입니다.
주께서 곧 오신다는 소식을 세상에 알리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들로 하여금 다시 오시는 주님을 맞이할 준비를 하게 하라는 것입니다.
2)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으리라(22:7)
천사는 또한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다고 했습니다.
주께서 곧 오신다는 말씀을 믿고 그 날을 잘 준비한 자는 복이 있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주께서 더디 오실 것이라 여기고 그 날을 준비하지 않다가
갑자기 그 날을 맞이한 자들은 영원한 고통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 오시는 날을 준비하는 자가 되십시오.
제 3 부 : 그 두루마기를 빠는 자는 복이 있다
8. 때가 가까우니 지금 있는 그대로 살게 하라
1) 때가 가까우니라(22:10)
때가 가깝다는 것은 지금 눈앞에 와 있다는 뜻입니다.
2020년인 오늘까지도 주께서 오시지 않았는데
요한에게 주님이 눈앞에 와 계시다며 임박한 종말을 이야기한 것은
정말로 주께서 그때 세상을 멸하려 하셨기 때문입니다.
요한이 착각한 것이 아닙니다.
본래 주님의 계획은 도미티안이 죽고 로마가 멸망하면서
동시에 이 세상을 멸망시키실 생각이셨습니다.
그러나 주께서 더 많은 사람을 구하시려고 연기하셔서 오늘에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날이 한정 없이 연기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벌써 주후 95년에서 1925년이나 더 연기되었다면 그만큼 때가 가까운 것입니다.
2) 지금 있는 그대로 살게 하라(22:11)
천사는 임박한 종말의 때를 살아가는 자들의 긴박한 삶을 이렇게 표현합니다.
『불의를 행하는 자는 그대로 불의를 행하게 하고
더러운 자는 그대로 더러운 상태로 있게 하고,
의로운 자는 그대로 의를 행하게 하고 거룩한 자는 그대로 거룩한 자가 되게 하라.』
세상의 죄 가운데 사는 자는 그대로 그렇게 살게 내버려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법을 무시하면서 자기 고집대로 사는 자들,
하나님보다 세상을 더 좋아하며 죄의 즐거움에 빠져 사는 자들은
그렇게 살도록 내버려두라는 것입니다.
그런 자들을 주께서 인도할 만한 시간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제 시간이 없으므로 주님의 백성이 되기를 원하는 자들에게만
말씀을 가르치고 훈련하여 주님의 백성이 되게 하라는 것입니다.
마음이 떠난 자들에게까지 관심을 가질 시간적인 여유가 없다는 것입니다.
● 묵상 : 죄인이 잘 되는 것을 이상한 일로 여기지 마십시오.
주님을 믿지 않는 자들이 더 잘살고 모든 일이 더 잘 되는데,
나는 주님을 믿는데도 왜 이리 힘들고 어렵게 사는지 모르겠다며 불평하지 마십시오.
죄를 짓고 산다면 주님의 징계를 받는 것이 마땅한 일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죄를 지었음에도 하는 일마다 잘 된다면
실질적인 심판이 이미 시작되고 있음을 뜻하는 것입니다.
죄 가운데 사는 자는 그냥 죄 가운데 살도록 버려두라는 것은
하나님의 엄청난 진노의 표현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세상일에 마음 빼앗기지 말고 더 늦기 전에
주님 앞에 나와 말씀을 붙잡는 자가 되십시오.
9.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라
••• 주님은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요, 시작과 끝이십니다(22:13).
이 세상을 창조하여 그 처음을 여신 주께서 그 세상의 끝을 맺기 위해 오신다는 뜻입니다.
세상의 끝을 맺기 위해 오셔서
상을 줄 자에게 상을 주시고 벌을 줄 자에게 벌을 주십니다.
아담과 하와로부터 마지막 사람에 이르기까지
이 땅에서 살았던 모든 자들이 그 앞에 나와 심판을 받고
각자 자기들이 행한 대로 영원한 상과 영원한 벌을 받게 됩니다.
10. 그 거룩한 성에 들어가기 위해 자기의 옷을 빠는 자들은 복이 있다
1) 그 두루마기를 빠는 자들은 복이 있도다(22:14)
그들 중에서 생명나무에 나아가려고,
문들을 통하여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에 들어갈 권세를 받으려고
그 두루마기를(자기의 옷을) 빠는 자들은 복이 있습니다.
➠ 이렇게 천국에 들어갈 소망을 가지고 살아가는 자에게 복이 있습니다.
① 천국에 들어갈 소망으로 주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하기 위해
내가 좋아하는 일을 포기하는 자에게 복이 있습니다.
② 천국에서 생명나무의 열매를 먹는 자가 되기 위해
날마다 주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면서
그 날의 죄를 씻어 영을 정결하게 한 자에게 복이 있습니다.
③ 주님의 나라에 들어가기 위해 주께서 명하신
사명의 자리를 지킨 자에게 복이 있습니다.
④ 주님의 나라에 들어가기 위해 주님의 날인 주일을 지켜
항상 주께 예배드린 자에게 복이 있습니다.
⑤ 주님의 나라에 들어가기 위해 시련과 아픔을 참고 이기는 자에게 복이 있습니다.
2) 나의 삶과 생활 속에 주께서 주시는 복이 있습니다.
교회와 가정과 직장에서 하나님께서 명하신 삶의 원리에 따라 살아가십시오.
거리에서, 일터에서, 사람들과의 만남에서
하나님께서 가르치신 인간관계의 원리에 따라 살아가십시오.
