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926 문경시 마성면 상내1길 412-33 광교선원에서...... 11:00:18
상내1리 회관에 주차.... 09:27:37
상내1리 범죄 없는 마을
1994년 선정 경상북도지사 대구지방검찰청검사장
마을 길을 오르면서 전방을 보니, 우측의 암봉이 백화산....
시내버스가 앞질러 간다...
개울 건너 마을이 좁은 산자락에 모여있다....
삼거리에서 광교선원(3km) 방향으로 .... 09:36:25
산 밑에서 살아 남은 V자를 만든 두그루의 소나무와 백화산이 정면이다...
산불조심 방송을 하는 차량이 천천히 앞 선다...
마을 회관 착공 현수막 ... 경 상내2리 마을회관 착공 축
2020년 9월 일 마을회관건립추진위원회
상내2리(한실마을)의 돌로 밭둑을 쌓은 산촌의 풍경.... 09:54:58
개울가에 그림같은 펜션과 잔디밭이 아름답다...
그루터기만 남은 보호수....
품격 면나무 고유번호 11-26-8-2 지정일자 1982. 10. 26
수종 가는잎 음나무 수 령 약 200년 소재지 마성면 상내리 1128
전망 좋은 마을 쉼터에 올라 충분한 휴식과 따뜻한 물과 간식을 즐긴다. 10:14:45
내려 갔다가 올라 가는 마을 길을 지난다...
(시설명) 한실소규모급수시설 (관리번호) 문경 95-8-2
(위 치) 문경시 마성면 상내리 한실마을 (용 량) 배수지-FRP 물탱크 20Ton
(시행자) 문경시 수도사업소 (관 리 자) 문경시 마성면 상내리 이장
속리산 둘레길 종합노선안내판
아름다운자연, 속리산 숨결! 천천히 걸으면서 느껴보세요!
평전치←3.0km→현위치←3.0km→상내리도농교류센터←4.0km→석탄박물관←3.4km→동신당←5.5km→죽문2리쉼터
←1.9km→약천사←7.2km→벌마마을←4.3km→심령각 화심화실←3.8km→상용계곡입구
계단식으로 과수원이 조성된 고도가 높아지는 산길을 오른다...
왼쪽길 : 천주교안동교구 한실성지 ←3km
철문은 개인 농장길 .... 오른쪽 오르막은 광교선원 가는길.....
광교선원 100m 남았습니다. 앞쪽의 산소의 묘비에 적힌 글
中樞院議官全州崔公諱泰植 配淑夫人白川趙氏 之墓 乾坐 合窆
( 중추원 의관 전주 최공 휘 태식 배 숙부인 백천 조씨 지묘 건좌 합폄)
墓竭文(묘갈문)
공의 휘는 태식이요. 공의 시조는 純爵이시며 高麗門下侍中이시오. 全州崔氏는 本是東邦華族으로 累代連綿히 簪纓이 不絶하야 代代赫赫之家也라. 득칭得秤은 泰植의 20代祖이시며 通憲大夫選部典書이시고, 有慶은18代이시며 正憲大夫左參贊議政府事이시고, 사위士威는 17代祖이시며 資憲大夫漢城判尹公이시다. 조肇는 16代祖이시며 學德이 고매겸비高邁兼備하시와 處士位를 받으시고 州鄕之師로 追鄕을 받시여 朝庭서 吏判으로 召命이 有하여도 不仕辭讓하시는 淸廉高潔하신 分으로 刑曹判書로 제수除授 받으시다. 玉明은 14代祖이시고 吉州牧使通政大夫이시며 兼 防禦使요 先考는 光澈이요 壬寅10月14日生이며 慶應3年3月 行 北部都事로 除授받으시다. 泰植은 光澈 三子이시며 光武 6년 8월15일 中樞院議官으로 任命받으시며, 鐘根의 曾祖이시며 天品이 仁慈하시고 性情이 청결영오淸潔靈悟하겨서 成長의 詩書學德이 도도濤濤하야 京鄕一世의 稱訟이 자자藉藉하시고 州鄕之師表로 追仰之對象이되시다. 公은 師弟之道를 嚴正히 하시고 崇祖祭禮之念과 책선責善朋友之道를 다하시고 族宗和睦之道와 接賓之道를 躬行하시다. 또한 敎子之道는 聖賢의 規範으로 澿撻敎導하시다. 더욱 鄕呂之尊敬을 받으시여 公은 享年 71歲로 丁亥年10月24日에 他界하시니라. 上記한 燦爛한 祖上의 偉業을 千秋萬代의 繼承함은 子孫之道이고 崇祖追念之誠은 泰賢之道므로 宗孫 鐘根을 위시하야 宗中 鳩首之餘의 미성微誠이나마 一末 子孫之誠으로 刻字 墓碣文으로 謹書建碑하나이다.
