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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무엇을 기억해야하나?
말씀 : 고전11:24-25. 2024년 6월 2일 오전 11시
사람들은 태어나 세상을 살아가면서 기억해야 할 일들과 날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모두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날들은 아니지만, 기억하지 않으면 후회할 일들과 원망들을 일들이 있습니다. 사람마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들이 있는데 그것은 모든 사람들이 같을 수는 없습니다. 우선 사람들이 기억하고 기념해야 할 날들은 자기의 생일이나 가족들의 생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그 사람이 사는 날 동안은 그보다 더 소중한날은 없을 것입니다.
누구나 어릴 적에는 자기의 생일을 아주 귀하게 여기며 누군가 자기생일을 기억해 주고 선물주기를 바랄 것입니다. 그러다가 나이가 들고 결혼하게 되면 아내나 남편의 생일을 서로 챙겨주고, 자식들의 생일을 축하하고 선물을 주어 기쁘게 할 것이며 부모님의 생일을 기억하여 자기를 낳아주심을 감사하며 선물과 잔치를 열어 줄 것입니다.
사람들이 성장하면서 기억해야 할 일들이 점점 많아집니다. 어릴 적에는 자기 생일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지만 장성하여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그 사람을 즐겁고 기쁘게 해 주려고 그 사람의 생일은 물론이고 요즘 세대들은 사귐의 백일기념이라든가 천일 기념일 등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 결혼하게 되면 자기의 생일보다는 상대방의 생일이나 결혼기념일을 기억하지 못하고 그냥 지나쳤다면, 특히 아내들은 대단히 서운해 하고 삐지고 잘못하면 부부싸움까지 하게 됩니다. 물론 사람마다 다르긴 하지만 요즘 젊은이들은 그런 것 같습니다. 이 모든 것들이 세대와 문화와 삶의 질이 달라지는데서 오는 현상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가 전쟁 후 가난했던 시대, 즉 저의 어린 시절에는 한 끼 식사 문제도 어려웠던 시절이라 어떤 날을 기억하고 기념한다는 것은 상상도 못했었습니다. 당장 아침밥을 먹고 나면 점심은 건너뛰기 일쑤고 저녁밥은 어떻게 하나? 걱정이었으므로 누구의 생일을 차려 준다는 것은 상상도 못했었습니다.
인생을 한번 돌아보겠습니다. 어느 가정에 아이가 태어나면 얼마나 기쁩니까? 그 아이가 건강하게 잘 자라서 100일이 되면 그를 위해 100일 잔치를 합니다. 그리고 한 해가 지나면 돌잔치를 합니다. 계속해서 해마다 돌아오는 생일을 기념하여 특별한 음식이나 선물을 주고받으며 즐거워합니다.
그렇게 성장하면서 생일을 기념하다가 그가 60이 되면 환갑잔치를 하고 70이 되면 칠순잔치를 하고 80이 되면 팔순잔치를 합니다. 이렇게 사는 동안은 그 사람의 생일날을 소중히 여기고 형편에 따라 잔치를 하며 즐겁게 보냅니다.
그런데 그가 죽으면 더 이상 그 사람의 생일은 의미가 없어지며 잊혀져가고 가정에 따라 그 사람의 죽음을 애도하며 해매다 제사를 지내기도 합니다. 그것이 더 바랄 것이 없는, 소망 없는 보통 사람들의 한 인생입니다.
그런데 그리스도인들은 영원한 생명을 얻었기에 부활의 소망이 있으므로 그가 죽어도 제사를 지내지 않습니다. 다시 만날 사람을 위해 제사를 지내는 법은 없기 때문입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은 죽음으로써 인생이 끝이지만 영원한 생명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부활의 소망이 있기 때문에 죽었다고 슬퍼하거나 제사지내지 않습니다.
