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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속도 좋지만 상가도 먹고 살자” | ||||||||||||||||||
상가 수입감소 불법주정차 단속 카메라 주범 논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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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가 기초질서 확립과 선진 교통질서 정착을 위해 불법 주정차 무인카메라 단속을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상가 수입 감소의 주범이 무인카메라가 아니냐는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아울러 직원이 직접 단속에 나설 때 현장에서 빚어지는 민원인들과의 충돌을 최소화하는 한편 불법 주정차 단속을 통해 시내도로의 원활한 교통소통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1일부터 무인카메라를 통해 단속이 실시되자 시내 중심권 상인들은 물론 그 주변지역에서 영업활동을 하고 있는 영세 상인들까지 피해가 있다고 호소하며 반발하고 있는 것. 또한 주정차 위반으로 적발돼 과태료를 내게 된 시민들의 반발도 만만치 않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무인단속카메라에 의한 불법주정차 단속 마찰이 끊이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나주시상가번영회 남종수 회장을 비롯한 상인 40여명은 단속 피해를 호소하며 “탁상행정이 지역 상인들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다.”라며 21일 오후 1시께 나주시를 항의 방문했다.
이날 김명우 경제건설국장과 면담한 상인들은 “주정차위반 카메라 단속으로 상가를 찾는 손님들이 끊겨 생존권을 위협받는 상인들을 위해 대안을 마련해 줄 것”을 강력하게 주문했다. 한 상인은 “카메라를 의식해 손님들이 안 온다.”라며 “상인들의 다급한 심정을 이해하고 나주시는 단속을 당장 중지하고 상인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대책을 마련하라.”고 말했다. 덧붙여 “이 같은 사정을 동사무소, 시청 교통행정과 등 수차례 민원을 제기했지만 해결되지 않고 있다.”며 “이대로 가다간 시내권 상인들은 모두 망할 것”이라고 하소연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나주시 교통행정과 김경준 팀장은 “작년부터 시가지를 중심으로 불법 주정차에 대해 계도와 홍보를 했지만 개선이 되지 않아 무인카메라 단속을 시행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상가 매출이 줄어든 근본적인 원인은 카메라 단속이 아닌 인구 감소에 있다.”며 “앞으로 상인들도 서비스 개선 등 자구책 마련에 적극 나서야 할 필요도 있다.”고 강조했다. 김명우 경제건설국장은 “지금 당장 카메라 단속을 폐지할 수 없고 앞으로 탄력적 단속 운영과 차량통행량 증가 시간대와 정체구간 집중 단속 등의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무인단속 카메라 설치는 나주시청로를 비롯해 광주은행 나주지점 앞, 금성관 앞, 오약국 앞, 중앙로 아디다스 앞, 나주 버스터미널 앞, 나주역 앞 등 7개소에 설치, 운영되고 있다. 한편, 나주시는 불법 주정차로 교통소통이 혼잡한 남평읍 시가지와 영산포 터미널 부근에 불법 주정차 무인단속카메라를 추가 설치해 불법 주정차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
첫댓글 시민들의 마음 가짐이 중요 할것 같습니다. 얼마든지 허가된 주차 공간이 있는데도 자기만 편하면 되지라는 자기 이기주의가 만연되어 버린 사회 이것이 문제인듯합니다. 기초 질서하나 못 지키는 사람들 때문에 많은 시비가 낭비되고 있지는 않는지 당면히 질서를 지키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그에 따른 댓가가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카메라 설치 잘 하신겁니다. 자신의 무병 장수를 위해 10분 20분 거리는 걸어다닙시다.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어떤 지역은 스스로 번화가에 차없는 거리를 만들어 문화 공연도 하며 다른 이벤트로 변화하는데...우리 나주시는 어떻게 거꾸로 돌아가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