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편에 보낸 안부” 행사 후기 시나리오.
제목 : 바람 편에 보낸 안부
1# 프롤로그1
바람 편에 보낸 안부 타이틀백이 뜬다.
그리고 갈잎이 흔들리는 사이로 윤보영시인의 시 한편이 자막 타고 떠오른다.
백 위로 음악이 점점 고조되는 데
카페 게시판을 클릭하는 여러 운영자 손이 보이면...
행사공지 12월13일 날짜와 윤보영시집 표지가 건대 병원에 걸려있다.
(사이)도로 달리는 자동차 보이고,
버스에서 내리는 사람...
건대 길가를 걷는 사람들이 분주하게 보인다.
12월 달력에 날짜 순서대로 체크되는 모습이 보이면,
카페가 -IN- -F.O- 반복으로 이루어진다.
-F.O-
2# 어느 도로가 낮 -IN-
한강이 보이는 경북도로에 달리는 차들이 보이면,
(사이) 자동차 안에서 운전하는 어느 사내가 보인다.
3# 어느 주차장 낮
어둠침침한 사이로 지하 주차장에는 자동차들이 꽉 차있는데....
차에서 짐을 내리는 윤보영시인님 철망으로 만든 손수레 병원 전용인 것 같다.
그때 자동차 한 대가 프레임 안으로 인 된다.
찍~~소리와 서면 창문이 열린다.
윤기영-윤시인님 안녕하세요?
윤보영-(놀란 듯 반가운 얼굴로 상기되면서)
윤시인님 안녕하세요? 일찍 오셨네요...
(차사이로 악수가 오고가면서)시인님 차 세우고 일층으로 들어오세요?
윤기영-네... 늘 행사 준비하시느라 고생이 많습니다.
먼저 올라가셨으면 합니다.
윤보영시인이 바라보는 사이로 자동차는 서서히 움직인다.
그리고 윤기영 얼굴이 보이면 달리는 자동차 (사이)
플래시백 (어느 가을이 보인다. 그리고 해바라기가 가을 햇살에 바람 편에 흔들린다.)
해바라기에서 윤보영 얼굴이 접사 되면서...
환하게 웃는 모습이 가을 하늘에 떠있다.
그리고 이내 제2회 휘경동 해바라기 축제 간판이 뜬다.
무대 앞으로 가득 메운 회원님과 작가들이 여러 색채로 보인다.
그리고 행사 축하메시지를 하는 윤보영시인,
4# 어느 장소 지하 실내 오후,
윤보영시인 디졸브 되면서 건대 지하공연장 산타 옷을 입은 얼굴이 접사된다.
윤보영 - 감사 인사드립니다...
행사 준비해주신 병원 관계자 분과
카페 운영자님에게 감사 인사드리는 바입니다.
만나 뵙게 되어 감사합니다..
가득채운 병원 가족님들의 아름다운 박수갈채가 천장을 뚫듯 메아리친다.
그리고 손뼉치는 모습으로 카메라가 팔로우 숏 되어 줌인 된다.
5# 어느 공원 인서트 백 - 낮
비둘기 들이 평화롭게 하늘로 날아오른다.
어린 아이가 비둘기를 쫓아 손짓하며 술래잡기 하듯 하늘 향해 달리고 있다.
그리고 넘어져 주저앉는다.
6# 공연장 동일- M-
휠체어 타고 있는 사람으로 디졸브 된다.
음악이 점점 커지는 것을 보여 주는데 (김범수 약속)
흥미 진지한 표정으로 바라보는데..
카메라는 팬 되면서 관객 진지한 표정을 보여준다.
그리고 노래하는 가수가 보인다.
열창하는 모습으로 서서히 줌인 되는데...
진지한 표정 속엔 수십에 가득하며, 첫사랑에 빠진 사람,
그리움에 젖은 얼굴, 고뇌하는 표정들이 번갈아 보여준다...
백 위로 노래하는 가수가 떠오른다.
그리고 다시 뒤로 회전하는 카메라가 보인다..
테이프 돌아가는 것을 보여준다...
여러 얼굴들이 뒤로 회전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사인회 장소로 바뀐다.
사인하는 윤보영시인님과 일렬로 길게 줄 선 모습들이 보인다.
