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 셰익스피어를 입다
안경환 지음
출판사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 2012.03.10
법 셰익스피어를 입다』는 인간을 사랑하고 인권을 섬기는 인문주의자로 살아온 따뜻한 법학자가 인류의 고전, 셰익스피어를 읽고 현재의 법을 돌아보게 하는 책이다. <베니스의 상인>, <햄릿>, <리어 왕>, <오셀로>, <한여름 밤의 꿈> 등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통해 법의 생명이 모든 사람의 아픔에 귀를 내주고 약한 자의 눈물을 닦아주는 데 있음을 이야기하고 있다.
저자 안경환
저서 (총 17권) 1948년에 태어나 서울대학교 법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을 거쳐 산타클라라대학에서 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국 로스쿨을 졸업하고 워싱턴과 캘리포니아 주 변호사로 일했으며, 1987년부터는 서울대학교 법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동안 런던 정경대와 미국 남일리노이대학 및 산타클라라대학 방문교수,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학장, 한국헌법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2006년 11월부터 2009년 7월까지 제4대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사회의 약자와 소수자의 인권을 강화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그는 100여 개국이 넘는 나라를 찾을 만큼 여행을 즐기는 여행마니아다. 또한 여성과 소외된 계층에 대한 그의 남다른 관심사는 오롯한 시대정신을 지닌 인간으로서 그의 참모습을 다시 한 번 떠올리게 한다. 저서로 『배심제와 시민의 사법 참여』, 『사랑과 사상의 거리 재기』, 『셰익스피어, 섹스어필』, 『법과 문학 사이』, 『미국법의 이론적 조명』, 『조영래 평전』, 『법, 영화를 캐스팅하다』 ,『법, 셰익스피어를 입다』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헌법학입문』, 『지혜의 아홉 기둥』, 『미국법 입문』, 『미국법의 역사』 등이 있다.
특히 통합 학문으로서의 법학을 유념하는 저술과 활동에 비중을 두었다.
서 문 셰익스피어, 법으로 벗기다
1장 셰익스피어와 법
2장 맨 먼저 할 일, 법률가 놈들을 모조리 때려죽이자!
「헨리 6세(Henry Ⅵ)」(제2부)
3장 저주받을지어다, 당신네들 법!
「베니스의 상인(The Merchant of Venice)」
4장 이건 법률가의 해골 같군!
「햄릿(Hamlet)」
5장 자유다! 독재자는 죽었다!
「줄리어스 시저(Julius Caesar)」
6장 국법을 허수아비로 만들지 말라!
「눈에는 눈(Measure for Measure)」
7장 나는 국법을 어기기 싫다!
「리처드 2세(Richard Ⅱ)」
8장 활기찬 젊은이에게 넘겨주고
「리어왕(King Lear)」
9장 오명(汚名)에 잃은 삶
「헛소동(Much Ado about Nothing)」
10장 명예, 명예, 내 명예!
「오셀로(Othello)」
11장 심장을 향해 포효하리라
「한여름 밤의 꿈(A Midsummer Night’s Dream)」
12장 공정하고도 공개적인 재판?
「겨울이야기(The Winter’s Tale)」
13장 칼이 우리의 법!
「리처드 3세(Richard Ⅲ)」
14장 법과 문학: 입법가, 판사, 시인
http://book.daum.net/detail/book.do?bookid=BOK0001709622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