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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허민 샘의 최강 영어어휘*단어카페★보카바이블/스텝업★ 원문보기 글쓴이: 애교쟁이
공무원준비를 시작하면서, 또 공부하기 싫을때, 너무 힘들때도 여기 합격자분들의 수기를 보고 힘을 많이 얻었기때문에
저도 이렇게 수기를 써보겠습니다. 뭔가 두서가 없을것같기도 하지만
저도 합격수기를 쓰는 날이 올줄.. 왜 다들 수기 처음에 이말을 쓰시나 했는데..
일단
공시어렵다고 만류하는 사람들도많았고 아무도 제 생각안해줄때,
그래도 믿어주시고 우리딸 잘할거라고 응원해준 울엄마아빠한테 감사하고,
제 고입부터 시작해서 힘들때 찡얼거릴때마다 다독여줬던, 못났을때도 응원해줬던 멘토라고 의지하는 어떤 오빠에게도 감사하고,
이모랑 공무원이신 고모랑 할머니 할아버지!!!
진짜 제가 제일 못났을 때조차도 믿어주신던 분들이라서 ㅎㅎㅎㅎㅎㅎㅎㅎㅎ(뭔가시상식같네요ㅋㅋㅋㅋㅋㅋㅋ)
수험기간은 2012년 9월부터 했으니까 짧지는 않았어요
1.시작하게 된 계기
저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공시를 준비했던 케이스예요.
중학생때는 전교에서 탑권안에 들었고, 지방외고를 나왔어요. (아실 분들은 제가 누군지 아실듯ㅋㅋㅋ)항상 저는 부모님의 자랑이었고, 부모님이 저를 자랑스러워하시는 게 제가 살아가는 이유기도 했어요. 모든 자식들이 그렇듯
그런데 탄탄대로 일 것만 같았는데, 대입에 실패했어요. 어찌됐건 대학은 가야한다는 생각에, 생각지도 못한 대학에 입학했어요.
뭐 그 과정이 너무 힘들었어요. 저희 아빠를 실망시켜드렸다는 그 마음이 저를 너무 힘들게 했어요.
(다른 분들 생계가 위협받는 그런 상황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닐수도 있지만, 짧은 20년인생에서 제일 힘들었던 때였네요 ㅋㅋ)
수능이 끝나고 나서 주변 친구들은 좋은 대학에 좋은과가서, 그동안 세월을 보상받는 듯이 열심히 놀았어요. 그때부터 지금까지도 놀고 있는 친구들도 있고. 그때 제가 다시 일어설 수 있게 한 말이, 사람에게는 3번의 기회가 있는데, 그 기회라는 것이 준비하지않으면 왔다가 온지도 모르게 가버린다는 말이었어요. 지금 내가 노력하지않으면 어쩌면 기회를 놓칠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을 했어요. 인생은 30대에 가봐야 안다고 그러더라구요.20대는 죽어라 노력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구요. 그때 제가 했던 생각이, 좋은 대학을 나와도 취업이 어려운것은 명백했고 여자고, 문과인 저로서는 최고의 직장은, 공무원이라고 생각했어요..사기업갔다가 공무원준비하시는 분들도 봤고. 제가 좋은 대학에 갔더라도 공무원을 준비를 했을것같다는 생각에 시작하게 됐습니다. 2012년 9월부터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대학1학년1학기마치고 ㅎㅎ
2.공부방법
국어 국가직80 지방직80 서울시90
교재
재정국어2014, 재정국어기출, 선재국어마무리, 서울시sos특강
강의
광주한빛학원에서 국어단과랑 아침에 하시는 문학특강 들었고, 공단기프패로 선재쌤 강의 전부
2013년때는 정채영선생님꺼 들었는데, 별로였던거같아요. 저한테 안 맞은건지 모르겠는데, 쉽게 가르쳐주시긴하는데, 꼼꼼하게 공부하는 저한테는 안 맞은거같아요. 문풀도 그렇고. 양이 적어요 사실. 그해에는 국어를 60점인가 맞아서 충격먹어서, 2014년때 공부할때는 선재국어로 바꿨어요. 저는 항상 100점이 목표면 150을 해야한다는 마음이여서, 선재쌤이랑 잘 맞았어요. 테스트지로 혼자서 모르는거 체크해볼수 있어서 좋았고, 4대문법은 문풀때가서 아예 안 틀리니까 점수가 80점이하로 안 떨어지더라구요. 선재쌤은 문풀을 완전!!!!!!!!!!!!!!!!!!!!추천!!!!!!!!!!!!!!!!!!!!!!!!!!!!!!!!문제를 진짜 엄청 꼼꼼하게 만드시는 듯. 다른 강사분들 문제 한 3개는 합쳐놓은듯한.
기초
학원단과들을때 피드백을 많이 해주셨어요. 손으로 써서 외우는 테스트지? 그런거 나눠주시고 엄청나게 써서 외웠어요.
