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이런 나를 스스로 컨터롤할 수 없음이 스스로 안타까울 뿐이다.
정말 미치고 환장하겠다.
언제부턴가 계속
끊어야 하는데...
끊어야 하는데만...
말만..
반복 되풀이 하고 있다.
오롯이 실천도 하지 못하면서..
미친 놈,,
미친 놈이.. 지랄병이다.
정은지 무조건 끊어야 한다를 다시 한 번 더 외치면서
다짐하고 맹세하는..
이 맹세를 더욱 더 다짐하는 오늘 이 아침이다. (07:50)
내가 왜 이러는지
내가 내한테 욕 나온다...
어제(7/16,목, 음/6,1)는 연차 휴무로 12 개 중 두 번 사용했다.
오전 8시 50분 전 후 경성 엘피소서 에어실내 세차 후
엔진오일,타이어 공기압 점검 후
영산도서관..
가는 길에 은지수퍼보니 어떤 오토바이가 주차됐으며,
얼핏 안을 보니 40대 남자와 다정하게 얘기 중이더라.
그렇게 9시 도서관 종합자료실 내 자리서 등등..
요실금, 아니 변실금했기에
10:50에 화장실서 대변보고 등등..
은지수퍼서 이런저런 얘기 후 11시쯤 출발
대합공단 내 대경써마가드 면접..
사무직 년봉 2,400에 유혹돼 어렵게 가서 어렵게 간단면접..
사무직은 금속공학과 전공이라야 하고
구직은 현장 시급제로 선반업무 볼 사람 등등...
그래서 출발...
어렵사리 대합공단을 빠져나와 십이리 저수지 쪽으로 오다가
공판장 구내식당서 간단 요기 한다며
메밀냉면 12,000원으로 묵고는
불일암 덕산스님께로 갔다.
그렇게 보이차 마실 것이라고 잠깐 앉으렸더니 잠시 앉더니만..
덕산스님의 간단질문 왈
이마는 왜 그렇게 됐냐고....
여드름으로..
얼렁뚱땅 어물적 넘어가는 답변만이..
그리고
스님께서 재차질문 왈
나이가 몇 살이냐고..
마흔 다섯 살이라고 했다.
나도 은지 쌤 나이 처음 알았다.
그리고는 덕산스님의 질문이..
함께 있음이 많이 불편했는지..
아니면 쫌 작은 악이 큰 선에 부딪혔는지...
또 아니면 은지 쌤 내 면이 훤히 들여다 보여서인지..
잠시 후 자리를 박차고 나가버리더라..
가자면서, 삐낀듯이 나가버렸다.
그리고
덕산스님 왈
무조건 그녀와의 인연의 그 끈을 놔버리라고...
사귄다거나 도움, 구원의 손 길을 무조건 끊으라고 했다.
끊지 않으면 나 조차도 불일암 출입 삼가하고 자제하란다.
덕산스님 왈
아기도 있으며, 뭔가의 큰 충격으로 인해
뇌 손상이 크며, 수술까지도 생각해야 한다고..
베풀겠다는 그 마음 무조건 접어야 한다고..
베품 받는 사람은 그 베품을 연속으로 받다보면
자기 스스로를 잊어버리게 된다고..
그래서 그 베품을 당연시 여기게 된다고..
그래서
자기가 처한 처지나 반성, 뉘우침은 없고
그리고
고맙고 감사함을 받는 것이라는 것을
까맣게 잊어버리게 되는 것이니,
정은지 관련 그 모두를 끊고 놓아버리라고 했다.
그래서 말했다.
스스로도 어쩔 수 없다면서 어떻게 해야될지 그 방법을...
그 지혜를 달라고...
그러나
무조건 끊고 버리는 방법 외엔 그 무슨 방법이 따로 있을 수 없다고...
고치장사 아들 이상원 형 부부 얘기도 하셨다.
절친이라고...
그렇게 찻 실을 나와 경 내를 아무리 찾아봐도 없더니
쫌 나은 道를 지녔다는 덕산스님의 눈에 저 멀리
교회지나 사거리서 서성거리고 있었다.
꼭 자기 혼자 집으로 돌아갈 모양이었다.
그렇게 부랴부랴 달려가서 지나가는 택시 잡으려는
은지 샘을 내 차에 태웠다.
그리고
창녕 아이마트로 가 집에서 입게 치마사달라고 했다.
지난 번 대우백화점서 산 18만원짜리 치마 있지 않냐고..