모두 산타 옷을 입고 선물을 주니 아이들이 기뻐하는 얼굴들이다.
운영자1 - (목소리 상큼 발랄한 미소)
일렬로 줄을 서시면 푸짐한 선물과 시집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바람 편에 보낸 안부 아시죠...
몰라도 안다고 고개를 끄덕이며 공짜 준다니까 일렬로 분주하게 움직인다.
그리고 여러 사람 쑥떡 거님을 보여준다..
준비해온 박스 상자들이 보인다.
운영자2 - 선물입니다. 선물입니다..잠시 후면 공연이 시작됩니다..
자리에 앉아 주셨으면 합니다..
의자에 앉는 모습들이 보이면
운영자들 이곳저곳 뛰어다니며 안내하는 산타 옷이 보인다.
그리고 준비해온 선물들을 전해준다.
운영자들이 서로 마음을 비우고 행사에 많은 것을 준비했다고 한다.
중앙에선 멋진 MC가 마이크를 잡고 시작을 알리고 있다.
#7 어느 자선공연 - 인서트 백-
웅장한 공연 무대에 마지막 앤딩 곡으로 노래가 흐른다.
손에 손 잡고 노래하는데 멋진 MC가 보인다.
(사이) 불우한 환경에서 사는 사람들과 봉사 단체가 보인다.
#지하 동일-
아이들 5명이 노래하는 모습이 보인다.
그리고 관객의 얼굴들이 진지하게 보인다.
위로 손을 저으며 한마음이 되어 점점 고조되어 간다....
그리고 박수가 열정적 터져 나온다....
아이들은 무대에서 기립 박수를 받으며 인사를 한다.
피아노 치는 손이 보인다.
그리고 무대에서 노래하는 남자 가수와 여 가수가 보인다..
관객이 보이면 진지한 표정이 보인다.
그리고 이내 MC가 보였다.
무대로 걸어 나오는 안선영 가수가 보인다..
음악과 노래하는 모습과 관객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카메라...
무대가 들썩이도록 관객들은 일어나 흥분한다.,
폭발적인 인기이었다...
#8 어느 서재 인서트 백-
글을 쓰는 시인이 보인다..
그리고 윤보영시인 바람 편에 보낸 안부 카페가 보인다...
클릭하면 시낭송이 뜬다.
낭송을 청취하는 사내 모습을 보여준다.
어느 스튜디오 헤드폰 쓰고 낭송 녹음하는 모습을 보여 주면서...
# 동일 -
무대에서 낭송하는 남자 낭송 가가 보인다.
그리고 여자 낭송가가 보인다.
그렇게 번갈아가며 낭송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낭송에 흠뻑 취한 관객들
어떤 생각에 잠겼는지 그리움에 젖은 것 같다.
얼굴로 잔잔하게 마음의 선은 색채로 끝을 보여준다...
#9 어느 거리 인서트 백-
젊음이 살아 숨 쉬는 거리와 활력이 넘친 거리를 보여준다.
그리고 이내 병원에 누워있는 입원실을 보여준다.
링거 병에서 뚝뚝 떨어지는 것을 보여주며
가습기에서 뿜어져 나오는 뿌연 것을 보여 주면서
부부가 손잡고 걷는 것을 보여 준다.
# 동일 - M -
공연장으로 들어오는 부부.
그리고 기타리스트가 힘찬 감동의 선율은 관객의 가슴에 파고든다.
두 손을 움켜쥐며 가슴으로 파고드는 느낌은 심장의 맥박으로 이동한다.
운영자들도 가슴에 잔잔한 파동이 일는다. 서서 숨을 죽이고 듣고 있다.
앵콜 박수가 터져 나온다...
연주는 그렇게 흥분 속에 마무리된다.
이내 모자를 쓴 중년 연주자의 연주가 시작된다...
그리고 앵콜로 색소폰 연주와 앤딩 곡으로 노래까지 했다..
아쉬움으로 자리에서 못 움직이는 관객들...
MC는 마지막 인사로 “바람 편에 보낸 안부” 운영자들과 윤보영시인님께서
무대에 올랐다..