강의도 진짜 좋았고 그때 기초가 탄탄해지니까, 비문학이든 문학이든 점수가 안정적으로 올라갔던 거같아요.
문풀
반쪽모고부터 선재쌤꺼는 반쪽모의고사도 들었고, 국가직부터 서울시까지 문풀은 싹 선재쌤껄로 들었어요. sos강의까지!
현강처럼 밀리지 않고 들었고, 문풀 때 틀린 것 말고 맞았던 문제에서도 알듯 말듯 한 것과, 모르는 것을 정리한 노트(오답노트)를
만들어서, 서울시보기직전까지 그 노트만 보고 들어갔어요.
기본서를 시험직전에 볼수는 없으니까, 다른 건 다 알고 있다고 스스로를 믿고, 그 노트에 정리된 것들만!!
정리할 때 청소기처럼 꼼꼼하게 다 정리했어요
영어 국가직80 지방직90 서울시90
교재
어휘는 허민선생님꺼 보카바이블3.0, 독해는 이동기교수님꺼 고득점독해, 실전영문법555
강의
이동기교수님꺼 독해비법강의, 하프모의고사 1년동안 계속 들었고, 동형모의고사도 하실때마다 들었어요.
기초
중학생때 3년동안 가르쳐주신 영어선생님이 남자분이셨는데, 제가 좋아한 덕분에ㅋㅋㅋ문법은 그때 다 정리가 되어서 따로 공부를 하지는 않아서 따로 말씀드릴게 없다눙 ㅠㅠㅠㅠㅠㅠㅠ 공무원 영어는 조금 달라서 정리가 필요해서 실전영문법555책으로 마무리 했어요.
독해는, 제가 한문장한문장 해석은 되는데,답을 맞히지 못하는 그런 애였어요. 혼자서 주제쓰는 연습을 했던거같아요. 영어로 말고 한글로!!ㅎㅎ 글쓴사람이 뭘 말하려고 이 글을 쓴것이지?라는 생각을 갖고 글을 읽었어요!! 저는 고등학생때 그 버릇 고쳤는데, 혹시라도 그러신 분들이 간혹 있으시다면.. 주제 혼자 써보기 연습 추천!! 그러다보면 감이라는 게 생겨서, 다 읽지 않아도, 글에서 경중을 판별할 수 있게 되니까, 주제찾는 문제에선 시간을 엄청 아껴서, 일치불일치문제에서 시간쏟을수있었어요.
어휘
하루에 120개씩, 쓰면서 외우고 17회독 했어요. 이디엄이나 동의어싹다 외웠고.. 뭐 보카바이블3.0 양 많다고 그러는데,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저는 100을 원하면 150을 해야한다는 주의라서, 불안하게 80해가느니 150해서 합격하는게 낫다고 생각해요. 효율적인 공부보다도, 해야하는 건 해야하는거니까.. 할 수 있는 건데 귀찮아서 안하는거라면 하는게 낫다는.. 그런.. 당연한..ㅋㅋㅋㅋㅋ단어도 진짜 외우다보면.. 다 쓰지 않더라도.. 보면 외워지는 경지에 이르게 되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그랬어요. 그래서 시간 지날수록 단어에 시간 할애를 많이 안했어요.
하프/문풀
하프랑 문풀도 오답노트 만들었어요. 틀렸거나 찍은 독해는 10분이고 20분이고, 이 지문이 나한테 흡수된다는 느낌, 이걸 다른 사람에게 정확하게 설명해줄수있다는 느낌이 올 때까지 꼼꼼하게 체크했고, 문법은, 제가 따로 공부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 문제를 오려서 오답노트를 만들고, 그 노트를 기본서처럼 봤어요. 시험보는 날까지 그 노트 들고 갔구요. 왼쪽에는 틀린 문제를 붙이고, 오른쪽에는 정리를 했어요. 나중에 다시 볼때는 반 접어서 문제만 보이게 해서, 포인트 잡기!!
국사 국가직75 지방직90 서울시90
(전한길선생님카페에올린수기랑 같은 이야기에요^^)
강의
전한길선생님 필기노트 강해수업10강있는 수업 2번&20강있는 수업 1번, 기출강의1번,사료특강 1번, 5.0수업 3번정도,7.0수업 한번
모르는것이나 외워야할것들은 따로 표시해두고 계속 스스로 빈 종이에 써보고
천주교박해 순서대로 써보기, 순교자는 누구였는지 백지에 써서 못외우면 깜지쓰듯이 계속 쓰고 보고쓰고보고
임진왜란 쓰삼계~~~~ 그거는 진짜 죽도록 쓰고 외우고
시험막판에는 못외우고 갈까봐, 무서워서 맨날 쓰고 외우고 그래서 손목에 파스감고 다니고 그랬었어요.
