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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토종벌 전멸위기가 계기돼 2011년 통합 협회 출범, 15년동안 지도부 내홍
이수근 회장 주재 6월 4일 이사회서 ‘회장 포함 모든 임원진 총사퇴’ 의결
8월 21일 대의원 85명 중 46명 현장 참석·위임장 3명으로 총회 성원
이수근 회장 ‘십수 명 무자격’ 주장있으나 구체적인 명단과 정관상 근거 제시 필요
2009년 전국을 휩쓴 낭충봉아부패병으로 국내 토종벌의 95% 이상이 사라지면서 한봉산업은 존폐 위기를 맞았다.
당시 한봉업계는 2002년과 2004년 각각 출범한 한국토종벌협회와 한국토봉협회로 나뉘어져 있었다. 두 단체는 비슷한 목적을 갖고 있었지만 이해관계가 얽혀 통합이 쉽지 않았다.
그러나 낭충봉아부패병이라는 공동의 위기로 통합의 계기가 마련됐다. 두 단체는 약 10개월간의 논의 끝에 2011년 7월 16일 충남대학교에서 통합단체를 출범시켰고, 이후 공식 명칭을 사단법인 한국한봉협회로 정했다. 초대회장에는 당시 토종벌협회 회장이었던 이영복 씨가 맡았다.
그로부터 15년이 지난 2026년, 한국한봉협회는 다시 중대한 갈림길에 섰다. 이번에는 질병이 아니라 회장 사임과 임원진 총사퇴, 정기총회 파행, 총회 소집권과 대의원 자격, 새로운 회장 선출을 둘러싼 내부 갈등때문이다.
한국양봉신문이 확보한 협회 정관과 회의자료, 이수근 회장의 조건부 사임 문서, 제41차 임시대의원총회 및 선거 관련 자료를 종합하면 이번 사태의 핵심은 두 가지다.
하나는 이수근 회장의 사임이 실제로 어떤 효력을 갖는가 하는 문제다. 다른 하나는 지난 8월 21일 임시대의원총회가 어떤 정관상 근거와 절차에 따라 소집됐으며, 그 총회에서 실시한 선거를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 하는 문제다.
이 둘은 서로 연관돼 있지만 별개의 사안으로 나눠 살펴볼 필요가 있다.
| 일자 | 주요 내용 | 의미·쟁점 |
| 2025. 3. 7 | 제39차 정기총회 및 제6대 회장 선거 | 이수근 후보가 박주호 후보를 2표 차로 누르고 제6대 협회장 당선 |
| 2026. 2. 6 | 이사회에서 정기총회 개최 요구 제기 | 감사 미비 등을 이유로 개최 연기 |
| 2026. 3. 5 | 이사회에서 정기총회 문제 재논의 | 3월 23~24일 개최 방안 논의됐으나 2025년 세입.세출 내역없어 실제 총회로 이어지지 못함 |
| 2026. 3. 26 | 경기 광주에서 이수근 회장·일부 지회장·전임 사무총장 등 회의 | 4월 10일 옥천 정기총회 개최 일정 논의, 이후 개최되지 못함 |
| 2026. 3. 28 | 이수근 회장 ‘조건부 사임서’ 작성 | 전체 임원 사임 등을 조건으로 회장직 사임 의사 표시 |
| 2026. 6. 4 | 가평에서 이수근 회장 주재 이사회 개최 | 임원 14명, 감사 1명, (전) 사무총장 1명 등 16명 참석. ‘회장 포함 모든 임원진 총사퇴’ 의결 기록. 이**·박**·백** 등 3명 불참 |
| 2026. 6. 22 | 오후 2시 옥천문화원 회의 | (전)이사 16명 중 10명 참석. 윤훈희 선거관리위원장 및 선관위원 5명 선임, 오승환 임시 대의원대표 선임 |
| 2026. 7. 1 | 대의원 명부 확정 | 이후 총회 소집 동의 및 선거인 자격 판단의 핵심 자료. 2026년 3월 31일 입금자까지 적용) . 경북도지회 협조 불발로 구두상 금액으로 확정함. |
| 2026. 7. 6 | 비사임 감사 박○○에게 총회 소집 요구 내용증명 발송 | 총회 소집 절차 진행 |
| 2026. 7. 7~8 | 내용증명 전달 불발 | 폐문부재 반송 |
| 2026. 7. 9 | 내용증명 반송 | 수취 거부로 반송됨 (공식기록 남음) |
| 2026. 7. 14 | 대의원 3분의 1 총회 소집 동의 완료 | 공식자료에 ‘동의서 비치’ 명시. 8월 21일 총회 소집의 핵심 근거 |
| 2026. 7. 16 | 임원 등록 공고 | 본격적인 임원선거 절차 시작 |
| 2026. 7. 30 | 임원등록 마감 예정 | 등록 절차가 완료되지 않아 기간 1차 연장 |
| 2026. 8. 3 | 임원등록 최종 마감 | 후보 등록 절차 종료 |
| 2026. 8. 7 | 입후보자 선거운동 시작 | 선거운동 돌입 |
| 2026. 8. 21 | 제41차 임시(대의원)총회 개최 | 대의원 85명 중 현장 46명·위임 3명, 49명으로 성원 선언 |
| 2026. 8. 21 | 제7대 회장 선거 실시 | 투표자 46명 중 송영자 24표, 박주호 21표, 무효 1표 |