우리 주 예수님은 모든 사람들의 죄값을 치러주시기 위하여 사람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여자의 몸을 통하여 아기로 태어나시고 성장하셔서 저와 여러분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십자가에 죽으셨습니다. 이를 믿는 사람들은 죄 사함을 받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되었습니다.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자기가 원해서 태어나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죽기위해 태어나는 사람은 단 하나도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이 한 번 죽는 것은 정해진 것입니다. 이는 모든 사람들이 죄를 졌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심에도 불구하고 죽기위해서 사람의 몸을 입고 세상에 오셨습니다. 성경에는 예수님께서 유대 베들레헴에서 아기로 태어나셨다고 기록되어있습니다. 주님이 사람의 몸으로 이 땅에 태어나셨음에도 불구하고 그분의 출생한 날을 성경에 기록하거나, 혹은 그날을 기념하거나 기억하라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또한 주께서 33년 반의 짧은 삶을 사시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사실은 성경에 기록되어있으나 그분의 죽음을 애도하기위해 돌아가신 날을 기록하거나 제사 같은 것도 지내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주께서 죽어 장사 지낸지 3일 만에 부활하셨기 때문입니다. 또한 성경에 예수님의 부활하신 날을 기록하지 않았으며 부활절을 정하거나 기념하라는 말씀이 성경에 없습니다.
왜 그럴까요? 주님은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셨고 그분이 오신 하늘로 올라가셨습니다. 그러면 그분의 승천일을 기억하고 기념해야 할까요? 아닙니다. 그 이유는 그분은 다시 오실 것이기 때문에 승천하신 날을 기억할 필요도 없고 기념할 필요도 없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이나 십자가의 죽으심이나 부활하심이나 승천하심이나 모든 것이 사실이고 기억해야 할 일들이지만 어느 한 날을 정해놓고 기념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 모든 일들은 우리를 구원하기 위한 일들로 성경에 기록된 사실들을 그대로 믿으면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람의 아들로 오셔서 지상사역을 모두 마치시고 죽음 당하시고 묻히셨으나 부활하시고 승천하셨는데 언제까지 아기로 오신 예수님을 찬양하고 있을 겁니까?
그렇다고 예수님이 탄생했다는 크리스마스나 부활절을 정하여 지키는 자들을 비난할 필요는 없습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롬 14:5-6)[어떤 사람은 한 날을 다른 날보다 귀히 여기고 다른 사람은 모든 날을 같게 여기나니 각 사람은 자기 마음속에서 완전히 확신할지니라. 6) 날을 중히 여기는 자도 [주]를 위해 중히 여기고 날을 중히 여기지 아니하는 자도 [주]를 위해 중히 여기지 아니하며 먹는 자도 [주]를 위해 먹나니 이는 그가 [하나님]께 감사드리기 때문이라. 먹지 아니하는 자도 [주]를 위해 먹지 아니하며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느니라.] 하셨습니다.
그런데 주께서 배반당하시고 잡히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자신이 사람들을 구원하기 위해 어떤 일을 하셨는지, 어떤 고난을 당하셨는지 기억하고 기념하라는 명령을 주셨습니다. 주님은 자신을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있는 생명의 빵이라고 말씀하셨으며 이 빵을 먹는 자는 영원히 산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주께서 고난당하시고 피 흘리시고 죽으심을 기억하고 또 그분을 잊지 않기 위하여 예수님의 살을 상징하는 빵을 나누고 예수님께서 흘리신 피를 생각하며 잔을 나누라하셨습니다.
주님이 배반당하여 유대인들에게 붙잡혀 십자가를 지시기 전, 제자들과 마지막 저녁식사를 하실 때 제자들에게 빵을 나누어 주시며 말씀하시기를, 이 빵은 자신의 몸, 즉 자신의 살을 나누어 주는 것으로 알고 받아 먹으라하셨으며 주께서 다시 오실 때까지 이 일을 기억하고 기념하라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분이 흘리신 거룩하고 깨끗한 피가 저와 여러분들의 죄를 씻는 것이므로 포도즙 잔을 나누어 주시면서 이는 자신의 피를 상징하는 것이니 받아 마시며 너희를 위한 나의 고난과 나의 피 흘림을 잊지 말고 기념하라 하셨습니다. 모든 죄는 피로써 깨끗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율법에 따라 거의 모든 것이 피로써 깨끗하게 되나니 피 흘림이 없이는 사면이 없느니라.](히9:22)하셨습니다.