요지는, 청소기처럼 한 글자도 안놓치고 다 외우려고 했다는 것이에요.
따로 암기방법은 없었으니까, 스스로"임진왜란 순서써보자" 이렇게해서 백지에 외우고
그 전에 들었던 수업은 포인트가 없는 수업이었다고 해야하나. 흐름만 강조하시고 외우라고 하시는 걸 약간 망설이시는 거같았어요.
근데 전 왜 그렇게 끝까지 고집한건지... 1번째 수험생활때는 그분 전부 커리를 탔는데 뭐 합격할만한 점수도 아니었고, 투자한 시간에 비해서 점수도 안나왔고 불합격에 일조했다눙ㅋㅋㅋㅋㅋㅋㅋㅋ
올해는 그래서 혼자 기출만 다시 보고 그래도 막막하고, 어떻게 하지 라는 마음이 항상 있었는데
국가직 한달 전에 이카페에서 다른분 합격수기를 통해서 전한길선생님강의를 접하게 됐어요. 그게 아마 그때부터 합격의 길을 걷게 된듯..
잘가르치시는 거나 실력에선 말할 것도 없고
수험생이 아니라 합격생을 위한 강의라고 해야하나.
자기 수업 듣는 학생들은 분명 합격할 것이라는, 스스로에 대한 자부심과 믿음이 너무 좋았어요. 믿을 것 하나없는 공시생인생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무튼 수험생들은 너무 불안하고 힘든데 강사는 남일이라는 식으로 자기는 돈벌겠다 너는 알아서 열심히 해서 붙어라라는 식으로 수업하시고, (제가 왜 자꾸 이러냐면, 제가 멍청하게 알바 댓글보고 인강을 잘못선택해서 고생해서 그래요ㅠㅠ)
근데 한길쌤은 본인 수업에는 퀄리티가 있다는 것과 스스로가 하시는 수업을 충실히 따라온 학생들은 국사만큼은 잡아주겠다라는 확고한 믿음때문인지 이 분을 인강으로나마 따른다면 합격하겠다, 이런 분의 마인드를 따라가면 성공하겠다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어쩌면 가끔씩 전한길선생님보면 진심이 통한다는게 이런건가 싶었고. 수험생의 입장에 서서 강의하시려는게 보였구요. 사실, 말씀도 하시지만 느껴졌어요.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ㅠㅠㅠ너무 감동이었고 신기하기도 하고
이런식으로 믿음이 생기다 보니까 선생님이 잘 나가신다는 걸 몰라도,스타강사가 아니라고 해도, 저는 무조건 믿고 따랐을 거예요.
국사는 흐름이나 이해가 아니라, 암기이기 때문에 열심히 하고 노력을 해야 고득점이 나오고,노력하면 고득점이 나올 수 있다는 생각이 잡히니까, 노력하면 되는거니까라고 생각하고 맨날 죽어라 외웠어요. 펜을 놓치 않고 계속 쓰고 외우고 팔이 너무 아파서 팔목에 파스감고 다니고 그랬었던거같아요. 수업시간이 길든 지엽적이든 뭐 합격원하는 수험생이라면 따지지 말고 일단 다해야하는거 아닌가 싶은데, 저는 혼자공부했으니까 잘모르는데, 선생님 가끔 말씀하시는거 보면, 암기하라고 하는 양이 많다고 수업시간이 길다고 투덜거리는 사람들 있다고 들었는데 약간 이해가 안되는..ㅋㅋㅋㅋ이것만 외우면 국사고득점할수있느데.. 주변에서 친구들도 선배들도 시험공부시작하시는 분들한테는 완전 추천해요!! 말하면서, 합격하고싶으면 들으라하는데, 양많다고 투덜거리고 그럴까봐 그렇게 추천을 해요.
행정학 국가직 85 지방직85 서울시75
강의 신용한교수님 커리!!
교재 컴패스행정학7급책, 합격노트, 기출문제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한결같은 점수.. 내용이 방대함에도 1년밖에 공부를 안했다고 변명하고 싶어요. 진짜 공부하면서 답없는 과목이었고, 밑빠진독에 물붓는 느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념강의 한 3번듣고, 모르는것들만 다시 정리해서 외우고 쓰고 외우고.ㅠㅠㅠㅠ 기출5번넘게본듯? 그래도 까먹고문제풀면 또 새롭고 그래도 그나마 나오던게 또 나왔던 과목이었던거같아요. 그래도그나마 신용한 교수님 아니였으면 이점수 택도 없는..ㅠㅠ 저점수 나온게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올해는 행정학이 좀 어려웠던 해라서 표점도 낮은 편도 아니었고 포인트가 있는 수업이고, 교수님께서 워낙 수업에 신경을 많이 쓰셔요.(당연한 말인지는 모르겠는데)
수업때 ox문제나 예산과정같은거 그림으로 만들어서 배부해주시는것도 도움 많이 됐고 해야할 것들만 짚어주셔서 좋았어요. 행정학자가 될게 아니니까 라는 마인드!!!