그건두고 사달래서 그냥 샀다. 5,900원...
고추장 등 필요한 장을 본다.
비싸다고 했다. 그래서 놔두고 마산가서 사자고..
그렇게 붕어빵 아이스 콘 등을 합이 7,900원이였던가?
그렇게 묵고 출발..
남지 아이씨로 달리고 달려 마산 해운동 쪽
철판닭갈비 네이비로 갔더니 폐업한 모양이더라..
정확한 위치에 왔건만 자리에 없고
전화해도 받지 않았다.
그래서 유가네 닭갈비 경남대점으로 전화했다.
다음 검색으로 창녕서 왔다고 정확한 위치 가르쳐 달라고...
자기도 온지 얼마안돼서 위치 잘 모른다면서
주변에 누구있으면 바꿔달라기에 바로 앞 미용실로 가서
내 휴대폰 통화를 부탁드렸다.
하나은행 골목이란다.
그래도 네비로 갔다.
고작 둘러서 300m 거리였다.
그렇게 찾아가 가게 바로 앞 주차 후 들어갔다.
그렇게 2 인분을 가져왔는데..
양이 적었다. 그래서 1 인분 추가를...
그렇게 2 인분은 적고 3 인분은 많았다.
그렇게 깔끔하게 먹어치웠다.
맛있다기 보다는 그냥 먹는 것이라서 그냥 먹었다.
그렇게 27,000원 드리고 나와
전화통화했던 조카 진우 근무처 마산역 하이마트로
방향을 잡았다.
그리고 몇 가지를 얘기했다.
경기도 안산 시화호 공단 쪽 빵 만드는 공장 일을 했다면서
일이 노가다식 막 노동이었다고 ...
오늘 닭갈비 먹고 싶다고 해서 마산까지 갔었다.
그리고 오래된 닭 사용으로 맛이 이상했다고..
언제나 그 무엇에는 부정적 생각부터 먼저 가지게 되는 것이 정상적 생각이라는 듯이...
그렇게 내 조카한테 간다고 해서 그런지 진우보기 뭣 했는지..
냉장고 사달라는 얘기가 쏙 들어가버렸다.
그래서 마산터미널 옆 롯데시네마로 갔다. 그리고 주차할 곳이 마당치 않아
창원씨지비까지 달렸다.
비투 주차 후 올랐다. 16시 50분 상영의 터미네이트 제네시스 표를 끊었다.
그리고 사라졌다. 그래서 화장실 앞에서 서너 번 이름 부르며
한 참을 기다렸더니 오랜 시간 후 옷을 추스러며 나왔다.
그렇게 시작...
둘 다 졸음을 많이 졸았다.
보는 둥 마는 둥 중간중간 띄움띄움 보~았다.
그렇게 19:08 출발...
대충 달리고 달려서 계성 옥산반점 19:51 도착 후
그렇게 짬뽕 먹자해서 1만원에 먹었다.
그리고 1만원 농협상품권 줬더니
달리 이해하지 못한다는 듯...
그래서 없는 현금으로 1만원 줬다.
고추장 사고 양말 사라고..
그렇게 은지수퍼 델다주고 나오면서 윤혁찬 처 보면서
1808 출발..
골룡띠 삼용 밭 언저리 주차 후 먼길로 집 도착 후
대충 집 청소 후 도랑가서 똥도 담배도
오래된 실내복 등 외출복 등등 씻고 빨고 목욕도...
시원타 못해 찹더라..
많이 힘들고 아팠다.
하루하루 그 삶 자체가 고단하고 싫었다.
이게 진실한 삶이라면 포기하고 그만두고 싶었다.
죽음.. 자살이란 단어만 생각했다.
힘듦, 아픔, 고단함, 고통의 순간이 뚝 끊긴 그 자리로 돌아가고 싶었다.
빌고 빌고 또 빌고 싶었다.
저를 그 없는 그 자리로 돌려 보내 달라고...
아...
없는 그 곳이 없으니 없는 그 자리로 돌아갈 수 없었다.
등등... 23시 취침심고 후 늘 그렇듯이 생각이
너무 크게 많이 아파서 제대로 잠들지 못하고
03시 첫 눈... 새는 밝음 항 개 항 개 다 챙기 보면서
등등... 04:47에 완전 일어나서... 등등...
12,000*7,900*2,000*27,000*16,000*20,000*20,000=104,900
휴~우...... 큰 일이고 낭패다..
9,186 년 7 월 17 일 금요일 13:25에..
나, 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