본문에서 말씀하시는 잔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흘린 피를 상징합니다. 그 잔은 주께서 당하신 고난이 담겨 있음을 상징합니다. 출세에 눈이 먼 제자들은 주께서 왕이 되셔서 세상을 통치하게 되면 한 자리씩 달라고 주께 부탁할 때 주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막 10:38)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구하는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내가 마시는 잔을 너희가 마실 수 있느냐? 나를 잠기게 한 그 침례로 너희가 침례를 받을 수 있느냐? 하시니] 주님이 마시는 고난의 잔과 고난의 침례는 누가 대신 할 수도 없고 대신 한다 해도 죄인들의 잔과 침례는 아무런 효력이 없습니다. 죄인들의 피는 깨끗하지 못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죄를 씻을 수 없습니다. 죄 없으신 주께서 깨끗한 피를 흘리지 않으셨다면 저와 여러분의 죄는 씻기지 못하고 용서 받지도 못하며 영원히 살지도 못합니다.
(눅 22:19-20)『또 그분께서 빵을 집어 감사를 드리시고 그것을 떼어 그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이것은 너희를 위해 준 내 몸이라. 나를 기억하여 이것을 행하라, 하시고 저녁 식사 뒤에 잔도 그와 같이 하여 이르시되, 이 잔은 너희를 위해 흘린 나의 피로 세우는 새 상속 언약이니라.』 예수님께서 열두 제자들에게 명령하신 이 일을 바울사도가 동일하게 전하고 있습니다.
(고전 11:23-25) 『내가 또한 너희에게 전해 준 것은 내가 주께 받은 것이니 곧 주 예수님께서 배반당하신 바로 그 밤에 빵을 집어 24)감사를 드리신 뒤에 그것을 떼시며 이르시되, 받아서 먹으라. 이것은 너희를 위해 찢긴 내 몸이니 나를 기억하여 이것을 행하라, 하시고 25)저녁 식사 뒤에 또한 그와 같은 방식으로 잔을 집으시고 이르시되,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상속 언약이니 너희가 그것을 마실 때마다 나를 기억하여 이것을 행하라, 하셨느니라.』
우리가 주님의 탄생을 알고 믿지만 그분의 탄생의 날을 기념하지는 않습니다. 우리가 주님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을 알고 믿지만 그날을 기념하지는 않습니다. 우리가 주님의 부활하심과 승천하심과 성령께서 오심을 알고 믿지만 성령께서 임하신 날을 기념하지는 않습니다. 그 이유는 모든 날이 주를 위한 날이며 모든 날은 같은 날이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예수 그리스도의 모든 일이 아직 끝나지 않았고 지금도 진행 중이시며 우리를 데리러 오신 다는 약속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소망 중에 그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믿음 없는 사람들이나 부활의 소망이 없는 사람들은 육신이 사는 날 동안은 그의 생일이 중요하고 그 날을 기념하다가 그가 죽으면 그를 애도하며 제사를 지낼지 모르지만, 영원한 생명을 가진 자들에게는 모든 것들이 그냥 지나가는 날들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주님의 생일이나 부활의 날을 정하고 기념하는 것은 전능하신 주님의 일을 사람들이 제한하는 것입니다. 주님이 더 하실 일이 없는 것으로 마감 짓는 것입니다. 성경은 그런 날들을 기록하지도 않았으며 기념하라는 명령도 없으며 누구도 기념하지 않았습니다. 신약성경에는 구약성경과 달리 절기를 지키라는 말씀이 전혀 없습니다. 우리는 주님과의 이별로 모든 것이 끝난 것이 아니고 다시 만날 약속이 있기 때문입니다.
성경속의 주인공이 누구입니까? 우리가 왜 성경을 읽습니까? 성경을 통해서 주님을 알고 성경을 통해서 영원한 생명을 얻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요 5:39) [성경 기록들을 탐구하라. 너희가 그것들 안에서 영원한 생명을 얻는 줄로 생각하는데 그것들은 나에 대하여 증언하는 것들이니라.]하셨습니다.
성경에 기록된 말씀같이 우리는 예수님을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있는 생명의 빵으로 믿고 주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나누어 주신 그분의 몸을 상징하는 빵을 함께 나누고 그분의 흘리신 피를 상징하는 포도즙을 함께 나누며 그분이 오시는 그날까지 그분을 기억하고 기념하며 이 일을 행하면 됩니다.