외우는건 단어카드같이 A4용지를 6개로 잘라서, 못 외운내용들 적어서 갖고 다니면서 외웠어요. 아침에 도서관에 걸어갈때 한 20분정도 걸리는데 그때 음악들으면서, 아침에 햇살도 받고, 바람도 가끔씩 불고, 행정학 이거 보면서 걸어갔던거같아요. 기출은 깨끗하게 봤고, 모르거나 생소한 내용나오면 또 단어카드같은 종이에 적어서 다음날 도서관갈때 보고 문풀은 문제 혼자 풀고 수업은 1번듣고, 18강정도 되는거 한번 쭉 듣고 나서, 다시 한번 인쇄해서 혼자 풀어보고 틀리는건 진짜 꼼꼼하게, 이 잡듯이 다 체크해서 외웠어요 걸어가면서도 외우고, 저녁에 몇시간씩 깜지쓰고, 혼자 테스트하고, 독서실 칸 벽에 포스트잍도 붙여놓고 말이 쉽지 진짜 너무 힘들었어요 해도해도 끝이 없고, 자꾸 까먹고 이말이 저말같고 저말이 이말같고 다 좋은말이었으니까 나중에는 정책학이랑 예산쪽만 봤어요. 지방행정이랑
지방행정>정책학>>>>예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저는 공무원준비하는 학생이니까 화만 낼수도 없으니까 입다물고 외웠던거같아요 다른과목은 150준비해서 100점맞자라는 마인드였다면 행정학은 120준비해서 90맞자였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힝 무조건 그냥 부지런히 외우는게 좋아여. 복습놓치면 쭉 밀리니까, 어제 수업복습놓쳤으면, 오늘 인강 새로운 강 듣지말고 어제수업복습하고 철저히 외우시는게 답.... 행정법 국가직100 지방직95 서울시90 강의
써니행정법듣고 기출풀고 써니행정법판례특강이랑 무료특강듣고 써니행정법 문풀 다 들었음!! 써니행정법들었는데 저는 아예 법을 처음 배워서, 수업해주시는걸 다적었어요. 판례는 물론이고, 예를 들어서 소급기간설명해주실때 예시들어서 설명해주시는 것들도 다 적었어요. 그렇게 듣고나서 다시 복습하고. 이렇게 행정법 듣고나면 굉장히 힘들긴하지만, 완전히 저의 것이 된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렇게 어느정도 뼈대를 맞춘 다음에 기출 묶어진거 한 5회독정도 한듯! 그리고 나서 한빛고시학원가서 문풀들었는데 이해는 되지만 정리되지 않아서 문제는 못풀겠더라구요. 마치 문제풀때 정리된 서랍에서 필요한거 있을때 꺼내듯이 머리속에서 내용이 착착나왔으면 좋겠는데 그 나오는 느낌이 없는거에요. 행정쟁송문제가 나오면 나올게 정해져 있으니까 그것만 생각해서 착착 푼다? 어떻게보면 감이라고 말할수도 있겠네염 법리는 알지만 판례가 정리가 안되어서. 판례가 많긴한데 판례특강 하나 들으면 마무리되는거같아요. 뭐 길지도 않고 20강정도 되니까.
5월에 판례특강을 듣고 작년은 7월국가직 8월에 지방직있었는데 그 사이 2달간 미친듯이 써니행정법 문풀싹다 풀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 뭔가 감이 생긴거같아요. 예를 들어서 부관파트에서는 부담만이 진정일부취소소송이 가능하다는게 제일 중요하잖아요. 그런식으로 늘려나갔어요. 그해에도 행정법을 잘봤던거같아요.
행정절차법에서 예외사항같이 외워야하는것들은 수첩에 적어서 맨날 외우고 집에 가기전에 시간나면 보고 거의다 외워갔어요.
