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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서초구 잠원동 보듬 센터에서는 반려동물 행동교정 전문가로 유명한 강형욱 훈련사의 '반려동물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이번 보듬 세미나는 그동안 집의 반려동물의 행동교정을 받던 코코뭉치님과 수리야님의 주선과 교육홍보출판위원회의 주관이었으며 팅커벨 회원과 지인 등 50여명이 참여하여 좋은 분위기에서 알찬 내용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강형욱 훈련사는 아주 편안하고 부드러운 화술을 구사하는 분이시더군요. 적절한 자료 및 예시와 함께 네 가지 사례를 중심으로 해서 이해하기 쉽게 가정에서 돌보는 반려견들의 문제점에 대한 원인을 찾고 그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였습니다.
잠원동 보듬센터에서 이루어진 '팅커벨 반려동물 세미나'
집에서 각각 돌보고 있는 네 가지 사례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네 가지 사례를 중심으로 강연중인 강형욱 훈련사
예시를 든 네 가지 사례.
① 첫번째 사례. (사진 위의 왼쪽, 래브라도 리트리버 보리)
핵심내용 : 교육시키고자 하는 메세지를 정확하게 전달하고, 한번에 몰아서 산책을 시키기보다는 매일 짧게 5분씩이라도 꾸준히 산책을 시켜라.
첫번째 사례를 든 보리는 활동성이 매우 강한 개입니다. 특히 식탐이 강해서 주인이 식탁에 있을 때 와서 자꾸 먹으려고 덤벼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런 아이들의 경우에는 식탁에 덤비지 않도록 평소에 '앉아' '일어서' 등과 같은 명령을 수행하는 것에 대해 개가 헷갈리지 않도록 뚜렷하고 정확한 메세지로 전달하고 그것에 대한 보상을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람이라면 셋 다 알아들을 "앉아!" 와 "앉아 ~" 와 앉아. 앉아. 앉아.." 와 같은 명령은 개들에게는 무척 헷갈릴 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명령을 할 때는 짧고 간결하게 통일을 해서 똑같은 톤으로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잘하면 반드시 보상을 주고, 그렇게 하는 것이 반복이 되면 주인이 밥상에 앉을 때 옆에서 밥상을 침범하거나 하는 일이 없어지게 됩니다.
또한 리트리버와 같이 활동성이 강한 개는 매일 규칙적으로 산책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짧은 리드줄보다는 3미터 정도의 긴 리드줄을 준비해서 억지로 잡아끄는 산책보다는 아이들 스스로 산책로를 판단하게 해주고,
한번에 몰아서 산책을 하는 것보다는 퇴근 후라도 짧게 5분이라도 동네 가까운 곳 잠깐 다녀오는 것도 개들에게는 매우 행복한 일상이 되며 스트레스가 줄어들어 주인과 친밀한 교감의 깊이를 더해주며 평소의 문제 행동을 없애주는데 도움이 됩니다.
② 두번째 사례. (사진 위의 오른쪽. 시바견 봉구)
핵심내용 : 개들의 공격적인 행동은 평소에 자신이 안전하게 보호받고 있는 부분에 대한 불안함 때문일 수 있기에 자신이 현재 있는 공간과 환경에 대한 안전함이 있다는 부분을 스스로 알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시바견 봉구의 경우 자신과 함께 지내고 있는 또 다른 반려견에 대해 공격적이거나 밖에 산책을 나갔을 때 낯선 사람에 대해 이빨을 보이는 경우가 있어 산책을 시키는 것이 매우 부담스럽다고 합니다.
개들이 이빨을 보이는 것은 그 개가 나쁜 개라서가 아니라 현재 자기가 처한 환경 자체가 안전하다는 것에 대한 자각이 덜되어 있는 상태라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본능이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억지로 순화교육을 시키기 보다는 개가 스스로 그 환경이 위험하지 않고 안전하다는 것을 자각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다른 개(훈련사님의 개 다울이)와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며 산책을 하다보면 처음에는 바짝 긴장했던 봉구도 "저 녀석이 나에게 공격적이지 않구나"라는 것을 자각하고 그런 것을 반복하다보면 먼저 다가가 냄새를 맡는 등 친화적인 행동을 하며 공격적인 행동을 하지 않게 됩니다.
