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내 하루에 내 마음에 좋은 아침 인사말로 위로와 격려로 응원과 희망 메시지로 전하는 시와 글
최고의 밥상 김옥춘 나이 들어 봐라 푸짐한 잔칫상에 배부른가? 나이 들어 봐라 골라 먹는 뷔페 요리에 젓가락 가나? 나이 들어 봐라 고급스러운 호텔 요리에 밥 한 그릇 더 먹고 싶은가? 나이 들어 봐라 그래야 안다 내 엄마 손맛이 최고인 것을 나이 들어 봐라 그래야 안다 내 엄마 손맛이 속을 편안하게 다스린다는 것을 나이 들어 봐라 그래야 안다 세월 갈수록 내 엄마 늙어갈수록 내 엄마 손맛 그리워진다는 것을 나이 들어 봐라 내 엄마 밥상이 내 엄마 손맛이 최고지 2006.10.3
| 창가에 기대어 서보면 김옥춘 창가에 가만히 기대어 서보면 비스듬히 보이는 세상이 마음 편하다. 창가에 가만히 기대어 서보면 비스듬히 기대오는 햇살이 사랑스럽다. 창가에 가만히 기대어 서보면 내 삶의 무게를 한 움큼 덜어낸 것 같아 한숨이 나온다. 창가에 가만히 기대어 서보면 가만히 네가 기대올 것만 같아 눈이 감아진다. 내 삶의 무게를 발치에서 밀어내고 햇살 같은 그대를 가슴으로 끌어당기고 싶어서 그렇게 스스로를 위로하고 싶어서 오늘은 창가에 가만히 기대어 서본다. 창가에 가만히 기대어 서보면 생활의 고난들이 내 안의 내가 비스듬하게 보인다. 창가에 가만히 기대어 서보면 쓸쓸한 세상이 아름다워 가슴 저리다. 창가에 가만히 기대어 서보면 외로운 인생이 아름다워 가슴 저리다. 창가에 가만히 기대어 서보면 내가 끌어안아 품어야 할 세상이 보인다. 내가 끌어안아 사랑해야 할 사람이 보인다. 똑바로 서서 당당히 맞서는 세상살이 중 때때로 창가에 가만히 기대어 서본다. 세상과 내 삶을 비스듬히 바라보며 마음 느슨하게 쉬어 가는 아름다운 휴식이다. 2006.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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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보니 그렇더라. 김옥춘 행복한 사람은 많이 웃더라. 외로운 사람은 많이 웃으려고 하더라. 행복한 사람은 말을 많이 하더라. 외로운 사람은 글을 많이 쓰더라. 행복한 사람은 푹 자더라. 외로운 사람은 많이 자더라. 행복한 사람은 사랑하고 사랑받고 살더라. 외로운 사람은 사랑하고 사랑받고 싶어 하더라. 내가 보니 그렇더라. 행복한 사람은 행복해서 행복한 사람이더라. 내가 보니 그렇더라. 외로운 사람은 행복을 찾아내고 그 가치를 그려내서 닮아가려고 노력하는 사람이더라. 내가 보니 그렇더라. 이 세상에는 행복한 사람과 행복하고 싶은 사람이 함께 살고 있더라. 2006.10.29
| 미소 속의 너와 나 김옥춘 미소는 외로움을 가리지 못한다. 해학은 슬픔을 덮지 못한다. 호탕함은 무너진 자존심을 곧추세우지 못한다. 미소를 보라 외로움이 가득 차고 넘칠 것이다. 해학을 보라 슬픔이 가득 차고 넘칠 것이다. 2006.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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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것과 보이는 것 김옥춘 풀잎과 나뭇잎을 보았는데 보이는 것은 세월과 인생입니다. 당신과 나를 보았는데 보이는 것은 사랑과 갈등입니다. 눈으로 보지만 눈으로 보지만 마음으로 봅니다. 가슴으로 느낍니다. 2006.11.18
| 어쩌면 우리는 김옥춘 풀잎은 나뭇잎은 채 일 년도 살지 못했지만 너와 나에게 욕심을 버리라는 마음의 가르침을 주니 훌륭하다 풀잎은 나뭇잎은 채 일 년도 살지 못했지만 너와 나에게 자신의 삶을 돌아보도록 마음의 가르침을 주었으니 훌륭하다 어쩌면 우리는 천 년을 살지는 못하지만 어쩌면 신들은 우리네 인생을 보고 진리와 오류를 구별할 것이다. 어쩌면 우리는 천 년을 살지는 못하지만 어쩌면 신들은 우리네 인생을 보고 선과 악을 구별할 것이다. 어쩌면 우리는 신비한 우주의 가르침일 것이다. 2006.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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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존재한다면 김옥춘 우주에 신이 존재한다면 아마도 그 신은 선하지 않을 거야 아마도 그 신은 평등하지 않을 거야 아마도 그 신은 전지전능하지 못할 거야 나를 봐 너를 봐 사람들을 봐 세상을 봐 우주에 신이 존재한다면 아마도 속이 까맣게 탔을 거야 자식을 걱정하는 내 엄마의 맘처럼 가난한 사람들을 봐 고통받는 사람들 봐 병든 사람들을 봐 버림받은 사람들을 봐 전쟁을 일으키는 사람들을 봐 우주에 신이 존재한다면 나는 누구보다 사랑받아야 마땅해 나는 누구보다 축복받아야 마땅해 나는 누구보다 행복해야 마땅해 나는 누구보다 부자여야 마땅해 우주에 신이 존재한다면 아마도 자식 걱정하는 내 엄마의 모습일 거야 사랑에 빠진 너와 나의 모습일 거야 2006.11.19