이번에는 다시한번 개념강의 듣고, 따로 공부는 하지않고 써니프리패스끊어놔서 다 듣기만 했어요. 문풀도 다 듣고 솔직히 어느정도 공부하다보면 다들 행법은 고수들이라 ㅋㅋㅋㅋ.. 기출 진짜 중요해요!!!!!!!!!!!!!!!!!!!!!!!!!!!!!!!!!!!!!!!!!!!!!!!!!!!!!!!왜냐면 기출안보고 그냥 문풀만 풀면 다 다른 문제들 같은데, 기출보고나면 문풀도 교수님들이 기출을 중심으로 문제를 만드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 문제가 이 기출문제의 유형이구나 이렇게 느껴져서, 기출이 반복되는 요즘 추세라면 점수가 떨어질일이 없을거같다능
3. 생활 1.기상시간 / 잠자는 시간 월화수목금토 : 아침 6시30분 / 2시반 일 : 아침 7시30분 / 1시 2. 공부장소나 생활습관 / 시간관리 월~토는 시험100일전까지는 도서관에 걸어갔어요. 머리는 전날 감았고 세수하고 선크림바르고 바로 집나서서 외울거보면서, 햇살도 진짜 좋거든요 아침엔!! 바람도 불때도 있었고, 비와도 걸어가는게 진짜 좋았어요. 음악도 듣고. 집앞독서실은 9시에 여는데 7시부터9시사이에 집에서 공부를 못하겠더라구요. 집에서 6시 45분에 나서면 도서관에 자리잡고 앉으면 7시10분? 그때부터 공부를 해요. 11시30분까지 화장실도 안가고 고개도 안들었어요. 공공도서관에는 공시생들이 많은데, 고개들고 화장실가는 순간 쟤들보다 공부를 1분이라도 못하게 되니까 고개도 그냥 숙이고 책만 봤어요. 맨처음에는 의식적으로 했는데 나중에는 자연스럽게 되더라구요. 그래도 진짜 글씨가 눈에 안 들어올정도로 화장실가고싶으면 책들고갔어요. 일어서는 순간도 눈을 떼지 않았고 걸어가면서도. 일을 볼때도 손을 씻을때도 그렇게 하면 공부를 오전에만 4시간 20분하는 거잖아요. 그렇게 11시반까지하고 다시 집에 와서 밥먹고 집앞독서실에 12시전까지 가자고 마음먹었는데, 12시반에 집앞 독서실에 앉았던듯 독서실에서 한 15분자고 일어나면 화장실도 가고싶고 기타등등하고나면 늦어도 12시45분부터 펜잡고 공부했어요. 또 일어나지않고 하려고 했지만 한4시쯤되면 화장실이 진짜 가고싶더라구요. 그때다녀와서 6시까지 공부했죠 오후에는 5시간 15분 공부시간이 나오죠. 벌써 9시간 30분정도 공부시간이 나오죠 저녁밥먹고오면 7시정도 됐는데, 그때부터 또 버닝!!!!!!!!!!!!!! 1시까지 했던거같아요. 4~5시간정도..13시간~14시간정도나오고 새벽에 1시에 집에와서 1시간정도 책보고 2시반쯤 잤던거같아요. 잠을 바로 안자고 공부를 더했던건 빨리 잔다고 해도 피로가 풀리는 것도 아니었고 마음이 편하지 않았으니까 잠이 안오기도 했고, 공시생주제에 잠 잘거 다 자면서 합격바라는건 도둑놈심보라고 생각하기도 했구요. 항상 마음이랑 몸이 피폐했어요 사실. 그러면 하루에 14~15시간정도 공부했어요. 이렇게 일주일이 지나면 웬만한 노량진에 있는 수험생들에게 뒤쳐지지 않을정도라고 생각했어요. 시간이 지날수록, 이렇게 보냈던 시간이 자신감이 됐고.일주일이면 거의 110시간정도됐으니까.. 스톱워치로 쟀어요 항상. 마음에 긴장을 주려고 매일매일 그렇게 긴장속에서 살았어요. 이렇게한건 2번째때.. 불합격이 얼마나 무서운지 알았기때문에. 떨어졌다는걸 알았던 순간이 너무 끔찍했어요. 저렇게 산건 1년정도? 제 생일날도 그랬고, 뭐 부모님생신도 마찬가지 그런날들은 거의 10~12시간정도 화장실도 마찬가지로 외울거 들고 갔어요. 항상 마음이 쫓겼어요. 상대평가니까. 이순간에도 누군가는 책을 보고 있고, 뭔가를 머리에 넣고 있을거야라는.. 이 몇분 몇초안본것때문에 절대 떨어지고 싶지 않아라는 마음이 컸어요. 나는 합격할거야라는 마음보다는 그런마음이 더 컸죠. 일요일에는 동생이랑 같이가니까 조금 늦게 갔어요. 8시쯤도착해서 오후 6시까지 쭉! 그리고 집와서 밥먹고 7시에 가서 11시반까지 100일이후에는 90일대부터는 아침에 6시부터 집에서 공부했어요. 가는 시간이 아깝기 시작했어요. 한시라도 더 봐야하니까 8시반까지 공부하고 독서실 갈준비해서 9시에는 독서실로 갔다가 똑같이. 3.