(요 6:51-56) [나는 하늘로부터 내려온 살아 있는 빵이니 누구라도 이 빵을 먹으면 그는 영원히 살리라. 내가 줄 빵은 세상의 생명을 위해 내가 줄 내 살이라, 하시니라. 52) 그러므로 유대인들이 자기들끼리 다투며 이르되, 이 사람이 어찌 자기 살을 우리에게 주어 먹게 할 수 있느냐? 하매 53) 그때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사람의 [아들]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그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안에 생명이 없느니라. 54) 누구든지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에게는 영원한 생명이 있나니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일으키리라. 55) 내 살은 참으로 양식이요 내 피는 참으로 음료이니 56)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며 나도 그 안에 거하느니라.]하셨습니다.
여러분은 예수님께서 저와 여러분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사람들에게 멸시 천대를 받고 침 뱉음을 당하시고 뺨을 맞으시고 채찍으로 맞으시고 자신의 몸을 십자가에 내 주시고 옆구리를 창에 찔리셨음을 믿으십니까? 죄 없으신 주님은 저와 여러분의 죄를 씻기 위하여 가시관을 쓰시고 두 손과 두발에 못 박히시고 옆구리를 창에 찔려 모든 피와 물을 흘리시고 죽으셨음을 믿으십니까? 오늘 본문은 이런 것을 기억하고 기념하며 주께서 다시 오실 때까지 잊지 않기 위하여 주의 만찬을 행하라 하신 것입니다.
이제 곧 주께서 다시 오실 것입니다. 주께서 다시 오심은 그분을 믿지 않는 자들에게는 그들의 죄에 대한 심판을 하기 위함이요, 그분을 믿고 그분을 받아들인 자들에게는 그분과 하나 되기 위함입니다. 그분은 자신의 살과 자신의 피로 산 자신의 것을 가져가시기 위하여 공중에 오실 겁니다. 지금은 그분을 믿고 받아들인 자들 안에 그분의 영인 성령으로 계십니다.
(고전 3:16)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영]께서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고후 6:16) [...... 너희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성전이니라. [하나님]께서 이르시되, 내가 그들 가운데 거하고 그들 가운데 거닐며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되리라.] 하셨습니다. 여러분을 구원 하신 주께서 지금 여러분 안에 계심을 믿습니까?
(고전 6:19-20) [무슨 말이냐? 너희 몸이 너희 안에 계시는 [성령님]의 전인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너희가 그분을 [하나님]에게서 받았고 또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니 20) 주께서 값을 치르고 너희를 사셨느니라. 그러므로 [하나님]의 것인 너희 몸과 너희 영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또한 (고전 7:23)[주께서 값을 치르고 너희를 사셨으니 너희는 사람들의 종이 되지 말라.]하셨습니다.
주께서 이 땅에 다시 오시는 것은 여러 가지 하실 일이 많겠으나 먼저 하실 가장 중요한 일은 자신의 살과 피와 생명으로 값을 치르고 사신 자신의 것을 먼저 데려가시려고 공중으로 오시는 것입니다(살전4:16-17). 이 땅을 큰 환란으로 심판하시기 전에 주께서 채어 가시는 것이 무엇입니까? 자신의 신부인 저와 여러분입니다. 우리는 주 안에서 하나요, 어린양이신 그분의 신부이기 때문에 큰 환란 전에 데려가십니다.
♥ 여러분들이 부활의 몸을 입으면 천사와 같기를 원하십니까? 아니면 예수님과 같게 되기를 원하십니까? 성경에는 부활의 때에는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천사와 같다는 말씀이 있고,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과 같이 된다는 말씀도 있습니다. 그러면 어느 것이 저와 여러분에게 맞습니까? 분명히 천사들과 예수님은 다릅니다. 누구와 같기를 원하십니까?
(마 22:29-30),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성경 기록들도 알지 못하고 [하나님]의 권능도 알지 못하므로 잘못하느니라. 부활 때에는 그들이 장가가지도 시집가지도 아니하며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천사들과 같으니라.] 하신 이 말씀의 대상은 누구입니까? 본문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너희”는 누굽니까? 부활이 없다는 사두개파 유대인들입니다. 주께서 이 말씀을 왜 하셨습니까? 주께서 이 말씀을 하신 배경을 살펴보면 그 대상이 누구인지, 누구에게 하신 말씀인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이는 부활을 부인하는 사두개파 유대인들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다같이 마22:23-28절까지 읽겠습니다. [바로 그날 부활이 없다고 말하는 사두개인들이 그분께 와서 그분께 물어 24)이르되, 선생님이여, 모세는 이르기를, 어떤 사람이 아이 없이 죽으면 그의 동생이 그의 아내와 결혼하여 자기 형에게 씨를 일으킬지니라, 하였나이다. 25)한편 우리에게 일곱 형제가 있었는데 첫째가 장가들었다가 죽었고 자식이 없으므로 자기 아내를 자기 동생에게 남겼으며 26)둘째와 셋째도 마찬가지였으며 일곱째까지 그렇게 하다가 27)맨 마지막에는 그 여자도 죽었나이다. 28)그들이 다 그녀를 취하였으니 그러므로 부활 때에는 그녀가 그 일곱 사람 중 누구의 아내가 되리이까? 하매] (마22:23-28).