| 이웃 김옥춘 커피 한잔하세요. 아침이면 누구에게라도 이렇게 말하고 싶은 사람 따뜻한 차 한 잔 드릴까요 겨울이면 누구에게라도 이렇게 말하고 싶은 사람 식사 좀 하세요 끼니때면 누구에게라도 이렇게 말하고 싶은 사람 당신이 있어 세상은 아직 살만합니다. 당신이 있어 세상은 아직 따뜻합니다. 마음 따뜻한 당신 말이 따뜻한 당신 미소가 따뜻한 당신 참 아름답습니다. 2006.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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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김옥춘
걸을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설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들을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말할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볼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살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놀랍게도 누군가의 간절한 소원을 나는 다 이루고 살았습니다. 놀랍게도 누군가가 간절히 기다리는 기적이 내게는 날마다 일어나고 있습니다.
부자 되지 못해도 빼어난 외모 아니어도 지혜롭지 못해도 내 삶에 날마다 감사하겠습니다.
날마다 누군가의 소원을 이루고 날마다 기적이 일어나는 나의 하루를 나의 삶을 사랑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내 삶 내 인생 나
어떻게 해야 행복해지는지 고민하지 않겠습니다. 내가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지 날마다 깨닫겠습니다.
나의 하루는 기적입니다.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2010.9.2
이 글을 잉태한 곳: 쥬네브상가 29-811 버스정류장 이 글이 태어난 곳: 대한민국 용인시
| 오늘 내 친구는 너였다.
김옥춘
손잡는다고 넘어지지 않는 건 아니지만 손 내미는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응원한다고 힘든 산이 쉬워지는 건 아니지만 힘내라는 말 잘한다는 말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일으켜준다고 상처가 아무는 건 아니지만 흙 털어주는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물 모자란다고 당장 숨넘어가는 건 아니지만 생명수를 건네주는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혼자 간다고 다 길 잃는 건 아니지만 기다려준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말 한마디 안 한다고 우울해지는 건 아니지만 말 건네준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이름도 모르는 네가 나이도 모르는 네가 친구 하나 없는 내게 오늘 가장 소중한 친구였다.
고맙다.
2004.9.19 월악산에 다녀와서
이 글을 잉태한 곳: 월악산국립공원 이 글이 태어난 곳: 서울시 송파구 가락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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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형 글 공유 동참 매우 고맙습니다.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김옥춘. 2010.9.2
오늘 내 친구는 너였다. 김옥춘. 2004.9.19
https://blog.naver.com/mindkeyi/221692072057
좋은 글 중에서, 언더우드의 기도, 해바라기 연가 중에서, 고마운 당신, 모 출마선언문, 당신의 고마움, 인생이란 가만히 스스로를 안아 주는 것 책 중 일부, 나의 하루는 기적입니다 노래 따라 부르기와 공유 중 글 훼손 뺏기 누명 씌우기 바로잡기.
글 변형과 글 뺏기가 네티즌집단괴롭힘과 네티즌집단가해로 느껴져 일상생활(먹고 사는 일)이 어려울 만큼 공포감이 매우 컸습니다. 절망과 테러의 느낌으로 모든 걸 포기하고 싶을 때 원문형 글 공유에 동참해 주신 수많은 네티즌 여러분! 여러분이 한 생명 살리셨습니다. 살아갈 용기를 주셨습니다. 생명 사랑이 된 글 사랑 정말 고맙습니다!
댓글과 메일로 제발 게시물을 바로잡아 달라고 부탁드린 일이 모두 마음의 상처가 되었을 것이니 백배사죄 드립니다. 용서를 빕니다. 부디 마음의 상처 씻으시고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용인에서 김옥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