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7일 매일독서

[이쁜맘]

같은 종류의 봄꽃인데도 마치 순서를 정한 것처럼 피어나는 시기가 다릅니다.
꽃이 피는데도 혼자의 힘만으로는 부족하기 때문이겠지요.
신기하면서도 당연하게 여겨집니다.

봄꽃이 활짝 피어나길 응원하듯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더니, 다시 살짝 기온이 내려간다고 합니다.

월요일 아침에는 옷차림에 신경쓰셔야 할 것 같습니다.

3월의 마지막주도 힘내시길 바랍니다.

월요일에 함께 읽을 부분은 p107~p117 입니다.

[박응선]

혼돈에 빠진 21세기를 '뷰카VUCA'라는 개념으로 설명하기도 한다. 뷰카란 변동성, 불확실성, 복잡성, 모호성의 첫 글자를 결합한 용어다. 이제 뷰카는 4차 산업혁명 사회의 기초 환경으로 굳어지고 있다. (P115)

과학기술의 발전이 인간들에게 육체 노동을 멈추게 하고 편리함을 선물하지만 반대 급부가 너무 크게 다가오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생긴다. 불확실하고 변동성이 강하고 복잡하여 항상 우리들의 생활은 긴장의 연속이 될 것 같다. 한 가닥 희망이라면 육체노동 을 기계에 넘겨주고 문화 활동에 열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으로 새로운 삶의 동력으로 자리 매김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아프로디테]

인류역사에서 인구, 경제력, 군사력, 사회적통합으로 구성된 국력은 패권을 좌우하는에 역사적으로 가장 중요하고 직접적인 국력은 군사력이다. 그런데 국력은 4차산업혁명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4차산업혁명은 국가 간 안보 문제에서도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데 향후 모든 영역에서 국가 간 경쟁이 4차산업혁명과 관련된 과학기술 경쟁으로 집약 될 것이다.

4차산업혁명은 부의 전환을 유발하면서 양극화의 심화를 가져왔다.
1980년대 대비 소득 하위 계층의 부는 늘어난 반면 중산층은 정체 되었고 상위1%는 소득이 증가해 소득 불평등을 가져왔다. 하위 계층의 소득이 늘어난 중심축에는 중극이 있었다.
4차산업혁명은 내가 좋아하는 것만 하게 되는 개인주의를 강화시켰다.

'뷰카(VUCA0'란 변동성, 불확실성, 복잡성, 모호성의 첫 글자를 결합한 용어인데 이제 이 용어는 4차산업혁명의 기초환경으로 자리잡고 있다.
4차산업혁명은 인류의 위대한 진보인 반면 양극화, 개인주의, 위험사회가 결합된 뷰카의 사회분위기는 수축사회의 기반을 마련한다

[이쁜맘]

많은 사람이 4차산업혁명이 던져주는 발전과 편리함에 열광하고 있지만, 인류 모두에게 꼭 유익한 것만은 아니다.(p117)

양극화의 어느 지점에 속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세상이 우리 눈앞에 펼쳐진다. 각기 다른 이유와 동기로 개인주의에 빠져드는 우리의 모습을 통해 유익함이 공평하게 적용되지 않음을 안다. 편리함으로 덮을 수 없는 불안감을 안고 사는 기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