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우 자립 위한 업무협약 체결
동부농업기술센터와 사회복지법인 제주가톨릭사회복지회 일배움터(원장 최영열)는 장애우의 삶의 질 향상과 직업적 자립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13일 오전 11시 30분 농업기술센터에서 가졌다.
이번 협약식은 장애우들이 재활에 필요한 생산활동을 하고 있으나 기술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하고 전격적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협약식 체결로 농업기술센터는 자체개발한 에너지 절감형 무말랭이 건조기술을 지원하는 한편, 무 재배 기술과 무말랭이 생산기술을 전수할 계획이다.
일배움터에서는 기술을 전수받은 장애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생산물의 품질관리를 철저히 하여 양 기관의 이미지를 높이는데 노력하게 된다.
앞으로 농업기술센터는 장애우의 자립의지와 재활능력을 높이기 위하여 농업기술은 물론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장애우를 대상으로 한 전방위적인 기술지원을 할 방침이다.
문의 : 동부보건소 양영문 760-7611
암 조기검진 의료비 부담 더는데 도움
제주시 서부보건소는 우리나라 국민의 사망원인 1위인 암의 조기발견 및 치료를 위해 암 검진을 확대 실시하고 있어 저소득층의 의료부담을 크게 해소시켜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암 조기검진은 의료급여 대상자뿐만 아니라 건강보험 가입자 중 만 30세 이상 희망여성과 만 40세 이상 희망 남․여 중 2010년도 일반건강검진 대상자로서 암 검진주기(2년) 해당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보건소는 올해 사업비 9천7만2천원을 확보하여 저소득건강보험 가입자 및 의료급여대상자 7,462명에게 암 조기검진을 받도록 안내하고 있으며, 지난해 6,501명 보다 114% 더 추진할 계획이다.
국가 암 조기검진 항목은 위암, 유방암, 대장암, 간암, 자궁경부암 등 5종이고 검진주기는 위암 2년, 대장암 1년, 유방암 2년, 간암 6개월, 자궁경부암 2년이다.
암 검진 대상자는 만 30세 이상 희망여성과 만 40세 이상 희망 지역주민으로 의료보험공단과 연계하여 대상자를 파악, 실시하게 되는데 비용은 공단 90%, 수검자가 10%씩 부담하고, 다만 자궁경부암은 공단에서 전액 부담하게 된다.
암 조기검진 장소는 도내 병(의)원과 검진기관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검진을 희망하는 주민은 관내 보건소, 지소, 진료소에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게 된다.
문의 : 건강증진담당 윤승환 728-8742 796-2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