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을 수도 막을 수도 없는 게 세월이듯
빨리 건너뛰고 싶었던 여름도 때가 되니 가을이 될 준비를 합니다.
후덥지근함은 남아있지만,
숨 막히게 다가오던 열기도 사라졌고
나뭇잎들의 살랑거림이 반갑기만 하네요.
오염수 방류가 현실이 된 이번주는
수산물 업계가 술렁술렁 분위기가 심상치가 않습니다.
믿을 수 있을 때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많아서
택배 물량이 많았지만 앞으로가 걱정입니다.
수협에서는 오염수 방류에 대한 대응체계로
위판 접수된 어선의 생선 샘플을 국립수산과학원 수산물 품질관리원에 보내서
수산물 방사능 분석을 하고 적합 확인이 되면
경매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소비자가 안심하고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판매과장의 연설이 끝나고 오늘 경매는 20여분 늦게 시작되었습니다.
수협의 노력도 좋지만
너무나 큰 사건이라서 방류 전과 같지는 않을 듯합니다.
오늘 목포 선어판장에는
유자망 어선 5척이 참조기 544 상자, 잡어 307 상자
자망 6척 민어 130마리, 잡어 65 상자, 오징어 170박스가 위판되었습니다.
다음 주 초반에는 유자망 참조기 위주의 위판이 이루어질 거라 예상합니다.
평안한 주말 휴일 보내세요~~
유자망 참조기 위판 구분
크기 별로 100미 > 120미 > 140미 > 160미 > 180미 > 깡치 > 小깡치
한 상자의 무게는 15~15.5kg 정도 입니다.
같은 무게에 마릿수가 적을수록 굵은 참조기입니다.
첫댓글 앞으로7개월뒤엔제주도에도착한다는기사
읽었는디
누구를 위한 정부인지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08.25 15:33
정치얘기하면 안되는지는 모르겠네요
문정부때 지금 여당의원들이 일본오염수 방류를 심하게 반대했지만 윤석열이 추진하면서는 모르쇠로 일관하니 답답하기만 하네요
일본은 어민피해보상도 해준다는데 우리나라는 방류시작하고도 모르쇠일관ㅠ
오염수가 방류시작후 우리나라로 오는데 걸리는 기간이 7~8개월 걸린다는데 그동안 열심히 사먹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