마음가짐 항상 마음에 갖고 있는 기준이 있었는데 -100점맞아야하니까 150을 공부하자는것. 그래야 마음이 편하고 자신감이 생겨요. 100에 100만하면 그 이상의 것이 나왔을때 맞히지 못하고, 점수가 오르락내리락하니까. 항상 불안하고. 그럴 바에는 저같으면 그냥 맘편하고 외우 고 실력을 갖추자는것 -마음에 여유를 주지 말것. 저는 일부러 여름이나 겨울에 휴가도 안 갔고 화장품도 싹 다 버리고, 옷도 안샀어요. 신발도 안사고. 슬리퍼신고 다니고 일부러 그랬어요. 그래야 제가 공시생임을 자각하니까. 가끔 스스로에게 미안하기도 했어요. 그치만 저는 진짜 제 자신을 아끼니까 그럴수밖에 없었던거같아요. 그래야 제가 열심히할수있고 마음이 느슨해지지 않으니까. -스마트폰은 두고다닐것. 공부초반에는 많이 했는데, 독서실같은데 들고가면 안하더라도 집중안되니까 집에 두고 다녔어요. 솔직히 공시생은 연락올사람도 없고 연락이 온다고 하더라도 약속이 생겨버리니까 밤에 2시쯤에 공부끝나고 확인하고. 그랬네요 ㅋㅋ 연락 몇번안왔음. 사람들 보니까 귀찮게 정지시키고 2G로 바꾸고 해지하고 ㅋㅋㅋㅋ스마트폰은 그렇게해도 쓸수있으니까 집에 두고 다니는걸 추천 -합격하자는 마음보다는 지금 이순간 나는 어떤가를 볼 것. 공무원시험을 합격하는건 어렵고, 결과는 제가 어떻게 할수있는게 아니지만, 오늘 하루를 어떻게 보내느냐는 내가 할수있는거니까. 또 하면 할수있는것이니까 면접스터디 같이 했던 언니랑 산에 갔던 적이 있었는데, 그언니가 했던 비유를 쓰자면, 산에 올라갈떄 가파른 곳을 올라갈때, 위를 쳐다보면 겁나기도하고 가팔라서 엄두가 안나는데, 땅만 보고 올라가면 어느새 올라가있다고 그말을 해준적이 있었는데, 딱 그말이 맞아요 ㅎㅎ 4. 슬럼프 슬럼프는 끝에 갈수록 안왔던거같아요. 처음이나 중간에는 진짜 많이 왔는데, 익숙해져버리기도 했고, 끝으로 갈수록 공부를 많이 하니까 자신감도 많이 생겨서 그래도 슬럼프올때는 대책없었어요 저도. 막 울고 기분풀리면 다시 들어가서 공부하고, 그 초반에는 힘들면 어른들에게 얘기하고 그랬는데 어차피 결론은, 제가 해결해야하는거니까라는 생각에.. 슬럼프도 스스로가 게을러지면 오는거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5. 이성친구 성인이니까 알아서 잘 할수있으면 하라는 생각이에요. 어지간한 사람에게는 말리고 싶...ㅋㅋㅋㅋㅋㅋㅋㅋ 있는 남친 없애지말고 없는 남친 만들지말라고 그러는데 솔직히 제 몸하나 제 감정하나 간수하기도 힘든데, 연애는 감정조절도 필요하고, 배려도 필요하잖아요.어떻게보면 공시생은 이기적이게 바득바득살아야하는데, 그렇게 되면 상처만 주게 되니까.. 연애를 하면 마음에 여유가 생겨버리잖아요. 주말에만 만난다고 하잖아요. 좋아요. 근데 주말에 만나고오면 월요일에 마음이 어때요? 바로 버닝할 마음이 안생기잖아요. 솔직히 제가 여유를 싫어하는건아닌데, 얼른 끝내버리자라는 마음이라면 있는 남친도 없애는게 나아요. 저도 1번째때는 있었는데, 그게 너무 두려웠어요. 힘들까봐, 근데 헤어지는 순간에 당연히 눈물나고 힘들어요. 근데 한번 울기시작하면 맨날 울것같았으니까, 울음이 왈칵 쏟아질것같고 나올거같을때, 목 뒤로 눈물을 삼켰던거같아요. 시험끝나고 울자라고? 생각도 가끔 날때면 다 끝나고 생각하자라고. 어차피 달라지는 건 없으니까라고 가끔 내가 뭘 위해서 이래야하나 싶을때도 있어요. 내 삶인데 누리지도 못하나라고 억울해할때가 많았어요. 근데 항상 드는 생각이, 수험생에게 인간다운 삶이 필요한가였어요. 스스로에게.. 짐승같이 공부했고 그래서 너무 힘들었어요 사실. 감정도 컨트롤하고 공부해야하고 심지어 갑자기 문득 드는 생각들도 컨트롤하고 그래도 이렇게까지 하는데 안될까? 이렇게하면 반드시 될거라는 확신은 있었으니까 완전히 불행하거나 그러지는 않았어요. 나는 이번에 공무원이 될걸 알고 있으니까. 스스로를 믿는다는게 어렵고 추상적인 말이지만, 이렇게 스스로에게 혹독하고 절제하면서 생활했기때문에 믿을 수 있는 제가 되었던거같아요. 6.스트레스 이것도 답이 없어요.ㅠㅠ 그냥 스트레스를 안고 살았어요. 어차피 푼다고 해서 풀리는게아니니까 20개월동안 집에서 치킨 먹으면서 캔맥주먹었던하루 빼고는 없었고, 친구들도 거의 안만나서아!! 