이 경험은 뚱아저씨도 럭키를 산책하다가 여러번 느낀 것인데 처음에 낯선 사람과 동물 모두에게 매우 공격적이었던 럭키였지만 일정한 시간 동안 꾸준히 산책을 하며 그 과정에 자신을 해꼬지 하는 사람이나 개가 아무도 없음을 스스로 자각하면서 순하게 잘 산책을 하는 것을 지켜볼 수 있었습니다.
다만 낯선 사람의 돌발적이고 갑작스런 행동, 즉 개의 얼굴에 손을 내밀어 만지려고 한다든지.. 그런 행동에만 주의를 하면 충분히 교정가능한 습관입니다.
③ 세번째 사례. (사진 아래의 왼쪽. 말티즈 루피와 제니)
핵심 내용 : 두 마리의 개를 함께 키울 경우 두 마리가 늘 친해야된다는 강박 관념을 갖지 않고 서로 싸우지만 않게 적당히 거리를 두면서 함께 돌보는 것도 좋다. 두 마리가 떨어져있을 때 의외로 다른 한 마리가 불안해하기보다는 더 편안함을 느낄 수도 있다.
팅커벨프로젝트에서 입양 상담을 할 때 참 많이 상담하는 사례 중에 하나입니다. "집에 말티즈 강아지 한 마리가 있는데 제가 출근해서 집에 올 때까지 늘 혼자 있는 것이 안쓰러워 친구를 만들어주려고 한 마리 더 입양하려고 해요."
이런 입양상담을 무척 많이 하는데 이 때 매우 현실적인 얘기를 해줍니다. "만약 친구를 만들어주는게 입양의 목적이라면 다시 한 번 생각해보세요. 개는 사람들이 생각한 것처럼 둘이 만나면 쉽게 금방 친해지지 않습니다. 어떤 때는 혼자있는게 훨씬 더 편할 때도 있는데 굳이 또 한 마리를 들이므로서 둘 다 불편해질 수 있어요. "
강형욱 훈련사님께서 예를 든 루피와 제니도 둘이 각별하게 친하게 하기보다는 둘이 각각 산책도 시키고, 각자의 생활을 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오히려 두 아이의 행복감을 더 높여줄 수 있습니다.
꼭 두 마리를 한꺼번에 산책시켜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버리고 때로는 짧게라도 각각 산책을 시켜주는 것도 필요합니다.
개가 두 마리 있을 때 두 아이의 가장 적절한 관계는 "너무 가깝지도 않고, 너무 멀지도 않은 적당한 친분만 있는 관계입니다. 예를 들어 같은 동네에 있는 파리바케트 빵집 사장과 뚜레쥬르 빵집 사장과의 관계. 서로 공통의 관심사는 있지만 그렇다고 아주 친밀할 필요도 없고 가끔 만나면 간단한 인사 정도만 나누는 사이.
뚱아저씨네 럭키와 흰순이는 평생의 동반자와 같은 매우 각별한 관계이고, 순심이와 레오는 파리바케트 빵집 사장과 뚜레쥬르 빵집 사장과의 관계입니다. 원래 순심이가 깊은 교류를 하기보다는 서로 싸우지 않고 각자 자기 영역에서 자기 생활을 하는 걸 좋아해요. 함께 맛있는 것 먹을 때만 모여서 교감합니다.
④ 네번째 사례. (사진 아래의 오른쪽. 다견 가족인 효리네)
핵심 내용 : 반려동물들을 돌보는 환경이 매우 중요하다. 불쌍하다는 생각만으로 유기견을 자꾸 입양을 하기만 하면 먼저 집에 있던 아이에게도 못할 짓이고, 다른 아이들도 더 힘들어진다. 주인의 생각뿐만 아니라 다른 개들에게도 또 다른 아이를 들일 것인지에 대한 선택권을 주어야 한다.
다견 가족인 효리네 주인은 불쌍한 유기견을 입양하거나 다른 사람이 키우다 못키우는 개를 키우다보니 기본 7마리, 심지어 많게는 그 아이들이 새끼까지 낳아서 23마리까지 되었다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가엾은 동물에 대해 측은지심과 동정심을 갖는 것은 중요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자신의 여건이 그 아이들을 돌볼 수 있는 환경이 되지 않는 조건에서 들이기만 하는 것은 먼저 집에서 돌보는 아이들에게도 스트레스 새로운 애들에게도 스트레스가 됩니다.