| 2026. 8. 21 | 송영자 후보 제7대 회장 선출 | 정광림 부회장 및 이사 9명 등 새로운 집행부 구성 |
| 8월 21일 이후 | 이수근 회장, ‘십수 명 대의원 무자격’ 주장 | 현재 확인되지 않은 내용으로 구체적 명단·무자격 사유·정관상 근거에 대한 객관적 증거 제시 요구됨. 일부 지회장들에게 공고 우편 미송달 주장하나 발송증거 존재. |
정기총회 잇따라 무산되며 협회 내홍 본격화
이수근 회장은 2025년 3월 7일 충북 괴산군 협회 사무실에서 열린 제39차 정기총회에서 박주호 후보를 2표 차로 누르고 제6대 회장에 당선됐다.
(사진 설명 : 2025년 3월 7일 괴산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당선된 이수근 회장이 당선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취임 후에는 기후변화에 대응할 토종벌 품종 개량과 한봉인의 날 추진, 자조금 조성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그러나 취임 약 1년 뒤인 2026년 초부터 정기총회 개최와 협회 운영을 둘러싼 문제가 본격적으로 불거졌다.
협회 자료에 따르면 2월 6일 이사회에서 정기총회 개최 요구가 제기됐지만 감사 미비 등을 이유로 연기됐다. 3월 5일 이사회에서도 정기총회 문제가 논의돼 3월 23~24일 개최 방안이 거론됐으나 2025년도 세입·세출과 결산자료 미제출 등으로 실제 총회로는 이어지지 못했다.
3월 26일 경기도 광주시에서 열린 회의에서도 4월 10일 충북 옥천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는 일정이 논의됐다. 그리고 관련 공문도 준비된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 총회 역시 개최되지 못했다.
협회의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총회가 거듭 열리지 못하면서 내부 갈등은 더욱 깊어졌다.
(사진 설명 : 이수근 회장이 2026년 3월 28일 작성한 조건부 사임서)
이 과정에서 중요한 문서가 등장한다. 이수근 회장이 3월 28일 작성한 조건부 사임서다.
문서에는 한국한봉협회의 발전과 정상화를 위해 임원진 총사퇴를 조건으로 회장직에서 사임한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겼다. 부회장과 이사, 당연직 이사와 감사 등 전체 임원의 사임과 박모 감사 관련 고소 취하 등이 이뤄질 경우 사임서의 효력이 발생한다는 조건이 적혀 있다.
이 회장은 이후 일부 임원이 사임하지 않았기 때문에 조건이 충족되지 않아 자신의 사임은 효력이 발생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 회장 주장의 핵심은 “조건부 사임이었고, 그 조건이 완성되지 않았으므로 여전히 협회장”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조건부 사임서가 작성된 지 약 두 달 뒤인 6월 4일, 경기도 가평에서 이수근 회장이 직접 주재한 이사회가 열렸다.
6월 4일 가평 이사회에는 임원 14명과 감사 1명, 전 사무총장 1명 등 모두 16명이 참석했다. 홍천의 이모 이사와 협회 박모 감사,그리고 백모 이사 등 3명은 이날 불참했다.
이날 이사회 의결사항은 '회장 포함 모든 임원진 총사퇴 의결'이었다고 전한다.
3월 28일 조건부 사임서가 이수근 회장 개인이 일정한 조건을 전제로 작성한 사임 의사표시였다면, 6월 4일에는 이 회장이 직접 주재한 이사회에서 회장을 포함한 전체 임원진 총사퇴가 의결된 것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임원진 총사퇴 이후 협회를 어떻게 운영하고 정상화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여러 방안이 논의됐다. 비상대책위원회 구성과 권한대행, 지회장들이 중심이 된 단기 운영방안 등도 거론된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6월 4일 이사회의 총사퇴 의결만으로 개별 임원 모두의 사임 효력이 자동으로 발생했는지는 정관과 당시 회의록, 개별 임원의 사임 의사표시 등을 종합해 판단할 문제다. 또한 이수근 회장이 말하는 제출된 임원들의 서면 사임서에 개인별 인감증명을 첨부하라는 결정이 이행되지 않아서 자신의 조건부 사임은 완성된 것이 아니라는 것도 따져 볼 일이다. 참고로 협회 정관에는 개인 인감증명의 규정은 없다.