이 말씀은 누구에게 해당될까요? 은혜시대에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 받은 성도들에게 해당되는 말씀입니까? 아닙니다. 모세의 율법을 따르는 사두개파 유대인들입니다. 본문 말씀과 같이 유대인들이 부활의 때는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천사와 같이 됩니다. 다시 (마 22:29-30)입니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성경 기록들도 알지 못하고 [하나님]의 권능도 알지 못하므로 잘못하느니라. 부활 때에는 그들이 장가가지도 시집가지도 아니하며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천사들과 같으니라.]
이들은 은혜시대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듣고 믿어 구원 받은 그리스도인들이 아닙니다. 유대인들에게 주신 말씀입니다. 그들이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천사들과 같이 된다는 말을 부러워하지 마십시오. 이 말씀을 바르게 알지 못하는 것도 성경 기록들도 알지 못하고 [하나님]의 권능도 알지 못하므로 잘못하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는 땅에서 죄를 지은 몸, 썩을 육신 안에 있기 때문에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천사들보다 훨씬 못합니다. 그러나 죄를 벗어버린 몸, 썩지 않을 몸, 부활의 몸을 입게 되면 우리의 신분이 확 달라집니다. 그 땐 천사들은 구원의 상속자가 될 우리들, 즉 저와 여러분을 섬기는 신분이 됩니다.
히1:13-14,[그분께서 어느 때에 천사들 중 누구에게, 내가 네 원수들을 네 발 받침으로 삼을 때까지 내 오른 쪽에 앉아 있으라, 하고 말씀하셨느냐? 그들은 다 구원의 상속자가 될 자들을 위해 섬기라고 보내어진 섬기는 영들이 아니냐?] 하셨습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깨끗해지고 하나님의 아들이 되어 부활 후에는 천사들을 판단하게 됩니다.
(고전 6:3) [우리가 천사들을 판단할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그러하거든 이 세상 삶에 속한 일들은 얼마나 더 많이 판단하겠느냐?] 말씀을 깊이 보고 탐구하고 묵상하면 진리의 보화를 얻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우리의 구원 주로 오신 분을 믿고 받아들이면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한 몸이 됩니다.
(고전 10:16-17) [우리가 축복하는 축복의 잔은 그리스도의 피에 함께 참여하는 것이 아니냐? 우리가 떼는 빵은 그리스도의 몸에 함께 참여하는 것이 아니냐? 17) 우리가 많아도 한 빵이요 한 몸이니 이는 우리가 다 그 한 빵에 참여하는 자들이기 때문이라.]하셨습니다.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천사들은 모두 남자들이므로 결혼하지 않으며 할 수도 없고 자식들을 둘 필요가 없으므로 결혼 자체가 필요 없습니다. 창조의 처음에는 남자와 여자가 결혼하여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을 채울 필요가 있었으나 하늘에서는 더 이상 죽음이 없기 때문에 생육하고 번성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을 떠난 유대인들은 회개 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와 부활의 몸을 입으면 그들은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천사와 같게 됩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자신들의 구원자로 믿지도 않고 그분을 받아들이지도 않았으므로 그분과 하나가 되지 못합니다. 예수님을 자신의 구원자로 믿고 그분을 받아들인 자들만 주님과 한 몸이 되는 것을 살펴보십시오.
