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실주든, 약초등...
검색해서 찾아보니.....
술이 닿지 않은 부분에 곰팡이가 필 우려가 있다고 해서
퇴근 후에 매일 흔들어 주는데.
(과도하게 뒤집기도 하고요.)
그런데.... 두껑으로 꽉 잠그고, 그 위에 랩을 씌워 고무줄로 감아놓았는데
어느 날 보니. 랩에 빨간물이 들어 있네요. ㅠ
그래서 절연테이프(일명 고무테이프로 감았는데)
고무의 휘발성성분이 안으로 배어들까봐 노심초사해지네요. ㅠ
어느 분께서 절연테이프로 감아도 무방하다는데..
질문 드릴게요.
하나,
- 밀봉 후에 술이 닿지 않는 부분의 곰팡이 발생 방지를 위해 꼭, 자주 흔들어 줘야 합니까?
둘
- 절연테이프(고무테이프)의 휘발성분이 안으로 베어들지 않을까요? 다른 것을 사용할까요?
(흔들지 않고 그대로 둔다면 무방하겠지요?)
순간의 판단착오가 술맛을 버려놓을 거 같아.
노파심이 강한 초보자가 드리는 질문입니다.
고수님들.
첫댓글 1. 매일 흔들어 줄 필요 없습니다 물론 흔들어 주면 더 빨리 우러나기는 하겠지만 흔들지 않아도 1년정도 지나면 잘 우러나와 먹을만 합니다^^ 그리고 30도이상(건재는 25도 무방)의 담금주로 담금한 것은 술이 닿지 않은 곳에도 곰팡이 피지 않습니다 만약 곰팡이가 생겼다면 그것은 술자체가 썩은 것입니다 참고로 수분이 많은 열매주의 경우에 낮은 도수의 술로 담금하면 이런 일이 발생하지요
2. 절연테이프가 그리 걱정되시면 일단 구멍을 랲으로 덮고 뚜껑을 닫으시고 절연테이프로 감으세요 물론 랲에서 유해물질이 나온다는 얘기도 있습니다만 술을 가득 채우지 않으면 흔들지 않는 한 평소에 술이 랲에 닿는 경우가 드물겠죠
감사합니다. 좋은 공부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