아침에 도서관걸어가는게 활력소였던거같아요. 음악듣고, 바람불고 햇살도 좋고 일요일에 교회갈때 기분좋은날씨라고 비유하고 싶네용 7. 졸릴때 커피도 진짜 많이먹었어요. 사실 시험이 끝난지 2달이 되었음에도 아직도 커피먹었던 시간대에는, 커피먹고 싶다눙.. 카페인중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잠이 올때는 잤고, 거짓잠은 안잠. 스스로한테 짜증나서 안잠. 공시생주제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엄마아빠가 돈많아서 니 공부시키냐부터 시작해서 스스로를 괴롭힘 장난처럼 들리겠지만, 그랬어요.ㅠㅠ지금생각하니까 좀 짠하네요 8.체력 하루에 도서관 왕복하면 걷는거 40분정도 걸리니까 그걸로..;;ㅋㅋㅋㅋㅋㅋㅋㅋ 40분을 널널하게 걸은게 아니라, 힘차게 빨리 걸어갔어요. 약간 땀나게ㅋㅋㅋㅋㅋㅋ 9.시험당일 항상 프렌치카페 카페오레랑 물을 사갔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시간반전에 시험장에 도착해서, 영어모고 하나풀고, 우황청심환도 먹고 10.하고싶은말 처음 쓰는거라서 뭘 궁금해할지, 어떻게 써야될지 모르겠어서 일단 생각나는대로 쓰긴했는데 항상 절제했고 참았고 버텼더니 스스로를 믿을수 있게 되었어요. 그게 다인것같아요. 그렇게 힘들게 지내다보면, 시험날짜가 가까워질수록 불안하지만, 그래도 남들보다는 잘볼수있을거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머리좋고 공부잘했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한번에 붙지도 못했고, 아마 이렇게 힘들게 살지 않았으면 올해도 되지 못했을 거예요. 가끔 머리좋은 사람들을 뽑았으면 좋겠다라는 생각도 많이 했을 정도로.. 머리믿고 까불다가 1년차때 떨어졌으니까 친구들 교환학생에 어학연수에 엠티에 과팅에 남자친구에 예쁘게 하고 다니면서 놀때 저는 공부해야만 하는 사실이 너무 힘들었어요.쟤들은 저렇게 예쁘게 하고 어딜가지? 그런생각?ㅎㅎㅎㅎㅎㅎ어차피 쟤들도 취업에 허덕일거야라고 마무리 짓고는 했죠 그 친구들에게는 20살21살이 좋은 추억으로 가득하고, 또 자꾸 기억하고 싶은 시간들이겠지만, 저는 20살 21살로 돌아가고 싶냐고 물어본다면, 아니 그렇게 해준다면 절대 기억하고 싶지도 않은 순간이고, 다시 태어나게 해준다고 해도 20살 21살이 너무 끔찍하게 힘들었기때문에 싫다고 할것같아요. 하고싶었던것도 많았고, 공부하고싶었던것도 많았기 때문에 포기하기가 너무 힘들었구요. 공부시작할때 사진보니까 완전 어린티 많이 나느데 요즘 제사진보면 뭔가 어린티는 많이 없어진거같아서. 또 나름대로는 제 마지막 어린시절을 미치도록 불태울수 있었다는 것에 감사하기도 해요. 합격하고 좋은건 부모님에게 다시, 부모님의 자랑이 되었다는 것이고, 저를 응원해주시고 아껴주셨던 분들에게 장하다고 잘했다고 축하받는 일인것같아요. 그들에게 저는 어쩌면, 자랑스러운 존재가 되는 걸테니까 +) 공부하면서 항상 마음 속에 있던 생각이, 엄마아빠의 자랑스러운딸이 되고싶다고 그랬어요. 사실, 여기에 밝혀도 될지 모르겠지만, 수기쓰자고 마음먹었을때, 저를 아시는 분들은 다 알거라고 생각하고 솔직하게 쓰려고 했으니까, 중학생때 거의 전교에서 5등안에 들었고, 그래서 수도권외고는 아니지만, 지방외고를 나와서, 항상 저는 부모님의 자랑스러운 딸이었어요. 제가 잘하는게 저희 엄마아빠가 살아가시는 이유 중 하나라고 생각했는데 또 부모님의 자랑인 것이 제가 살아가는 이유였는데, 대입에 실패했어요. 아주 많이요. 몇단계도 아니었고, 육사를 바라보고있었는데, 지방사립대에 가게됐어요. 20년 짧은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 던 일이라고 한다면, 저희 아빠를 실망시켜드렸을때라고 말하고 싶을정도로. 스스로를 많이 미워하고 그랬던 것같아요. 그래도, 정신을 차리고 앞을 똑바로 봐야한다는 생각이었어요. 