그리고 날마다 그날그날 자신의 삶이 어떠했는지를 말씀으로 점검하고,
잘못된 것을 주께 고백하여 그 죄의 때를 씻어내십시오.
그런 다음에 주님의 거룩하신 것을 내 안에 채워주시기를 간구하십시오.
이것이 자기의 옷을 빠는 일입니다.
● 묵상 :
우리가 거룩한 자가 될 수 있는 오직 하나의 길은
거룩하신 주님과 항상 동행하며 사는 길 뿐입니다.
우리의 힘으로는 결단코 주께서 원하시는 거룩함에 이를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항상 주님과 교제하며 살아가는 자가 되십시오.
11. 그러나 개들과 거짓을 행하는 자들은 도성 밖에 있으리라
1) 그 영광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는 자들(22:15)
개들(동성연애자들)과 술객(점술가, 점치는 자)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살인자들과
우상숭배자들과 거짓말을 좋아하며 지어내는 자들은 다 도성 밖에 있을 것입니다(15절).
하지만 이런 죄를 범한 자들도 앞의 14절에서 말씀한 바와 같이
주님의 나라에 들어갈 소망을 가지고 주님 앞에 나와 회개하고
주님의 피에 그들의 옷을 빤 자들은 주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 앞에 회개하지 않고 그 죄 가운에 머물러 있다가
주님을 맞이한 자들은 결단코 그 거룩한 성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2) 그러므로 머뭇거리다가 낭패를 당하지 말고 그 날을 준비하는 자가 되십시오.
천국은 죄를 짓지 않은 자가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로부터 그 죄를 용서받은 자가 들어가는 곳입니다.
지옥은 죄를 지은 자가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주께로부터 죄 용서함을 받지 못한 자가 들어가는 것입니다.
사람들 중에 죄를 짓지 않은 자는 아무도 없기 때문입니다.
● 묵상 :
주님 앞에 나오기를 주저하다가 시간을 놓치면 영원히 고통 받는 자리에 들어가게 됩니다.
더 이상 주저하지도 머뭇거리지도 마십시오.
시간이 없습니다. 주께서 곧 오십니다.
그러므로 주님 앞에 나와 죄 없이함을 받으십시오.
결론 : 와서 값없이 생명수 샘물을 받으라
1) 나는 광명한 새벽별이라(22:16)
주님은 자신을 가리켜 광명한 새벽별이라고 하셨습니다.
새벽별은 아침을 여는 별입니다.
주께서 영원한 기쁨을 여시고, 우리를 영생의 나라로 인도하시는 분이시라는 뜻입니다.
2) 누구든지 목마른 자는 값없이 와서 생명수를 받으라(22:17)
그러자 성령과 주님의 신부인 교회가 세상을 향하여 “오라!”하고 외칩니다.
그리고 이 말을 듣는 자들도 세상을 향하여 “오라!”하고 외치라고 말합니다.
주께서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오라”하고 말씀하십니다.
누구든 주님 앞에 오십시오. 목마른 자도 오십시오.
고단한 삶에 찌든 모든 자도 오십시오.
와서 값없이 생명수를 받으십시오.
주께서는 간절히 사모하며 구하는 자에게 하나님 나라를 주십니다.
이미 엄청난 죄를 지어 주님의 나라에 들어갈 자격이 없는 자라도
그 나라에 들어가기를 사모하며 구하는 자에게 값없이 주십니다.
● 묵상 : 당신도 주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지금 그 앞에로 나오십시오.
죄를 지은 자는 누구나 주님의 나라에 들어갈 자격이 없습니다.
우리는 모두 죄를 지은 자들입니다.
그러므로 이 땅에서 살았던 자들 중에 주님의 나라에 들어갈 자격을 가진 자는
단 한 사람도 없습니다.
그러나 주께서 십자가에 달리셔서 완전하신 주님의 의를 우리에게 선물로 주셨으므로
우리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자격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주님 앞에 나와 주께서 주시는 거룩한 의를 선물로 받으십시오.
그러면 당신도 천국에서 그 생명수 샘물을 먹고 마실 자격을 얻게 됩니다.
3)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 아멘 주 예수여 속히 오시옵소서(22:20~21)
이 모든 말씀을 우리에게 주신 이가 말씀하십니다.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그러자 요한이 응답했습니다.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 묵상 :
우리도 요한처럼 “주 예수여 어서 오시옵소서”하고 간구해야 합니다.
주께서 속히 오시기를 간절히 사모하며 기도하여야 합니다.
사랑하는 자를 만나기를 갈망하는 것은 참으로 마땅한 일입니다.
당신도 항상 주님을 사랑한다고 말씀하지 않으셨습니까?
정말 주님을 사랑한다면 만나기를 사모한다고 말씀하십시오.
그리고 정말 주님을 뵙기를 사모하는 자처럼 살아가십시오.
주께서 그런 자에게 천국을 주십니다.
주님
최후에 주님의 나라에 들어가서
주께서 만드신 새 하늘과 새 땅에 들어가는
주님의 거룩한 백성이 되게 하옵소서.
그날을 바라보며
오늘도 경건하고 신실하게 살아가게 하옵소서.
주님의 나라에서 장차 누리게 될
그 영광과 기쁨을 소망하며 살게 하옵소서.
그 날을 바라보며 항상 신실하고 경건하게 살아가는
건강하고 신실한 성도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