이수근 회장의 조건부 사임과 6월 4일 이사회 의결이 법적으로 어떤 관계에 있는지 역시 별도의 판단이 필요할 수 있다.
그러나 이 문제와 8월 21일 임시 대의원총회의 소집 및 선거 절차는 구분해서 살펴봐야 한다.
(사진 설명 : 지난 8월 21일 진행된 제41차 한국한봉협회 대의원 임시총회. 사진=협회 제공(c))
8월 21일 총회 소집 근거는 ‘대의원 3분의 1’
8월 21일 임시총회의 소집 근거를 6월 4일 이사회에서 논의된 임시 운영방안에서 찾을 필요는 없다.
핵심은 한국한봉협회 정관이 총회 구성원에게 부여한 총회 소집 요구권이다. 한국한봉협회 정관 제25조부터 제27조에는 총회 소집과 정상적인 소집이 이뤄지지 않을 때의 후속 절차가 규정돼 있다.
정관에 따르면 "총회 구성원(회원과 대의원) 3분의 1 이상이 총회에 부의할 사항을 서면으로 명시해 총회 소집을 요구할 수 있다"라고 나와 있다. 회장에 의한 정상적인 총회 소집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감사와 총회 일반 구성원 등에 의한 후속 소집절차가 마련돼 있는 것이다.
협회장이 총회를 소집하지 않는다고 해서 총회 구성원들이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못한 채 기다려야 하는 구조가 아니다.
따라서 이번 총회의 절차를 판단할 때 중요한 것은 6월 4일 논의된 임시 운영방안이 아니라 총회 구성원인 대의원들이 정관이 정한 기준에 따라 소집을 요구했느냐 하는 점이다.
제41차 임시대의원총회 관련 자료에는 7월 14일 다음과 같은 기록이 남아 있다. '대의원 총회 소집을 위한 대의원 3분의 1 동의 완료, 동의서 비치.'
이는 8월 21일 임시총회의 소집 근거를 판단하는 핵심 자료다. 협회 자료에 따르면 6월 22일 오후 2시 옥천문화원에서 전임 이사 16명 가운데 10명이 참석한 회의가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윤훈희 씨를 위원장으로 하는 5명의 선거관리위원이 선임됐고, 오승환 씨가 일반회원 대표로 선임됐다.
7월 1일에는 총회 대의원 명부가 확정됐다. 총회 소집 요구에 필요한 대의원 3분의 1과 총회 성립에 필요한 정족수를 산정하려면 먼저 총회를 구성하는 대의원 명부가 확정돼 있어야 한다.
7월 6일에는 당시 비(非)사임 감사인 박모 씨에게 총회 소집을 요구하는 내용증명이 발송됐다. 해당 내용증명은 7월 7일과 8일 폐문부재로 전달되지 못했고, 7월 9일 수취 거부로 반송됐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내용증명은 그 자체로 총회 소집의 효력을 결정하는 문서는 아니지만, 총회 소집을 요구하기 위해 언제 어떤 내용의 문서를 전달하려 했는지를 보여주는 증빙자료다.
이후 7월 14일 대의원 3분의 1 이상의 총회 소집 동의가 완료됐다. 7월 16일에는 임원 후보 등록이 공고됐고, 한번의 등록기간 연장을 거쳐 8월 3일 후보 등록이 최종 마감됐다. 8월 7일부터는 입후보자들의 선거운동이 시작됐다.
일련의 과정은 선거 당일 갑자기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대의원 명부 확정과 총회 소집 요구,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후보 등록과 선거운동을 거쳐 단계적으로 진행됐다.
현장 참석자만으로도 과반수 충족
제41차 임시대의원총회는 8월 21일 개최됐다. 이날 총회에 상정된 제1호 의안은 ‘협회 정상화를 위한 임원 선출의 건’이었다.
총회 당시 확정된 대의원은 85명이었다. 이 가운데 46명이 현장에 참석했고 3명이 위임장을 제출해 모두 49명으로 성원이 선언됐다.
특히 현장 참석자 46명만으로 전체 대의원 85명의 과반수를 넘었다. 위임장 3명의 정족수 산입 여부는 별도로 보더라도 현장 참석자만으로 과반수를 이미 충족한 것이다.