이런 아이들은 집안의 장판과 벽지를 심하게 물어뜯는다든지, 쓰레기통을 매번 엎어놓는다든지해서 늘 어수선한 환경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다견을 키우는 경우에는 각각의 아이들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먹을 것과 안 먹을 것을 구분하게 하고 새로운 놀이를 해주는 것(예를 들면 종이에 간식을 싸서 여러군데 던져놓는다든지)해서 벽지나 장판을 물어뜯는 것보다 더 좋은 보상(간식)이 있는 놀이를 하게 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다견을 돌보는 경우 매일 산책 나갈 시간이 부족하면 집에서도 가슴줄과 리드줄을 해서 방에서 거실, 부엌.. 이 방에서 저 방등을 산책하는 것도 아이들의 스트레스를 풀어주는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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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내용이 잘 정리되었는지 모르겠네요. 집에 흰돌이, 흰순이, 럭키, 순심이, 레오 다섯 마리의 반려견을 돌보는 뚱아저씨 입장에서도 많은 도움이 되었던 교육 프로그램이었습니다.
특히 두 가지가 기억에 남았어요.
첫째, 사람들은 자기 생각만으로 이렇게 해주면 개가 좋아할 것이라고 하지만 그렇지 않고 그게 오히려 더 스트레스가 되는 수가 있으니 아주 자연스럽게 개가 스스로 선택해서 따를 때까지 기다려주는 것도 중요하다.
둘째, 짧은 산책이라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고, 야외 산책을 하는 것이 어려우면 집에서라도 리드줄을 매고 산책을 하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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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아저씨의 경우 집에 있는 흰돌이, 흰순이, 럭키, 순심이, 레오 등 모든 아이들에게 별도로 복종 훈련 같은 것을 한 번도 시켜본 적이 없습니다. 그냥 자연스럽게 이 녀석들이 따르게 놔뒀어요.
특히 럭키나 레오의 경우 버림을 받은 후 야외에서 무척 오래 생활을 하며 사람들로부터 공격당하고 핍박을 받다 보니 무척 경계심이 강하고 공격적이었지만 집에 데리고 온 이후로는 그냥 놔두고 이곳이 너에게 위험한 환경이 아니라는 것을 자각하게 해주니 그 다음부터 아주 자연스럽게 따르더군요.
반려동물을 돌볼 때, 혹은 새로운 아이를 입양했을 때.. 먼저 사랑을 듬뿍 주기보다는 그 아이가 새로 바뀐 낯선 환경을 스스로 파악하고 안심이 되는 곳이라는 것을 인지할 때까지 그냥 놔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는 말씀이 기억에 납니다.
그러면 그 강아지는 스스로 안심하는 마음속에서 공격성이 수그러들고, 그 다음에 호기심, 친밀감의 단계로 나아가게 된다고 합니다.
집에 있는 아이에게도 억지로 뭘 교육시키기 보다는 그 아이가 스스로 깨우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주고 스스로 호기심과 친밀감을 갖고 다가올 수 있도록 해보세요.
어제 교육의 주제는 "이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는 것입니다. 다만 사람이 그런 환경을 잘못만들어주고 억지로 꿰어맞추려고 하다보니 개가 스트레스를 받고 짖거나 물거나 이상행동을 하는 경우가 생기는 가라고 하네요.
예전에 좁은 유리 보호장안에 갖혀서 하루종일 짖다보니 20여차례의 입양상담이 모두 무산이 되었던 뽀동이를 그곳에서 꺼내어 편안하게 맘대로 짖을 수 있는 뚱아저씨네 집으로 데리고 왔더니 그 다음에는 전혀 짖음이 없어졌던 사례를 보면 개에게 있어서 환경이라는 것은 무척 중요한 것 같습니다.
문제가 개에게 있다기보다는 그 개를 둘러싸고 있는 환경이 문제를 발생시키고 있는 것은 아닌지, 견주의 입장에서 너무 자의적으로 판단해서 개를 위해서 하는 행동이 오히려 개에게는 스트레스를 주는 것은 아닌지 한 번 다시 살펴보세요. 그리고 그 개가 스스로 편안하고 안심할 수 있는 상태라고 파악할 수 있게 해주세요. 그러면 반려동물과 함께 한층 더 행복한 생활을 하실 수 있을 겁니다.