고전 12:12-14, [몸은 하나인데 많은 지체를 가지고 있고 그 한 몸의 모든 지체가 많아도 한 몸인 것 같이 그리스도께서도 그러하시니라. 13) 우리가 유대인이든 이방인이든 매인 자든 자유로운 자든 모두 한 성령에 의해 침례를 받아 한 몸 안으로 들어왔고 모두가 마시게 되어 한 성령 안으로 들어왔느니라. 14) 몸은 한 지체가 아니요 여러 지체이니라.] 본문의 유대인은 율법아래 있는 자들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구원자로 받아들인 자들을 말합니다. 만약 오늘날 유대인이든 이방인이든 예수님을 믿고 그분을 받아들이면 주 안에서 한 몸이 됩니다.
(롬 12:5) [이와 같이 우리도 여럿이지만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요 각 사람이 서로 지체이니라.] 그리스도인들이 많지만 주 안에서는 지체들이 모인 한 몸으로 봅니다. 그래서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그분과 한 몸이 됩니다.
(고후 3:18) [그러나 우리는 다 가리지 않은 얼굴로 거울을 보는 것같이 [주]의 영광을 바라보며 같은 형상으로 변화되어 영광에서 영광에 이르렀나니 이것은 곧 [주]의 [영]으로 말미암은 것이니라.] 우리의 어떤 노력으로 주님과 같은 형상으로 변화 되는 것이 아니라 주의 영으로 그렇게 됩니다. 우리가 부활의 몸을 입으면 주님과 같은 형상으로 변화됩니다.
(빌 3:21) [그분께서는 참으로 모든 것을 자기에게 복종시킬 수 있는 능력을 써서 그 능력대로 우리의 천한 몸을 변화시켜 자신의 영광스러운 몸과 같게 만드시리라.]하셨습니다. 우리의 힘이나 능력이나 노력으로 주님과 같이 되는 것이 아니라 단지 주님을 믿고 그분을 받아들인 것으로 주님은 우리를 변화시켜 자신의 영광스러운 몸과 같게 만드실 것입니다.
우리는 주님을 믿고 그분을 내 안에 받아들였으므로 지금 우리는 그분으로 옷 입고 있습니다. (갈 3:27) 『너희 중에서 그리스도 안으로 침례를 받은 자는 다 그리스도로 옷 입었느니라.』 그리스도 안으로 침례 받았다는 말은 복음을 듣고 구원 받은 간증으로 물 침례 받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그분을 믿고 마음속에 그분을 받아들이면 그분은 내 안에, 나는 그분 안에 있는 것을 “그리스도 안으로 침례 받는다.”고 말합니다.
자, 우리가 부활의 몸을 입으면 누구와 같이 됩니까?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천사와 같이 됩니까? 아니면 예수님과 같이 됩니까? 오늘 말씀의 결론입니다.
(요일 3:2) [사랑하는 자들아, 이제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들이니라.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아직 나타나지 아니하였으나 그분께서 나타나시면 우리가 그분과 같게 될 줄 아노니 이는 우리가 그분을 그분께서 계신 그대로 볼 것이기 때문이라.] 누구와 같이 됩니까? 그분 즉 예수님과 같이 됩니다.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온 유대인들은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천사와 같게 되어 장가가지도 시집가지도 않지만,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구원 받은 교회는 어린양이신 주님과 혼인 하게 됩니다. 이 혼인은 육신을 가지고 자식을 생산하는 세상의 혼인이 아니라 주님과 교회가 하나 됨을 말합니다.
(계 19:7-8) [우리가 즐거워하고 기뻐하며 그분께 존귀를 돌리자. [어린양]의 혼인 잔치가 다가왔고 그분의 아내가 자신을 예비하였도다. 8) 깨끗하고 흰, 고운 아마포 옷을 차려입는 것이 그녀에게 허락되었으니 그 고운 아마포는 성도들의 의니라, 하더라.] 본문의 성도들은 그리스도의 피로 사신 은혜시대의 성도들입니다. 유대인들은 부활의 몸을 입고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천사들과 같이 되어도 시집가고 장가가는 일이 없지만 교회는 어린양의 신부가 되어 예수 그리스도와 혼인을 합니다.
성경의 주인공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분은 신랑이시고, 은혜시대의 성도는 그분의 아내요, 구약 성도들은 그분의 친구요, 환란 시대의 성도들은 신부의 친구로 신부의 들러리가 됩니다. 이렇게 구원 받은 모든 자들이 다 같은 신분은 아닙니다. 오늘날 은혜시대에 구원 받은 저와 여러분들이 어떠한 존재인지 성경을 통해 확인하고 감사하고 주님께 영광을 돌리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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