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왕산 등산을 위해 목요산행 친구 30명과 독립문역 4번
출구에서 11시에 만나 등산하기 전에 대한민국 민족의
아픈 역사의 현장인 독립문과 서대문 형무소를 방문하는데,
일본 제국주의 36년 철권 통치 시절에 만든 붉은 벽돌
서대문 형무소는 대한민국 선구자들 고난의 현장이였고
내가 태어나 처음 형무소에 들어가 직접 보고. 느낀 시간
으로 숨이 멈출듯한 소름이 돗는 현장이다.
힘 없는 나라와 위정자들의 잘못된 정치로 고통 받는
민초들의 처절함을 글로 표현을 모두 할 수 없도록
비통함은 누구를 탓하랴. 힘 없는 아픈 역사를 잊지말고
다시는 되풀이 하지 말아야지 라는 의미를 깊게 새기면서...
인왕산 둘레 길을 4년 만에 다시 걸으면서 양지 바른
곳에 친구들이 가져온 여러가지 음식을 빙 둘러 앉아 지상
최대의 맛있는 산상부페가 급작스럽게 만들어지고 인왕산
수호신 호랑이 2마리를 초청하여 함께 먹는 기이한 목요산행 ㅎ
막걸리 한잔과 포도주 한잔에 몽롬하게 취해 인왕산 대자연과
기암 괴석에 감동하여 나는 이태리 음악 O sole mio를 부르고
메이퀸 친구는 beautiful sun day와 사빈 친구는 한국의 고전
음악 국악을 부르면서 잠시 웃음꽃 이야기꽃 넘치는 해피한
시간을 만들고
음악은 사랑을 낳고. 웃음은 행복을 낳듯이 산과 들을 걸으며
삶에 찌든 스트레스롤 단번에 훅 하고 던져버리는 음악의
마력이 있어 더욱 즐거움이 넘치고 약간의 걸칙한(?) 찐한
이야기는 웃음보타리 터지네 ㅎ
인왕산 정상에 올라 대한민국 수도 서울을 보며 가슴이
터질듯이 숨호흡을 쉬며 희망찬 대한민국으로 경자년
2020년은 정치 경제 모든 것이 브레이크 없는 기관차
같이 달리기를 바라면서 서울 성곽을 따라 사직공원으로
내려 간다.
사직공원은 사직단 있는 곳으로 조선시대에 임금이 사직단
에서 곡식과 자연신에게 1년에 1번씩 제례를 지냈다.
( 참고사항 : 조선시대에 종묘제례와 사직대제는 임금이
만조백관과 함께 엄숙히 지낸 커다란 국가행사 )
2018년 5월 6일 사직대제 행사에 호조판서 임명되어 덕수궁
에서 출발하여 사직단 까지 어가행렬 수행하였다 (사진 참조)
오랜만에 참석한 목요산행은 이상한 마력이 있는 매주
목요일 날 적당한 트레킹으로 걷기 또는 문화 유적지등 서울.
경기. 인천지역을 찿는 모임으로
년령에 맞는 적당한 산행. 푸짐한 산상 부폐. 웃음꽃 이야기꽃
넘치는 고향 친구 같이 부담없는 동갑 동호회로 편안한 분위기는
내일의 건강과 취미생활로 계속 발전되고 있으며,
산에서 세상을 배우고. 강에서 인생을 배우듯 자연을 찿아가는
목요산행의 숨소리는 거친 세상을 슬기롭게 동행하고 하모니
될 때 중년 인생은 행복바이러스가 넘칠 것으로
오늘의 하루는 많은 것을 보고 느낀 시간으로 2020년 경자년은
나의 정체성을 더욱 확고히 하고 가정의 행복과 건강. 직장 및
취미생활을 잘 운영하여 활기찬 중년으로 달리고 싶다.
목요산행 딩크 대장님과 원경희 총무님의 많은 노력으로 30명
산우들이 하루 라는 시간을 인왕산에서 마음껏 즐긴 시간으로
경자 2020년은 멋진 목요산행 많이 참석할 것을 기대하면서
친구님들 사랑합니다.
( 딩크 대장님. 산행 후 설렁탕 먹을 때 소주 한잔 감사합니다 ㅎ)
수원에서 광교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