보듬 반려동물 세미나 후기 마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P.S. 보듬 훈련 세미나에 참가한 회원들의 세미나 참가비 98만원은 강형욱 훈련사의 재능기부로 전액 팅커벨기금으로 후원되었습니다. 좋은 세미나를 재능기부해주신 강형욱 훈련사님과 참여 회원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사진은 똘망똘망한 눈망울로 보듬 세미나를 함께 경청한 순심이
듣다 보니 자기는 다 아는 내용이라고 쿨쿨 자고 있는 순심이.. ㅋㅋ
< 순심이 꼬까옷은 후추찹쌀맘이 보내주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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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순심이 얌전하고 얼굴이 어쩜그렇게 작아요???
다시한번 제행동을 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던 세미나였어요
정말 도움이 많이되었던 강연이었네요 다시한번 강형욱 훈련사님에게 감사드려요
그리고 오랜만에 만난 회원님들 너무 반가웠구요 그중 순심이가 제일 반가웠어요..이쁜 꼬까옷입고 조용히 있던 순심이 사진 올려요 ㅎㅎ
전 어제 가장 큰 중요한걸 알고 왔어요... ㅠㅠ 헤머로 맞은 기분이었어요...
참여 못하신 많은분들께 도움되는 자세한 후기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어제 궂은 날씨에도 많이 와주셔서 재밌고 의미있는 시간 보냈습니다~
어제 닉넴 잘못 알려드렸어요ㅋㅋ
토토토가 아니고 토토짱인데ㅎㅎ
좋은세미나 들을수있게 기회 만들어주셔서 감사했어요.
어제 느낀게 많아요~
순심이 ㅎㅎㅎ..본인은 다아는 내용이라 들을필요가 없다고~~~
강형욱 훈련사님..고맙습니다.
궂은날씨에 많은 회원님들이 참석하셨네여.. 좋은강연으로 애들보살피는데 많은도움되길 바랍니다..
어머나..같은공간에서 같이 들었는데 어쩜이리 정리를 잘 하신거죠?~^^
제가 처음보듬을 만나고 나서 실천한일중 제일 첫번째가 산책이었어요.
짧은 시간이나마 매일 하는 삱색은 우리아이들에게 산소같은 역할을 하는것 같아요.
특히나 복잡한 도시에서..온 종일 보호자를 기다리던 아이들에게는 더 더욱이요..
그러나 직장에서 돌아와 심신이힘들때 짧은5분 산책? 쉽지않아요.
저도 예전에 보리에게 그랬거든요.
그렇지만 우리 ..힘을 내어보아요~!!!
예비정회원으로 팅프 오프라인 행사?는 처음이었어요.매일 카페에 수시로 눈팅만 거의 하고가는데 오프라인에서보니 다들 너무 친구들처럼 친하시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여서 보기 좋았어요.저도 앞으로는 팅프 오프활동에도 자주 참여할께요.
조만간 정회원으로 등록할께요.
날씨 흐리고 일교차 큰데 감기 조심하세요~
매일산책! 이제 날도 풀렷으니 비만 그치면 매일산책입니다~~^^
보키저럼 겁많은 아이가 엄마보호안에서 당당해진 경우도 있어요 ㅋ 너무 뿌뜻하고 행복해요
순심아너무이쁘다 다들수고하셨어요^^
마치 세미나 현장에 함께 있었던 것처럼 정리를 꼼꼼히 해주셨네용 ㅎㅎ 그런데 언제부턴가 패셔니스타가 된 순심이~~ㅋㅋㅋ
세미나 통해서 '깽이의 마음을 조금 도 읽어야 겠구나..'를 깨닳고 왜 깽이가 느리지만 조금씩 마음을 열었는지도 이해가 되더라고요 ㅎ 깽이가 첨 왔을땐 전 정말 그냥 개무시했거든요.. 깽이가 준비 될때까지. 근데 저희 부모님은 잘 이해를 못하셨었는데.. 어제 같이 세미나를 들으면서 느끼신게 많으셨나봐요 ^^ 오는 내내 깽이 자랑만 엄청 늘어놓으셨답니다 ㅎ 정말 데리고 가기 질한거 같아요 >.<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쉬운듯하지만 실천하기 어려운 일이네요
어머 순심이공주옷을입었네요 ㅎ공주이뽀라
뚱아저씨 잘정리된글보니까 좋네요
반려동물 가족들에게 꼭 필요하고 알아 두어야 할 세미나 내용을 잘 정리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순심이는 날이 갈수록 어려지고 조신하네요~^^
순심이는 실물로 보니 정말 너무 예뻤어요 ^^
별도로 메모도 안하시는것 같던데, 어쩜 요약을 이리 잘하셨는지 감탄했습니다. ㅋ
역시 지기님은 내용정리의 달인이십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