대학 잘간 친구들은 매일 남자친구에, 클럽에, 술먹고, 여행에 엠티에 뭐 그러지만, 저는 일어날 준비를 해야한다고 생각했어요. 어차피 30대 가봐야 그사람이 성공한건지 아닌지 알수있다는 생각에, 그리고 제 생각엔 대학 네임밸류보다도 자기가 노력을 해야 취업도 하고 그런거라고 생각을 했어요. 솔직히, 스스로를 다시 믿는다는게 너무 어려웠어요. 대입도 실패한 내가 할수있을까라는 마음...1번째 시험때는 이겨내지 못했고, 2번째 시험때는 스스로에게 무척 혹독하게 했어요. 그래야 스스로를 믿을수있을것같았기 때문에요.이 마음을 이겨내지 못하면 평생 난 아무것도 못하는 사람이 될 것이라는 생각에 그랬어요. 먹고싶은거 다 참고, 화장품도 다 버리고, 옷도 안사고, 20개월동안 휴가는커녕 친구도 안만났고, 술은 입에도 안 댔고, 시험 100일이후에는 아침 6시부터 앉아서 공부하고, 졸려서 죽을수도있을것같다는 생각도 많이 들었..ㅋㅋㅋㅋㅋㅋㅋㅋ하루에 거의 14시간정도공부했고, 생일이나 일요일엔12시간정도? 거의 일주일이면 100시간 정도나와여. 보통 수험생들7시간한다고 하면 그사람들 50시간했다면 저는 두배를 한거잖아요. 웬만한 수험생들에게 뒤쳐지지는 않겠다라는 생각이었구요. ㅎㅎㅎ 왜 나만 이렇게 힘들어야되지?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 그렇게 하지않으면 떨어질거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1번째 불합격소식을 접했을때 너무 끔찍했어요. 지금도 그때 생각하면. 그렇게 될 순간이 너무 무서워서 스스로에게 혹독해져야, 믿을 수있는 제가 될거라고 생각했어요. 이렇게 몇개월지나고 나니까, 시험이 다가올수록, 수험생이니까 당연히 불안하지만, 한편으로는 기대가 되는거예요. 자신감이 생겼고, 공무원이 될 수 있을거라는 확신에, 막판스퍼트도 낼 수 있었고.. 합격도 할수 있었던것같네요. 생계를 위해서 목숨걸고 하시는 분들도 있다면, 저는 떨어지면, 제 어린 시간, 남들은 예쁘게 놀러다니며 추억이라도 만들던 시간을 허비하고 싶지 않다는 악착같음과 대충 시간이나 때우면서 그렇게 젊음을 허비하고 싶지 않았어요. 그러기에는 제 인생이 너무 불쌍하니까.. 생계를 위해 하시는분들만큼 악착스럽게 했다고 자부할수있어요. 솔직히 제 또래친구들도 공부시작많이 했는데, 열심히하는 친구들 거의 없어요. 남자친구 사귈거 다사귀고, 놀러가고싶은거 다 놀러다니면서 자고싶으거 다자면서..언젠가는 붙겠지라는 마음으로 공부하는 거보면 너무 맘아파요. 저는 하고싶은거 다하면서 합격바라는건 도둑놈심보이고, 두개 다 가질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정말.. 솔직히 이 시험이 수험기간이 길다고해서 되는 시험이면 안될 사람들 없는건데.. 제또래들중에 공부하시는 분들있으면.. 진짜 독하게 하셔야해요ㅠㅠㅠ이건 머리좋다고 머리 회전이 빠르다고, 합격에 절대적으로 유리한게 아니라 노력해야 되는 시험인거같아요. 솔직히 더 적게 공부하고 붙었을수도 있지만, 이렇게 미친듯이 뭔가를 위해서 노력할 기회가 있었다는것에 감사하구요. 여기 공부하시는 분들 더 열심히하는 분들도 많은데, 제가 이렇게 구구절절 쓴다는 게 웃기기도 해요. 또, 곧 저는 임용되고 출근하면 사회에서 초초초초년생인데 이렇게 누군가에게 조언을 하는 글을 쓴다는것도...ㅋㅋㅋㅋ 그치만 저도 이 카페에서 수기들 보면서 자극도 많이 받았기 때문에, 또 다른 예비공무원님을 위해서ㅎㅎ어떻게 써야 될지 모르겠어서 쓰긴했는데 약간 두서 없는 거 같기도 하네요 ㅠㅠ 진짜 제가 힘을 얻었던 글귀!!! 홀로 행하며 게으르지 말며 비난과 칭찬에도 흔들리지 마라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처럼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진흙에 더럽혀지지 않는 연꽃처럼 무소의 뿔처럼 혼자 가라 출처를 잘 모르느데 어떤 불교경전에 나와있는 내용이라고 합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