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Ⅱ
이성근 화백은
연신 웃었다.
옅게 웃다가도 이내 크게 웃었다.
좋으면 좋은 대로
기쁘면 기쁜 대로
눈물나면 나는 대로
‘내안의 자유’를 구속하지 않았다.
작품이
꼭, 그의 자유를 닮았다.

Ⅳ
그도 함께 웃었다
이 화백의 그 웃음이 참으로 좋아서.
그도 크게 웃었다.
묶어둔 소리 오랜만에 크게 풀었다.

Ⅷ
2011년 7월25일
두남자의 추억이 쌓였다.
바닥에 주저 앉아 추억했다.
작가와 관객은
그렇게 소통했다

-대구 신천동 이성근 화백의 전시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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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행사 사진
손경찬회장님과 이성근 화백의 웃음
들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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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29
11.08.01 17:44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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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두분이 편한 자세로 앉아서 포즈도 취하시구 ,,크게 웃는모습이 세상을 다얻은 것같은 자유로움과 정겨움이 있어 보는이에 마음 마저 ,흐믓하게 합니다 ,,,서로가 조은인연이라 생각듭니다 ,~~~
전시장 구석에 세상의 무게 다 내려놓고 앉은 듯 자리하신 두 분의 표정이...소탈한 웃음이.....
보는이의 마음을 편안하게 합니다. 회장님의 예술에 대한 열정이 장르를 넘나들며 내달리고 있네요.
멋 진 사 람 들..........
시원스런 웃을 구경합니다.
하, 더위 물러가겠습니다.
간결한 텃치에 힘이 있는 작품 감상입니다.
그냥 사진보다 작품을 반쯤 기울게 들고 찍힌 모습도 전시장과 잘 어울립니다.
우리 안의 상처 다 풀어내고 화-안하게 예술로 교감하신...허탈한 웃음을 내려놓으셨네요.
예술로 교감하신...최면 걸린 듯
멋, 멋, 멋드러진,
호탕하게 웃게 하는 사람
함께 웃을 수 있는 사람이
옆에 계시다는 것은 큰 축복인것 같습니다.
저도 호탕하게 웃어 보았으면 좋겠단 생각을 비오는 날에 해 봅니다.
아름다운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