마지막 인사와 행사를 준비하신 운영자 그리고 협조해주신 많은 가수님에게
감사의 인사가 끝나고 단체 기념 촬영으로 마무리되었다.
#10 어느 식당 밤.
식당에 모인 사람들은 누구나 생기가 넘쳤다.
지처 있을 시간인데도 모두 기쁨에 가득 차 있다.
시장했는지 분주하게 식사하는 모습이 보인다.
그리고 윤보영시인은 테이블마다 다니며 감사의 인사를 한다.
그렇게 아쉬움을 남기며 일어서 인사하며 헤어진다.
#11 어느 도로가 밤,
어둠이 짙은 자동차 불빛이 화려하게 보인다.
그리고 달리는 자동차들이 보인다.
#12 어느 사무실 밤. -M-
바람 편에 보낸 안부 카페가 보인다.
그리고 행사 사진이 뜬다.
#13 낮 인서트 낮. 회상-
용산 전자상가가 보인다...
어느 매장에서 디지털 테이프를 사는 모습을 보여준다.
리엑션 - 공연장 장소를 돌아보는 모습을 보여준다...
12# 동일 - 회상 -
-앤드 타이틀 자막이 백 위로 뜬다-
윤기영 얼굴이 보이면,
행사장 모습이 한 장면씩 보여준다.
그리고 준비해온 운영자 모습이 한 장면씩 보여준다.
무대 준비하는 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F.O-
첫댓글 안녕하세요? 운영자님들의 노고에 잠시 시간을 떠올리며 후기 글을 올려 드립니다. 영상은 편집이 시간 걸립니다. 끝나는 대로 바로 올려 드리겠습니다.. 행사 준비하신 윤보영시인님 고생 많이 하셨고요. 운영자님들도 마음 고생 많이 하셨겠습니다. 그리고 자선 공연에 참석해주신 가수님들에게 감사인사 드립니다. 다음에 서로 만날 기회가 있다면 또 모임에서 인사 드리도록 할게요.. 12월 행복한 시간 되시고요...
윤보영입니다. 행사장에 참석해서 모습 하나하나를 영상으로 담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역시 다르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영상으로 담을 후기 시나리오가 마치 당시의 장면을 얘기해주는 것처럼 아주 잘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뜻있는 행사 과정을 파노라마처럼 생동감있게 자세히 담아주신 초담 윤기영시인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수고 하셨읍니다.^^
존경 스러운 윤보영시인님! 정말 수고 많으셨읍니다. 행사를 성황리에 마치심에 고운미소 담아 축하인사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피로에 지쳐있는 건강 잘 챙기실 빕니다. 편안한밤 되시오소서....!!
바람편에 보낸 안부의 행사가 이리도 뜻깊은 영상으로 담겨지고 있군요~ 시나리오를 대하는 가슴이 행사장에 있는듯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일찍 오셔서 끝 마무리까지 세세하게 손길을 펼쳐주신 시인님.. 정말 감사합니다.. 시인님과 같이 했던 그 시간이 새삼 행복이 되어 뿌듯하네요~ 아름다운 후기가 입혀진 영상 또한 기다려집니다..
우~~~와 시나리오~~한편의 영화를 보는 것 같습니다~~멋진 파노라마처럼 글이 살아 움직여~~제가 행사장에가 있는 기분입니다~~ 윤기영 시인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멋진 영상도 기대하고 있을게요^^*
윤기영시인님 정말 환상적이 후기를 올려주셨네요. 제일먼저 오셔서 멋진 영상 담으시느라 고생많으시고 힘드실텐데 끝까지 저희들하고 마무리할수있는 영광을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오래까지 건대병원에서 치루어진 사랑의 콘서트를 잊지 못할것입니다. 부족한 면이 있더라도 이해해주시고 고맙습니다. 건강하시고 좋은일만 함께 하소서.
시놉시스로 구성해주시니 더 멋진데요...마치 한편의 단편 영화 같습니다..우리 윤기영시인님의 멋진구성때문에 그날의 흐름이 한 눈에 들어오네요..작지만 세상을 따뜻하게 만드는 불씨로 남고저햇던 우리들의 마음이었습니다..감사합니다 애 많이 쓰셨구요..내년에는 하시는 일마다 다 원하시는대로 이루어지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