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강술래의 원형을 보여주다-종로한복축제-1
그랑께 지난 9월 22일(금)~24일(일)까장 광화문광장을 중심이로 종로 일대럴
우리옷(한복)이로 물들인 <종로한복축제>가 있었구만이라.
그중 질로 주된 공연이라 할 수 있는 <모든 시민들과 함께하는-시민대(大)화합강강술래>가
23일 반굉일(토)날 지녁에 광화문 광장에서 있었는데라.
사회자의 소개말씸대로 그야말로 ‘강강술래의 원형’을 보여주넌 우리 고향 진도만이 할 수 있넌
자랑시런 공연이었구만이라.
웜메! 가심이 뭉쿨합디다. 찰로!
진도서 욕뿔로 올로신 국가무형문화재 제8회 강강술래 예능보유자 박용순, 김종심, 박종숙 명창들을 비롯해 진도군립예술단원덜(단장 김오현), 그라고 우리 꿈나무덜인 진도국악고등학교(교장 이숙희) 학생덜, 거그다가 강강술래 경연에서 대상을 휩쓴 재경진도강강술래보존회(단장 박일자) 여성회원덜까장 합해가꼬 총 100명이 넘는 대규모 <진도강강술래 공연단>이 ‘본시 강강술래란 것이 요것이다.’ 람시로 강강술래의 원형에 진수를 뽄대있게 보여줬구만이라.
박지원 국회의원이랑, 조광석 재경향우회 수석 부회장 외 장가단 여성회 수석 부회장,
그외 읍 면 재경향우회장 분덜이랑 여러니 항꾼에 기뻐해주고 후원해줌시로
향우간에덜 뜨건 정덜도 노놨구만이라. 덜
왼피짝부텀 주종심(재경진도강강술래보존회), 박종숙(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
박용순(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 김종심(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
박일자(재경진도군향우회 여성회장) 매김소리꾼덜이구만이라.
벹나믄 우케도 널었다가 비올라믄 걷어야항께
'몰자 몰자 멍석 몰자 / 비 온-다 멍석 몰자
비야 비야 오지마라 / 딸밭에 장구친다'
덕석 풀라믄 배깥에 사람덜이사라 더 바뿌게 뛰제만 더 신명나게 폴짝! 폴짝! 뜀시로...
잘덜 합디다.
으따 널찌락한 데서 여러니 항꾼에 모테가꼬 항께
워넌히 몰똑하고 오지고 좁디다. 찰로!
50장썩배끼 사진이 안 올라강께 우선 여까장만 올리고
여그 잇어가꼬 뒷부분은 급한 볼일(똥 싸능 거 말고라) 잔 보고 이따가 밤에 또 올리께라.
<진도 송현 출신 조병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