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늘같이 짜증나는 악장에는 힐링이 필요하네요.
유럽도 한번 찍었으니, 미주 힐링지역 하나 올립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아래쪽으로 이동하던 경로로 기억합니다.
미쿡 새들이 날라갑니다. 오늘 시장도 저렇게 날라갔으면!!

이른바 '17miles'도로를 접어듭니다. 도로자체가 유료였던, 부자들 동네.
히치콕 감독의 영화 '새'의 모티브가 되었던 "새 섬"이 여기에 있어요.

바다사자도 떼로 있네요. 안좋은 냄새가 납니다.

캘리포니아 서부해안에는 유독 바다사자가 많았습니다.
좀더 차로 이동하면 "Lone Cypress." 외로운 소나무.

2009년 세계에서 가장 의미있는 10대나무에 선정...되었다는데.
고현정 모래시계소나무가 더 인상적입니다.
좀더 이동하면,
차 광고에 흔하게 나오는 Bixby Bridge.

나무랄데없는 뷰.

사진에 저의 감정을 담아봅니다.
오늘 저의 감정이기도 하네요 ㅜㅜ.

지역에서 나름 유명한 비싼 호텔에 가봅니다. Post Ranch Inn Big Sur.

미쿡인들은 "자연"속에 묻히는 것을 좋아하고, 그을 "럭셔리"라 평가한다고 합니다.

즉, 제가 보기엔 썩~ 비싸보이지 않던 호텔.

룸 컨디션인데,

뷰는 끝내줍니다.

호텔 레스토랑.

태평양이

가슴속으로

들어옵니다.

저 대양넘어 집생각도 났어요.

비싸지만, 벅찬 풍광을 보여준 호텔.

이날 찾아간 Carmel 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몰터레이 카운티, 샌프란시스코에서 밑으로 200km정도에 위치한 동화같은 작은마을로
배우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80년대 이 마을의 시장을 지내기도 했습니다.
어스름할 시간에 도착. 해변으로 가봅니다.

터프한 애기아빠

조금 큰 애기들.

금새 해가 지네요.

ready,

action!



그냥 쳐다만봐도 좋았던거 같아요.

카멜해변을 뒤로하고,

어둠이 내린 뒷골목으로 들어가봅니다.

이름모를 작은 호텔에서 연주를 들으며 커피한잔, 멋진 레스토랑에서 역시나 만취했던 저녁.
이렇다할 이후 사진을 찾을 수가 없는데... 카멜은 힐링이였습니다.

처음 여행글을 쓸때, 아시아-유럽-미주 순으로 쓰려했는데 차트도 우울하고,
위에 올린 사진들이 보고싶어 북미 한편 올렸습니다.
악장에도 빨간캔들을 찾는 우리 회원들의 성투를 기원합니다!!! ^^*

-최원철 주식아카데미 데이트레이딩 동호회(정보공유 무료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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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마카롱 사장님~^^호텔이 겉모습과 달리 뷰가 끝내주네요~정말 잊혀지지 않을 여행일꺼 같아요~
네, 카메라로 모두 담지 못했지만 풍광은 끝내주죠 ^^
삭제된 댓글 입니다.
감사합니다!! ^^
무슨 호텔이 쇼생크 탈출에서 보던 곳 같아요.ㅎ
좋은글 주셔 감사합니다. 투자도 성공하셔 결과 한 번 올려 주실 날이 조만간 있기를 바랍니다.^^
ㅎㅎ 네 선생님, 공부하며 열심히 잘해보겠습니다 ^^*
세계곳곳을 누비시네요.
남은여행도 즐겁게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지금은 한국이지만 마음은 늘 비행기를 타고 있죠. ^^
감사합니다~^^
넵 고맙습니다 ^^*