총회에서는 선거인명부와 후보자 확인, 투표방법 안내, 투표와 개표, 당선자 확정 절차가 차례로 진행됐다.
(사진 설명 : 8월 21일 총회에서 당선된 한국한봉협회 송영자 회장)
회장 선거에는 현장 참석자 46명이 투표했다. 협회장 선거 개표 결과는 송영자 후보가 24표, 박주호 후보가 21표를 얻었고 1표는 무효 처리됐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송영자 후보를 제7대 한국한봉협회 회장 당선자로 확정해 총회에 보고했다.
총회 종료 문서에는 2026년 8월 21일 날짜와 함께 의장과 선거관리위원 등의 서명 날인이 남아 있다.
따라서 이날 총회는 일부 회원들의 구두 합의나 임의적인 모임이 아니라 선거인명부 확인과 투표, 개표, 당선자 확정 및 공식 서명으로 이어지는 절차를 거쳐 진행된 것으로 확인된다.
송영자 회장 중심으로 새 집행부 구성
(사진 설명 : 8월 21일 임시총회 선거과정을 설명하는 송영자 회장(좌측)과 정광림 부회장(우측))
8월 21일 총회를 통해 송영자 회장을 중심으로 한 한국한봉협회 제7대 집행부가 구성됐다.
신임 집행부에는 송영자 회장과 정광림 부회장, 오승환·오경하·주지민·김창목·김영호·곽영철·김종근·이재성·배승현 이사가 이름을 올렸다. 박상영 사무총장도 새 집행부에 참여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정관과 총회·선거 자료를 종합하면 송영자 회장을 선출한 8월 21일 총회는 대의원 3분의 1 이상의 소집 요구와 과반수의 현장 참석, 선거인명부 확인, 투개표 및 당선자 확정 절차를 거쳐 진행된 것으로 판단된다.
‘십수 명 무자격’ 주장, 구체적인 증거 필요
이수근 회장은 8월 21일 총회에 포함된 대의원 가운데 십수 명이 자격을 갖추지 못했다는 취지로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 일부 당연직 대의원인 지회장과 자신에게 선거 공고가 전달되지 않았다는 주장도 하고 있다.
대의원 자격은 총회 성립 여부와 연결될 수 있는 중요한 문제다. 실제 무자격자가 총회 성원에 포함됐다는 사실이 객관적인 자료로 확인된다면 총회의 성립과 의결 절차를 판단하는 데 결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총회의 효력을 문제 삼을 정도의 주장이라면 그에 상응하는 구체적인 증거가 제시돼야 한다.
누가 무자격인지, 해당 대의원이 어떤 자격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는지, 어느 정관 조항에 위배되는지, 확정 대의원 명부에 잘못 포함됐다는 사실을 뒷받침하는 자료가 무엇인지 밝혀야 한다.
현재까지 ‘십수 명이 무자격 대의원’이라는 이수근 회장의 주장만으로 8월 21일 총회와 선거의 효력을 부정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무자격 대의원이 있었다는 객관적인 증거가 있다면 정식 절차에 따라 문제를 제기해야 한다. 반대로 이를 입증할 자료가 부족하다면 8월 21일 선거를 통해 선출된 새 지도부의 건승을 위해 축하를 보내야 할 것이다.
한국한봉협회가 수개월 동안 내부 갈등에 휩싸인 사이 현장 한봉농가들은 기후변화, 밀원 감소, 생산비 상승과 판로 위축이라는 현실적인 어려움에 고통받고 있다.
새 집행부는 대의원 명부와 총회 소집 동의서, 선거 공고 및 발송자료, 총회 의사록 등 관련 문서를 회원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해 절차적 정당성을 더욱 분명하게 세울 필요가 있다.
15년 전 한국한봉협회는 토종벌산업을 살리기 위해 분열을 넘어 하나로 통합됐다. 지금 협회에 필요한 것도 개인의 직함을 둘러싼 소모적인 갈등이 아니라 한봉산업을 살리기 위한 통합과 정상화다.
한국한봉협회의 미래는 더 이상 누가 더 큰 목소리를 내느냐에 달려 있지 않다. 누가 정관과 문서, 객관적인 증거로 말하느냐에 달려 있다.
그리고 전임 윤관로 회장의 쓴소리에 모든 회원들이 귀기울여야 할 것이다. 윤 회장은 말한다. "지금까지 한국한봉협회에서 임기를 다 채운 협회장이 과연 몇 명이 있었는가?"
유성근 기자 yangbongjebo@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