丙戌 月 日 宗孫 鐘根
※ 墓碣文(묘갈문 : 무덤 앞에 세우는 작은 비석의 글) 淑夫人(숙부인 : 정삼푼 당상관 아내의 봉작封爵)
簪纓(잠영 : 관원이 쓰던 비녀와 갓끈, 벼슬의 별칭) 光武(광무 : 고종의 연호) 躬行(궁행 : 몸소)
澿撻(금달 : 쌀쌀하게 매질하다) 微誠(미성 : ‘자기의 정성’의 겸칭)
子 炳夏 孫 成奎 坪奎 曾孫 鍾根 鍾國 鍾允 高孫 善弘 京洛 濬洛
炳烈 晶奎 尙奎 鍾憲 鍾植 鍾律 正洛 俊洛 東洛
炳五 奉奎 映奎 鍾斗 鍾善 鍾益 多云 鉉洛
炳善 燦奎 鍾昊 民碩 鍾先 龍云 成洛
炳煥 完奎 鍾晩 民爀 鍾吉 喆云 叡燦
明奎 鍾旭 鍾元 鍾珉 俊婿 秀洛
모퉁이를 돌아서니 광교선원이 반긴다... 뒤의 능선은 뇌정상에서 평전치가는 능선... 10:47:04
높은 축대 위에 두 채의 건물을 올리고, 굴뚝에서 연기는 나는데 스님은 출타 중이었다...
선원 뒤편의 급경사를 올라 보니 깊은 산속임을 실감한다...
내려오면서 이층 건물은 방문객의 숙소로 이용.....
대형 자연석에 새긴 광교선원 문패....
백구가 올라 올 때부터 계속 짓어서 회장님이 빵 조각과 사료도 주고 개울물을 떠다 주니 맛있게 먹고 친근감을 보인다.
차고 안쪽에서 고양이 소리가 들려 돌아가서 빵 조각과 사료를 주고 물을 나누어 주니 물을 열심히 먹었다.
내려가는 길은 잔설이 쌓여 있어 바람이 차갑다... 11:19:56
상내2리 제일 높고 깊은 곳의 마을이 겨울잠에 빠져있다...
양지바른 개울가에서 백화산을 배경으로... 12:07:38
회장님 생신을 축하드립니다. 회장님이 중식을 부담하여 든든하게 한우를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13:24:33
첫댓글 멀리서만 바라보던 백화산을 가까이서 올려보니 마음이 흡족하고, 정상에 오르는 희망 속에 광교선원을 찾아 가면서 산촌의 풍경에 젖어 경제활동만 없다면 휴양지로는 최적이고, 귀촌인들의 주택이 산듯하고 팬션사업으로 예쁜 집들이 있어 즐거운 마음으로 올랐다. 스님은 출타 중이고 집을 지키는 견공이 어찌나 반갑게 짖어되는지, 선원을 돌아보고 내려 오면서 간식을 먹는데 백구가 쳐다보며 짖어서, 회장님이 빵조각을 주니 허기져서 금방 먹어, 사료도주고 물그릇에 물이 얼어 버려서 개울물을 담아 주니 갈증도 해소하고, 차고 안쪽 고양이도 울어서 사료와 물을 주었다. 귀가길은 발걸음이 가벼웠다. 즐거운 탐방길 감사합니다.
慶州 金氏 集姓村인 下乃,上乃里는 고요와 靜寂만 감돌뿐 人跡이 없다.아담한 상내리 會館에 駐車하고 案內板이 휘황한 갈림길에서 더 트인 좌측길로 들어서니 이따금씩 전개되는 民家는 歸村人들 주택뿐이다.논 한필지도 보이지 않는 언덕배기는 돌 축대에 의지한 비탈밭에 두릅나무만 왕성히 자라고 있어서 그들의 고단한 삶이 보인다.간간이 보이는 土着人들의 빈집은 傳說의 故鄕의 現場 같은 모습이고 新築된 새집은 성냥곽 같이 千篇一律的이다.人跡은 눈을 씻고 봐도 그림자도 없는데 개들은 團體로 울부짖는다.골짜기 울림이 너무 심하다.어느듯 해발 600을 돌파한다.우린 우측 廣敎禪院의 평탄한 길을 선택하는데 좌측 비포장 도로는 3Km를 더 진행한다.한실성지 가는 길이다.天主敎 박해가 극심하던 150여년전 이 궁핍한 僻村까지 그들을 追跡하여 끝내는 모두 絶孫시키고 말았으니 그 죄값을 어찌 갚으랴.廣敎禪院은 비어있었다.8년전 처음으로 對座하며 삶의 의미를 논하던 哲學者로 기억되는 큰 스님이었는데 못뵙고 갈려니 무척 아쉽다.다음기회로 미루고 내림길을 단숨에 내달리니 한나절이 벅차다.회장님 생신턱을 크게 대접받고 돌아서는 발걸음이 부끄럽다.더 건강하고 정진하여 武運長久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