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어플로 연결이되서 술한잔하자길래.
저는 술을 잘 못마셔서, 맥주나 소주 간단하게 해야지하고
갔는데...
방배역 근처에서 만나고 보니 자기는 소주, 맥주 못마시고,
칵테일 같은거만 마신다고 해서,
역근처에 (SOME)이라는 바가 3층에 있어서 들어갔습니다.
들어가서 보니 테이블 두개 있고 커튼 쳐져있는 룸 비슷한
형태의 바 더라구요.
메뉴판을 보니 처음에 스테이크가 4~7만원 정도 되고,
와인은 한병에 몇십만원대 하더라구요.(처음엔 제가 잘 멋 본줄...)
"산테로 피노 샤도네이 스푸만테.."라는 와인을 여자분 추천으로 주문했는데...
가격에 60만원대 이더라구요.
스테이크랑 와인주문해서 70만원 넘게 나오고,
제가 술을 잘 몰라서 처음엔 방배동이라서 이렇게 비싼가 했는데...
와인 판매가격 알아보니 1~2만원대에 구입 가능한 와인이더라구요.
원래 비싼 와인이면 경험삼았다 치자 생각할텐데...
저렴한 와인을 이렇게 비싸게 팔다니, 사기인거 같기도 하고...
여자분도 썸타던 남자랑 헤어졌다고 울다가 1시간만에 헤어지고...
어안이 벙벙하네요.
이거 사기일까요?
찾아보니 비슷한 수법으로 사기 당한분도 보이고...
기분이 참 안좋네요... ㅠㅠ
돈은 못 돌려받아도 처벌이 가능한지...
아니면 처벌 어려운 부분인건지...
답답하네요. ㅠㅠ
카페 게시글
[사기피해집중상담]
와인바 가격 사기인거 같은데... 사기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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